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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5164

[적어보자] #5088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1권 불설대승입제불경계지광명장엄경(佛說大乘入諸佛境界智光明莊嚴經) 1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 2024. 11. 9.
[적어보자] #5087 불설대승일자왕소문경(佛說大乘日子王所問經) 불설대승일자왕소문경(佛說大乘日子王所問經) 불설대승일자왕소문경(佛說大乘日子王所問經) 서천(西天) 중인도(中印度) 마가타국(摩伽陀國) 법천(法天) 한역 이미령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교섬미(憍閃彌) 구시라(瞿尸羅) 숲에서 큰 필추 대중 5백 명과 모든 보살마하살 대중들과 함께 계셨다. 이때 무비마건니가녀(無比摩建儞迦女)가 분노를 일으켜서 사마박저(舍摩嚩底) 왕비를 몹시 질투하였다. 그리하여 일자왕(日子王) 곁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천자(天子)께서는 알고 계십니까? 사마박저 왕비를 비롯한 5백 명의 여인들이 사문과 함께 음욕을 저질렀습니다. 제가 이제 알려드립니다. 반드시 천자께서 아신다면 참으로 용서하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이때 일자왕은 무비마건니가녀의 말을 듣고 몹시 화를 내.. 2024. 11. 9.
[적어보자] #5086 불설대승유전제유경(佛說大乘流轉諸有經) 불설대승유전제유경(佛說大乘流轉諸有經) 불설대승유전제유경(佛說大乘流轉諸有經) 대당(大唐) 의정(義淨) 한역 김철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바가범께서는 왕사성(王舍城)의 갈란탁가(羯闌鐸迦) 연못의 죽림(竹林) 동산에서 큰 필추(苾芻) 무리 1,250명과 함께 계셨다. 아울러 대보살마하살과 한량없는 백천 인간과 하늘의 대중들이 한 마음으로 공경하며 빙 둘러 에워싸고 머물렀다. 그때 세존께서는 스스로 증득하신 미묘한 법을 설하셨으니, 이른바 처음과 중간과 끝이 모두 훌륭하고, 문장의 뜻이 교묘하며, 순일(純一)하고 원만하며, 청정하고 고결한 범행(梵行)의 모습이었다. 그때 마갈타(摩揭陀)의 군주인 영승(影勝)1)대왕이 죽림(竹林)으로 와서 세존의 발에 예를 올리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돈 다음 한쪽으로.. 2024. 11. 9.
[적어보자] #5085 불설대승십법경(佛說大乘十法經) 불설대승십법경(佛說大乘十法經) 불설대승십법경(佛說大乘十法經) 양(梁) 부남(扶南) 삼장 승가바라(僧伽婆羅) 한역 송성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왕사성(王舍城)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대비구 5천 명과 한량없이 많은 보살들과 함께 계셨다. 그때 그 대보살들 중에 정무구묘정보월왕광(淨無垢妙淨寶月王光)이라는 보살마하살이 있었다. 그때 그 보살 대중들이 모여 있던 가운데 정무구묘정보월왕광 보살마하살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서 연화대(蓮花臺)를 버리고 부처님께 나아가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세존이시여, 대승(大乘) 비구가 대승 비구에 머무르면, 무엇 때문에 대승에 머무르는 비구라 하고, 또 무슨 이치로 이 대승을 대승이라 하.. 2024. 11. 8.
[적어보자] #5084 불설대승성무량수결정광명왕여래다라니경(佛說大乘聖無量壽決定光明王如來陁羅尼經) 불설대승성무량수결정광명왕여래다라니경(佛說大乘聖無量壽決定光明王如來陁羅尼經) 불설대승성무량수결정광명왕여래다라니경(佛說大乘聖無量壽決定光明王如來陀羅尼經) 법천(法天) 한역 김영덕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대비구[大苾芻]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는데, 이들은 모두 모든 번뇌를 끊어 없애고 마음이 해탈을 얻어 다시는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분들로서 스스로 법의 이익을 체득하여 마음이 잘 해탈하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위대한 아라한들이었다. 또 지혜가 광대하고 공덕으로 장엄하여 위의(威儀)를 두루 갖춘 존귀한 보살마하살들도 법을 듣기 위하여 모두 와서 모였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에 크게 지혜로운 묘길상(妙吉祥)보살마하살이 상수(上.. 2024. 11. 8.
[적어보자] #5083 불설대승성길상지세다라니경(佛說大乘聖吉祥持世陀羅尼經) 불설대승성길상지세다라니경(佛說大乘聖吉祥持世陀羅尼經) 불설대승성길상지세다라니경(佛說大乘聖吉祥持世陀羅尼經) 법천(法天) 한역 김용섭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교섬미국(憍睒彌國) 대자림(大棘林) 가운데 대비구무리 사백오십 명과 함께 계시었는데, 이들은 모두 선지식이며 대아라한들이었다. 아울러 여러 보살마하살과 불법을 따르는 대중들이 법회에 와서 둘러 모여 공경하며 부처님의 설법을 들었다. 이때 법회 가운데 묘월(妙月)이라는 한 장자가 있었는데, 그는 교섬미국의 큰 성에 살고 있었다. 이 장자는 큰 지혜와 방편선교력(方便善巧力)을 지녔으므로 많은 남녀 노비와 하인과 권속들이 모두 원만하게 선근을 갖추어 크게 착한 마음을 일으켰다. 이때 묘월장자는 세존을 뵙고자 부처님의 처소에 이르러 공경하고.. 2024. 11. 8.
[적어보자] #5082 불설대승선견변화문수사리문법경(佛說大乘善見變化文殊師利問法經) 불설대승선견변화문수사리문법경(佛說大乘善見變化文殊師利問法經) 불설대승선견변화문수사리문법경(佛說大乘善見變化文殊師利問法經) 서천(西天) 중인도(中印度) 야란타라국(惹爛馱囉國) 천식재(天息災) 한역 최민자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 왕사성(王舍城) 취봉산(鷲峯山:靈鷲山)에서 큰 비구 대중들과 큰 보살(菩薩) 문수사리(文殊師利) 등의 대중에 둘러싸여 계셨다. 이때 부처님께서 문수사리 동자에게 말씀하셨다. “불자여, 내가 이제 4성제(聖諦)에 대하여 마음에 전도(顚倒)를 일으키고 항상 윤회(輪廻)를 맴돌면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이 진실한 4성제법(聖諦法)을 설하리라.” 문수사리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 여래(如來)ㆍ응공(應供)ㆍ정등각(正等覺)이시여, 어떤 인연(因緣)으로 모든.. 2024. 11. 8.
[적어보자] #5081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하권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하권 불설대승부사의신통경계경하권 서천 시호 한역 송성수 번역 김두재 개역 부처님께서 천자에게 말씀하셨다. “이 묘길상보살은 이로부터 그 뒤로 다시 72항하[殑伽]의 모래알처럼 많은 불세존(佛世尊)에게서 보리의 마음을 내었느니라. 그에게 최초의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부처님의 명호는 시린나라왕(尸隣捺囉王) 여래ㆍ응공ㆍ정등정각이셨느니라. 그 부처님께서 세간에 출현하시자 그 부처님에게서 보리의 마음을 내었느니라. 그 후에 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명호는 보광행길상(寶光行吉祥)으로서 세간에 출현하셨고, 그 후에 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명호는 연화상변화길상(蓮華上變化吉祥)으로서 세간에 출현하셨으며, 그 후에 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명호는 청정보길상(淸淨寶吉祥)으.. 2024. 11. 8.
[적어보자] #5080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중권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중권 불설대승부사의신통경계경중권서천 시호 한역송성수 번역김두재 개역그때 보화당 천자는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지금 이 묘길상보살마하살은 보리의 마음을 낸 지가 오래되었나이까?”부처님께서 천자에게 말씀하셨다.“이 묘길상보살은 한량없고 끝없는 항하[殑伽:갠지스강]의 모래알처럼 많은 수의 겁을 지나면서 이미 보리의 마음을 내었느니라. 천자여, 내가 이제 그대와 여러 대중들을 위하여 그 하나를 간략히 말하리라.”이때 보화당 천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바라옵건대 이 모임의 저희들과 일체 대중들을 위하여 이치에 맞게 말씀해 주옵소서.”부처님께서 천자에게 말씀하셨다.“과거 미진(微塵)처럼 많은 수의 겁을 지난 그때 이 사바세계에 부처님이 계셨.. 2024. 11. 7.
[적어보자] #5079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상권 불설대승불사의신통경계경(佛說大乘不思議神通境界經) 상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 2024. 11. 7.
[적어보자] #5078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40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40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40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1. 승혜바라밀다품 ⑧ “또 사리자여, 저 연등(然燈) 여래ㆍ응(應)ㆍ정등각(正等覺)은 지혜의 눈으로 3세(世)를 두루 다 잘 아신다. 그래서 보운(寶雲) 범지의 이러한 사실을 아시고는 그 금빛 상투를 땅에 흩고, 부처님의 성문들과 다른 비구들을 시켜 오른쪽으로 돌면서 밟게 하였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저 보운 범지는 무량 아승기겁을 지나 부처가 될 것이니, 그 명호를 석가모니(釋迦牟尼) 여래ㆍ응공ㆍ정변지ㆍ명행족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조어장부ㆍ천인사ㆍ불세존이라 하리라.’ 사리자여, 그때 저 보운 .. 2024. 11. 7.
[적어보자] #5076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8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8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8권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변각성 번역11. 승혜바라밀다품 ⑥“또 사리자여, 보살의 한 가지 성도(聖道)를 간단히 말하리니, 이른바 이 보살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단 혼자요 둘이 없다. 즉 스스로의 용맹으로 큰 용맹 정진의 힘을 깊은 마음으로 거두어 가지고, 다른 반연과 남의 가르침을 빌지 않고 스스로 매우 큰 역용(力用)을 성취한다. 이런 견고한 갑옷을 입고 모든 유정들의 얻기 어려운 것을 능히 얻으며, 저 새로 발심한 이가 보살승(菩薩乘)에 머무르면서 얻지 못한 것을 이제 얻는다. 또 일체 보시하기 어려운 것을 능히 보시하나니, 지계ㆍ인욕ㆍ정진ㆍ선정ㆍ승혜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 2024. 11. 7.
[적어보자] #5077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9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9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9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1. 승혜바라밀다품 ⑦ 그때 부처님께서는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정진행 태자가 수기를 받고는 다른 견해를 일으켜 의혹이 생겼다’고 말하지 말라. 왜냐하면 이 정진행 태자는 과거 99구지(俱胝) 년 동안 대온여래와 성문 무리들을 친근하여 공양하고 존중하며 찬탄하고, 또 음식ㆍ의복ㆍ침구ㆍ의약 등으로 부지런히 모시어 모두 충족하게 하였기 때문에 그 본원(本願)으로 그 부처님 세존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를 주신 것이다. 그는 오는 세상 아승기겁을 지나 부처가 될 것이니, 그 명호를 보신(寶身) 여래ㆍ응공(應供)ㆍ정변지(正遍知)ㆍ.. 2024. 11. 7.
[적어보자] #5075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7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7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7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1. 승혜바라밀다품 ⑤ 부처님께서는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것을 보살이 법으로 법을 관찰하는 염처라 하는가? 이른바 보살이 거룩한 지혜의 눈으로 모든 법을 보고 그 속에 들어가 아는 것이다. 나아가 보리도량에서 모든 법성을 관찰하지만 티끌만큼도 보는 것이 없다. 만일 공(空)을 해탈하면 그것은 곧 무상(無相)의 해탈이며, 무원(無願)의 해탈이며, 불기(不起)의 해탈이며, 무생(無生)의 해탈이며, 무작(無作)의 해탈이며, 무성(無性)의 해탈이며, 연생(緣生)의 해탈이니, 보살은 모든 법을 이렇게 관찰해야 한다. 어떤 것을 법이라 하는가.. 2024. 11. 6.
[적어보자] #5074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6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6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6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1. 승혜바라밀다품 ④ “또 사리자여, 일체 유학(有學)인 아나함과 벽지불은 이 복행(福行)에서 먼저 이와 같이 훌륭한 마음을 내어야 물러나지 않는 일생보처(一生補處)가 되고, 다음에 부처가 될 것이다. 또 보살마하살은 여기서 과거 미래 현재의 모든 부처님 세존에 대해 수희(隨喜)하는 마음을 내고, 이 복행 가운데서 일체 선근에도 다 수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저 부처님께 청해 묘한 법륜을 굴리시게 해야 할 것이다. 또 이 복행 가운데서 일체 보리의 선근을 다 함께 회향(回向)해야 한다. 아직 보리심을 내지 못한 자에게는 그것을 내게 하고.. 2024. 11. 6.
[적어보자] #5073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5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5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5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1. 승혜바라밀다품 ③ “또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진리[諦]의 선교를 얻어낸 이 5온이 다 괴로움임을 알기 때문에 만일 5온의 괴로움의 모습으로 하여금 그치게 하되 마치 허공과 같게 하면 이것이 고성제(苦聖諦)이다. 또 이 5온은 의혹을 따르는 애견(愛見)이니, 만일 애견 등에 집착하는 인(因)으로 하여금 일어나 모이지 않게 하면 그것은 집성제(集聖諦)이다. 또 이 5온은 끝내 다 없어지는 것이니, 만일 과거에 나지 않고, 미래에 일어나지 않으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게 하면 이것은 멸성제(滅聖諦)이다. 만일 괴로움의 지혜와 모임.. 2024. 11. 6.
[적어보자] #5072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4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4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4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1. 승혜바라밀다품 ② “또 사리자여, 만일 보살마하살로서 승혜바라밀다행을 행할 때 이 보살장 정법의 뛰어난 이치와 이익을 청정하게 좋아해 이 정법을 수지 독송하는 이라면, 선지식이라는 생각을 내고 용맹 정진하여 바르게 마음을 껴잡아 저 바른 서원과 4정단(正斷)을 일으키기 위해 일체 법에 상응하여 걸림이 없게 되어야 하느니라.” 그때 세존께서는 이 뜻을 거듭 밝히기 위해 게송을 설하셨다. 선지식을 존중하고 설법하는 스승 얻고 법을 듣는 대중 만들고 언제나 바른 행에 머물러라. 그 신명 아끼지 않고 정근함이 최상이다. 진실한 지혜에 편히 머.. 2024. 11. 6.
[적어보자] #5071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3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3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3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0. 선정바라밀다품 ③ “또 사리자여, 보살마하살은 물러나지 않는 신통을 얻어 혹은 생각이나 혹은 사업은 다 유희하는 신통이 짓는 것이며, 다시 어디서나 광대하게 편히 머무르면서 온갖 지음을 나타내나니, 그것을 짓는 신통 지혜의 힘은 세간에서 제일이어서 그 짓는 일이 비록 상을 갖추었으나 잘 가지고 결정하여 다시 세간과 출세간 제일의 법을 증득함을 나타내느니라. 보살의 신통은 다함없는 상을 나타내는데 마치 허공이 모든 곳을 두루하는 것과 같다. 보살의 신통은 일체의 상과 색(色)과 무색(無色) 등을 나타내며, 다시 일체의 소리를 따라 들어가.. 2024. 11. 6.
[적어보자] #5070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2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2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2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10. 선정바라밀다품 ② “또 사리자여, 모든 부처님 세존께서 말씀하시는 과거에 맡아 지닌 행은 지금의 선근으로 말미암아 소리를 듣기 때문이니, 때이거나 때가 아니거나 그 말을 듣는 것이다. 혹은 대중의 모임 때나 혹은 설법하실 때나 혹은 아닌 때에 말씀하시는 것을 따로 알고 행하며 듣고는 잘 설명하신다. 또 설법할 때나 혹은 대중의 모임에서 혹 어떤 필추를 위해 설법하여 여실히 기별(記別)하지마는 남에게 손해되면 말하지 않는다. 또 여실하지 않은 기별이면 그 상응한 의리(義理)를 가려서 좋은 방편으로 그를 섭수한다. 청정하고 결백한 제 마음.. 2024. 11. 5.
[적어보자] #5069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1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1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1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9. 정진바라밀다품 ⑦ “그때 사리자여, 그 정법행 동자는 선근을 성숙시키기 위해 20세에 깨끗한 믿음을 내어 집을 버리고 집을 나가 필추의 모습이 되어 구족계(具足戒)를 받고 아란야(阿蘭若)의 큰 숲 속에 고요히 앉아 있었다. 공중에서 성현들이 가만히 와서 이런 의로운 이익을 가르쳐 주면서 필추(동자)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보살장(菩薩藏) 정법에서 물러나지 않는 정진행을 얻으면 큰 명예가 있고 장차 부처가 되리라.’ 그때 그 필추는 성현들에게서 이 말을 듣고 일찍이 없던 일이라고 매우 기뻐하였다. 그리하여 도시나 촌락이나 국토ㆍ왕궁 어디서.. 2024. 11. 5.
[적어보자] #5068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0권 통합대장경 불설대승보살장정법경(佛說大乘菩薩藏正法經) 30권 대승보살장정법경 제30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광록경 전범대사 사자사문 신 법호 등 한역 변각성 번역 9. 정진바라밀다품 ⑥ “또 사리자여, 나는 연등 여래ㆍ응공ㆍ정등정각의 처소에서 구족한 법신을 얻고 삼십삼천에 나서 광명 천자(光明天子)라는 이름으로 삭가라왕(爍迦羅王)이 되어 큰 위덕과 큰 신통을 갖추고 이름이 널리 퍼지고 자재하여 걸림이 없었다. 또 그때 염부제주(閻浮提洲)에는 8만 4천의 큰 성과 여러 도시와 촌락이 많았다. 그 촌락들에는 백천 구지(俱胝) 나유다(那庾多) 유정들이 가득 차 있었다. 또 그때 유형병이 일어나 악업 유정들은 병의 인연이 성숙하여 옴ㆍ종기ㆍ창병ㆍ풍병ㆍ담 등이 그 몸에 모였다. 그때 또 백천 의왕들은 좋은 약을..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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