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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5207

[적어보자] #4480 법원주림(法苑珠林) 37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37권 법원주림 제37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35. 경탑편(敬塔篇)①[여기에 6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흥조부(興造部) 감복부(感福部) 선요부(旋繞部) 수고부(修故部) (1) 술의부(述意部) 삼가 생각해 보건대 여래(如來)께서는 중생의 호응에 따라 나타나시니 묘한 색신이 삼천세계에 드러나시고, 정각(正覺)께서는 광명을 감추셨지만 남기신 형상은 팔만 세까지 전해진다. 그런 까닭에 탑(塔)은 영산(靈山)에 솟아 있고 그림자[影]는 석굴(石窟)에 머무른다. 박달나무에 새기고 비단 천에 그린 위의(威儀)와 금(金)을 녹여 만들고 옥(玉)에 새긴 형상은 몸을 보전하고 몸을 부순 자취요, 탑을 모으고 탑을 흩어지게 한 기적(奇蹟)이다. 그런데 그 광명은 겹겹.. 2024. 7. 10.
[적어보자] #4479 법원주림(法苑珠林) 36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36권 법원주림 제36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32. 현번편(懸幡篇)[여기에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일로 인하여 이치를 깨달으니 반드시 모습[相]을 빙자하여 참다운 데로 인도하고, 성인의 모습을 우러러보고 신번(神幡)을 공경하여 받들어 올려야 한다. 그러므로 아육왕(阿育王)은 유신(遺身:부처님 유골)으로 탑을 만들어 멀리 허공에 띄워 걸었고 위주(魏主)는 통천(通天)의 누대(樓臺)를 일으켜 그 어짊이 은하수에 사무쳤던 것이다. 이에 빛나는 번기(幡旗)를 나부끼어 대천(大千)에 오르기를 바라고 주자(珠紫)가 서로 비추어 백억 중생들에게 밝음을 토해 내기를 기원했다. 지혜의 바람이 혹 움직여 청승(淸昇)의 업(業)에 징후.. 2024. 7. 10.
[적어보자] #4478 법원주림(法苑珠林) 35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35권 법원주림 제35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30. 법복편(法服篇)[여기에는 6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공능부(功能部) 회명부(會名部) 제난부(濟難部) 감보부(感報部) 위손부(違損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가사는 복밭의 옷이라 하여 불탑(佛塔)과 같이 공경하고 니원승(泥洹僧)은 속에 입는 옷이라 하여 법의(法衣)처럼 존중한다. 옷을 소수(銷瘦)라고 하나니 그것은 번뇌를 녹이기 때문이고, 갑옷을 인욕(忍辱)이라 하나니 그것으로써 온갖 악마를 항복받기 때문이다. 이것을 또한 연꽃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더러운 진흙에 물들지 않기 때문이요, 또 당상(幢相)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삿된 무리에 기울어지지 않기 때문이며, 또 전문(田文)의 상(相)이라 말하기도 하니 보는 .. 2024. 7. 10.
[적어보자] #4477 법원주림(法苑珠林) 34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34권 법원주림 제34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28. 섭념편(攝念篇)[여기에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생각해 보면 평범한 정(情)은 금(禁)하기 어렵다. 비유하면 산에 사는 원숭이가 항상 바깥 경계를 따르는 것 같고, 또한 미쳐 날뛰는 코끼리와 같다. 3업(業)이 고동(鼓動)치므로 연(緣)이 얽혀 왕성하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항상 그것을 제어하라고 가르치신 것이다. 그런 까닭에 경전에서 말하였다. “마땅히 마음의 스승이 되어야지 마음으로 스승을 삼지 말라.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업(業)이 악과 교류하게 하지 말고 몸의 계율과 마음의 지혜를 산처럼 움직이지 않게 하라.” 또 경전에서 말하였다. “마음을 한곳에 제어.. 2024. 7. 10.
[적어보자] #4476 법원주림(法苑珠林) 33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33권 법원주림 제33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27. 흥복편(興福篇)[여기에 8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흥복부(興福部) 생신부(生信部) 교량부(校量部) 수조부(修造部) 친시부(嚫施部) 잡복부(雜福部) 세승부(洗僧部) (1) 술의부(述意部) 옛날 우전왕(優塡王)은 처음으로 전단(栴檀) 나무에 새겼고, 바사닉왕은 처음으로 금으로 주조(鑄造)했으니, 이것은 다 현재에 참다운 얼굴을 나타내고 묘한 모습[相]을 그린 것이다. 그러므로 빛을 전해 상서로움을 움직였고 자리를 피해 정성을 다하여 여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머리털과 손톱의 두 탑과 옷과 진영의 두 대(臺)에 이르러서는, 모두 다 여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이미 그 법을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 사유림(闍維林) 밖에.. 2024. 7. 10.
[적어보자] #4475 법원주림(法苑珠林) 32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32권 법원주림 제32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25. 변화편(變化篇)[여기에 3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통변부(通變部) 염욕부(厭欲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성인의 활동은 현묘(玄妙)함을 통달해 걸림이 없어, 여러 방면에 감응하는 것이니, 한 길로만 구할 수 없는 것이요 한 이치로만 추측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친 것은 거친 것으로써 응하고, 미세한 것은 미세한 것으로써 응한다. 거칠고 미세한 그 상대를 따르는 것은 이치가 본래 그런 것이다. 그런 까닭에 큰 광명을 놓고 온갖 신변(神變)을 나타내는 것은, 시방의 모든 큰 보살이 장차 거룩한 지위를 이으려는 것일 뿐이다. 만일 속세에 있어서 거친 것에 접하고 삿됨을 눌러 바른 데로 돌아가는 자는, 다시.. 2024. 7. 9.
[적어보자] #4474 법원주림(法苑珠林) 31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31권 법원주림 제31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23. 잠둔편(潛遁篇)[여기에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들으니 성현은 세상에 호응해 줌에 있어서, 그 자취는 방향이 없으나 그가 머무르는 나라는 이익을 얻지 않는 곳이 없다고 한다. 속된 선비는 그 길흉(吉凶)에 막히지만 훌륭한 지혜를 가진 이는 그 선악에 편안하다. 그러므로 마음을 바르게 하고 기다리면 그 도량은 하늘과 같아질 것이다. 옛날 진(晋)나라 무제(武帝)의 세상에는 천축(天竺)에 기역(耆域)이 있었고, 송(宋)나라 무제 초년에는 팽성(彭城)에 배도(杯度)가 있었는데, 그들은 다 상서로운 징조를 보여 백성들을 깨우친 이들이다. 제량(齊梁)의 사문 보지(保誌)는 영.. 2024. 7. 9.
[적어보자] #4473 법원주림(法苑珠林) 30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30권 법원주림 제30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22. 주지편(住持篇)[여기에 10부가 수록되어 있다.] 술의부(述意部) 치벌부(治罰部) 사신부(思愼部) 설청부(說聽部) 보살부(菩薩部) 나한부(羅漢部) 승니부(僧尼部) 장자부(長者部) 천왕부(天王部) 귀신부(鬼神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법은 저절로 커지는 것이 아니요 사람에 의해 커지는 것이다. 사람은 사정(邪正)에 통하고 법은 사람을 따라 잘못 되는 것이다. 삼보(三寶)를 잘 주지(住持)하려면 반드시 덕행이 안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율(律)과 교(敎)의 종(宗)을 함께 먼저 가만히 연구하되 노고를 꺼리지 않고 명예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멀고 가까운 도인과 속인들로 하여금 기꺼이 의지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경계.. 2024. 7. 9.
[적어보자] #4472 법원주림(法苑珠林) 29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29권 법원주림 제29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21. 감통편(感通篇)[여기에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성적부(聖迹部) (1) 술의부(述意部) 삼가 석교(釋敎)를 상고해 보면, 처음 한(漢)나라 명제(明帝)로부터 황당(皇唐)에 이르기까지 여러 대(代)를 흘러 내려 6백 년이나 되었다. 그 동안 유헌(輶軒)이 끊이지 않아 관방(觀方)을 두루 갖추었었다. 천여 나라가 모두 이 풍화(風化)에 귀의하여, 산을 넘어 공물(貢物)을 바치고 해를 바라보며 와서 귀순하지 않는 일이 없었다. 그런데 전후에 전해온 기록이 서로 어긋나 같지 않으며 사적(事迹)이 드물고 희미해져서 의혹이 많다고 한다. 비록 남은 은택에 젖는다 해도 그윽한 뜻이 원만하지 못하다. 이하(夷夏)의 말이 서로.. 2024. 7. 9.
[적어보자] #4471 법원주림(法苑珠林) 28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28권 법원주림 제28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20. 신이편(神異篇)[여기에 5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각통부(角通部) 항사부(降邪部) 태잉부(胎孕部) 잡이부(雜異部) (1) 술의부(述意部) 신도(神道)의 교화는 과장과 강함을 억누르고 업신여김과 교만을 꺾으며 흉폭한 날카로움을 꺾고 티끌의 어지러움을 푸는 것이다. 나아가서는 바퀴를 날리고 보배를 어거하면 선신(善信)이 돌아와 항복하고 돌을 옹그리고 연기를 섞으면 역사(力士)가 자취를 감춘다. 지극한 다스림은 마음이 없음이요 억세고 부드러움은 교화에 있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혹은 빛을 감추고 그림자를 숨기며 자신을 굽혀 헤매는 세속과 함께 하고, 혹은 신기(神奇)함을 나타내어 방조(方兆)를 멀리 기록하며,.. 2024. 7. 9.
[적어보자] #4470 법원주림(法苑珠林) 27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27권 법원주림 제27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19. 지성편(至誠篇)[여기에 8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구보부(求寶部) 구계부(求戒部) 구인부(求忍部) 구진부(求進部) 구정부(求定部) 구과부(求果部) 제난부(濟難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지극한 정성에 감동이 되면 응하지 않는 신(神)이 없고, 대사(大士)가 마음을 움직이면 달려오지 않는 상대가 없는 것이니, 몸을 가다듬고 뜻을 굳게 정해 미래 세상이 다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낱낱의 큰 서원은 모두 인지(忍智)와 서로 응하고, 마음과 마음의 넓음은 모두 아유월치(阿惟越致:不退轉位)에 있는 것이다. 그러니 스스로 송죽(松竹)보다 굳은 행을 세우고, 금석(金石)보다 굳은 원을 일으키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2024. 7. 8.
[적어보자] #4469 법원주림(法苑珠林) 26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26권 법원주림 제26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18. 숙명편(宿命篇)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습기부(習氣部) 오통부(五通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업행(業行)이 가지런하지 않아 숙연(宿緣)의 길이 하나가 아니요, 수명이 길고 짧아 밝고 어두움의 이치가 항상하지 않다. 진실로 업인(業因)의 선악으로 말미암아 과보의 어둡고 밝음이 있게 되니, 혹 어떤 이는 많은 겁의 일을 기억해 알고, 혹 어떤 이는 여러 대의 일을 반연해 생각하며, 혹 어떤 이는 다만 한 생의 일만 기억하고, 혹 어떤 이는 오직 현재만 알 뿐이다. 그러므로 범부와 성인이 현저히 다르고 기억하는 과거가 길고 짧은 것이다. 비록 신(神)에 의탁하고 성령을 느끼더라도 습기(習氣)는 그대로 있고,.. 2024. 7. 8.
[적어보자] #4468 법원주림(法苑珠林) 25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25권 법원주림 제25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17. 견해편(見解篇)[여기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마음과 의식이 움직여 변화한 것은 그 이치가 무상(無常)하다. 따라서 앎과 미혹이 서로 뒤집히면 성인인들 어찌 그 자취를 좇을 수 있겠는가. 정신을 맑혀 마음을 비우고 관조하면 상대에 응함이 메아리와 같다. 이른바 “적멸(寂滅)하여 움직이지 않다가 느낌이 부딪쳐 오면 곧바로 통한다”라고 한 것이니, 도의 기연(機緣)을 깨친 뒤에라야 신령스런 교화가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자를 응용하여 우주를 두루 다스리고, 성인의 변화가 방위를 따르면서 법계(法界)를 두루 포괄하는 것이니, 6통(通)의 지극한 성인이 아니면 누가 .. 2024. 7. 8.
[적어보자] #4467 법원주림(法苑珠林) 24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24권 법원주림 제24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16. 설청편 ② (5) 간중부(簡衆部) 대개 법사가 자리에 오를 때는 먼저 삼보께 예경하여 그 마음을 깨끗하게 한 뒤에 때를 관찰하고 사람을 가리며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고, 중생을 구제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려는 마음을 먹은 뒤에 설법해야 한다. 그러므로 『보은경(報恩經)』에서 말하였다. “듣는 사람이 앉고 설법하는 사람이 섰을 때는 설법해서는 안 된다. 만약 듣는 사람이 설법하는 사람의 허물을 말하면 설법해서는 안 되며, 듣는 사람이 사람을 의지하고 법을 의지하지 않거나, 문자를 의지하고 뜻을 의지하지 않거나, 불료의경(不了義經)을 의지하고 요의경을 의지하지 않거나, 망식[識]을 의지하고 지혜를 의지하지 않으면 모두 설법해.. 2024. 7. 8.
[적어보자] #4466 법원주림(法苑珠林) 23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23권 법원주림 제23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14. 참괴편(慚愧篇)[여기에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3세(世)는 바퀴처럼 구르고 6도(道)는 돌고 돈다. 만일 어떤 한 조각 신명(神明)이 있다면 이 많은 곳을 거쳐가지1)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미 그 생(生)을 받았다면 일정하게 정함이 없어서 지혜롭거나 어리석으며, 받은 성품이 같지 않아서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다. 선하기 때문에 부끄러워함이 있고 악하기 때문에 부끄러워함이 없는 것이다. 다만 범부의 법은 서로 미혹하여 후회함에 있으므로 만일 그것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도가 끊어지고 말 것이다. 이치로는 마땅히 밤낮으로 자신을 채찍질하고 부지런히 닦으면, 부끄러움.. 2024. 7. 8.
[적어보자] #4465 법원주림(法苑珠林) 22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22권 법원주림 제22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13. 입도편(入道篇)[여기에 4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흔염부(欣猒部) 체발부(鬄髮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생각해 보면 대개 승과 속[道俗]의 어긋나는 모습과 깨끗하고 더러움의 나아가는 점이 다른 것은, 선과 악이 같지 않고 보응(報應)이 고르지 않기 때문이다. 인의(仁義)의 성대한 덕의 풍모를 보고자 한다면, 마땅히 예의의 현묘한 법의 규범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애정을 끊어 부모와 이별하고 영화로운 권세의 자리를 버리며, 맛있는 음식을 절제하고 나물밥으로 고행하며, 거친 옷으로 몸을 덮고 장식을 돌아보지 않으며, 쓰임새를 따라 몸을 편안히 하고 명예와 이익에 마음을 두지 않으며, 3독.. 2024. 7. 7.
[적어보자] #4464 법원주림(法苑珠林) 21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21권 법원주림 제21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10. 복전편(福田篇)[여기에 3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우열부(優劣部) 평등부(平等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각(大覺)께서 열반하심으로부터 복은 여러 성인에게로 돌아갔으며, 개사(開士)1)와 응진(應眞)2)은 말법(末法)의 가르침을 크게 떨치고 또 여러 세계에 교화를 날려 인연을 따라 껴잡고 인도하니, 느낌이 다르면 같은 방에 있어도 하늘처럼 멀다. 그러나 응함이 합치되 경계는 다르나 얼굴을 대한 듯 하다. 그러므로 한 스님에게라도 공경하면 5안(眼)이 깨끗하게 열리고, 한 털만큼이라도 보시하면 6바라밀[六度]이 끝이 없을 것이다. (2) 우열부(優劣部) 『우바새계경(優婆寒戒經)』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부.. 2024. 7. 7.
[적어보자] #4463 법원주림(法苑珠林) 20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20권 법원주림 제20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9. 치경편(致敬篇)[여기에 6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공능부(功能部) 보경부(普敬部) 명호부(名號部) 회통부(會通部) 의식부(儀式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상성(上聖)은 자비를 드리우고, 지인(至人)은 세상을 이롭게 하니, 4생(生)을 보배 있는 곳으로 이끌고, 3유(有)를 큰 수레로 실어가기 위해서이다. 스승과 제자가 궤적을 달리하지만 돌아가는 곳은 같고, 승[法]과 속(俗)이 길은 다르나 그 취지는 하나이다. 그러므로 형상을 세워 참다운 사람이 지켜야 할 교훈[彛訓]과 불변의 풍속을 가르치고, 통발과 달을 가리키는 방편으로 떳떳한 법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다만 허망하게 아인(我人)2)에 집착하여 교만의.. 2024. 7. 7.
[적어보자] #4462 법원주림(法苑珠林) 19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19권 법원주림 제19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8. 경승편(敬僧篇)[여기에 4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경익부(敬益部) 위손부(違孫部) (1) 술의부(述意部) 승보(僧寶)를 논하면, 계율로 진실을 지키고 위의가 세속을 뛰어나며 방외(方外)를 도모함으로써 마음을 내고 세간을 버림으로써 법을 세우며 벼슬의 영화에도 그 뜻을 움직임이 없고, 친한 존속에도 그 생각을 더럽힘이 없으며 도를 폄으로써 4은(恩)을 갚고 덕을 기름으로써 3유(有)를 도우며, 높기는 인천(人天)을 초월하고 중함은 금옥(金玉)보다 더하나니, 이것을 승(僧)이라 한다. 그래서 승보의 이익이란 헤아릴 수 없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경에 말하였다. “계를 지키거나 계를 깨뜨리더라.. 2024. 7. 7.
[적어보자] #4461 법원주림(法苑珠林) 18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18권 법원주림 제18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7. 경법편 ③감응연(感應緣)[대략 마흔한 증험을 인용한다.] 한(漢)나라 『법본내전(法本內傳)』의 경험(經驗) 진(晋)나라 거사 정덕진(丁德眞) 진나라 거사 주민(周閔) 진나라 거사 동길(董吉) 진나라 거사 주당(周璫) 진나라 거사 사부(謝敷) 진나라 사문 석도안(釋道安) 진나라 사문 석승정(釋僧靜) 위(魏)나라 사문 주사행(朱士行) 위나라 사문 석지담(釋志湛) 위나라 사문 오후사승(五候寺僧) 위나라 태화(太和) 때의 내엄관(內閹官) 송(宋)나라 사문 석혜엄(釋慧嚴) 송나라 비구니 석지통(釋智通) 송나라 사문 석혜경(釋慧慶) 제(齊)나라 사문 석혜보(釋慧寶) 양(梁)나라 거사 하규(何規) 주(周)나라 고조(高祖) 무제(武帝.. 2024. 7. 7.
[적어보자] #4460 법원주림(法苑珠林) 17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17권 법원주림 제17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7. 경법편(敬法篇) ① 1) 보현의 영험을 밝힘[普賢驗][지금은 말법(末法) 세상이라 관(觀)을 행하는 이가 드물기 때문에 경은 기록하지 않고 우선 네 가지 증험만 적는다.] 감응연(感應緣) 송(宋)나라 노소 태후(路昭太后) 송나라 사문 석도온(釋道溫) 송나라 사문 석도경(釋道璟) 제(齊)나라 사문 석보명(釋普明) ① 송(宋)나라 노소 태후(路昭太后) 송나라 노소 태후(路昭太后)는 대명(大明) 4년에 보현보살상(普賢菩薩像)을 만들고 흰 코끼리 수레에 태워 중흥선방(中興禪房)에 안치하고, 그로 인해 그 절에서 강(講)을 베풀었다. 그 해 10월 8일에 재계를 마치고 해제(解制)하니, 모인 스님은 2백 명이었다. 그 때 그 절..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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