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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5195

[적어보자] #661 불교(경률이상 1권 7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1권 7편 양(梁) 사문 승민(僧旻)ㆍ보창(寶唱) 등 편집 마혜수라천(摩醯首羅天) 마혜수라천양나라 말로는 대자재천(大自在天)이라 한다.은 정거천(淨居天)이라고도 한다. 다섯의 정거천을 지나고서 여덟 처소가 있는데 모두가 다 비고 고요하다. 여기는 10주(住) 대사(大士)가 사는 처소로서 법운지(法雲地)보살이 대부분 이곳의 천왕이 되며, 형상은 팔이 여덟 개이고, 눈이 세 개이며, 큰 백우(白牛)를 탄다. 큰 구름이 비를 내려 대천(大千)세계에 뿌릴 때 모든 중생들은 그 수를 알 수 없지만 이 천왕만은 그를 알 수 있다.『열반경』에서는 “어떤 사람이 마혜수라에게 공양하면 이 사람이야말로 이미 모든 하늘들에게 공양한 줄 알지니라”고 하였으며, 『누탄경』에서는 “광음천(光音天) .. 2021. 10. 11.
[적어보자] #660 불교(경률이상 1권 6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1권 6편 양(梁) 사문 승민(僧旻)ㆍ보창(寶唱) 등 편집 ⑪ 무량정천(無量淨天) 무량정천도 대략 앞 하늘과 같다.『장아함경』 제20권에 나온다. 「의품」에 이르기를 “중간방편으로 이 하늘에 난다”고 하였다. ⑫ 변정천(遍淨天) 변정천범어(梵語)로 위세(韋細)이다. 「의품』에서는 “상등방편으로 이 하늘에 난다”고 하였다.은 왕 이름이 정지(淨地)이며, 네 팔로 소라고둥[貝]을 잡고 수레바퀴를 지니며 금시조(金翅鳥)를 탄다. 3선(禪)의 통상 명칭은 변정, 또는 수타근(首陀斤)이라고 한다. 궁전이 있는데 광음 궁전에서 유순의 갑절 떨어져 있다.『장아함경』 제20권에 나오며, 또 『누탄경』과 『대지론』에도 나온다. ⑬ 엄식천(嚴飾天) 엄식천은 선열로써 밥을 삼으며, 수명은 4만.. 2021. 10. 10.
[적어보자] #659 불교(경률이상 1권 5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1권 5편 양(梁) 사문 승민(僧旻)ㆍ보창(寶唱) 등 편집 (2) 색계(色界)의 스물세 하늘 ① 범신천(梵身天) 범신천의 궁전은 순전히 황금이고, 몸은 흰 은빛색계는 다 그렇다.이며, 옷은 금빛 옷이다. 선(禪)을 행하여 욕심을 여의며, 화광삼매(火光三昧)를 닦아 익히기 때문에 몸에서는 해와 달보다 뛰어난 묘한 광명이 빛난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며, 선열(禪悅)로써 밥을 삼으며, 수명은 1겁(劫)이되 혹은 그보다 덜 사는 이도 있는데, 키는 만 유순이고 만 겁(劫)을 산다.『잡아함경』 제20권에 나온다. ② 범보천(梵補天) 범보천법수(法數)에서는 부루(富婁)라 한다.은 앞의 하늘과 같은데, 만약 중선(中禪)을 닦으면 이는 귀범(貴梵)으로서 나는 처소이다. 키는 1유순.. 2021. 10. 10.
[적어보자] #658 불교(경률이상 1권 4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1권 4편 양(梁) 사문 승민(僧旻)ㆍ보창(寶唱) 등 편집 ⑤ 화락천(化樂天) 화락천의 궁전도 풍륜에 지탱되어 허공 중에 있으며, 왕의 이름은 선화(善化)이다. 자기의 다섯 가지 대경[五塵]을 저절로 변화시켜 자신의 오락(娛樂)으로 삼는다. 키는 8유순이며, 옷은 길이 16유순, 너비 8유순, 옷 무게는 1수이다. 수명은 하늘의 8천 살이로되, 그보다 더 사는 이는 적고 덜 사는 이가 많다. 음식은 아래 하늘과 같으며, 장가들고 시집가는 것도 있는데, 서로가 자세히 눈 익혀 봄으로써 음행이 이루어진다.『삼법도경』에서는 “깊은 음욕의 마음으로써 천녀와 함께 말을 하면 음행이 이루어지며, 만약 한쪽이라도 음욕심이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고 즐거울 따름이다”고 하였다. 그 하늘에 처.. 2021. 10. 10.
[적어보자] #657 불교(경률이상 1권 3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1권 3편 양(梁) 사문 승민(僧旻)ㆍ보창(寶唱) 등 편집 나무에 꽃이 필 때는 모든 천인들이 나무 아래 함께 앉아 즐겁게 노니는데, 도리천의 시간으로 120일에 걸쳐 노닌다. 제석천(帝釋天)에게는 32대신(大臣)이 있기 때문에 삼십삼천이라고 하는데, 저마다 궁전이 있고 모두 성안에 있으며, 동산 안에서 즐겁게 놀게 되면 반드시 7일 동안을 지난다. 추삽(麤澁)이라 함은 이 동산에 들어갈 적에는 몸이 거칠고 껄끄러워진다는 것이며, 화(畵)라 함은 이 동산에 들어갈 적에는 몸이 저절로 갖가지 그림의 빛깔이 되어 서로를 즐겁게 한다는 것이며, 잡(雜)이라 함은 언제나 매월 8일, 14일, 15일에는 여러 채녀(婇女)들을 놓아 모든 천자(天子)들과 뒤섞여 놀게 하는데, 한 무리[.. 2021. 10. 10.
[적어보자] #656 불교(경률이상 1권 2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1권 2편 양(梁) 사문 승민(僧旻)ㆍ보창(寶唱) 등 편집 반 달 3재일(齋日)은 8일과 14일과 15일이다. 사천왕은 언제나 8일에 여러 사자(使者)들에게 명하되, “너희들은 세간을 살피고 다니면서 인민들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사문과 바라문 및 장로를 공경하며, 재계(齋戒)를 받아 지니면서 보시하는가 않는가를 자세히 살피라”고 한다. 사자들은 명을 받들고서 선악을 자세하게 아뢰는데, 사천왕은 악을 들으면 기뻐하지 않고 선을 들으면 기뻐한다. 14일에는 사천왕이 언제나 태자(太子)를 보내어 천하를 살피고 다니게 하며, 15일에는 사천왕 자신이 몸소 돌아다닌 연후에 선법전(善法殿)에 나아가 제석천(帝釋天)에게 자세히 아뢰게 되는데, 제석천은 악을 들으면 근심하고 선을 말하면 .. 2021. 10. 10.
[적어보자] #655 불교(경률이상 1권 1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1권 1편 양(梁) 사문 승민(僧旻)ㆍ보창(寶唱) 등 편집 1. 하늘[天部] ① 1) 삼계(三界)의 모든 하늘 (1) 욕계(欲界)의 여섯 하늘 ① 사천왕천(四天王天) 사천왕천(四天王天)은 수미산(須彌山)의 사방 두둑하게 솟은 땅[四埵]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모두의 높이는 4만 2천 유순(由旬)이다.『대지론(大智論)』에서는 “수미산 사방 가장자리에 산이 있는데, 그 모두의 이름은 유건타(遊乾陀)이고, 저마다의 높이는 4만 2천 유순이며, 사천왕이 이를 다스리고 교화한다”고 하였다. 동방(東方) 천왕은 이름이 제두뢰타(提頭賴咤)이고, 성(城)의 이름은 상현성(上賢城)이며, 남방 천왕은 이름이 비루륵(毘婁勒)이고, 성의 이름은 선견성(善見城)이며, 서방 천왕은 이름이 비루박차.. 2021. 10. 9.
[적어보자] #654 불교(결정장론 하권 18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18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다시 모든 성인(聖人)들의 성스러운 혜안(慧眼)은 모든 종류의 색에 대해 환히 깨달아 안다. 예컨대 초지(初地)에서는 여섯 가지 경계를 설하는데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가? 첫 번째 경계란 모든 색이 다 중생의 세간이나 기세간(器世間)에 들어갈 수 있다. 두 번째 경계는 세 가지 종성을 의지하니 모두 다 분별함이 있다. 첫째는 상분별(相分別)이요, 둘째는 사분별(事分別)이며, 셋째는 주분별(住分別)이다. 이와 같이 청색ㆍ적색ㆍ백색 등을 분별하고 나아가 자세하게 설하는 것을 상분별이라 하며, 사분별이란 작색(作色)ㆍ무작색(無作色)ㆍ계색(戒色)ㆍ비계색(非戒色)ㆍ비계비비계색(非戒非非戒色)을 말한다. 주분별이란 여의색(如意色)이나 불여의색이며 평등.. 2021. 10. 9.
[적어보자] #653 불교(결정장론 하권 17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17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답】두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파리하고 쇠약함이며, 둘째는 모두 다 잃음이다. 이러한 뜻과 같지 않으면 모두 다 근(根)을 이룬다. 간략히 말해서 네 가지 변하여 달라지는 인연이 있다. 첫째는 외부의 조건[外緣]으로부터 생기는 것이다.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는가? 모든 외진(外塵)을 이용하면 거스름[逆]과 따름[從]이 있기 때문이다. 다른 것을 손상하기도 하고 손상된 것을 치유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외연이라 한다. 둘째는 내부적인 조건[內緣]을 따르는 것이니, 안[內]에서 선하지 못한 것[不善]을 사유하면 탐욕 따위가 생겨 모든 근이 손감된다. 바른 사유나 삼마제로부터는 모든 근이 증익된다. 셋째는 업연(業緣)으로 생겨나는 것이니, .. 2021. 10. 9.
[적어보자] #652 불교(결정장론 하권 16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16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행념(行念)의 멸에는 장애가 없으니 마치 불 따위가 시물을 파괴하는 인(因)인 것과 같다. 만약에 사유(思惟)일 경우라면 이 뜻은 옳지 않다. 모든 행법과 불 따위는 똑같이 생멸하기 때문에 앞서 생긴 것과는 유사하지 않으며, 오직 인(因)만이 능히 짓는 것이므로 이 불 따위의 사물이 멸하는 것이 멸인(滅因)이라는 이치는 옳지 않다. 왜냐하면 멸이란 행법과 함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멸이 만약에 이미 존재했었다가 행이 멸하는 가운데 있다면 모든 행[諸行]의 상속은 이미 단멸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치기 있기 때문에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다. 멸은 멸의 체성(體性)이 없으므로 멸의 인(因)을 능히 짓는다는 것도 역시 이치에 맞지 않는다. 만.. 2021. 10. 9.
[적어보자] #651 불교(결정장론 하권 15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15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욕계 안에 있는 모든 내외(內外)의 색은 과보를 생할 수 있으며, 색계에서는 향(香)과 미(味)를 제외한 그 밖의 나머지에서 과보를 생한다. 다시 욕계 안에서는 모든 근(根)이 원만하게 갖추어지지 않아도 과보가 있으나 색계에서는 모든 근이 잘 갖추어져야 과보가 있게 된다. 소리의 계[聲界] 또한 과보가 있으나 소리는 그렇지 아니하다. 이상을 색음의 상속에 대한 사유라 한다. 업은 색음 가운데 지계(地界)는 몇 가지 업이 있고 나아가 풍계(風界)에는 몇 가지 업이 있는가? 일체의 사대(四大)에는 각기 다섯 가지의 업이 있다. 이 지계(地界)에는 개발전업(開發轉業)ㆍ처소지업(處所持業)ㆍ위작의업(爲作依業)ㆍ호상위업(互相違業)ㆍ평등증업(平等增業).. 2021. 10. 9.
[적어보자] #650 불교(결정장론 하권 14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14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답】이것은 가명이다. 왜냐하면 모여 집합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처소이다. 이것은 형색이다”고 말하는 것은 오직 언어이기 때문이고, 오로지 헤아리고 분별하기[度量] 때문이며 여덟 가지 상(相) 가운데서 별도의 뜻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에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을 관찰해 볼 수 있다고 한다면 그 체성(體性)이 섞이기 때문에 마치 수레 등의 예에서와 같다. 혜(慧)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명을 설하는 것이다. 다음, 법입(法入)의 선정과(禪定果)인 색은 오로지 색상만이 있는 것이니 왜냐하면 나머지 향, 미, 촉 등을 생하는 원인이 없기 때문이며, 다시는 그런 공용(功用)이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공중에서 지나가는 바람과 모든 향 따위의 .. 2021. 10. 8.
[적어보자] #649 불교(결정장론 하권 13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13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이는 증상연인데, 무슨 뜻이 있기에 중음 가운데서 생한다는 것이며,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이후로부터는 심법(心法) 및 심수법(心數法)에 의지하지 않으면 다시는 다른 처소에서 태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메아리와 같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 근(根)에 어지러움이 있으면 마치 달이 두 개로 보이는 것과 같다. 만일 중음이 없다고 생각하여 거울 속에 비친 그림자와 같다고 비유한다면 이 또한 이치에 맞지 않다. 왜냐하면 거울의 면(面)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림자의 비유는 옳지 않다. 만일 다시 마음이 경계를 취함과 같다고 생각한다면 중간식(中間識)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대의 비유는 .. 2021. 10. 8.
[적어보자] #648 불교(결정장론 하권 12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12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종자에 의해 생겨남이란 무엇인가? 자신의 종자로부터 생기는 것을 말하는 것이니 비유하자면 곡물의 낱알은 많은 인연이 이르면 싹이 계지(界地)나 재[灰] 등에서 생기는 것과 같다. 여러 가지 인연을 만나면 딱딱한 사물이 부드럽게 되고 부드러운 사물이 딱딱하게 된다. 열이 없던 것이 열을 내고 열이 있던 것이 열이 없어지며, 움직이지 않던 것이 움직이고 움직이던 것이 움직이지 않는다. 이와 같이 색(色)을 좋아하거나 색을 좋아하지 않거나 자상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종자가 되어 많은 종류를 낳게 된다. 이를 종자에 의해 생겨남[種生]이라 한다. 이끄는 세력에 의해 생겨남이란 무엇인가? 내입(內入)의 업이 증가하면 움직이지 않는 외부의 사물이 생.. 2021. 10. 8.
[적어보자] #647 불교(결정장론 하권 11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11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모든 인허(隣虛)의 색에는 방분(方分)이 없는데 화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모든 색을 화합하여도 인허의 방분이 한 방향의 처소를 떠난다면 인허색이 없는 것이니, 앞에서 말한 대로 다섯 가지 인허가 있는 것이다. 다섯 종류의 눈이 있으니 육안(肉眼)ㆍ천안(天眼)ㆍ혜안(慧眼)ㆍ법안(法眼)ㆍ불안(佛眼)이다. 다섯 가지 인허는 몇 종류 눈의 경계일까? 인허는 육안이나 천안으로는 볼 수가 없고 나머지 세 종류의 눈으로는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색이 화합했을 경우에는 전안으로 안과 밖, 위와 아래, 앞과 뒤의 밝고 어두움을 볼 수 있으나 인허는 볼 수가 없다. 인허는 지혜로써 분별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인허의 색상(色相)은 체(體)로써 분별할 수.. 2021. 10. 8.
[적어보자] #646 불교(결정장론 하권 10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10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욕계의 색은 색계의 색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색계의 색은 청정하여 광명이 출현하며, 극히 오묘하고 미세하여 하근(下根)의 진(塵)이 아니며, 고수(苦受)가 없거나 고수를 넘어서며, 사유할 수 없어 인허진(隣虛塵)3)에 머물러 방해됨이 없으며, 심상(心想)을 따라 거칠거나 미세함[麤細]을 얻기 때문에 이 다섯 가지가 욕계의 색과 다르다. 간략히 말하자면 색음에는 여섯 가지 모습이 있으니, 자상ㆍ공상ㆍ능의와 소의상[依依者相]ㆍ수용상[用相]ㆍ업상(業相)ㆍ미묘상[妙相]이다. 땅, 물 등의 요소[大]가 견고하거나 윤택하게 적시거나 움직이거나 하는 것이 사대의 자상이다. 안(眼) 등 모든 근은 깨끗함이 그 자상이다. 이를 일컬어 자상이라 한다. 모.. 2021. 10. 8.
[적어보자] #645 불교(결정장론 하권 9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9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다시 몇 가지의 물질이 색음에 포함되는가? 눈은 모습[相] 하나의 물질을 섭수하는데 이는 안식이 의지하는 바이다. 이 색은 청정하다. 떠나지 않고 포섭하는[不離攝] 경우에는 일곱 가지의 물질이 있나니, 말하자면 눈[眼]ㆍ몸[身]ㆍ땅[地]ㆍ빛깔[色]ㆍ냄새[香]ㆍ맛[味]ㆍ촉감[觸]이다. 여기에다 세 가지 계가 포함되면 열 가지가 있다고 말할 수 잇는데, 일곱 가지는 앞의 것과 같고 여기에 물ㆍ불ㆍ바람의 계(界)가 부가된 것이다. 눈이 물질을 대하는 경우에서와 같이 귀나 코 그리고 혀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네 가지의 근(根)2)을 떠나기 때문에 신근(身根)에는 아홉 가지 물질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네 가지 근을 떠나는 경우에도 몸은 홀로 생할.. 2021. 10. 7.
[적어보자] #644 불교(결정장론 하권 8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8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섭수(攝受)란 무엇인가? 몇 가지 음(陰), 몇 가지 입(入), 몇 가지 계(界), 몇 가지 인연분(因緣分), 몇 가지 처와 비처[處非處], 몇 가지 근(根)을 섭수하는가? 예컨대 색음에서부터 식음에 이르기까지의 음을 섭수하는 것이다. 색음은 하나의 음(陰)과 열 가지 입(入)과 열 가지 계(界)와 법입(法入)과 법계(法界) 가운데 일부분을 말하며 여섯 인연[緣] 가운데 일부와 처와 비처 가운데 일부와 일곱 가지의 근을 포함한다. 수음이 섭수하는 것은 하나의 음과 법입과 법계의 각각의 일부분을 말하며 하나의 인연분과 세 가지 연의 일부분과 처와 비처의 일부와 근 가운데 다섯 가지이다. 상음이 섭수하는 것은 하나의 음과 법입과 법계의 각각의 .. 2021. 10. 7.
[적어보자] #643 불교(결정장론 하권 7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7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낳아 지음[生作]이란 무엇인가? 근(根)을 의지하고 색(色)을 의지하면 안식(眼識)을 낳는다. 의(意)를 의지하고 법(法)을 의지하는 것도 이와 같다. 『차제경(次第經)』에 따르면 앞에서 말한 색음(色陰)은 심수(心數)1)가 의지하는 것이고 뒤에서 말한 식음(識陰)은 수(受) 등의 심수가 그 안에 있으니, 이를 낳아 지음의 차제라 한다. 대치의 도[治道]의 차제란 무엇인가? 네 가지 전도(顚倒)를 제거하기 위해 4념처(念處)를 말하는 것이다. 깨끗하지 못한 색에 대하여 깨끗한 것이라고 헤아리는 이에게 신념처(身念處)를 설해 주고, 수(受)에 대해서 괴로운 것을 즐거운 것이라고 헤아리는 이에게 수념처(受念處)를 설해 주며, 상(想)과 행(行).. 2021. 10. 7.
[적어보자] #642 불교(결정장론 하권 6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6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먼저 탐욕 있는 마음, 탐욕 없는 마음, 성냄 있는 마음, 성냄 없는 마음 등은 경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바와 같으며, 나아가 아직 해탈하지 못한 마음과 바르게 해탈한 마음이 있으니, 여래께서는 이를 첫 번째라 하셨다. 이는 계(界)를 분별하는 것을 떠난 분별의 경우이다. 욕계 중에는 마음에 네 가지가 있다. 즉 착한 마음, 선량하지 못한 마음, 오염된 마음, 오염되지 않은 마음이다. 색계 중에는 마음에 세 가지가 있으니, 앞의 것 가운데 선량하지 못한 마음은 제외된다. 무색계에서도 역시 그러하다. 무루(無漏)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학(學)과 무학(無學)이다. 욕계의 선심(善心)을 분별해 보면 두 가지가 있으니,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 2021. 10. 7.
[적어보자] #641 불교(결정장론 하권 5편 / 決定藏論) 통합대장경 결정장론(決定藏論) 하권 5편 진제 한역 김철수 번역 만약 어떤 주장에서 이 뜻과 다르게 말한다면 이는 오로지 문자의 차이일 뿐 그 이치는 다르지 않다. 왜냐하면 문자의 뜻은 별도로 분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묻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대답할 수가 없다. 그리고 곧 생각하기를 ‘내가 어떻게 대답하여 벗어날 수 있을까’라고 한다. 만약에 답을 한다면 후에 다시 생각하기를 ‘내가 정말로 어리석었어.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 다른 사람의 질문에 답을 했었단 말이야’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사람은 일체의 색에서부터 행음(行陰)의 애(愛) 등 모든 번뇌에 이르기까지 단박에 항복시켰기 때문에 업의 결박을 낳지 않는다. 지혜가 있기 때문에 근본이 영원히 없어진다. 어떻게 그것을 알 ..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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