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부처님5831 [적어보자] #5818 불설차말낭법천자수삼귀의획면악도경(佛說嗟襪曩法天子受三歸依獲免惡道經) 불설차말낭법천자수삼귀의획면악도경(佛說嗟襪曩法天子受三歸依獲免惡道經) 불설차말낭법천자수삼귀의획면악도경(佛說嗟韈曩法天子受三歸依獲免惡道經)서천(西天) 중인도(中印度) 마가다국(摩伽陀國) 나란타사삼장(那蘭陀寺三藏) 전교대사(傳敎大師)사자(賜紫) 사문 신(臣) 법천(法天)한역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세존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의 무리와 함께 계셨다.이 때 차말낭법(嗟韈曩法)이라는 천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는 하늘의 과보가 장차 다하여 목숨이 불과 7일 남아 있었다. 이에 먼저 다섯 가지 쇠망의 징조가 나타나니, 몸에는 위덕이 없어지고, 더러운 때(垢)가 자꾸 끼며, 머리 위의 화관은 모조리 시들어버리며, 몸의 모든 부분에서는 나쁜 냄새가 풍기고, 양 겨드랑이 밑에서는 모.. 2025. 4. 5. [적어보자] #5817 불설진학경(佛說進學經) 불설진학경(佛說進學經) 불설진학경(佛說進學經)송(宋) 저거경성(沮渠京聲) 한역송성수 번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祇樹)의 동산 수달(須達)의 정사에서 크게 어진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네 가지 올바른 행[四雅行]이 있으니, 지혜로운 자는 항상 따르고, 장부는 닦으며, 통달한 선비는 항상 받들지만, 재주 없고 우매한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네 가지 올바른 행이란, 부모를 효도로 섬기되 기쁜 낯으로 봉양하는 것이며, 인의를 지키고 자비를 행해 끝내 살생하지 않는 것이며, 은혜를 베풀어 궁핍한 자들을 구제하되 조금도 아까워하거나 거스르지 않는 것이며, 성인이 계신 세상을 만나면 영화를 버리고 도를 이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네 가지.. 2025. 4. 5. [적어보자] #5816 불설지명장팔대총지왕경(佛說持明藏八大總持王經) 불설지명장팔대총지왕경(佛說持明藏八大總持王經) 불설지명장팔대총지왕경(佛說持明藏八大摠持王經)시호(施護) 한역권자훈 번역이때에 세존께서 말세의 중생들을 위하여 자세히 『지명장팔대총지왕경(持明藏八大摠持王經)』을 말씀하셨으니, 저 미래 사부대중 가운데 여러 수행하는 사람들이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이익을 짓게 하시기 위해서이며, 모든 실지(悉地)를 다 성취하는 데 이르게 하시기 위해서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만약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용맹심을 내어 견고히 이 팔대총지에서 물러나지 않으려는 자는 모름지기 먼저 몸과 마음의 안과 밖을 아주 깨끗이 하여 청정하게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면 곧 성취하게 되어 조금의 끊어짐도 없게 될 것이나, 만약 잠깐이라도 끊어짐이 있다면 성취하지 못할 것이다. 만약 지니고 외워 수행.. 2025. 4. 5. [적어보자] #5815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佛說持明藏瑜伽大敎尊那菩薩大明成就儀軌經) 4권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佛說持明藏瑜伽大敎尊那菩薩大明成就儀軌經) 4권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제4권법현 한역최윤옥 번역6. 존나보살지송법분 ②“다음에 또 여래부(如來部)삼매인을 맺는다. 두 손으로 주먹을 쥐고 두 개의 엄지손가락을 세워 인을 이루고 인에 따라 이전의 여래부삼매명을 외워 자신을 옹호한다.다음에 존나보살의 근본인을 맺는다. 두 손으로 주먹을 쥐고 두 개의 가운뎃손가락을 침처럼 하고 두 개의 집게손가락을 가운뎃손가락 마디에 놓는다. 그리고 나서 두 개의 엄지를 집게손가락 옆에 놓은 다음 정수리 위에 놓아 인을 이루고, 이 인을 맺을 때 존나보살의 근본대명을 외워 자신을 크게 옹호한다. 이렇게 진언행인이 인을 맺고 대명을 외우면 이 때 존나보살이 환희하며 돌아본다.다음에.. 2025. 4. 4. [적어보자] #5814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佛說持明藏瑜伽大敎尊那菩薩大明成就儀軌經) 3권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佛說持明藏瑜伽大敎尊那菩薩大明成就儀軌經) 3권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제3권법현 한역최윤옥 번역3. 조탱상분(造㡧像分)이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이 대비로자나여래(大毘盧遮那如來)의 유가대교(瑜伽大敎)에서 내가 이미 모든 인상(印相)을 간략히 설명하여 마쳤다. 이제 다시 상(像)을 그리는 의식을 말하겠다.만일 어떤 진언행인이 존나법(尊那法) 가운데에서 닦고 익혀 성취를 구하려 하면, 또한 모름지기 상을 그리는 의식의 차례를 요달해야 한다. 진언행인이 상을 그리고자 하면 우선 상품(上品)의 좋은 순백색 비단을 사용하여야 하되, 그 비단에 머리카락이나 잡다한 것들이 섞이지 않게 해야 한다. 만일 남에게 살 때에는 그 값을 부르는 대로 물건값을 주어야 하며 비.. 2025. 4. 4. [적어보자] #5813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佛說持明藏瑜伽大敎尊那菩薩大明成就儀軌經) 2권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佛說持明藏瑜伽大敎尊那菩薩大明成就儀軌經) 2권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제2권법현 한역최윤옥 번역2. 관지성취분(觀智成就分) ②다음에 삼보와 모든 현성들을 찬탄한다.부처님을 다음과 같이 찬탄한다.우리 부처님 대비로써모든 중생 조복시키시고복과 공덕의 바다를 이루시니제가 찬탄하며 예배드립니다.법을 다음과 같이 찬탄한다.진여의 묘한 이치능히 모든 악취(惡趣) 무너뜨리고중생을 이롭게 하여 적정에 머물게 하니그러므로 제가 찬탄하며 예배드립니다.승가를 다음과 같이 찬탄한다.견고하게 계행 지니시고해탈문에 증득해 들어가시어최공덕찰(最功德刹)에 머무시니제가 찬탄하며 예배드립니다.존나보살과 모든 현성을 다음과 같이 찬탄한다.옴 락- 아미 락- 사 나녜미 살 - 바 락 - 사 .. 2025. 4. 4. [적어보자] #5812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佛說持明藏瑜伽大敎尊那菩薩大明成就儀軌經) 1권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佛說持明藏瑜伽大敎尊那菩薩大明成就儀軌經) 1권 불설지명장유가대교존나보살대명성취의궤경(佛說持明藏瑜伽大教尊那菩薩大明成就儀軌經) 제1권- 용수보살이 지명장(持明藏)에서 약출(略出)함 -법현(法賢) 한역최윤옥 번역1. 대명성취분(大明成就分)이 때 세존께서 말씀하셨다.“만일 어떤 선남자가 이 대비로자나여래(大毘盧遮那如來)의 유가대교(瑜伽大教)의 모든 성취법을 즐겨 닦고 익히고자 한다면, 마땅히 이 유가대교의 존나보살대명법(尊那菩薩大明法) 가운데서 일심으로 마음을 기울여 정성스럽게 닦고 익혀야 한다. 그리고 소원을 구하면 성취하지 못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만일 진언행인이 가장 높고 수승한 성취를 이루려면, 먼저 큰 바닷가 언덕에 가서 존나보살의 근본대명을 지송하고, 모래탑을 만든.. 2025. 4. 4. [적어보자] #5811 불설지구신주경(佛說持句神呪經) 불설지구신주경(佛說持句神呪經) 불설지구신주경(佛說持句神呪經)오(吳) 월지(月支) 우바새 지겸(支謙) 한역이중석 번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대비구의 무리 1,250 인 및 보살 1만인과 함께 계셨다. 그 때에 이 불국토로부터 억백천의 불국토를 지나 한 세계가 있었으니 이름이 무량화(無量華)였다. 그곳의 부처님은 이름이 등존왕여래(鄧尊王如來)로서 집착함이 없이 진정한 등정각(等正覺)에 이르러 현재에도 설법을 하고 계신다.그 부처님께서 두 보살을 보내셨는데, 하나는 이름이 무량광명(無量光明)이며 또 하나는 이름이 대광명(大光明)이었다. 두 보살이 석가모니부처님[釋迦文佛]께서 계신 곳에 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린 후 한쪽으로 물러나 부처님께 아.. 2025. 4. 4. [적어보자] #5810 불설지광멸일체업장다라니경(佛說智光滅一切業障陀羅尼經) 불설지광멸일체업장다라니경(佛說智光滅一切業障陀羅尼經) 불설지광멸일체업장다라니경(佛說智光滅一切業障陁羅尼經)서천(西天) 역경삼장 시호(施護) 한역최민자 번역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한때 세존께서 일월천자궁(日月天子宮)에 계셨다. 또 지광여래(智光如來)ㆍ진실(眞實)여래ㆍ금광취(金光聚)여래ㆍ심심성왕(甚深聲王)여래ㆍ분노(忿怒)여래ㆍ보월(寶月)여래와 보현보살마하살(普賢菩薩摩訶薩)ㆍ묘길상(妙吉祥)보살마하살ㆍ지지왕(持地王)보살마하살ㆍ금강수(金剛手)보살마하살 등 이와 같은 모든 부처님과 보살마하살들이 함께 계셨다.이때 세존께서 모든 여래와 보살마하살들과 함께 그 궁 안의 승번누각(勝幡樓閣)에 있는 염부단금(閻浮檀金)과 보배로 장엄한 사자좌(師子座)에 각각 앉아 계시니, 웅장하고 당당한 것이 마치 금산(金山)의 위대한 광명이.. 2025. 4. 3. [적어보자] #5809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13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13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13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정반왕은 이 말을 하여 마치고 마음에 생각한 바가 있으므로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게송으로 세존께 물었다.옛날 궁중에 머물렀을 적에는많은 사람이 같이 호위를 하였지만산과 들의 가운데는 두렵거늘한 몸으로 어떻게 살았었느냐.세존께서는 대답하셨다.성인은 열 가지로 머무는지라저는 모두가 편안히 있었으며얽매임을 이제는 벗어났으므로인간의 왕궁에선 살지 아니합니다.왕은 말하였다.코끼리 평상을 금 보배로 장식하여옛날에는 네가 잠을 잤었지만산과 들에는 풀과 나무뿐이거늘어떻게 편안히 잠을 잘 수 있었더냐.대답하셨다.해탈이 침구를보리의 법들로써 장엄했기에잠자리가 매우 알맞고 기뻐서온갖 뜨거운 번뇌가 없습니다.왕은 말하였다.코.. 2025. 4. 3. [적어보자] #5808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12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12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12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세존께서는 한림에 계시면서 급고독 장자의 청을 받고, 미리 사위 국 안에는 여러 외도가 있고 저마다 고행을 하며, 또 다시 총명하였으며 비록 부지런히 닦아 익혀서 해탈은 못하였다 하더라도 근기와 인연이 이미 성숙되어 교화 받을 수 있음을 아셨다.이때 세존께서는 ‘또 누가 거기에 가야 될까’ 하고 자세히 살폈더니, 오직 사리불만이 전생에 인연이 있었으므로, ‘이가 만약 먼저 가면 반드시 큰 이익이 있으리라’ 하며, 이에 세존께서는 사리불을 부르셔서, 먼저 그 사위대성(舍衛大城)에 가서 급고독을 도와서 정사를 세우게 하셨는지라, 존자는 명을 받고 사위에 가서 장자의 처소에 나아가 일에 모두 참여하여 의논을 하였다... 2025. 4. 3. [적어보자] #5807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11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11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11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세존께서는 다시 민미사라왕에게 말씀하셨다.“당신은 빛깔을 자세히 살필지니, 이는 항상한 것입니까, 무상한 것입니까?”왕은 말하였다.“무상한 것이옵니다.”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이것은 괴로운 것입니까, 괴롭지 않은 것입니까?”대답하였다.“이는 괴로운 것이옵니다.”세존께서는 또 말씀하셨다.“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바로 항상한 것입니까, 무상한 것입니까?”대답하였다.“무상한 것이옵니다.”또 말씀하셨다.“이것은 괴로운 것입니까, 괴롭지 않은 것입니까?”대답하였다.“바로 괴로운 것이옵니다.”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빛깔ㆍ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다 이는 무상이고 이는 괴로운 것이며, 이 뒤바뀐 법의 온갖 것은 내[我.. 2025. 4. 3. [적어보자] #5806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10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10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10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오로미라 가섭에게 두 아우가 있었는데 첫째의 이름이 나제 가섭(曩提迦葉)이요, 둘째의 이름은 아야 가섭(誐耶迦葉)이었다.이 두 가섭은 저마다 250의 제자들을 두었고 모두가 니련하 하류의 언덕 곁에 머무르고 있으면서 저마다 스승의 법에 애써 더욱 닦고 익히며 있었다.이 두 가섭은 어느 날 니련하 물속에서 갑자기 오로미라 가섭이 불에 제사하는 도구, 호마ㆍ주걱 등과 사슴 가죽과 나무 가죽의 옷과 깨끗한 병ㆍ지팡이ㆍ가죽신 등의 물건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니련하 물을 따라 흘러내려 오는 것을 보고서 놀라고 괴이하게 여기며 생각하기를, ‘우리의 형님 가섭께서 왕의 재난은 없었을까? 도둑의 재난은 없었을까? 물과 불 등의.. 2025. 4. 3. [적어보자] #5805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9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9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9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세존께서는 저 60의 어진 이들을 제도하고 나서 다시 생각하기를 ‘어떠한 사람이 먼저 교화를 받을 만할까’ 하시다가, 이에 서나야니(西曇野儞)의 마을 안에 난나(難那)와 그의 맏딸과 권속들이 먼저 교화를 받아낼 만함을 기억하시고, ‘기억하건대 내가 옛날 고행을 하고 떠나갈 때에 그의 집을 지나가는데, 난나와 그의 맏딸과 권속들이 함께 젖죽과 소(酥)와 꿀 등을 가지고 와서 나에게 바쳤었다. 이제 그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근기와 인연이 이미 성숙되었으므로 교화하고 제도할 만하구나.’이렇게 생각하신 뒤에 세존의 다음 날 끼니 때를 엿보아 발우를 가지고 서나야니 마을 안에 들어가서 차례로 걸식하다가 난나의 집에까지 이르렀.. 2025. 4. 2. [적어보자] #5804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8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8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8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세존께서는 처음에 법의 바퀴를 굴리어 다섯 비구를 제도하신 뒤에 그 비구들을 거느리고 바라가(嚩囉迦) 물가로 나아가 노니시면서 잠시 동안 머무셨다.이때에 바라나국 안에 구리가 장자(俱梨迦長者)의 아들 야사(耶舍)라는 이가 있어서 집안이 큰 부자에 재물과 보배가 많이 있었고 어머니 성씨의 권속들은 모두 나라 안에서 뛰어난 성바지이며 가축과 종이 많아서 서로가 강하고 왕성함을 과시하였는데, 이 여종들은 모두 다 나이가 젊고 총명하여 재주가 많으며 다시 노래와 음악을 잘 하였으므로, 언제나 좌우에서 모셨다.이때에 장자의 아들 야사가 갑자기 어느 날에 자기 집안에 있으면서 여러 기녀들에게 얼굴을 잘 꾸미고 옷을 곱게 하.. 2025. 4. 2. [적어보자] #5803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7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7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7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에 두 범천자(梵天子)가 살고 있는 범천 세계에서 생각하기를 ‘지금 섬부주에는 부처님ㆍ세존께서 계시는데, 오로미라못[烏嚕尾羅池] 곁의 니련하의 물가 보리수 아래서 등정각을 이루었구나. 그 부처님ㆍ세존께서는 나무 아래 가부하고 앉아서 이레 동안 밤낮을 불의 경계[火界]에 드시었다’ 하였다. 그때 두 범천은 서로가 말하였다.“우리들 하늘은 또한 큰 힘이 있으니, 팔을 펼 만큼의 동안에 거기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들은 이제 빨리 거기로 가서 미묘한 게송으로써 찬탄하며 청하여야겠다.”이에 두 천자는 그 범천 세계로부터 빨리 부처님의 처소에 닿아서 돌고 우러러보며 예배 존중하기를 마치고 부처님의 앞에 서서, 한 천자가 먼저.. 2025. 4. 2. [적어보자] #5802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6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6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6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보살은 곧 아라나가라마(阿囉拏迦羅摩)의 처소로 가서 도법(道法)을 배우려 하여 닿은 뒤에 합장하여 추켜들고서 질문하였다.“당신의 종파에서 행하는 법은 그 이치가 어떠한 것입니까?”아라나가라마가 말하였다.“나는 옛날 힘써 나아가며 선정과 지혜를 닦고 익히어 유상천(有想天)의 삼마지(三摩地) 문까지 이르러서 모두 통달하고 있는데, 당신은 어째서 모르십니까?”보살은 즉시 생각하기를, ‘아라나가라마가 얻은 지혜와 유상천의 삼마지 문은 진실이요, 헛된 것은 아닐까’ 하다가, 다시 생각하기를, ‘나는 이 법을 어떻게 하여 아직 얻지 못할까’ 하자, 잠깐 만에 선정과 지혜를 모두 얻어 성취하였으므로 말하였다.“당신의 종파에서 .. 2025. 4. 2. [적어보자] #5801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5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5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5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마하나마는 이 게송을 말하여 마치고 바로 북쪽 문으로 가서 높은 소리로 물었다.“여기서는 어떠한 사람이 잠을 자지 않으며 수호하십니까?”감로반왕은 말하였다.“내가 이곳에서 잠을 자지 않고 수호합니다.”마하나마는 말하였다.“만약 잠만 자지 않고 수호하시면 모든 허물이 없을 것입니다.”이에 게송으로 말하였다.잠을 두려워하기를 험한 산같이 여기고또한 마치 넓은 강과 바다같이 여기며일심으로 위난을 막을 것이니잠을 방지시킴 역시 그와 같나이다.이때에 마하나마는 이 게송을 말하여 마치고 바로 저자의 가게와 거리의 곳곳을 순찰하고 다니며 뭇 사람에게 잠을 자지 말고 수호하기를 깨우치고 살피면서 게송으로 말하였다.법을 의지하고 .. 2025. 4. 2. [적어보자] #5800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4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4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4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제바달다는 손에 활과 화살을 가지고 가비라성을 나와서 활쏘기를 가르치려 하였는데, 실달다 태자는 알아채고 5백의 권속들과 함께 역시 나라의 성을 나와서 같이 활쏘기를 하였다.이때에 제바달다는 곧 화상을 가지고 멀리서 하나의 나무를 쏘았는데 그 나무에 화살이 맞자 시위처럼 되며 넘어졌다.실달다 태자도 하나의 나무를 쏘았는데 화살의 힘이 매우 커서 나무가 두 도막으로 끊어졌으나 엄연하여 움쩍하지를 아니하자, 제바달다는 나무가 여전함을 보고서 화살이 맞지 않았으리라 의심하면서 태자에게 아뢰었다.“항상 듣건대 태자께서는 다섯 가지의 활쏘기 하는 법을 아신다고 하던데 어찌하여 나무를 쏘았는데도 맞히지를 못하십니까?”이와 같.. 2025. 4. 1. [적어보자] #5799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3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3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3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마하마야(摩賀摩耶)는 네 가지의 꿈을 꾸었는데, 첫째의 꿈은 흰 코끼리의 입에 여섯 어금니가 있는 것이요, 둘째의 꿈은 흰 코끼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요, 셋째의 꿈은 자기 몸이 크고 높은 산에 올려져 있는 것이요, 넷째의 꿈은 아주 많이 뛰어나고 귀한 거룩한 분들이 함께 와서 무릎 꿇고 절을 하는 것이었다.이 꿈을 꾼 뒤에 곧 위의 일을 정반왕에게 말하자, 왕은 이 꿈을 관상하는 사람에게 물으니 관상쟁이는 왕에게 말하였다.“이제 이 부인께서는 반드시 태자를 낳으실 터인데 모든 상호가 갖추어질 것입니다. 만약 왕궁에 있으면 전륜성왕이 될 것이요, 만약 집을 떠나서 여러 맑은 행을 닦으면 .. 2025. 4. 1. [적어보자] #5798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2권 불설중허마하제경(佛說衆許摩訶帝經) 2권 불설중허마하제경 제2권서천 법현 한역김달진 번역그때 보다락가(補多落迦)의 큰 성에 한 음녀(婬女)가 있었는데 빛깔과 모습이 단정 엄숙하고 형체가 퍽 아름다웠습니다.이때에 미리나라(彌里拏羅)라는 사람이 이 여인에게 지나치게 빠져서 곧 금은ㆍ주보와 훌륭한 의복을 주고 있었습니다.갑자기 뒷날에 다시 어떤 사람이 이 음녀에게 역시 애착심을 내어서 음녀에게 말하였습니다.‘내가 금전 5백을 그대에게 주어서 수용하게 할 터이니, 그대는 나를 따라가서 같이 재미있게 즐깁시다.’음녀는 듣고서 곧 함께 가면서 시녀를 시켜 가서 미리나라에게 알리되, ‘이제 다른 데 가느라고 급히 가지 못한다’라고 하게 하였던 바, 미리나라는 듣고 나서 시녀에게 말하기를, ‘그가 만약 집에 돌아오면 속.. 2025. 4. 1. 이전 1 2 3 4 5 ··· 27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