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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5205

[적어보자] #4562 변중변론(辯中邊論) 하권 통합대장경 변중변론(辯中邊論) 하권 변중변론(辯中邊論) 하권 세친보살 지음 현장 한역 한길로 번역 6. 변득과품(辯得果品) 이미 닦음의 위치[修位]를 설명하였는지라, 과의 얻음[得果]은 어떤 것인가를 게송으로 말하리라. 그릇[器]을 말하여 이숙(異熟)이라고 함과 힘(力)은 바로 그것의 더함[增上]과 좋아 즐김[愛樂], 더욱 자람[增長], 깨끗함[淨]이니 차례대로 이는 다섯 가지 결과[五果]이다 ≪논≫ 그릇이라 함은, 착한 법에 따르는 이숙이며, 힘이라 함은, 저 그릇의 더 위가는 힘으로 말미암아 모든 착한 법으로 하여금 상등 품류 성품[上品性]을 이루게 한다. 좋아 즐김이라 함은, 전생에 자주 자주 닦았던 착한 힘 때문에 지금 세상에서 착한 법에 대하여 깊이 좋아 즐기는 마음을 냄이며, 더욱 자람이라 함.. 2024. 7. 27.
[적어보자] #4561 변중변론(辯中邊論) 중권 통합대장경 변중변론(辯中邊論) 중권 변중변론(辯中邊論) 중권 세친보살 지음 현장 한역 한길로 번역 3. 변진실품(辯眞實品) 이미 그 장애[障]를 말하였는지라, 진실함[眞實]을 설명하여야겠다. 게송으로 말한다. 진실함[眞實]은 열 가지가 있을 뿐이니 근본(根本)과 모양[相]과 뒤바뀜이 없음[無顚倒]과 인과(因果)와 굵고 가늘음[麤細]의 진실함이며 지극하게 이뤄짐[極成]과 깨끗하게 행하는 바[淨所行]과 받아들임[攝受]과 차별(差別)과 열 가지 교묘함[十善巧]의 진실함이니 다 ≺나≻라는 소견[我見]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논≫ 진실함은 열 가지만이 있는 줄 알아야 하리니, 첫째는 근본의 진실함[根本眞實]이요, 둘째는 모양의 진실함[相眞實]이요, 셋째는 뒤바뀜이 없음의 진실함[無顚倒眞實]이요, 넷째는 인과의 진실.. 2024. 7. 27.
[적어보자] #4560 변중변론(辯中邊論) 상권 통합대장경 변중변론(辯中邊論) 상권 변중변론(辯中邊論) 상권 세친보살(世親菩薩) 지음 현장(玄奘) 한역 한길로 번역 1. 변상품(辯相品) 이 논(論)을 지으신 선서(善逝)의 체소생(體所生:子)과 우리들을 가르치신 스승께 머리 조아리면서 부지런히 이 뜻[義]을 밝혀야 하겠다(釋論者의 歸敬頌) 이 가운데서는 맨 처음에 논의 체[論體]를 벌려 세우면서 게송으로 말한다. 다만 모양[相]과 장애[障]와 진실함[眞實]과 모든 다스림을 닦음[修對治]이며 곧 이 닦음의 나누어진 위치[修分位]와 과위를 얻음[得果]과 무상승(無上乘)만이다(總序) ≪논≫ 이 논(論)은 이와 같은 일곱 가지 뜻[七義]만을 설명한다. 첫째는 모양이요, 둘째는 장애요, 셋째는 진실함이요, 넷째는 모든 다스림을 닦음이요, 다섯째는 곧 이 닦음의 .. 2024. 7. 26.
[적어보자] #4559 변정론(辯正論) 8권 통합대장경 변정론(辯正論) 8권 변정론 제8권 법림 지음 이영무 번역 10. 출도위류편(出道僞謬篇) 1) 영문(靈文)을 분산한 잘못 군자(君子)가 말하였다. “참으로 까닭이 있구나. 참으로 까닭이 있구나. 대저 난정(蘭庭)과 포사(鮑肆)가 날이 오래될수록 그 먼저 친압(親狎)한 것을 사랑하고 양문(陽文)과 돈흡(敦洽)이 그 사랑함이 쌓일수록 그의 곡정(曲情)을 반연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사슴과 말은 형체가 다르지만 진(秦)나라 사람은 그 모습을 한가지로 여겼고, 기린과 사슴은 바탕이 다르지만 노(魯)나라 풍속은 그 얼굴을 알지 못하여서 남의 말에 덩달아 따라 짖는 무리들이 여기에까지 이르렀다.” 내가 이제 그의 부사(浮詐)함을 고찰하여 거듭 후곤(後昆)들에게 보이겠다. 조사하여 보니 『태상통현령보황록간문.. 2024. 7. 26.
[적어보자] #4558 변정론(辯正論) 7권 통합대장경 변정론(辯正論) 7권 변정론 제7권 법림 지음 이영무 번역 8. 신훼교보편(信毁交報篇) 유생이 물었다. “불상을 조성하고 불경을 서사하는 것은 본래 현복(現福)을 기대함이요, 재(齋)를 지키고 도를 행하는 것은 눈 앞의 것을 이익하는 데 귀중합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지장(地藏)보살을 염(念)하여도 징험(徵驗)이 없으며, 관세음보살을 불러도 구원하지 않아서 7난(難)의 재앙이 떠나지 않고 이어져 다투어 모이고, 2구(求)의 원(願)1)이 손을 끌어도 좇아오지 않으니 풍사간(馮士幹)이 성인에게 힐문(詰問)하는 글이 있었고, 양현지(楊衒之)가 신령에게 허물하는 논이 있게 되었습니다. 한갓 신고(辛苦)만 수고할 뿐이고 헛되게 주기(珠璣)만 허비할 뿐이어서 오로지 헛된 말만 있고 실지의 기록은 듣기 드.. 2024. 7. 26.
[적어보자] #4557 변정론(辯正論) 6권 통합대장경 변정론(辯正論) 6권 변정론 제6권 법림 지음 이영무 번역 5. 십유편(十喩篇) 1) 보살의 주장과 그 도사의 주장에 열 가지 다른 점에 대한 대답 황건(黃巾)을 쓴 이중경(李仲卿)의, 학문은 관규(管窺)만도 못하고 지혜는 신도(信度)에 부끄러운 이로서 흰 새의 날개를 자랑하여 숭산(嵩山)과 화산(華山)을 놀라게 하기를 바라고 횃불의 빛을 짊어지고 해와 달의 빛남을 다투려 하여서 이에 열 가지의 다름과 아홉 가지 미(迷)함을 지어서 지극한 성인을 폄량(貶量)하려 하였기에 내가 그의 무식함을 개탄하여 저가 무슨 죄인가를 생각하여 열 가지의 깨우침을 들어 깨닫게 하고, 아홉 가지 잠언으로 경계하여서 손바닥을 가리키듯이 써서 밝히니, 군자는 이의 취지를 자세히 할지니라. ⑴ 외적인 첫 번째 다른 점.. 2024. 7. 26.
[적어보자] #4556 변정론(辯正論) 5권 통합대장경 변정론(辯正論) 5권 변정론 제5권 법림 지음 진자량(陳子良) 주석 이영무 번역 3. 불도선후편(佛道先後篇) 유생(儒生)이 오래 있다가 다시 의논하여 말하였다. “찾아보니 불교는 중국에서 6백 년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진(晋)나라와 송(宋)나라 이후로 그의 풍속이 비로소 성하여 마치 공을 같이할 이가 없으니 세상에서 능히 이름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노자의 도교는 중국에서 오래 되었음은 경서와 사서에 모두 실려 있습니다. 가히 간략하게나마 들어보겠습니다. 조사하여 보니 도교경전 『원황력(元皇曆)』에 ‘내가 청탁(淸濁) 원년 정월 갑자일에 땅에 내려와 복희씨(伏羲氏)의 스승이 되어 나라 다스리기를 태평하게 하고 대낮에 하늘에 올라갔다’ 하였으며, 또 ‘미분(未分) 원년 8월 갑진일에 내려와 신.. 2024. 7. 26.
[적어보자] #4555 변정론(辯正論) 4권 통합대장경 변정론(辯正論) 4권 변정론 제4권 법림 지음 이영무 번역 4. 십대봉불편 ② 대당(大唐) 고조(高祖) 태무(太武)황제 대당 금상(今上)황제 위(魏)나라 대승상(大丞相) 발해왕(勃海王) 위나라 시중 태보 사도공 광양(侍中 太保 司徒公 廣陽) 의렬왕(懿烈王) 광양(廣陽) 충무왕(忠武王) 위나라 사도(司徒) 광양왕(廣陽王) 광양(廣陽) 문헌왕(文獻王) 위나라 상국(相國) 고왕(高王) 여남왕(汝南王) 위나라 의도왕(宜都王) 위나라 상당왕(上黨王) 목(穆) 위나라 상산왕(常山王) 지(鷙) 위나라 회양왕(淮陽王) 위(尉) 하동왕(河東王) 순(荀) 위나라 동양왕(東陽王) 비(丕) 회남왕(淮南王) 타(他) 위나라 진왕(秦王) 한(翰) 위나라 사도 북해왕(司徒 北海王) 상(詳) 사목 고양왕(司牧 高陽王) 옹.. 2024. 7. 25.
[적어보자] #4554 변정론(辯正論) 3권 통합대장경 변정론(辯正論) 3권 변정론 제3권 법림 지음 이영무 번역 2. 십대봉불편(十代奉佛篇) ① 유생(儒生)이 말하였다. “믿는 마음이 점차 나고 삿된 고집이 조금은 돌아섭니다.” 그리고는 또 물었다. “중국에서 임금으로서 불교를 받들고 지극히 믿어서 오랠수록 더욱 돈독하며 복을 받은 자를 징험(徵驗)할 수 있습니까? 들어보고자 합니다.” 보살[開士]이 깨우쳐 말하였다. “목에 신령스런 햇빛이 내리고 가섭마등(迦葉摩騰)이 낙양(洛陽)에 들어오고서 마음을 돌려 부처님의 법을 받든 자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이제 마땅히 그대를 위하여 10대의 임금과 3공(公)과 재보(宰輔)와 유교를 통달하고 널리 아는 자로서 불교를 공경하여 믿는 자들을 일러 주겠다. 진(晋)나라 세조(世祖) 무황제(武皇帝)[용안(.. 2024. 7. 25.
[적어보자] #4553 변정론(辯正論) 2권 통합대장경 변정론(辯正論) 2권 변정론 제2권 법림 지음 이영무 번역 1. 삼교치도편 ② 공자(公子)가 물었다. “가만히 보니 도문(道門)에서 재계하는 법에 대략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극도(極道)이고 또 하나는 제도(濟度)입니다. 극도라 함은 『통신경(洞神經)』에서 ‘심재(心齋)와 좌망(坐忘)으로 극도에 이른다’ 하였습니다. 제도라 함은 경을 의지하여 보면 3록(錄)과 7품(品)이 있습니다. 3록이라 함은 첫째는 금록(金錄)이니 위로는 천재(天災)를 소멸하고 제왕을 보좌하여서 이치를 바르게 하고 도수를 나누어서 천하를 태평하게 하는 것이요, 둘째는 옥록(玉錄)이니 뭇 조민(兆民)들을 구하고 제도하여 악함을 고쳐 착함을 따르고 허물을 뉘우쳐서 죄를 사죄하여 은혜를 구하고 복을 청하게 하는 것이요, 셋.. 2024. 7. 25.
[적어보자] #4552 변정론(辯正論) 1권 통합대장경 변정론(辯正論) 1권 변정론서(辯正論序) 진자량(陳子良) 지음 대개 들었다. 선니(宣尼)1)가 꿈에 들자 10익(翼)의 이치가 더욱 밝아졌고 백양(伯陽)2)이 함곡관을 나가자 두 편의 뜻이 나타나서, 혹은 깊은 이치[深]를 계사와 상[繫象]에서 낚아 올리고 혹은 심오한 진리[賾]를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곳[希夷]에서 찾았도다. 이름과 말로 펴지도 못하고 음과 양으로 헤아리지도 못하여 하늘과 땅을 두루 다스리고 귀(鬼)와 신(神)을 포괄할 수는 있지만 도는 대천세계(大千世界)에 흡족함이 없고 말은 역내(域內)를 초월하지 못하였다. 하물며 법신(法身)이 원만하고 고요하여 미묘함이 유(有)와 무(無)를 벗어나고, 지극한 이치가 응현(凝玄)하여 자취가 진(眞)과 속(俗)을 없앴으며, 체가 3상(相).. 2024. 7. 25.
[적어보자] #4551 변의장자자경(辯意長者子經) 통합대장경 변의장자자경(辯意長者子經) 변의장자자경(辯意長者子經) 후위(後魏) 법장(法場)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1,250명의 사문과 만 명의 보살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무앙수의 대중들에 둘러싸여 법을 설하셨다. 그때 사위성에는 큰 장자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름이 변의(辯意)였다. 그는 5백 시종을 각각 거느린 5백 장자를 데리고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머리 조아려 부처님께 절하고 물러나 한쪽에 있었다. 그때에 변의 장자의 아들은 무리들이 자리에 앉은 것을 살피고는 부처님의 위신을 받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가다듬고 엄숙히 나아가 부처님께 절하고 길게 꿇어앉아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여쭐 것이 있으니 세존께서.. 2024. 7. 25.
[적어보자] #4550 벽지불인연론(辟支佛因緣論) 하권 통합대장경 벽지불인연론(辟支佛因緣論) 하권 벽지불인연론 하권 실역 인명 진록(秦錄)에 첨부한다 송성수 번역 왕사성의 대장자가 깨쳐서 벽지불이 된 인연 바라내 국왕 월출이 깨쳐서 벽지불이 된 인연 구사미 국왕 대제가 깨쳐서 벽지불이 된 인연 구사미 국와이 깨쳐서 벽지불이 된 인연 바라내 국왕 친군이 깨쳐서 벽지불이 된 인연 전륜성왕의 막내 아들이 깨쳐서 벽지불이 된 인연 4. 왕사성1)의 대장자가 깨쳐서 벽지불이 된 인연 비유하면 빽빽한 숲 속에서는 큰 나무를 끌고 나오려 해도 가지와 줄기가 서로 걸려서 끌고 나올 방법이 없네. 집에서 사는 것은 빽빽한 숲과 같고 여러 사무[務]는 가지와 줄기 같나니 벗어나는 요긴한 법 구하도 싶어도 속박과 집착으로 영원히 인(因)이 없다. 숲이나 들판의 고요한 곳에서 경.. 2024. 7. 24.
[적어보자] #4549 벽지불인연론(辟支佛因緣論) 상권 통합대장경 벽지불인연론(辟支佛因緣論) 상권 벽지불인연론(辟支佛因緣論) 상권 실역인명(失譯人名) 진록(秦錄)에 첨부한다 송성수 번역 바라내 국왕이 깨쳐서 벽지불이 된 인연 보상 소마가 깨쳐서 벽지불이 된 인연 월애 대신이 깨쳐서 벽지불이 된 인연 1. 바라나1) 국왕이 깨쳐서 벽지불2)이 된 인연 일체지(一切智)이시고 세존(世尊)이시며 삼세(三世)를 훤히 통달하신 큰 등불[大燈明]께 귀의하오며 위없는 출요의 법[出要法]3)과 아울러 응진(應眞)과 모든 훌륭한 스님들께 귀의하나이다. 저는 적정(寂靜)한 벽지불의 깨달음의 인연이 된 행동들에 대해 들었습니다. 흠과 더러움[瑕穢] 없는 마음으로 번뇌를 제거하고 금계(禁戒)를 잘 지켜 언제나 청정하셨으니 구름 한 점 가림이 없는 가을 하늘처럼 숲속에서 담박하게 스.. 2024. 7. 24.
[적어보자] #4548 법해경(法海經) 통합대장경 법해경(法海經) 법해경(法海經) 서진(西晉) 사문 법거(法炬)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첨파국(瞻波國) 한가리(漢呿利)못 가에 노닐으시면서 큰 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그 달 15일 계(戒)를 말씀할 때였다. 부처님께서는 앉으시고 대중은 모인 지 오래였지만, 여래께서는 잠자코 계를 말씀하시지 않았다. 시자 아난이 다시 옷을 바루고 꿇어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초저녁이 지나 밤중이 되려 하오며, 대중은 모인 지 오래 되었습니다. 세존께서는 피곤하지 않으시다면 때를 맞추어 계를 말씀해 주소서.” 그래도 부처님께서는 잠자코 계셨다. 대중이 앉아 있은 지 오래 되었을 때 아야도로(阿若都盧)라는 비구가 다시 옷을 바루고 꿇어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초저녁과 밤중이 이미 지나고 닭.. 2024. 7. 24.
[적어보자] #4547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4권 통합대장경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4권 법집요송경 제4권 법구 편찬 천식재 한역 30. 낙품(樂品)54) 참아서 이기면 원한이 사라지고 스스로 지면 스스로 비굴해진다. 마음을 쉬면 즐거워져서 이기고 진다는 마음이 없다. 만일 누구나 남을 침노하면서 스스로 안락한 세상 구하려 하면 마침내 남의 원망과 미움을 사서 결국은 해탈을 얻지 못한다. 애욕(愛欲)을 즐기고 좋아하여 몽둥이로 중생을 때리면서 거기서 스스로 안락(安樂) 구하면 후세에는 즐거움 얻지 못하리. 누구나 즐거움을 얻으려거든 몽둥이로 중생들을 때리지 말고 그 일에서 스스로 즐거움 구하면 후세에서도 즐거움 얻을 것이다. 법을 좋아하고 학문과 덕행 좋아하며 부디 악한 법은 행하지 말라. 선한 법을 잘 행하는 사람, 금세(今世)에도 후세(後世)에도 즐.. 2024. 7. 24.
[적어보자] #4546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3권 통합대장경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3권 법집요송경 제3권 법구 편찬 천식재 한역 24. 광설품(廣說品) 비록 백 개의 게송을 외우더라도 글귀의 뜻을 바르게 다 알지 못하면 차라리 한 글귀의 뜻이나마 잘 이해하여 듣고 나서 해탈(解脫)을 얻느니만 못하리. 비록 백 개의 게송을 외우더라도 밝게 알지 못하면 무슨 이익 있으리. 차라리 한 글귀의 뜻이나마 잘 이해하여 듣고 나서 마음을 쉬느니만 못하리. 아무리 많은 게송 안다 하여도 행하지 않으면 무슨 이익 있으리. 한 글귀의 뜻이나마 잘 실천하여 익히고 닦아 도를 얻느니만 못하리. 사람이 백 년 동안 오래 살아도 계율을 깨뜨리고 그 뜻이 쉼이 없으면 단 하루나마 계율을 지니고서 공양하는 사람만 못하리. 사람이 백 년 동안 오래 살아도 게으르고 느려서 정진하지 .. 2024. 7. 24.
[적어보자] #4545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2권 통합대장경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2권 법집요송경 제2권 법구 편찬 천식재 한역 12. 정도품(正道品) 여덟 가지 바른 길과 네 가지 진리 지혜로써 관찰한 것들로서 애욕으로 윤회함을 부숴 버리되 바람 불어 티끌을 날려 버리듯 하리라. 거룩한 진리를 본 사람이라면 부디 고요함 속에서 잘 관찰하여 번뇌의 소견을 멸해 없애되 비 내려 미세한 먼지 잠재우듯 하라. 여덟 가지 바른 최상의 길과 네 가지 진리의 거룩한 법 자취 이 도를 이름하여 무위(無爲)라 하나니 이 지혜의 등불로 어리석음의 어둠 비추어 준다. 길로는 여덟 가지 참다운 길 가장 묘하고 거룩한 진리로는 네 글귀가 제일이며 법으로는 욕심이 없는 것 최상이니 밝은 눈으로 잘 관찰하여라. 지혜는 이 세간 벗어나는 으뜸가는 것 즐거운 마음으로 무위를 증득.. 2024. 7. 23.
[적어보자] #4544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1권 통합대장경 법집요송경(法集要頌經) 1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어제(御製)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이루고, 해와 달이 차고 기울며 추위와 더위.. 2024. 7. 23.
[적어보자] #4543 법원주림(法苑珠林) 100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100권 법원주림 제100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100. 전기편(傳記篇)[여기에는 6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번역부(翻譯部) 잡집부(雜集部) 반야부(般若部) 흥복부(興福部) 역산부(歷算部) (1) 술의부(述意部) 대개 듣건대, 9하(九河)의 흐른 자취는 독려하여 신령한 언덕[靈丘]에 쌓이고 4철(徹)의 바른 법도는 글로 써서 뭇 옥문[群玉]에 간직되었으며, 또한 청구자부(靑丘紫府)와 3황(皇)이 돌에 새긴 글들이 있고 녹검황승(綠檢黃繩)과 육갑영비경(六甲靈飛經)의 글자가 있지만, 어찌 여래께서 비밀히 간직하신 저 밝은 구슬[明珠]과 같고 모든 부처님께서 본받으신 저 맑은 거울[淨鏡]과 같을 수야 있겠는가. 녹야원(鹿野園)의 4제(諦)의 법과 룸비니[監.. 2024. 7. 23.
[적어보자] #4542 법원주림(法苑珠林) 99권 통합대장경 법원주림(法苑珠林) 99권 법원주림 제99권 서명사 사문 석도세 지음 송성수 번역 99. 잡요편(雜要篇)[여기에는 10부가 있다.] 술의부(述意部) 사의부(四依部) 사과부(四果部) 사식부(四食部) 정구부(淨口部) 명종부(鳴鐘部) 입중부(入衆部) 구법부(求法部) 쇠상부(衰相部) 잡행부(雜行部) (1) 술의부(述意部) 무릇 신령한 진리는 소리가 없으므로 언사(言辭)로 인하여 뜻을 묘사하고 언사는 자취가 없으므로 문자를 반연하여 음성을 헤아린다. 그러므로 문자는 언사의 올가미[蹄]가 되고 언사는 진리의 통발[筌]이 된다. 음성과 뜻은 부합되어 어느 하나도 잃을 수 없나니, 이 때문이 문자를 응용하여 우주(宇宙)를 두루 다스린다. 비록 자취는 번거로운 문자[翰墨]라 하더라도 진리를 정신과 맺어주는 것..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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