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경전3568 [적어보자] #5914 불설현수경(佛說賢首經) 불설현수경(佛說賢首經) 불설현수경(佛說賢首經)서진(西秦) 성견(聖堅) 한역최민자 번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마갈제국(摩竭提國)의 청정법좌(淸淨法坐)에 계셨다. 이때 큰 법회(法會)에는 미륵보살(彌勒菩薩) 등의 모든 보살과 비구(比丘)ㆍ비구니(比丘尼)ㆍ우바새(優婆塞)ㆍ우바이(優婆夷)와 모든 천인(天人)ㆍ용신(龍神)ㆍ귀신(鬼神)ㆍ아수륜(阿須倫:아수라) 등도 함께 모였다.부처님께서 사리불(舍利弗)에게 말씀하셨다.“시방(十方)의 부처님께서 오늘도 큰 법회를 여시고 모든 보살들을 위하여 경전(經典)을 말씀하신다.”청정법좌에 있던 병사국(洴沙國) 왕의 부인인 발타사리(跋陁師利)라는 우바이가 두 손을 어긋나게 마주잡아 합장하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시방의 부처님의 이름과 보살의 이름과 국토[刹土]의 .. 2025. 4. 24. [적어보자] #5913 불설현사발다소설신주경(佛說玄師颰陀所說神呪經) 불설현사발다소설신주경(佛說玄師颰陀所說神呪經) 불설현사발타소설신주경(佛說玄師颰陁所說神呪經)동진(東晋) 천축삼장 축담무란(竺曇無蘭) 한역주호찬 번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나열기국(羅閱祇國)의 앵무수(鸚鵡樹) 사이에 계셨다.이때 어떤 한 다른 비구가 죽원(竹園)에서 나열기국을 떠나가다가 도중에 뱀에게 물리고 다시 귀신에게 씌었으며, 다시 도적에게 겁탈을 당하였다.그때 부처님께서 곧 그 비구가 있는 곳으로 가셨는데 현사(玄師)인 발타(颰陁)가 부처님을 따라서 함께 갔다.현사인 발타가 곧 부처님께 아뢰었다.“저에게 술법(術法)이 있는데 매우 신령스럽습니다. 이제 제가 주문[呪]을 하고자 합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그만두어라. 발타야, 네가 주문을 하여 없어지게 하는 것은 피해가 있게 하는 것이.. 2025. 4. 24. [적어보자] #5912 불설해하경(佛說解夏經) 불설해하경(佛說解夏經)서천(西天) 역경삼장(譯經三藏) 조봉대부(朝奉大夫) 시광록경(試光祿卿) 명교대사(明敎大師) 법현(法賢)한역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왕사성(王舍城) 가란타(迦蘭陀) 죽림정사(竹林精舍)에서 5백 명의 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그 비구들은 모두 아라한으로서,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하였고 할 일을 마쳤으며, 온갖 무거운 짐을 버렸고, 이미 이익을 얻었으며, 어떤 생존[有]의 속박[結]도 다하여 마음이 잘 해탈한 이들이었다.오직 한 비구가 현재에 배움 자리[學位]에 있었지만 부처님께서는 이미 그를 위하여 ‘법을 보고 법을 얻어 반드시 원만한 결과를 증득할 것이다’라고 기별을 주셨던 것이다.그때 세존께서는 안거를 마치시고, 안거를 마칠[解] 때에 즈음한 보름날에 비구들과 함께 .. 2025. 4. 24. [적어보자] #5911 불설해팔덕경(佛說海八德經) 불설해팔덕경(佛說海八德經)후진(後秦) 구자국(龜茲國)삼장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무승국(無勝國) 시재하(時在河) 가에 노니시면서, 언제나 보름날이면 사문들을 위해 계경(戒經)을 설명하셨다. 그러나(그 날은) 부처님께서 고요히 앉아 오랫동안 말씀이 없으셨다. 아난은 옷을 바루고 무릎을 땅에 꿇고 아뢰었다.“사문들이 좌정하고 맑은 법을 듣고자 함이다.”세존께서는 잠자코 계셨다.아난은 세 번 일어나 아뢰었다.“벌써 밤중이 되었으니 계경을 설명하셔야 합니다.”세존께서는 이에 말씀하셨다.“이 사문들 중에 더럽고 탁한 자가 있다. 그는 마음이 사특하고 그 행은 말과 법에 어긋나며, 사문의 계를 어겼다. 위신(威神)은 지극히 중한 것으로서 저런 하천한 자가 행할 수 있는 것이 .. 2025. 4. 24. [적어보자] #5910 불설해태경자경(佛說懈怠耕者經) 불설해태경자경(佛說懈怠耕者經)송(宋)나라 혜간(惠簡) 한역송성수 번역김두재 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나열기(羅閱祇:王舍城) 죽원(竹園) 안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여러 보살들과 함께 계셨다.그때 부처님께서 나열기에서 사위국(舍衛國)으로 가시려고 하셨으므로 모든 보살들이 앞에서 인도하였으며, 제석(帝釋)과 범왕(梵王)은 입고 있는 차림새와 나타내 보인 모습이 사천왕(四天王)과 같았고, 모든 비구승들도 모조리 부처님의 뒤를 따랐으며, 하늘ㆍ용ㆍ귀신들은 하늘 위에 있으면서 공양하였다.그 성과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는데, 때마침 어떤 농부 한 사람이 밭에서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있다가 멀리서 행차하시는 여래를 보니 제자들이 모시고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 그 행렬은 매우 단정하고 특별.. 2025. 4. 23. [적어보자] #5909 불설해절경(佛說解節經) 불설해절경(佛說解節經) 불설해절경(佛說解節經)진(陳) 진제(眞諦) 한역김성구 번역1. 불가언무이품(不可言無二品)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 바가바(婆伽婆)께서 왕사성(王舍城) 기사굴산(耆闍崛山)에 머무시면서 큰 비구들 9만 9천 명과 함께하셨는데, 모두가 아라한(阿羅漢)으로서 모든 누(漏:번뇌)가 다하였으며, 할 일은 이미 다하여 모든 무거운 짐을 버렸으며 자기의 이익을 얻어 모든 유(有:존재)의 매듭[結:번뇌]을 다하였으며, 마음이 해탈을 잘 얻었으며, 자재를 잘 얻었으며, 사마타(奢摩他)와 비바사나(毘婆舍那)를 잘 얻었으니, 그 이름은 정명아야교진여(淨命阿若矯陳如)의 무리와 나아가 아라나(阿羅那)삼매의 선정에 머무른 수보리(須菩提) 등이었다.다시 큰 비구니들 3만 6천 명과도 함께하셨는데,.. 2025. 4. 23. [적어보자] #5908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8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8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8권유정 한역“다시 해의야, 내가 이제 또 제석천왕을 불러내는 비밀 장구를 선설하겠으니, 이 장구로 빨리 제석천왕을 불러내는 것은 역시 바른 법을 호지하기 때문이니라.”그때 세존께서 곧 다라니를 외우셨다.다 냐타 아예 아야바디 아디 마고리 싣다마디 슈비怛切身▼(寧*也)佗引一句 惹曳引二 惹野嚩底三 阿胝引四 摩酤哩引五 悉駄末底六 戌毘引션디가리 나녜 니 난 뎨 난 다마디 다가 리 사예 사扇底葛哩引七 那禰引儞引八 難引帝引九 難引多末底十 怛哩葛二合哩十一叉曳十二叉야모켸 아바타니 미바타니 바리바타니 바리쳬 녜 싣미野目契十三 阿嚩吒儞十四 尾嚩吒儞十五 波哩嚩吒儞十六波哩砌引 禰引十七 悉蜜 디 싣미 디산디 아 아차교 시가니니 다 .. 2025. 4. 23. [적어보자] #5907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7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7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7권유정 한역그때 세존께서 이 파마법문(破魔法門)을 말씀하실 적에 일체의 마궁(魔宮)이 다 어두워지고 여섯 가지로 진동하였으니, 마치 부처님께서 처음 보리의 도량에 앉아 정각(正覺)을 이루시기 전 보살의 위치에 계실 때 미간으로부터 큰 광명을 방출하시어 모든 마궁을 다 어둡게 하시던 것처럼, 그 날도 역시 그러하였다.그러자 모든 악마의 무리들이 이 광대하고도 이상한 광경을 보고는 빨리 네 종류의 군사[四兵]를 정리하여 장엄하되 역시 옛날 보리의 도량에 나아갈 때와 같이 장엄한 모습으로 넓이 36유순에 걸친 네 종류의 군사를 거느리고서 큰 보배로 장엄한 세존의 처소에 이르렀다.그러나 세존의 위신력(威神力)으로 인해 그들.. 2025. 4. 23. [적어보자] #5906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6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6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6권유정 한역그때 세존께서 해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해의야, 보살이 만약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려면 응당 수학(修學)해야 하리니, 너희들 대사로서는 모든 시작(施作)에 있어서 빠른 말씨와 날카로운 변론만을 닦을 것이 아니라 그 말대로 실행해야 하리라.그렇다면 보살이 그 말대로 실행하지 못함이란 무엇인가? 해의야, 이른바 보살이 비록 변재의 지혜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모든 보리의 선한 법을 쌓지 못하고서 그저 쉽게 말하기를 ‘내가 성불한 뒤엔 일체 중생을 다 불러서 널리 법 보시를 행하여 그 중생들로 하여금 법을 얻어 만족하게 하리라’고 하면서, 이 보살이 부지런히 수행하여 많이 듣지 않고 모든 보리의 선한 법도 쌓지.. 2025. 4. 23. [적어보자] #5905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5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5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5권유정 한역“다시 해의야, 내가 기억하건대 과거세 한량없고 그지없는 아승지의 견줄 데 없는 그 겁수 이전에, 그때 세간에 출현하신 부처님으로서 무변광조(無邊光照) 여래ㆍ응공ㆍ정변지ㆍ명행족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조어장부ㆍ천인사ㆍ불세존이 계셨으니, 그 세계의 이름은 선변화(善變化)이고 겁(劫)의 이름은 광미(光味)였다.그리고 무엇 때문에 그 부처님의 명호가 무변광조인가 하면, 그 부처님이 처음 보리의 도량에 앉아 아직 일체의 지혜를 얻지 못하고 보살의 지위에 계실 때에 부처님의 몸으로부터 갖가지 빛깔의 광명을 내시니, 그 광명이 시방 한량없는 아승지의 셈할 수 없는 그 모든 불찰(佛刹)에 두루 비추었다.그 불찰의 퇴전하지.. 2025. 4. 22. [적어보자] #5904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4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4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4권유정 한역“다시 해의(海意)야, 내가 이제 비유로써 거듭 이 이치를 밝히겠노라.해의야, 세간에 어떤 두 사람이 있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은 금강(金剛)의 견고한 갑주(甲冑)를 입고서 아주 치성한 불덩어리 속에 들어가고, 다른 한 사람은 마른 풀을 갑주 삼아 입고서 그 치성한 불덩어리 속으로 들어갔다고 하자. 해의야, 너는 그 두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불에 타고, 어떤 사람이 불에 타지 않는다고 생각하겠느냐?”해의는 부처님께 사뢰었다.“세존이시여, 금강의 갑주를 입은 사람은 아무리 치성한 불덩어리 속에 들어가더라도 그 견고한 갑주가 사람을 잘 보호하기 때문에 불에 타지 않겠지만, 저 마른 풀을 갑주 삼아 입고서 불.. 2025. 4. 22. [적어보자] #5903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3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3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3권유정 한역“다시 해의여, 어떤 것이 금강(金剛)의 구절인가? 이른바 곧 자신(自身)이 금강의 구절이니, 자성이 분별이 없기 때문이다. 해의야, 다시 말하자면 모든 견(見) 가운데 올바른 것을 선택 결정하여 무명을 벗어나 밝음에 들어가므로 이를 금강의 구절이라 하고, 반연되는 일을 두루 알고서 5무간(無間)을 벗어나 더 없는 평등을 행하므로 이를 금강의 구절이라 한다.모든 행을 두루 알고서 탐욕을 벗어나 평등에 들어가므로 이를 금강의 구절이라 하고, 탐욕을 벗어난 평등에서 다시 성냄을 벗어나 평등에 들어가므로 이를 금강의 구절이라 한다. 모든 성냄과 어리석음을 깨뜨리고서 지혜 광명의 평등에 들어가므로 이를 금강의 구.. 2025. 4. 22. [적어보자] #5902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2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2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2권유정 한역세존께서 이 대승을 섭수(攝受)하는 모든 법을 선설하실 때에, 그 모임에 있던 4만 4천의 중생과 1천의 하늘 사람들은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발심하고 2만 8천의 보살들은 생사 없는 법의 지혜[無生法忍]를 얻었다. 그리고 이 삼천대천세계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는 한편, 큰 광명이 시방을 널리 비추는데, 1천의 하늘 사람들이 허공 가운데에서 서로 음성을 높이면서 뛸 듯이 기뻐하며 돌고, 또 수승미묘한 모든 하늘의 꽃을 뿌리고 갖가지 음악을 울려 부처님께 공양하고는 묘한 게송을 읊어 찬탄하였다.이러한 최상의 큰 법장(法藏)을오늘 여래께서 친히 보여 주시니오랫동안 대비심에 편히 머물러중생들 위해 밝은 광명을 .. 2025. 4. 22. [적어보자] #5901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1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1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1권유정 한역“다시 해의여, 대승 가운데 대체로 할 수 있는 것에 두 가지 법이 있으니, 7각지(覺支)를 정진하여 닦는 것이 그 하나이며, 깊은 마음으로 그 깨달음의 부분을 설하는 것이 둘이다. 매우 하기 어려운 것에 두 가지 법이 있으니, 진지(盡智)에도 집착하지 않는 것이 그 하나이며, 무생지(無生智)를 얻는 것이 그 둘이다.또 대체로 할 수 있는 것에 두 가지 법이 있으니, 올바른 도를 잘 행하는 것이 그 하나이며, 도 아닌 것을 행하지 않음이 그 둘이다. 매우 하기 어려운 법이 또 두 가지이니, 도에 나아가는 지혜를 닦는 것이 그 하나이며, 바른 도에 굳게 서는 것이 그 둘이다. 또 대체로 할 수 있는 법이 두.. 2025. 4. 22. [적어보자] #5900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0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0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0권유정 한역그때 해의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세존이시여, 이와 같이 많은 이익을 받음은 전에 없던 일이옵니다. 대승을 닦는 자라면 그 천상ㆍ인간의 어떠한 즐거움을 받는 것보다도 더 없는 열반에 친근하여 가장 수승 미묘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하오니, 세존이시여 대승을 섭수(攝受)하는 법이 몇 가지 있고, 또 대승 가운데 대체로 할 수 있는 법이 몇 가지 있고, 매우 하기 어려운 법이 몇 가지 있으며, 또 대승을 증장(增長)하는 법이 몇 가지 있고 대승에 장애 되는 법이 몇 가지 있으며, 또 무엇 때문에 대승이라고 이르나이까?”부처님께서 해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나, 이제 해설하겠으니 자세히 듣고 잘 알아 두.. 2025. 4. 21. [적어보자] #5899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9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9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9권유정 한역그때 세존께서 거듭 게송을 읊어 말씀하셨다.부처님의 바른 법을 호지하는 자갖가지 훌륭한 칭찬을 받으므로내가 그 칭찬을 대략 선설하여도큰 바다의 한 방울 물에 지나지 않나니그러므로 부처님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자에게부처님 스스로 그 법장(法藏) 지닐 것을 부탁하며부처님의 바른 법을 호지하는 것이바로 시방 부처님을 널리 공양하는 것이므로불안(佛眼)의 광명 얻어 불찰을 관찰하곤미묘한 보배로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며부처님의 바른 법을 호지하는 자그의 어느 복 보시보다 뛰어나므로세간의 재물로 부처님께 공양하여서는세간의 행을 벗어나지 못하지만출세간의 수승한 법을 구할 때에지혜로운 자 비로소 세간의 법을 여의나니그러므로 .. 2025. 4. 21. [적어보자] #5898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8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8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8권유정 한역그때 세존께서 거듭 게송을 읊어 말씀하셨다.내가 기억컨대 과거세에 출현하신 부처님그의 명호 용맹정진 세존이신데보기 좋게 미묘한 그 겁의 명칭은 화적(花積)이고가장 훌륭한 그 세계의 명칭은 선견(善見)이라.거기에 또 8만4천의 연꽃이 피어나부처님 언제나 그 겁에 출현하시므로세계는 마치 도솔천과 같아서필요한 음식을 다 뜻대로 얻으며여인이 없어 모태에 태어나지 않으므로중생이 다 장엄한 모습으로 화생하고다시는 다른 승(乘)을 닦지 않아보살이 다 대승의 법에 머물렀네.그러므로 시방에서 모여온 보살들저 훌륭하고도 보기 좋은 세계에서저마다 희상삼매[喜相妙定門]를 얻어전에 없던 쾌락을 받으며26억의 출가 보살들이부처님을 장.. 2025. 4. 21. [적어보자] #5897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7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7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7권유정 한역부처님께서 다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마치 기바(耆婆)란 의왕(醫王)이 온 땅의 모든 초목을 약 아닌 것이 없다고 보는 것처럼,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도 그와 같이 모든 법을 보리 아닌 것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또 사리자여, 마치 아수라왕(阿修羅王)이 비록 세력이 있다 하여도 저 해와 달의 운행하는 길을 장애할 수 없는 것처럼, 일체의 마군들도 그와 같이 제아무리 세력을 지니었다 하여도 부지런히 수행 정진하는 보살의 그 보리 닦는 길을 장애할 수 없느니라.또 사리자여, 마치 물질의 세계[色界]의 모든 천자(天子)들이 소유한 그 궁전이 허공에 의지하여 머무는 것처럼, 매우 깊이 수행하는 보살도 그러하.. 2025. 4. 21. [적어보자] #5896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6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6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6권유정 한역“다시 해의여, 보살이 그 어떠한 갈래에 태어나더라도 희망하는 생각 없이 계행을 잘 수호한다면 온(蘊)의 마원(魔怨)을 항복 받을 수 있고, 어디에도 나라는 견해를 의지하는 일 없이 계행을 잘 수호한다면 번뇌의 마원을 항복받을 수 있고, 그 청정한 계행으로써 중생들로 하여금 생사에 벗어나게 하기 위해 스스로 계행을 수호한다면 죽음의 마원을 항복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생각으로써 파계하는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다 청정한 계행에 편히 머물게 하기 위해 스스로 계행을 수호한다면 자재천의 마원을 항복 받을 수 있다.다시 보살이 자신에게 아무런 소득 없이 인욕을 행한다면 온의 마원을 항복 받을 수 있고, 중생들에게 아.. 2025. 4. 21. [적어보자] #5895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5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5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5권유정 한역그때 세존께서 거듭 게송을 읊어 말씀하셨다.이 정인 법문은 청정하고도 밝으며본래 저 허공처럼 화합하지 않고머묾도 사라짐도 일어남도 없으므로이 정인 법문이 바로 부처님의 인(印)이라.그 법문의 근본인 다라니에 머물러오랫동안 자비로운 행을 닦는다면세간의 모든 소행을 다 벗어나평등한 지혜 속에 기쁨도 성냄도 없으며또 평등한 지혜로 법성에 머물 뿐어둡거나 어리석은 법에 머물지 않아지혜를 얻어도 얻었다는 마음 없어그 평등한 지혜 언제나 청정하며항상 자신의 할 일을 깨달아모든 지혜로써 온 세간을 다 이롭게 하여중생들이 그 청정한 몸만 보아도다 더러움을 떠나 수승한 부처님의 지혜 얻으며위의와 계율이 산란하지 않아분별 없는.. 2025. 4. 20. [적어보자] #5894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4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4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4권유정 한역그때 세존께서 거듭 게송을 읊어 말씀하셨다.보살이 만약 보리심을 듣고서일체의 법을 꿰뚫는다면그의 꿰뚫은 지혜는어떠한 법에도 집착하지 않으며또 깊고 깊은 법을 요달함으로써보살은 그 법에 공포심을 내지 않고아예 공포심을 일으키지도 않아가장 수승한 도를 얻게 되리라.그러므로 모든 법이 인(因)이건 연(緣)이건그 인연 생기의 법을 여실히 깨닫고모든 법의 인연 생기에 수순하는 지혜가 있어야진실로 치우친 소견에 집착하지 않으며또 모든 법이 단(斷)이건 상(常)이건그 지혜 단ㆍ상에 거리낌없어야 하며중제(中際)를 깨달아 요달함도 그와 같으니그러므로 실제(實際)는 부사의 하며모든 법의 자성(自性)은 본래 무아이며그 가운데 나.. 2025. 4. 20. 이전 1 2 3 4 ··· 17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