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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5201

[적어보자] #688 불교(경률이상 4권 2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4권 2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왕후는 몸이 가뿐하여지고 3독(毒)을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병든 이가 있으면 손으로 만지기만 하여도 반드시 나았다. 열 달이 차서 해산할 때에 이르자, 서른두 가지의 상서로운 기운이 있었다. 첫째 후원의 숲과 나무에는 저절로 열매가 열렸고, 둘째 육지에 푸른 연꽃이 피는데 크기가 수레바퀴만큼 하였다. 셋째 마른 나무에서 꽃이 벙글었고, 넷째 7보(寶)의 수레가 와 이르렀다. 다섯째 땅 속의 보배 광맥이 저절로 솟아났고, 여섯째 이름난 향과 아름다운 꽃이 원근에 두루 펼쳐졌다. 일곱째 설산의 5백 마리 사자가 성문에 벌려 섰고, 여덟째 5백 마리 흰 코끼리가 다 궁전 앞에 모여 섰다. 아홉째 가랑비가 적셔 향기로웠고, 열째 온갖 맛난 음식.. 2021. 10. 16.
[적어보자] #687 불교(경률이상 4권 1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4권 1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3. 부처님[佛部] ① 1) 처음에서 마지막 부처님까지[應始終佛部] (1) 도를 얻은 스승과 그 근원[得道師宗] 여래(如來)는 옛날 아주 오랜 겁(劫) 이전에 보살도(菩薩道)를 행한 큰 나라의 왕이었다. 부모가 돌아가시자 나라를 아우에게 사양하고 혼자 다니면서 도를 구하였다. 그러던 중에 성이 구담(瞿曇)씨인 한 바라문을 만나 가르침을 받았으므로, 그와 같은 성을 사용하게 되었다. 깊은 산에 들어가 참선하고 도를 생각하다가 걸식을 하며 나라에 돌아왔더니, 나라 사람들이 그를 몰라보고 작은 구담[小瞿曇]이라고 불렀다. 홀로 성밖의 감자원(甘蔗園) 안에 정사(精舍)를 세우고 살았다. 5백 명이나 되는 큰 도둑들이 관청의 재물을 겁탈하여 감.. 2021. 10. 16.
[적어보자] #686 불교(경률이상 3권 11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11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못의 남쪽에 원관(園觀)이 있는데 이름이 여현(與賢)이며, 못의 서쪽에 원관이 있는데 이름이 나월(羅越)이며, 못의 북쪽에 원관이 있는데 이름이 상유화(常有華)이다. 모든 나무에서 나는 바와 그 높낮이는 역시 동쪽 동산에서와 같다. 북방 천하에서는 나무가 굽어 길을 엇걸고, 천인(天人)은 그 위에 있되 남자와 여자는 처소를 달리하며, 깨끗한 멥쌀이 있되 심지 않아도 저절로 나며, 만약 음행하려 하면 뜻을 일으켜 서로 마주 보다가 말이 없이 남자는 앞에 가고 여자는 뒤를 따르되 원관 안에 닿으면 서로 함께 즐기는데, 혹은 2, 3일 혹은 7일에 이르기까지 뜻대로 행하다가 파하면 가고, 서로에게 소속되지 않는다. 여인이 잉태하면 7, 8.. 2021. 10. 16.
[적어보자] #685 불교(경률이상 3권 10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10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7) 염부제 사람들이 먹는 젖의 많고 적음과 형상 및 수명의 같지 아니함 “염부제 아이가 태어나 땅에 떨어져서 세 살까지 어머니 품에 안기어 얼마만큼의 젖을 먹게 됩니까?” 미륵께서 대답하셨다. “어머니 뱃속에서 먹은 4분(分)을 제외하고 마시는 젖은 180휘[斛]이고, 동불우체(東弗于逮) 아이가 태어나 땅에 떨어져서 세 살이 되기까지 먹게 되는 젖은 1천8백 휘이며, 서구야니(西拘耶尼) 아이가 태어나 땅에 떨어져서 세 살이 되기까지 먹게 되는 젖은 880휘이다. 북울단왈(北鬱單曰) 아이가 태어나 땅에 떨어져서 길가에 앉아 있으면 길가는 사람이 손가락을 주어 손가락을 빨아먹게 하는데[嗽] 7일 만에 성인(成人)이 되며, 그 땅에는 .. 2021. 10. 15.
[적어보자] #684 불교(경률이상 3권 9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9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일어나라. 그대 같은 속인이 앉아야 될 곳이 아니로다.” 그러나 이 때에 일어나려 하지 않았으므로 팔을 끌어당겨 나가게 하면서 말하였다. “그대는 지극한 덕이 없으며, 마음에 여섯 가지 삿됨을 품었도다. 어찌 감히 더러운 냄새나는 몸으로 하늘의 향기로운 자리에 앉았느냐? 그대는 바로 버린 사람이요, 사문이 아니로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사문들에게 말씀하셨다. “저 큰 바다를 살펴보라. 여덟 가지 덕이 있느니라. 그 넓이야말로 넓디 넓어서 가이없고, 그 깊이야말로 바닥을 헤아릴 길이 없으니 들어갈수록 점차 깊어져 앞에 걸린 바가 없나니, 이것이 첫째의 덕이니라. 조수는 기한을 넘기지 않나니, 이것이 둘째의 덕이니라. 바다는 뭇 보배를 .. 2021. 10. 15.
[적어보자] #683 불교(경률이상 3권 8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8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⑦ 수미산 남쪽에 있는 나무 수미산 남쪽에 한 그루의 큰 나무가 있는데 높이가 4천 리다. 여러 발차조(鉢扠鳥)들이 항상 그 위에 깃들었는데도 나무는 언제나 꼼짝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한 조그마한 새로서 형류(形類)는 메추라기 같은 것이 그 위에 앉자 나무가 갑자기 흔들렸으므로, 발차조는 수신(樹神)에게 물었다. “당신은 아는 것이 없소이다. 나의 몸은 무겁고 큰데도 움직이지 않다가 조그마한 새가 왔을 적에 도리어 흔들립니까?” 신이 말하였다. “이 새가 비록 작기는 하나 바다 밑에서 하나의 금강을 먹었다. 금강이란 물건은 떨어지는 데마다 파산시키지 않음이 없는지라, 그 때문에 크게 두려워서 절로 편안할 수가 없을 뿐이다.”『비유경(比.. 2021. 10. 15.
[적어보자] #682 불교(경률이상 3권 7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7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4) 나무[樹] ① 천광명국(千光明國)의 나무에서 법음(法音)이 나오다 과거에 부처님께서 계셨으니, 명호가 사자후고음왕불(師子吼鼓音王佛)이었다. 나라 이름은 천광명(千光明)이었고, 7보로 나무가 되었는데, 나무에서는 공(空)ㆍ무상(無相)ㆍ무작(無作)ㆍ무생(無生)ㆍ무소유(無所有)ㆍ무취상(無取相)이라는 이러한 모든 법의 음성이 나왔다.『제법무행경(諸法無行經)』에 나온다. ② 신약 나무[神藥樹] 신약 나무가 있었는데, 이름이 마타기주염(摩陀祇主厭)이었다. 천하의 온갖 독을 함부로 번지지 못하게 하였다. 몸 길이 120길[丈]이 되는 크게 신묘한 뱀이 있었는데, 그 뱀은 다니면서 먹이를 찾고 있었다. 또 몸길이 5길이 되는 검은 대가리를 가.. 2021. 10. 15.
[적어보자] #681 불교(경률이상 3권 6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6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왕이 즉시 사신을 보내어 왕사성에 나아가 부처님과 스님들을 청하여 “원컨대 세존이시여, 사위국으로 왕림하소서”라고 하게 하였으므로 부처님과 4부 대중은 앞뒤로 에워싸고 큰 광명을 뿌리고 천지를 진동시키면서 사위국에 이르셨다. 지나는 객사(客捨)마다 모두 머무셨고, 오시면서 제도한 사람도 한량없으셨다. 점점 사위성 변두리까지 가까워지자 모두가 크게 모여서 여러 공양거리를 지니고 세존을 맞이하고 있었다. 세존께서 나라에 도착하시자, 큰 광명을 놓아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비추면서 발가락으로 땅을 누르자 땅이 모두 진동하고 성안의 풍악은 치지 않아도 저절로 울렸으며, 장님은 보게 되었고, 귀머거리는 듣게 되었으며, 벙어리는 말하게 되었고, 곱사.. 2021. 10. 15.
[적어보자] #680 불교(경률이상 3권 5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5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노도차가 다시 주문으로 한 못을 만들었는데, 그 못의 사방 변두리는 모두가 7보요 못물에는 갖가지 꽃이 피었다. 사리불은 또 큰 여섯 어금니가 있는 한 마리의 흰 코끼리를 변화로 만들었는데, 그 낱낱 어금니 위에는 일곱 송이 연꽃이 피었고, 낱낱의 연꽃 위에는 일곱의 옥녀(玉女)가 있었다. 그 코끼리가 천천히 못가로 다가가 그 물을 들이마시니, 못은 이내 바짝 말라 버렸다. 노도차가 다시 하나의 산을 만들었는데, 7보로 장엄되고 뭇 못과 나무, 꽃 열매가 아름답고 소담스러웠다. 사리불도 금강역사(金剛力士)를 변화로 만들어 금강저(金剛杵)로 멀리서 그를 가리키자 산이 와르르 무너지며 흔적조차 없어졌다. 노도차가 다시 머리 열 개 있는 한.. 2021. 10. 14.
[적어보자] #679 불교(경률이상 3권 4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4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그러므로 왕은 수달을 불러 물었다. “지금 이 육사가 말하기를 ‘경이 동산을 사서 구담을 위하여 정사를 세운다 하니, 그 사문 제자와 함께 기술을 겨루게 하여 이기면 정사 세울 것을 허락하고, 그렇지 못하면 세울 수 없게 하라’고 합니다.” 수달이 집에 돌아가서 때묻은 옷을 입고 근심을 하고 있는데, 이때 사리불이 그 다음날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서 수달의 집에 도착하여 물었다. “무엇 때문에 근심하고 계십니까?” 수달은 자세히 대답하였다. “이 육사 외도의 무리들은 출가한 지 오래고 정성스럽게 배운 바가 있어서 기술은 미칠 이가 없습니다. 저는 지금 스님을 압니다만, 기술을 겨루겠다고 허락하실 수 있겠습니까?” 사리불이 말하였다... 2021. 10. 14.
[적어보자] #678 불교(경률이상 3권 3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3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2) 정사(精捨) ① 가란타(迦蘭陀)가 지은 죽원(竹園)의 인연(가란타 장자가 부처님께 정사 를 보시한 일) 가란타(迦蘭陀)라고 하는 부유하고 귀한 장자가 있었는데, ‘나의 동산이 니건(尼揵)에게 주어졌으니, 부처님과 승가를 받들 수가 없구나’ 하고 애석해 하여 누워도 자리가 편안치 못하였다. 이에 반사(半師)라는 대귀 장군(大鬼將軍)은 부처님의 거룩한 뜻을 받들어 즉시 야차(夜扠)를 불러서 말했다. “‘벌거숭이 염치없는 것들이 여기 살아서는 안 된다’ 하고 니건을 쫓아내라.” 야차가 명을 받들어 니건을 두들기고 기물들을 끌어내매, 니건은 두려워 달아나면서 말하였다. “이 어떤 악인이기에 난폭함이 이러할까?” 야차가 대답하였다. “장.. 2021. 10. 14.
[적어보자] #677 불교(경률이상 3권 2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2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마가타왕이 먼저 살던 성에 잘못하여 불이 나서 한 번 타서 한 번 지었는데도 이와 같이 하기를 일곱 번이나 하여 백성들이 사역에 고달파하였다. 왕이 여러 지혜 있는 사람들을 모아 그들의 뜻을 묻자 ≺마땅히 처소를 바꾸어야 한다≻고 하므로 왕은 이 5산의 둘레가 성과 같음을 보고 곧 궁전을 지어 그 안에 머무르게 되었기 때문에 왕사성이라 한다.’ 또 옛날 이 나라에는 바수(婆數)라는 왕이 있었는데, 세간을 싫어하고 출가하여 선인(仙人)이 되었습니다. 이 때에 집에 있는 바라문과 출가한 선인들이 함께 논의하다가 집에 있는 바라문이 ‘하늘에 제사할 적에는 살생하여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하였고, 출가한 신선들은 ‘안 된다’고 하며 서로가 .. 2021. 10. 14.
[적어보자] #676 불교(경률이상 3권 1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3권 1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2. 땅[地部] ① 1) 염부제(閻浮提) (1) 나라와 봉강(封疆)과 생산되는 물건 ① 염부제 안의 방원(方圓)과 원근(遠近) 및 나오는 물건 염부제 안에는 16대국과 8만 4천의 성과 여덟 명의 국왕과 네 명의 천자(天子)가 있다. 동쪽에는 진국(晉國) 천자가 있고 인민들은 치성하며, 남쪽에는 천축국(天竺國) 천자가 있고 토지에는 훌륭한 코끼리가 많다. 또 서쪽에는 대진국(大秦國) 천자가 있고 토지에는 금과 벽옥(璧玉)이 풍부하며, 북쪽에는 월지국(月支國) 천자가 있고 토지에는 좋은 말이 많다. 8만 4천의 성에는 6천4백 종류의 사람과 1만 종류의 음향과 56만억의 언덕 더미가 있으며, 고기는 6천4백 종이 있고, 새는 4천5백 종.. 2021. 10. 14.
[적어보자] #675 불교(경률이상 2권 7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2권 7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11) 녹우(鹿牛)가 거문고 타는 것을 듣고 천녀들이 내려와 모두 노래하 고 춤을 추다 과거 세상에 구살라국(拘薩羅國)에 녹우(鹿牛)라고 하는 거문고를 타는 사람이 있었다. 걸어가다가 들판 한가운데에서 쉬는데, 여섯 명의 광대한 천궁 천녀들이 와서 녹우에게 말하였다. “아저씨, 아저씨. 우리들을 위하여 거문고를 타시면 우리들은 노래하고 춤을 추겠습니다.” 이에 녹우는 거문고를 타고 여섯 명의 천녀들은 노래하고 춤을 추었는데, 그 첫 번째 가사는 이러하다. 남자나 여인이 훌륭하고 아름다운 옷을 보시하면 그 보시한 인연 때문에 나는 곳이 자못 훌륭한 데이니라. 보시한 것 모두가 훌륭한 물건이면 하늘에 가 나서 하고픈 대로 한다. 나를 보.. 2021. 10. 13.
[적어보자] #674 불교(경률이상 2권 6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2권 6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함께 의논을 하자마자, 그 때 어느 천인이 멀리 천상으로부터 이 길잡이와 5백 사람들이 물이 없어 괴로워함을 보고서 잠깐 동안에 그들이 있는 곳으로 와 나무 위에 서서 오른손을 펴 다섯 손가락 사이에서 여덟 가지 맛의 감미로운 물을 흐르게 하여 길잡이와 5백 사람들에게 공급하였다. 이에 저마다 마실 만큼 마셨으나 끝이 없는지라 모두가 배가 불렀다. 어찌 된 까닭이었느냐 하면, 전생에 가까운 이들을 친애하여 모두가 은혜와 복을 심었기 때문에 천인이 그들을 생각하여 내려와 감미로운 물을 줘서 저마다 안온함을 얻게 한 것이다.『비유경(譬喩經)』 제3권에 나온다. (8) 삼십삼천인이 돼지로 태어나야 했는데 바뀌어 인도(人道)로 들어가 다 옛날.. 2021. 10. 13.
[적어보자] #673 불교(경률이상 2권 5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2권 5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즉시에 스스로 생각하였다. ‘수명을 마친 뒤에는 내려가 구이나갈국(鳩夷那竭國)의 옴딱지 붙은 어미돼지 뱃속의 돼지가 되겠구나.’ 그리고 매우 꺼리고 걱정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에 어떤 천인이 말하였다. “지금 부처님께서 여기에 계시면서 어머님을 위하여 경을 말씀하십니다. 부처님만이 그대의 죄를 벗게 할 수 있으십니다.” 곧 부처님께 나아가 머리 조아려 예배하면서 아직 묻지도 않았는데, 부처님께서는 천자에게 말씀하셨다. “온갖 만물이 모두가 무상하다 함을 그대는 평소에 알고 있었다. 무엇 때문에 걱정하느냐?” 천인이 자세히 부처님께 아뢰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돼지 몸을 여의려면 3귀의(歸依)를 외워야 하리라.” 그렇게 사흘 동.. 2021. 10. 13.
[적어보자] #672 불교(경률이상 2권 4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2권 4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부처님께서 칭찬하셨다. 장하도다. 죽으려 할 즈음에 3보에게 귀의하며 죄의 과보는 이미 다하여 다시는 고생스러움이 없게 되었도다. 부처님께서는 그를 위하여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제석은 이를 듣자 죄와 복의 변화를 알았고, 흥망성쇠의 근본을 이해하였으며, 적멸(寂滅)의 행을 따르면서 수다원의 도[須陀洹道]를 얻었다.『법구비유경(法句譬喩經)』 제3권에 나온다. (4) 실비리(悉鞞梨)천자가 전생 몸으로 보시를 하다 그 때 실비리천자는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는 과거 세상으로부터 국왕이었으며, 이름은 실비리였습니다. 네 성문에서 널리 보시하여 복을 지었고, 성안의 엇갈린 길에서도 모두 보시하였습니다. 이때 제1 부인이 ‘왕께서는 크게 복덕을 .. 2021. 10. 13.
[적어보자] #671 불교(경률이상 2권 3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2권 3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내가 옷을 드리우자 나오게 된 까닭은, 첫째, 하늘의 바라는 원을 어기지 않음입니다. 바라는 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큰 고뇌가 생기고 남에게 고뇌를 주므로 나는 곳마다 구하고 원한 것이 얻어지지 않습니다. 둘째, 모든 천인들을 위하여 법을 들을 수 있게 하려 함입니다. 만약 사람이 법을 아끼면 태어나는 세상마다 귀머거리, 장님, 벙어리로서 모든 감관이 막히고 변두리 땅에 나서 어리석고 무지하며, 혹 좋은 데 나더라도 정식(情識)이 어둡고 무디어서 배우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고 스스로가 고뇌하게 됩니다. 셋째, 신통과 법으로 교화하여 천인과 인간을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곧 법보시를 위함이니, 법보시의 이익은 중생들로 하여금 죽으면 .. 2021. 10. 13.
[적어보자] #670 불교(경률이상 2권 2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2권 2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야간이 말하였다. “옛날 바라내 파두마성(波頭摩城)의 가난한 집 아들로 태어났으나 찰제리의 종성이었으며, 어릴 적부터 총명하여 특히 배우고 익히기를 좋아하였습니다. 열두 살이 되자 밝은 스승을 따라 깊숙한 산에 살면서 고생하며 받들어 섬기고 몹시 부지런하며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스승 역시 밤낮으로 절차탁마 가르쳐 주어 때를 놓치지 않았는지라, 50년이 지나자 아흔여섯 가지 경서(經書)ㆍ참기론(讖記論)ㆍ의방(醫方)ㆍ주술(呪術)ㆍ점상(占相)ㆍ길흉(吉兇)ㆍ재이(災異)ㆍ화복(禍福)에 통달하지 않은 데가 없었으므로 높은 재주와 지혜는 사방에 멀리 소문이 났습니다. 이에 혼자 생각하였습니다. ‘지금처럼 뛰어나게 되었음은 모두가 화상(和上)께서 교.. 2021. 10. 12.
[적어보자] #669 불교(경률이상 2권 1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2권 1편 양 사문 승민ㆍ보창 등 편집 1. 하늘 ② 3) 욕계(慾界)와 색계(色界)의 천인(天人) (1) 제석천(帝釋天)이 야간(野干)으로부터 계법(戒法)을 받다 옛날 비마국(比摩國) 종타산(從陀山)에 야간 한 마리가 있었는데, 사자에게 쫓기다가 한 언덕에 있는 들 우물에 빠져서 이미 사흘 동안을 지난지라 마음으로 죽을 것을 깨닫고 스스로가 게송으로 말하였다. 온갖 것이 모두 무상하거니 사자에게 못 먹힘이 한스럽구나. 어찌하여 죄 있고 액난 있는 몸이 목숨을 탐내다가 공이 없이 죽는가? 공 없음도 이미 한스럽거늘 다시 인간의 물을 더럽히는구나. 시방 부처님께 참회하옵나니 원컨대 제 마음을 비추어 주소서. 전세에 지은 모든 나쁜 업(業)을 현재 받는 몫으로 모두 다하게 하며.. 2021. 10. 12.
[적어보자] #668 불교(경률이상 1권 14편 / 經律異相) 통합대장경 경률이상(經律異相) 1권 14편 양(梁) 사문 승민(僧旻)ㆍ보창(寶唱) 등 편집 (10) 바람[風] 세계가 무너질 적에는 큰바람이 일며 이름은 괴산(壞散)인데, 모두 불어 파괴할 수 있어서 대천 세계와 금강 철위산(金剛鐵圍山) 등 온갖 만물을 쓸어 없앤다. 이때 대천세계의 바깥에 다시 큰바람이 일며 이름은 장괴산(障壞散)인데, 풍재(風災)를 가로막아 딴 지방으로 이르게 할 수 있다. 만약 이 장풍(障風)이 없다면 시방의 한량없는 아승기 세계가 흩어져 소멸된다.『화엄경』 제30권에 나온다. (11) 비[雨] 점쟁이가 비를 점칠 적에 다섯 가지 인연이 있어서 꼭 맞추지 못하므로 점을 치는 이가 헷갈리게 된다. 첫째 구름에 우레와 번개가 있으면 점으로는 비가 내려야 할 것이나 불의 요소가 많아 구름..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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