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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5205

[적어보자] #4541 법원주림(法苑珠林) 98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98권 법원주림 제98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98. 법멸편(法滅篇)[여기에는 9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오탁부(五濁部) 시절부(時節部) 도녀부(度女部) 불발부(佛鉢部) 와체부(訛替部) 파계부(破戒部) 쟁송부(諍訟部) 손법부(損法部) (1) 술의부(述意部) 가만히 생각건대, 정법(正法)이 상법(像法)으로 옮아오면서 가르침의 흐름은 말세(末世)가 되었다. 사람에게는 삿됨과 바름이 있고 법에는 변화와 쇠함이 있어서 혹은 진실을 핑계삼아 거짓을 만들기도 하고, 혹은 허위를 꾸며 진실을 어지럽히기도 한다. 핑계로 만든 글은 그 말과 뜻이 천박하고 조잡한데도 옥과 돌, 붉은 빛과 자줏빛은 그 형상을 피하지 못한다. 그런 까닭에 무명(無明)의 긴 밤인데도 끝내 아.. 2024. 7. 23.
[적어보자] #4540 법원주림(法苑珠林) 97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97권 법원주림 제97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97. 송종편(送終篇)[여기에는 4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사명부(捨命部) 견송부(遣送部) 수생부(受生部) (1) 술의부(述意部) 생각건대 4대(大)의 독 그릇은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데 6적(賊)의 미치광이가 이를 경계로 삼아 모두 집착하고 있으므로 다시는 거슬러 흐를 기약이 없고 오직 순환(循環)하는 세력만 있을 뿐이다. 가령 한 개의 털을 쪼갬으로써 천하를 이익 되게 한다 해도 그것을 아끼면서 행하지 않고, 한술 밥을 뿌려줌으로써 잇따라 다른 양식이 생길 터인데도 그것을 아까워하면서 주지 않는다. 생사(生死)에 빠져서 머무르고 유위(有爲)에 달라붙어 집착하고 있으므로 모든 부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2024. 7. 22.
[적어보자] #4539 법원주림(法苑珠林) 96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96권 법원주림 제96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96. 사신편(捨身篇)[여기에는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대체로 색(色)의 성품은 상(象)이 없어서 접촉하면 반드시 공으로 돌아가고 세 세상[三世]은 허망한 가짜라서 미묘한 곳에 들면 끝내 흩어진다. 비록 하늘을 돌리고 또 땅을 진동시킬 수 있는 위력이라 해도 마침내는 마멸되어 없어지고, 재나라의 관[齋冠]과 초나라의 끈[楚組]의 화려함이라 해도 티끌과 흙에서 구해 내지 못한다. 그런 까닭에 형상은 정해진 바탕이 아니고 뭇 인연으로 모인 것이라서 4진(塵)이 같지도 않으니 바람[風]과 불[火]이 항상 다르고 갈라지면서 분리되는 것이라 본래 한물건이 아니다. 연나라의 .. 2024. 7. 22.
[적어보자] #4538 법원주림(法苑珠林) 95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95권 법원주림 제95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95. 병고편(病苦篇)[여기에는 6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첨병부(瞻病部) 의료부(醫療部) 안치부(安置部) 염념부(斂念部) (1) 술의부(述意部) 대저 삼계(三界)는 멀고 넓으며 6도(道)는 왕성하게 일어나지만 이 모든 것은 4대(大)에 의하여 서로 돕고 5근(根)에 의하여 바탕을 이루지 아니함이 없다. 4대가 모이면 몸이 되고 흩어지면 공(空)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바람[風]과 불[火]의 성품이 다르고, 땅[地]과 불[火]의 바탕이 달라서 저마다 그 분수에 알맞게 적합해지려고 하나 그 적합해지려는 도리는 이루어지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그런 까닭에 조화(調和)가 무너지기는 쉬우니 하나의 .. 2024. 7. 22.
[적어보자] #4537 법원주림(法苑珠林) 94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94권 법원주림 제94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93. 주육편② 감응연(感應緣)[간략히 열네 가지 증험을 인용한다.] 한(漢)의 낙자연(洛子淵) 진(晋)의 사문 법우(法遇) 진(晋)의 신야(新野)의 유소지(庾紹之) 송(宋)의 장소덕(蔣小德) 송(宋)의 사문 축혜치(竺慧熾) 오(吳)의 제갈각(諸葛恪) 주(周)의 무제(武帝) 수(隋)의 조문약(趙文若) 당(唐)의 손회박(孫廻璞) 당(唐)의 돈구(頓丘)의 이씨(李氏) 당(唐)의 참군(參軍) 정사변(鄭師辯) 당(唐)의 위지십(韋知十) 당(唐)의 사적씨(謝適氏) 당(唐)의 임오랑(任五娘) 한(漢)의 낙자연(洛子淵) 한(漢)나라 효창(孝昌) 때에 용사(勇士) 낙자연(洛子淵)이라는 이가 있었다. 자기 스스로 낙양(雒陽) 사.. 2024. 7. 22.
[적어보자] #4536 법원주림(法苑珠林) 93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93권 법원주림 제93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93. 주육편(酒肉篇)[여기에는 3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음주부(飮酒部) 식육부(食肉部) (1) 술의부(述意部) 대체로 술은 멋대로 거리낌없이 놀아나는 문[放逸之門]이라 큰 성인께서는 술이 고통의 근본임을 알려 주셨다. 그래서 술집을 멀리하고 술 먹는 일을 여의며, 술친구를 버리고, 법의 벗[法友]을 가까이 하며, 혼탁한 문을 나와서 깨달은 경지에 들어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고기를 먹는 것은 큰 자비의 종자[大慈之種]를 끊는 것이니 큰 성인께서는 그것이 살생의 원인임을 알려 주셨다. 그래서 비린내를 버리고, 몸과 입을 깨끗하게 하며, 채소를 먹으면서 정신을 맑게 하며, 자비와 선(善)을 부르면서 오래 살.. 2024. 7. 22.
[적어보자] #4535 법원주림(法苑珠林) 92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92권 법원주림 제92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92. 이해편(利害篇)[여기에는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삼계의 함식(含識)은 4생(生)으로 목숨을 받아 6정(情)을 반연하고 7식(識)으로 업을 맺으며 욕심의 불에 타고, 탐하는 마음은 만족하기 어렵나니, 하는 일은 물결이 센 강물과 같고 짓는 것은 끓는 물에 삶는 것 같다. 그러므로 한 자의 물결과 한 치의 그림자를 큰 힘으로 달리게 할 수 없고 달이 모는 해의 큰 수레를 영웅의 재주로도 막아내지 못한다. 그 동안 쓴 것을 마시고 독을 먹으면서 고통을 안고 슬픔을 품은 것은 몸과 입의 열 가지 부림[使]을 받고 뜻으로 인한 여덟 가지 흠[疪] 때문이었다. 대.. 2024. 7. 21.
[적어보자] #4534 법원주림(法苑珠林) 91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91권 법원주림 제91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9. 수재편(受齋篇)[여기에는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바른 법[正法]이 유포된 까닭은 경전을 귀중히 여기는 데에 있고 복밭[福田]이 더욱 자란 까닭은 그 공(功)이 재계(齋戒)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끼의 저녁밥을 거르면 그 복은 양식이 남아 돌게 하고 1전(錢)의 밑천을 베풀면 그 과보는 하늘보다 월등하다. 그런 까닭에 복밭을 중히 여겨야 하고 재물은 가벼이 여겨야 하리니, 함께 무차회(無遮會)를 세움으로써 다 함께 한량없는 복을 부를 것이다. (2) 인증부(引證部) 『구잡비유경(舊雜譬喩經)』에서 말하였다. “옛날 4성(姓)이 부처님을 청하여 밥을 드시게 .. 2024. 7. 21.
[적어보자] #4533 법원주림(法苑珠林) 90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90권 법원주림 제90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8. 파계편(破戒篇)[여기에는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생각건대, 이 계덕(戒德)의 본원(本願)은 심히 중해서 중생을 구제하고 만물을 이롭게 하므로 가장 으뜸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그를 받기는 심히 쉽되 그를 지니기는 점점 어렵다. 만일 정성껏 아끼면서 지키지 않으면 큰 과위를 어찌 증득할 수 있겠는가? 털끝만큼이라도 어기어서 천 리(千里)를 잃을까 두렵도다. 만일 그 조그마한 허물이라도 덮어서 감추면 큰 죄를 소멸하기 어렵지만 들추어내면 다시 용서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알라. 허물이 있으면 모름지기 참회해야 7중(衆)에 들 수 있거니와 어리석음을 지키면서 참회하.. 2024. 7. 21.
[적어보자] #4532 법원주림(法苑珠林) 89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89권 법원주림 제89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7. 수계편 ③ 6) 십선부(十善部)[여기에는 5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참회부(懺悔部) 수법부(受法部) 계상부(戒相部) 공능부(功能部) (1) 술의부(述意部) 대체로 성인의 도는 멀어서 바라기 어렵고, 청정한 마음은 비근[近]해서 미혹되기 쉽다. 산의 터전은 한 삼태기에서부터 이루어지고, 부처의 생김은 첫 생각에서부터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만리(萬里)의 끝은 첫 걸음을 여의면 이룩하지 못하고, 3기(祇)의 공은 첫 마음이 아니면 성취하지 못하니, 이 때문에 길을 가는 사람은 발을 내딛되 항상 이 마음으로 걸어야 한다. 처음 배우는 이에게 열어 보이나니, 모름지기 10선(善)을 숭앙해야 한다. 지금은 5탁.. 2024. 7. 21.
[적어보자] #4531 법원주림(法苑珠林) 88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88권 법원주림 제88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7. 수계편 ② 4) 오계부(五戒部)[여기에는 6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차난부(遮難部) 수법부(受法部) 계상부(戒相部) 득실부(得失部) 신위부(神衛部) (1) 술의부(述意部) 대체로 세속에서 숭상할 바는 인(仁)ㆍ의(義)ㆍ예(禮)ㆍ지(智)ㆍ신(信)이요, 함식(含識)이 취할 바는 살생[殺]하지 않고 도둑질[盜]하지 않고 음행[婬]하지 않고 거짓말[妄]하지 않고 술[酒] 먹지 않는 것이다. 비록 도인과 속인이 구별된다 하더라도 점교(漸敎)에서 보면 다 통한다. 그러므로 인(仁)을 일으킨 이는 살생하지 않고, 의(義)를 받드는 이는 도둑질하지 않고, 예(禮)를 공경하는 이는 음행하지 않고, 신(信)을 말하는 .. 2024. 7. 21.
[적어보자] #4530 법원주림(法苑珠林) 87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87권 법원주림 제87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7. 수계편(受戒篇)①[여기에는 7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권지부(勸持部) 삼귀부(三歸部) 오계부(五戒部) 팔계부(八戒部) 십선부(十善部) 삼취부(三聚部) 1) 술의부(述意部) 대저 삼계(三界)가 편안함이 없음은 마치 불이 난 집[火宅]과 같다. 괴로움을 없애고 즐거움을 주고자 하면 반드시 계(戒)를 숭앙해야 하는데, 경에서는 여러 가지로 비유했으나 우선 몇 가지만을 설명하리라. 먼 길을 걸을 수 있으므로 다리와 발에 비유하고, 수승하게 온갖 것을 지니므로 대지(大地)에 비유하며, 만물을 자라게 하므로 때맞춰 오는 비에 비유하고, 뭇 병을 잘 치료하므로 좋은 의사에 비유하며, 배고픔과 목마름을 소멸시키므로.. 2024. 7. 20.
[적어보자] #4529 법원주림(法苑珠林) 86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86권 법원주림 제86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6. 참회편(懺悔篇)[여기에는 6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위순부(違順部) 회의부(會意部) 의식부(儀式部) 세참부(洗懺部) (1) 술의부(述意部) 공손히 생각건대, 불일(佛日)이 빛을 숨기면서 정법(正法)이 상법(像法)으로 점차 변했으며 인정(人情)은 험악해지고 세상 질서는 경박해졌다. 우러러보건대 큰 스승[大事]을 결별한 지도 1,700년이 지났다. 중생은 완고한 소경이라서 선근(善根)이 박약하며 정법이 이미 쇠한지라 삿된 소견은 더욱 커졌으니, 안으로는 수승한 견해가 없는지라 항상 5개(蓋)가 스스로 얽어매고 밖으로는 좋은 인연을 잃은지라 네 가지 악마[四魔]가 짬을 얻는다. 그러므로 3.. 2024. 7. 20.
[적어보자] #4528 법원주림(法苑珠林) 85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85권 법원주림 제85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5. 육도편 ⑥ 6) 지혜부(智慧部)[여기에는 3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혜익부(慧益部) (1) 술의부(述意部) 대체로 두 가지 장엄(莊嚴)에서는 혜(慧)를 가장 수승한 것이라 하고, 3품차제(三品次第)에서는 지(智)를 그보다 앞선 것이 없다고 했다. 그러므로 경에서 말하였다. “다섯 바라밀[五度]에 지혜가 없으면 마치 어리석은 소경과 같다.” 그러한 까닭에 반야(般若)는 세간을 잘 벗어나게 하고 모든 번뇌[有結]를 깨뜨려 없앤다. 석론(釋論)에서도 말하였다. “부처님은 바로 중생의 어머니요 반야는 부처님을 능히 낸다.” 이 말은 지혜는 온갖 중생의 조모(祖母)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외서(.. 2024. 7. 20.
[적어보자] #4527 법원주림(法苑珠林) 84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84권 법원주림 제84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5. 육도편⑤ 5) 선정부(禪定部)[여기에는 5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두타부(頭陀部) 이익부(利益部) 선정부(禪定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신통의 수승한 업은 선정[定]이 아니면 생기지 않고, 무루(無漏)의 지혜로운 뿌리는 고요함[靜]이 아니면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경에서는 말하기를 “깊이 선정을 닦으면 5신통(神通)을 얻고 마음이 한 곬[一綠]에 있으면 그것이 바로 삼매(三昧)의 모양이다”고 했다. 서(書)에서도 이르되 “형상은 마치 마른 나무와 같이하고 마음은 마치 죽은 재와 같게 해야 한다”고 했다. 마음은 부귀로도 굴복시키지 못하고 빈천(貧賤)도 어쩌질 못해서 뜻대로 .. 2024. 7. 20.
[적어보자] #4526 법원주림(法苑珠林) 83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83권 법원주림 제83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5. 육도편 ④ 4) 정진부(精進部)[여기에는 4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해타부(懈墮部) 책수부(策修部) 진익부(進益部) (1) 술의부(述意部) 대저 인욕을 실행하는 정(情)이 오히려 어둡고, 진실을 깨달아 아는 뜻[旨]이 아직 밝지 못하면, 그러한 이유로도 스스로를 채찍질하면서 마음을 게으르지 않게 해야할 것이다. 그러므로 경에서 말하기를 “너희 비구들아, 부지런히 정진하여야 한다. 10력(力)과 지혜의 해가 벌써 져서 숨었으니, 너희들은 당연히 무명(無明)에 가리워지게 되었다”고 하였고, 또 말하기를 “천제(闡提)인 사람은 시체가 종일토록 누어있는 것이므로 도를 이룬다[成道]는 말은 있을 수 없다”고 .. 2024. 7. 20.
[적어보자] #4525 법원주림(法苑珠林) 82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82권 법원주림 제82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5. 육도편 ③ 2) 지계부(持戒部)[여기에는 3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권지부(勸持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가만히 듣건대, 계율은 바로 사람의 스승이라서 도인이나 속인이나 다 함께 받들며, 마음은 업(業)의 주인이라서 범부나 성인이나 다 같이 제제한다. 진실로 3보(寶)에 의지하는 까닭에 4생(生)이 함께 윤택해지나니, 그러므로 경에서 ‘정법이 머무른다[正法住]’, ‘정법이 사라진다[正法滅]’ 하는 뜻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계율을 잘 지니는 것으로 덕을 삼아서 스스로 대경(大經)을 드러내고 성품의 착함을 숭앙하며 대론(大論)을 밝힌다. 계(戒)는 또 해와 달에 비교되고 보.. 2024. 7. 19.
[적어보자] #4524 법원주림(法苑珠林) 81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81권 법원주림 제81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5. 육도편(六度篇) ② (6) 양경부(量境部) 自述 보시하는 사람의 행에는 지혜로움과 어리석음이 있다. 만일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보시를 행할 때에 반드시 먼저 그 사람을 관찰하나니, 이익이 있으면 보시하고 이익이 없으면 보시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바새계경(優婆塞戒經)에서 말하였다. “만일 빈궁한 이를 보거든 먼저 말하기를 ‘당신은 3보에 귀의하고 재계(齋戒)를 받을 수 있습니까?’하여 ‘할 수 있다’고 하면 먼저 3귀(歸)와 재계를 수여한 뒤에 보시할 물건을 줄 것이며, 만일 ‘할 수 없다’고 하면 다시 말하기를 ‘나의 말을 따라서 온갖 법은 무상하고 나[我]가 없고 열반의 적멸함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2024. 7. 19.
[적어보자] #4523 법원주림(法苑珠林) 80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80권 법원주림 제80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5. 육도편(六度篇) ①[여기 6부가 있다.] 1) 보시부(布施部)[11부로 나눔] 술의부(述意部) 간위부(慳僞部) 국시부(局施部) 통시부(通施部) 법시부(法施部) 양경부(量境部) 관전부(觀田部) 상대부(相對部) 재시부(財施部) 수희부(隋喜部) 시복부(施福部) (1) 술의부(述意部) 보시의 업(業)은 곧 모든 행의 근원이다. 이미 6도(度)의 처음임을 나타내었으며, 또 4섭(攝)의 첫째임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급고독장자(給孤獨長者)는 황금을 나누어주면서도 인색하지 않았고, 수달나왕(須達拏王)은 백상(白象)을 보시하면서도 아까워하지 않았었다. 그러면서 능히 그 액난을 구제하고 자기의 몸을 돌아보지 않았다. .. 2024. 7. 19.
[적어보자] #4522 법원주림(法苑珠林) 79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79권 법원주림 제79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4. 십악편 ⑦ 13) 사견부(邪見部)[여기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처음으로 불법에 들어가서는 반드시 신심(信心)을 제일로 해야 한다. 이것은 비유컨대 어떤 사람이 보배산에 갔을 때 만일 믿는 손이 없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경전에서 말하였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과를 알지 못하고 망령되이 사견(邪見)을 일으켜 3보(寶)도 4제(諦)도 없다 하며, 화도 없고 복도 없으며 나아가 선도 없고 악도 없으며, 선악의 업보도 없고 금세와 후세의 중생이 받는 생(生)도 없다 하면서 불법을 비방한다. 이런 사람은 선악의 법을 다 부수나니, 이것을 선근(.. 2024. 7. 19.
[적어보자] #4521 법원주림(法苑珠林) 78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78권 법원주림 제78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84. 십악편 ⑥ 12) 진에부(瞋恚部)[여기 2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인증부(引證部) (1) 술의부(述意部) 4사(蛇)가 조급히 날뛰어 3독(毒)이 마구 달리고, 6적(賊)이 서로 침노하여 백 가지 근심이 모두 모인다. 혹은 전생에 서로 꺼림으로써 그 장단(長短)을 엿보아 찾고, 본래 맺힌 원한으로써 서로 해침을 더해 마침내 아무 인의 (仁義)가 없고 자비를 모두 잃어버린다. 그리하여 법을 죽이고 인연을 죽이며, 죽음을 가르치고 죽음을 찬탄한다. 혹은 가만히 독약을 쓰고 비밀히 사축(邪祝)을 보내고, 그 장부(臟腑)에 독을 머금게 하여 간장과 심장을 찢으니, 긴 밤 동안 슬픔을 머금게 하고 저승에서까지 ..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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