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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N8596

[적어보자] #6100 사분비구계본(四分比丘戒本) 사분비구계본(四分比丘戒本) 사분율비구계본 서문서태원사(西太原寺) 사문(沙門) 회소(懷素) 지음계(戒)라는 것은 바로 정(定)과 혜(慧)의 큰 기반이며 성현의 묘한 자취이니, 8정도(正道)와 7각(覺)1)의 근원을 다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5제(制)의 좋은 규범을 세웠으니 법을 전하여 반드시 얻는 것이 있게 해야 하고, 6화(和)2)의 맑은 훈계를 선양(宣揚)하니 학자들은 법도를 알아야 할 것이다. 가만히 유행한 것을 찾아보니 모두 네 가지 판본3)이 있다.그 이치에 근거하면 비록 또한 같으나 그 문장을 모아 보면 차이가 있다. 넓히고 천양(闡揚)한다는 것이 종서(宗敍)를 잃었고, 닦아 받든다는 것이 행의(行儀)에 어그러져 녹야(鹿野)의 미언(微言)을 무너뜨리고 용성(龍城)의 요지(要旨)를 어지럽혔다. .. 2025. 5. 31.
[적어보자] #6099 사분니계본(四分尼戒本) 사분니계본(四分尼戒本)  사분니계본(四分尼戒本) 서문(序文)회소(懷素) 모음주호찬 번역계율이란 바로 정(定)과 혜(慧)의 넓은 터전이요, 성인과 현인의 오묘한 자취이다. 이것은 8정도(正道)의 길을 궁구하는 것이며, 7각지(覺支)의 근원을 다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미 5계(戒)의 좋은 규칙을 세워 전하여 반드시 그 실상을 얻었고, 6화(和)의 깨끗한 가르침을 드날려 배우는 자들이 그 이치를 알았다.가만히 그 유행(流行)하는 것을 살펴보니 모두 네 가지 책이 있었다. 그것들을 이치에 의거해서 보면 비록 같다 하더라도 그 문장을 모아 놓으니 서로 다른 점이 있으므로, 널리 선양함에 있어서 종지(宗旨)의 차례를 잃게 하고 받들어 닦음에 있어서 행의 위의에서 어긋나게 하여, 녹야원(鹿野苑)에서의 미묘한 말씀을.. 2025. 5. 31.
[적어보자] #6098 사미위의(沙彌威儀) 사미위의(沙彌威儀) 사미위의(沙彌威儀)구나발마(求那跋摩) 한역노혜능 번역이미 사미 십계를 받아 어진 길을 가는 이[道人]가 되었다.다음에는 마땅히 해야 할 것을 가르치노니, 점점 작은 것에서부터 조금씩 일어나는 것이라 마땅히 몸가짐과 해야 할 일을 알아야 한다.화상(和上)1)의 나이와 삼사(三師)2)의 이름을 알아야 하며, 처음 계 받던 날짜를 알아야 한다. 화상을 모시는 데 몇 가지 일이 있는지 알아야 하며, 또 아사리를 따르며 모시는 데 몇 가지 일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칫솔과 씻을 물을 올리는 데 몇 가지 일이 있는지 알아야 하며, 또 가사를 드리고 받거나 발우를 들어드림에 몇 가지 일이 있는지 알아야 하며, 또 지팡이를 잡고 신발을 지니는 데 몇 가지 일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화상과 아사리와 함께.. 2025. 5. 31.
[적어보자] #6097 사미십계법병위의(沙彌十戒法並威儀) 사미십계법병위의(沙彌十戒法並威儀) 사미십계법병위의(沙彌十戒法幷威儀)실역(失譯)노혜능 번역1. 사미십계법(沙彌十戒法)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너는 가서 라후라(羅睺羅)를 제도하여 출가하게 하여라.”사리불이 아뢰었다.“제가 어떻게 제도해야 합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저 라후라는 부처님께 귀의하며 가르침에 귀의하며 스님들께 귀의합니다.이렇게 세 번 한다.저 아무개는 부처님께 귀의하였으며 가르침에 귀의하였으며 스님들께 귀의하였습니다.이렇게 세 번 한다.목숨이 다할 때까지 산 것을 죽이지 않고, 목숨이 다하도록 도둑질을 하지 않으며, 목숨이 다할 때까지 음행을 하지 않고, 목숨이 다할 때까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목숨이 다할 때까지 술을 마시지 않고, 부처님 바가바(婆伽婆)께 출가합니다. 저 아.. 2025. 5. 31.
[적어보자] #6096 사미라경(沙彌羅經) 사미라경(沙彌羅經) 사미라경(沙彌羅經)실역인명(失譯人名)김성구 번역옛적에 어린아이가 있었는데, 이름이 사미라(沙彌羅)였다. 나이가 일곱 살이 되자, 마음으로 도덕을 좋아하여 한 사문을 따라가서 제자가 되었다. 산에 있으면서 스승이 시키는 일을 거들며 경을 외우고 법을 생각하는 데 게을리 하는 마음이 없었다. 여덟 살이 되어서 아라한의 지위를 얻어서 도의 눈[道眼]으로 능히 통찰하여 보니, 보는 바에 다함이 없고, 귀로는 능히 사리를 꿰뚫으며 들으니, 하늘 위와 아래에서 나오는 좋고 나쁜 소리를 모두 들었다. 몸도 날아다닐 수 있어 어디라도 날아 닿을 수 있었고, 한 몸을 나누어 만 개의 몸으로 변신하여 자유자재하게 변화하여 하지 못하는 일이 없었다. 자신의 전생을 알아서 자기가 태어날 때 온 곳과 모든 .. 2025. 5. 31.
[적어보자] #6095 사미니이계문(沙彌尼離戒文) 사미니이계문(沙彌尼離戒文) 사미니이계문(沙彌尼離戒文)-사미니계경(沙彌尼戒經)-실역(失譯)노혜능 번역“선여인(善女人)1)의 이름은 아무개이며, 어느 곳에서 더럽고 나쁜 몸을 받았습니다. 인간으로 나는 흐름[人流]을 결단코 막아 아래로 가도록 맡기지 않으며[不堪下行], 자신을 극복하고 스스로 뉘우치오니[剋己自悔], 원컨대 제자를 위하여 바른 계를 수지하게 하시어 몸이 다하도록 받들어 행하게 하소서. 어떻게 하여 사미니[沙彌離]가 됩니까?”“부처님께 귀명하고 법에 귀명하고 비구승에게 귀명하기 때문이며,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기 때문이니라.”“사미니에게 몇 가지 계가 있습니까?”“열 가지 계가 있느니라.첫째, 목숨이 다하도록 살생하지 말고 다른 이가 살생하도록 가르치지 말라.둘째, 목숨이 다하도록 도둑질하지 말.. 2025. 5. 30.
[적어보자] #6094 사미니계경(沙彌尼戒經) 사미니계경(沙彌尼戒經) 사미니계경(沙彌尼戒經)실역(失譯)노혜능 번역사미니계(沙彌尼戒)의 첫째는 ‘살생을 하지 말라’이다.뭇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기를 마치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것처럼 하여 꿈틀거리는 미물조차도 마치 갓난아기인 양 불쌍히 여겨야 한다.무엇을 살생하지 않는 것이라 하는가?몸과 입과 마음을 잘 보호하되, 몸으로는 사람이나 기어다니며 숨을 쉬는 부류에 이르기까지 내 손으로 하거나 남을 시켜 살생하지 말라. 살생을 보았다면 먹지 말라. 살생한 것임을 들었다면 먹지 말며, 의심스럽다면 먹지 말라. 나를 위해서 죽인 것이라면 먹지 말라.입으로 죽이라고 한다든가 원수를 갚도록 해치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또한 죽거나 죽이는 것이 좋다거나, 어떤 것은 살이 찌고 어떤 것은 말랐다거나, 어.. 2025. 5. 30.
[적어보자] #6093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30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30권 사리불아비담론 제30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10) 정품 ③무엇을 공명상정(共明想定)이라고 일컫는가. 비구가 여러 가지 밝은 모습을 취하니, 말하자면 불의 빛, 해ㆍ달ㆍ별의 빛, 마니 구슬의 빛 등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광명(光明)의 모습을 취한 뒤에 나무 밑 또는 노지에서 광명을 사유하고 광명을 알고 광명을 느낀다. 이러한 진실된 사람의 생각 또는 기억의 생각이 있으니, 이를 광명상(光明想)이라고 하며, 정으로서 이 상과 함께 생하고 함께 머물고 함께 멸하는 것이 있으니, 이를 공명상정이라고 한다.또한 비구가 정을 가까이하고 많이 닦고 배운 뒤에 나무 밑 또는 노지에서 청정심으로 두루 요해하며 수행하여 밝고 뛰어난 마음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진실된 사람의 생각 .. 2025. 5. 30.
[적어보자] #6092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9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9권 사리불아비담론 제29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10) 정품 ②무엇을 심행(心行)을 쉬게 하며 내쉬는 것을 배우고, 심행을 쉬게 하며 들이쉬는 것을 배운다고 일컫는가. 심행은 상(想)과 사(思)로서 거친 것과 미세한 것이 있다. 어떤 것이 거친 심행인가. 흔들리고 움직이는 것이니, 이를 거친 심행이라고 한다. 또한 고요한 심행이 있으니, 이를 미세한 심행이라고 한다. 여기서 비구는 미세한 심행으로써 거친 심행을 조복하고 이기고 제거한다. 솜씨 좋은 장인 또는 솜씨 좋은 장인의 제자가 작은 쐐기로써 큰 쐐기를 제거하는 것과 같이 이와 같이 비구도 미세한 심행으로써 거친 심행을 조복한다.사람이 질주하다가 스스로 ‘나는 무엇 때문에 달리는가. 나는 마땅히 편안히 가야겠다’라고.. 2025. 5. 30.
[적어보자] #6091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8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8권  사리불아비담론 제28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10) 정품(定品) ①오지정(五支定)ㆍ오지혜정(五智慧定)ㆍ공념출식입식정(共念出息入息定)ㆍ공부정상정(共不淨想定)ㆍ입화정(入火定)ㆍ공증지신족정(共證知神足定)ㆍ공증지천이정(共證知天耳定)ㆍ공증지타심정(共證知他心定)ㆍ공증지숙명정(共證知宿命定)ㆍ공명상정(共明想定)이요, 무간정(無間定)ㆍ근정(根定)ㆍ역정(力定)ㆍ정각정(正覺定)이 있다.정정(正定)ㆍ사정(邪定)ㆍ성정(聖定)ㆍ비성정(非聖定)ㆍ유루정(有漏定)ㆍ무루정(無漏定)이며,유염정(有染定)ㆍ무염정(無染定)ㆍ유구정(有求定)ㆍ무구정(無求定)ㆍ당취정(當取定)ㆍ비당취정(非當取定)ㆍ유취정(有取定)ㆍ무취정ㆍ유승정(有勝定)ㆍ무승정이며, 수정(受定)ㆍ비수정(非受定)ㆍ내정(內定)ㆍ외정(外定)ㆍ유보정(有.. 2025. 5. 30.
[적어보자] #6090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7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7권 사리불아비담론 제27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4) 가결품 ②사람이 견해 또는 의혹 또는 계도(戒道)의 결박 중에서 면몰(眠沒)하는 경우, 이 사람은 몇 가지의 결박을 지니는가. 열 가지이다. 다시 사람이 욕염 또는 진에의 결박 중에서 면몰하는 경우, 이 사람은 몇 가지의 결박을 지니는가. 혹은 열 가지이고, 혹은 일곱 가지이다. 다시 사람이 색염 또는 무색염ㆍ무명ㆍ교만ㆍ흥분의 결박 중에서 면몰하는 경우, 이 사람은 몇 가지의 결박을 지니는가. 혹은 열 가지이고, 혹은 다섯 가지이다.또한 견해의 결박 또는 의혹의 결박이 법 중에서 면몰하면, 이 법 중에는 몇 가지의 결박이 있는가. 혹은 열 가지, 혹은 아홉ㆍ여덟ㆍ일곱ㆍ여섯ㆍ다섯 가지이다. 다시 계도의 결박이 법 중에서.. 2025. 5. 29.
[적어보자] #6089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6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6권 사리불아비담론 제26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1) 편품 ②상속연과 업연의 경우는, 혹은 상속연이 곧 업연이고 혹은 상속연이지만 업연이 아니다. 무엇을 상속연이 곧 업연이라고 일컫는가. 법 중에 증장하고 나아가 세 번째 법을 일으키는 것이면서, 또한 업으로서 다른 업을 일으키는 것이니, 이를 상속연이 곧 업연이라고 한다. 무엇을 상속연이지만 업연이 아니라고 일컫는가. 법 중에 증장하고 나아가 세 번째 법을 일으키는 것이면서, 또한 업이 아닌 것 또는 업이어도 다른 업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니, 이를 상속연이지만 업연이 아니라고 한다.상속연이 아닌 것과 업연의 경우는, 혹은 상속연이 아니지만 업연이고, 혹은 상속연도 아니고 업연도 아니다. 무엇을 상속연이 아니지만 업연이라.. 2025. 5. 29.
[적어보자] #6088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5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5권 사리불아비담론 제25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4. 서분(序分)1) 편품(遍品) ①열 가지 연(緣)은 정법의 문이며 편(遍)의 단서이다. 칠전(七轉)과 십행해(十行解)에 모든 법들이 들어온다. 열 가지 연은 인연(因緣)ㆍ무간연(無間緣)ㆍ경계연(境界緣)ㆍ의연(依緣)ㆍ업연(業緣)ㆍ보연(報緣)ㆍ기연(起緣)ㆍ이연(異緣)ㆍ상속연(相續緣)ㆍ증상연(增上緣)이다.무엇을 인연이라고 일컫는가. 법 중에 원인인 것이니, 이를 인연이라고 한다. 다시 인연은 법 중에 함께 또는 홀로 과보를 지니는 것이니, 이를 인연이라고 한다. 다시 인연은 법 중에 연을 지니는 것 또는 연은 없지만 과보를 지니는 것으로서 득과(得果)는 제외한다. 또는 다른 법 중에 연은 없지만 선한 과보인 것, 그리고 사대.. 2025. 5. 29.
[적어보자] #6087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4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4권 사리불아비담론 제24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2) 상응품 ②칠십이 상응의 문(門)에 소속되는 것을 지금 마땅히 서령하겠다. 오식계(五識界)는 각각 열두 개, 두 가지 식계[二識界]는 각각 예순 개, 신촉은 열세 개, 심촉(心觸)과 명촉(明觸)은 각각 쉰세 개, 대촉(대(對觸)은 역시 열세 개, 신촉ㆍ애촉은 스물다섯 개, 에촉은 스물세 개, 명촉(明觸)은 서른다섯 개, 무명촉은 서른 네 개, 명분촉은 서른다섯 개, 무명분촉은 서른 개다.낙근은 열세 개, 고근도 그와 같다. 희근은 쉰한 개, 우근은 서른일곱 개, 사근(捨根)은 쉰여섯 개, 수(受)는 예순다섯 개, 상ㆍ사ㆍ촉ㆍ작의는 각각 자성을 제외한 나머지 수, 심(尋)은 쉰아홉 개, 사(伺)는 예순 개, 인(忍)은 쉰.. 2025. 5. 29.
[적어보자] #6086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3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3권 사리불아비담론 제23권달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2) 상응품(相應品) ①심(心)과 심소법(心所法)이 있으니, 그 상응(相應)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불상응(不相應)을 알아야 하고, 무상응(無相應)을 알아야 하고, 비무상응상응(非無相相應相應)을 알아야 하고, 역시 상응ㆍ불상응ㆍ무상응ㆍ비무상응의 불상응이 존재함을 알아야 하고, 또한 상응ㆍ불상응ㆍ무상응ㆍ비무상응의 불상응이 존재함을 알아야 하고, 또한 상응ㆍ불상응ㆍ무상응ㆍ비무상응의 무상응1)이 존재함을 알아야 하고, 또한 상응ㆍ불상응ㆍ무상응ㆍ비무상응이 존재함을 알아야 한다.상응이란 말하자면 심과 심소법이 상응하고, 심소법과 심이 상응하고, 심소법과 심소법이 다른 심소법과 상응하는 것이다. 자성(自性)은 제외하니, 자성과.. 2025. 5. 29.
[적어보자] #6085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2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2권 사리불아비담론 제22권달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1) 섭품 ②색(色)으로서 고제에 묶인 법은 몇 개의 온(蘊)과 계(界)와 처(處)에 포섭되는가. 어떤 법들에 대해 묻는 것인가. 색으로서 고제(苦諦)에 묶인 법에 대해 묻는 것이니, 나머지 법은 제외한다. 어떤 법들을 제외하는가. 색이 아닌 법을 제외하고 색으로서 고제에 묶이지 않은 법을 제외한다.색으로서 고제에 묶이지 않은 법은 몇 개의 온과 계와 처에 포섭되는가. 어떤 법들에 대해 묻는 것인가. 색으로서 고제에 묶이지 않은 법에 대해 묻는 것이니, 나머지 법은 제외한다. 어떤 법들을 제외하는가. 색이 아닌 법을 제외하고 색으로서 고제에 묶인 법을 제외한다.색으로서 집제(集諦)에 묶인 법은 몇 개의 온과 계와 처에 포섭.. 2025. 5. 28.
[적어보자] #6084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1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1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제21권담마야사(曇摩耶舍)담마굴다(曇摩崛多) 등 한역3. 섭상응분(攝相應分)1) 섭품(攝品) ①모든 것은 포섭법(包攝法) 또는 비포섭법(非包攝法)이다.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으니, 포섭의 문(門)을 세우면 문득 알게 된다. 곧 온(蘊)ㆍ계(界)ㆍ처(處)는 모든 법을 포섭하기도 하고, 온ㆍ계ㆍ처는 모든 법을 포섭하지 못하기도 하고, 온ㆍ계ㆍ처는 존재하는 그대로 모든 법의 적은 부분을 포섭하기도 하고, 온ㆍ계ㆍ처는 모든 법의 적은 부분을 포섭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성(自性)은 자성에 포섭되고 자성은 타성(他性)에 포섭되는 것이 아니며, 자성은 자성을 계박(繫縛)하고 자성은 타성을 계박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포섭하며 또한 포섭하.. 2025. 5. 28.
[적어보자] #6083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0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20권 사리불아비담론 제20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11) 번뇌품 ③무엇을 십번뇌사(十煩惱使)라고 일컫는가. 견해의 번뇌사, 의혹의 번뇌사, 계율과 도(道)의 번뇌사, 갈애의 번뇌사, 성냄의 번뇌사, 질투의 번뇌사, 인색의 번뇌사, 무명의 번뇌사, 교만의 번뇌사, 흥분의 번뇌사 등이니, 이를 십번뇌사라고 한다.무엇을 십번뇌결(十煩惱結)이라고 일컫는가. 견해의 번뇌결, 의혹의 번뇌결, 계율과 도의 번뇌결, 욕염의 번뇌결, 성냄의 번뇌결, 색염(色染)의 번뇌결, 무색염의 번뇌결, 무명의 번뇌결, 교만의 번뇌결, 흥분의 번뇌결 등이니, 이를 십번뇌결이라고 한다.무엇을 열 가지 생각이라고 일컫는가. 애욕의 생각, 성냄의 생각, 해침의 생각, 탐욕의 생각, 기론(譏論)의 생각, 안과.. 2025. 5. 28.
[적어보자] #6082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19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19권 사리불아비담론 제19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11) 번뇌품 ②무엇을 안의 모임[內集]1)이라고 일컫는가. 안의 법 중에서 욕염과 공욕염(共欲染)과 비부증(非不增)2)과 애욕을 즐김과 욕망과 심화된 욕망과 궁극의 욕망과 만족하지 못함과 충만하지 못함과 탐욕의 흩어뿌림이 물이 흐르고 새는 것과 같은 것, 그리고 갈애의 가지에 침몰함과 그물과 생의 근본과 바램[希]과 기호(嗜好)와 집착과 초갈(燋渴)과 집과 지속함과 진창(塵瘡)과 갈애 등이니, 이를 안의 모임이라고 한다.무엇을 밖의 모임이라고 일컫는가. 밖의 법 중에서 욕염과 공욕염과 나아가 진창과 갈애 등이니, 이를 밖의 모임이라고 한다. 무엇을 안과 밖의 모임이라고 일컫는가. 안과 밖의 법 중에서 욕염과 공욕염과 내지.. 2025. 5. 28.
[적어보자] #6081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18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18권  사리불아비담론 제18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11) 번뇌품(煩惱品) ①한 사람이 세상에 출현하였으니 곧 여래ㆍ응공ㆍ정등각자이다. 그는 악하고 선하지 않은 법을 단절하여 여러 선한 법을 일으키고, 괴로운 법을 단절하여 즐거운 법을 얻고, 여러 누(漏)를 고요히 하여 여러 누를 멸하고, 지었던 여러 업을 제거하여 능히 적정함과 제일의(第一義)와 청량함을 얻고, 궁극적인 것을 다하여 궁극적인 범행이 있게 되고 궁극적인 안락이 있게 되고, 괴로움의 마지막을 끝내어 열반을 얻는다. 이러한 인연으로 말미암아 지금 여러 선하지 않은 법들의 무리를 집록해 보고자 한다.삶에 의뢰함[恃生], 성씨에 의뢰함, 색에 의뢰함, 재산에 의뢰함, 귀함에 의뢰함, 존승(尊勝)함에 의뢰함, 호족.. 2025. 5. 28.
[적어보자] #6080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17권 사리불아비담론(舍利弗阿毘曇論) 17권 사리불아비담론 제17권담마야사담마굴다 등 한역10) 도품 ③무엇을 인연하여 이렇게 말하는가. 비구가 마음으로 음식을 부정하다는 생각을 알고 분별하여 거친 음식에 대하여 마음이 물러나고 가라앉아 나아가지 않으면, 미래에 점점 제거되고 다하고 등지고 버려지고 싫어하게 되고 떠나게 되어 비로소 바로 머물게 된다. 마치 힘줄 또는 새의 날개 또는 두라 풀을 불 속에 던지면 그을리고 오그라들어 펴지지 않고 뒤에 곧 소멸하게 되는 것과 같다.비구도 이와 같이 마음으로 거친 음식은 부정하다는 생각을 알고 분별하여 거친 음식에 대하여 깨끗하다는 생각을 물러나게 하고 가라앉게 하고 나아가게 하지 않으면 뒤에 점점 소진되고 등지고 버려지고 싫어하게 되고 떠나게 되어 비로소 바로 머물게..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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