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text3488 [적어보자] #2430 불교 (달마다라선경/達摩多羅禪經) 하권 통합대장경 달마다라선경(達摩多羅禪經) 하권 달마다라선경 하권 동진 천축 불타발타라 한역 홍승균 번역 9. 수행방편도부정관퇴분(修行方便道不淨觀退分) 내 능력이 가능한 대로 이미 안반념(安般念)을 설했으니 부정관(不淨觀)의 수행에 대해 차례로 분별하리라. 부정(不淨)의 방편관(方便觀)과 사유념(思惟念)의 물러나 줄어듦과 밝은 지혜를 아는 모양을 지금 내가 설하리라. 처음 방편을 수행할 때에 몸의 작은 부분에서 시작하라. 이 깨끗함의 뒤에 있는 가죽과 살을 열어 그 일어나는 모양을 관하라. 비록 잠시 가죽과 살을 허물었다 하더라도 방편을 힘쓰지 않으면 정상(淨想)이 다시 생기리니 이름하여 수행퇴(修行退)라 한다. 응하는 바를 일으키지 못하고 거듭 가죽과 살을 허문다 하더라도 정상(淨想)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또.. 2023. 5. 26. [적어보자] #2429 불교 (달마다라선경/達摩多羅禪經) 상권 통합대장경 달마다라선경(達摩多羅禪經) 상권 달마다라선경(達摩多羅禪經) 상권 동진(東晉) 천축(天竺)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 한역 홍승균 번역 무릇 3업(業)은 선(禪)과 지(智)로써 일어남을 그 종지[宗]로 삼는다. 비록 그것이 정밀[精]하고 거침에 따라 달리 나뉜다고 하지만 계적(階籍)은 방식이 있다. 그러므로 길을 가다가 갈림길이 나오더라도 그 발길이 어지러워지는 일이 없으며, 세속을 혁신함에 있어서 힘쓰는 공(功)을 기다리지 않고도 고요함이 쌓이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그를 경유하게 되면 깊숙한 경지에 나아가 은미(隱微)함에 이르게 되는데, 그것이 깊고 넓어서 궁구(窮究)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그 이치가 망령되거나 어두운 것이 아니므로 종지(宗旨)의 실마리를 찾을 수는 있다. 예를 들어 이를 간략하.. 2023. 5. 26. [적어보자] #2428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10권 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10권 다라니잡집 제10권 찬자 미상[지금 『양록』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정지혜견다라니(定志慧見陀羅尼) 나모불타야 나모달마야 나모승가야 단마단 나사나 사리 사나바미뎨 가라 南無佛陀蛇 南無達摩蛇 南無僧伽蛇 檀摩檀 那闍那 闍梨 闍那婆咩汦 呵羅 니가라니 울바다바야 사바하 呢呵羅呢 鬱波多婆蛇 莎 呵 이 다라니는 가을철 세 달 중에 보름날과 달이 다 없어지는 날[月竟日:그믐]에 조화수불(造化首佛)의 형상에 들어가서 누런 꽃으로 주변을 빙 둘러 장식해 놓되 그 땅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한 걸음 정도 되게 하라. 그리고 동쪽이 밝아질 무렵에 지극한 마음으로 일천 번 독송하라. 그렇게 하면 또한 시방의 모든 부처님을 뵐 수 있고 나고 죽는 일체의 죄장(罪障)을 다 소멸하.. 2023. 5. 26. [적어보자] #2427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9권 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9권 다라니잡집 제9권 찬자 미상[지금 『양록』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아타바구귀신대장상불다라니(阿吒婆拘鬼神大將上佛 陀羅尼)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 가란타죽림(迦蘭陀竹林)에 계셨다. 그때 왕사성 안에 어떤 비구가 있었는데 그는 도적들의 처소에서 약탈을 당하고 독사에 물리거나 귀신들에게 교란을 당하는 등 큰 고통을 받아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때 귀신 대장 아타바구는 이 비구가 이렇게 고통 받는 것을 보고 마음으로 가련하고 불쌍하게 여겨 곧바로 부처님 계신 곳으로 갔다. 부처님 계신 곳에 이르러서 머리와 얼굴을 부처님의 발에 대어 예배하고 한쪽으로 물러나서 선 채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일체의 극악한 모든 귀신 .. 2023. 5. 26. [적어보자] #2426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8권 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8권 다라니잡집 제8권 찬자 미상[지금 『양록』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불설육자대다라니경(佛說六字大陀羅尼經)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에 바가바(婆伽婆:세존)께서 왕사성(王舍城)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큰 비구 대중 500인과 함께 계셨다. 그때 장로 아난(阿難)이 전다리(旃陀梨:천한 종족) 여인의 주술에 걸리게 되자 장로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강제로 다른 이에게 홀려 갈 처지에 놓였습니다. 바가바시여, 제가 지금 강제로 다른 이에게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수가타(修伽陀:선서)시여.” 그때 바가바께서 장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리 오너라. 아난아, 너는 조금도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마라. 아난아, 너는 마땅히 이 육.. 2023. 5. 26. [적어보자] #2425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7권 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7권 다라니잡집 제7권 찬자 미상[지금 『양록』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관세음설멸일체죄득일체소원다라니(觀世音說滅一切 罪得一切所願陀羅尼) 나모륵나다리야야 다냐타 쥬몽부 쥬쥬몽부 아가사쥬몽부 바가라쥬몽부 南無勒囊怛利蛇蛇 多擲哆 𩘌夢浮 𩘌𩘌夢浮 阿迦奢𩘌夢浮 婆伽羅𩘌夢浮 사바쥬몽부 비라쥬몽부 바기라쥬몽부 아로가쥬몽부 타마쥬몽부 사다타 闍婆𩘌夢浮 ▼(口+脾)囉𩘌夢浮 婆祇羅 𩘌夢浮 阿路伽𩘌夢浮 陀摩𩘌夢浮 薩多陀 쥬몽부 살원니가라쥬몽부 아바로가사야쥬몽부 우바샤마쥬몽부 나나역쥬 𩘌夢浮 薩願涅呵羅𩘌夢浮 阿婆路伽叉蛇𩘌夢浮 優婆舍摩𩘌夢浮 那那亦𩘌 몽부 바라야삼목뎨라나쥬몽부 비니시리야 쥬몽부 샤사다바 쥬몽부 바야 夢浮 婆羅若三目提羅囊𩘌夢浮 毘尼試利蛇 𩘌夢浮 舍思多婆 𩘌夢浮 婆蛇 .. 2023. 5. 25. [적어보자] #2424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6권 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6권 다라니잡집 제6권 찬자 미상[지금 『양록』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제종환다라니(除腫患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새바라야 몯디사다야 마하사다야 那慕勒囊梨蛇蛇 那慕阿梨蛇 婆路羈提舍婆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기리지리 기리지리비지리 비기지리 사바하 多擲哆 冀梨至梨 冀梨至梨比至梨 毘冀至梨 莎 呵 이 주문을 만약 사람의 신체에 갑자기 종창이 생기면 기름을 써서 세 번 주원하고 흙을 종창 위에 바르라. 그러면 곧 종창의 질환이 제거될 것이다.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새바라야 몯디사다야 마하사다야다 那慕勒囊梨蛇蛇 那慕阿梨蛇 婆路羈提舍婆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多 냐타 희리희리 휴루휴루 나샤니 나샤니 살바비야디 비목차니아디 바비미 擲哆 .. 2023. 5. 25. [적어보자] #2423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5권 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5권 다라니잡집 제5권 찬자 미상[지금 『양록』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불설제일체공외독해복악마다라니(佛說除一切恐畏毒 害伏惡魔陀羅尼) 나마살리바나야복타미뎨리 나마 타미사무다바녜마하바이가라혜 바타 那磨薩 利婆喏也 伏陀𡄣帝利 那磨 拖咩 娑無多波禰 摩訶婆易迦羅奚 婆陀 녜뎨바사도루남자 니바라니 다냐-타니미니미니민타령뎨리노 가로 가 禰𠶜婆舍兜嘍喃遮 尼婆羅呢 多姪夜他 伲咩伲咩伲民陀呤 帝利盧 迦盧 迦 니 혜시니 사리바부다남 디바람 사리바복타남 마라다남자 야디바람 살조 伲 奚翅伲 薩利婆浮多男 地婆嚂 薩利婆伏陀男 摩囉多男遮 夜地婆嚂 薩肇 리마타자 디기나 사리볘사바미바바가 사바하 利摩拖遮 坻祇那 薩利鞞闍婆咩波跛迦 莎 呵 이 주문을 실천하는 법은, 흰색 실로 노끈을 꼬아 주문을 .. 2023. 5. 25. [적어보자] #2422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4권 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4권 다라니잡집 제4권 찬자 미상[지금 『양록』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아미타고음성왕다라니경(阿彌陀鼓音聲王陀羅尼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첨파대성(瞻波大城) 가가령(伽伽靈)이라는 못가에서 큰 비구 대중 5백 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지금 마땅히 너희들을 위하여 연설(演說)하겠다. 서방 안락세계(安樂世界)에 지금 부처님이 계시는데 그 부처님의 명호는 아미타(阿彌陀)이시다. 만약 사부대중들 중에 누구든 그 부처님의 명호를 바르게 받아 지니는 이가 있다면 그는 이 공덕 때문에 목숨을 마치려고 할 즈음에 아미타부처님께서 곧 대중들과 함께 이 사람의 처소로 가서 그가 뵐 수 있게 할 것이다. 그가 아미타부.. 2023. 5. 25. [적어보자] #2421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3권 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3권 다라니잡집 제3권 찬자 미상[지금 『양록』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마혜수라천왕주(摩醯首羅天王呪) 나 마혜수라천왕이 지금 설하려고 하는 신주는 모든 중생들을 불쌍하게 생각하여 그들이 괴로워하는 근본을 제거해 주고 그들의 아만심을 제거하여 그들로 하여금 인욕행(忍辱行)을 닦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신주의 이름은 구다타주(拘多吒呪)이고 진(晉)나라 말로 ‘자비인욕(慈悲忍辱)’이라는 뜻이다. 수호다 오기다 구다타 오소마다 디리뎨타 아마수타 구유타 오소마 殊呼多一烏耆多二句多吒三烏蘇蜜多四提梨帝吒五若蜜殊吒六句喩吒七烏蘇蜜 기타 구나타 야마기타 오소데리타 사바하 耆吒八句那吒九耶蜜耆吒十烏蘇帝梨吒十一莎 呵十二 이 주문을 다섯 번 독송하고 하나의 색깔인 푸른 색실로 매듭을.. 2023. 5. 25. [적어보자] #2420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2권 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2권 다라니잡집 제2권 찬자 미상[지금 『양록』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석마남주(釋摩男呪) 석마남이 지금 신주(神呪)를 설하고자 한다. 이 신주는 모든 중생들을 옹호하고 국토의 허약(虛弱), 무기와 군대를 숭상하는 일, 도적과 전염병 따위를 다 소멸한다. 지금 설하는 대신주의 공용력(功用力)은 이와 같다. 담모호소도류 담마기도류 담마비리도사부도도류 사바하 曇無呼蘇兜流 曇蜜耆兜流 曇蜜卑梨兜奢副都兜流 莎 呵 이 주문을 한 번 독송하고 여덟 가지 색실로 매듭을 짓되 네 번 매듭을 지어 양 다리에 맨다. 이 신주의 힘은 능히 일백 염부제, 일천 염부제, 일만 염부제를 여섯 가지로 반복해서 진동시킬 수 있고, 한 부처님의 경계까지도 다 그렇게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2023. 5. 24. [적어보자] #2419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1권 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1권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제1권 찬자(撰者) 미상(未詳)[지금 『양록(梁錄)』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칠불소설대다라니신주(七佛所說大陀羅尼神呪)[여덟 보 살이 설한 주문을 합쳐 모두 열다섯 수(首)임] 1) 유월불소설다라니(惟越佛所說陀羅尼)1) 첫 번째, 유월(惟越)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으로서 1만 8천 가지 질병을 이 하나의 주문[呪]으로써 이미 다 치료하셨다. 이 다라니의 이름은 소로도가(蘇盧都呵)라고 하는데, 이는 범음(梵音)이고, 진(晉)나라 말로는 ‘결정(決定)’이라는 뜻이다. 지바주지바주 호노바주호노바주 아야바주 아야바주 도호나바주 사마노 支波晝支波晝 呼奴波晝呼奴波晝 阿若波晝 阿若波晝 都呼那波晝 奢摩奴 바주 호수뎨나바주 마기호나바주 이호뎨나바주 미.. 2023. 5. 24. [적어보자] #2418 불교 (니건자문무아의경/尼乾子問無我義經) 통합대장경 니건자문무아의경(尼乾子問無我義經) 니건자문무아의경(尼乾子問無我義經) 마명(馬鳴) 모음 일칭(日稱) 등 한역 조환기 번역 이때 니건자1) 등은 마음속으로 다른 견해[異見]를 품고, 의혹이 일어나서 대승의 뜻을 이해하는 사람[解大乘者]을 찾아가서 예를 갖추고 합장하여 공경을 표하고 무아(無我)의 의미를 물었다. “마음속의 어둠을 없애버릴 수 있도록,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저를 위하여 진리의 가르침을 열어주십시오. 만약 이 몸에 나[我]가 없다면 저 최상의 자아(自我)도 있을 수 없을 터인데 무슨 까닭에 이 몸에는 현실적으로 울고, 웃고, 즐거워하고, 분노하고, 아만(我慢)에 사로잡히고, 질투하고, 이간질[兩舌]하는 등의 일이 있습니까? 있는지 없는지에 대하여 분명히 알 수 없으니 인자(.. 2023. 5. 24. [적어보자] #2417 불교 (니갈마/尼羯磨) 하권 통합대장경 니갈마(尼羯磨) 하권 니갈마 하권 [사분율에서 출처했음] 당(唐) 서태원사(西太原寺) 회소 편집 주호찬 번역 14. 설간편(設諫篇) 1) 거론된 비구를 따르는 것에 대하여 충고하는 법 어느 때 천타(闡陀) 비구는 비구 승가 대중에 의하여 법에 맞고 율에 맞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게 거론되었으나, 따르지도 않고 참회하지도 않아서 승가에서는 그와 함께 머무르는 것을 아직 허락하지 않고 있었다., 그때에 위차(尉次)라고 하는 비구니가 천타 비구에게 오가면서 그를 받들어 모셨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승가에서 위차 비구니에게 꾸짖어 충고하는 가간(呵諫)백사갈마를 하는 것을 허락한다. 여러 비구니들은 이 비구니에게 이렇게 말해야 한다.” “이 비구는 승가에서 법에 맞고 율에 맞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2023. 5. 24. [적어보자] #2416 불교 (니갈마/尼羯磨) 중권 통합대장경 니갈마(尼羯磨) 중권 니갈마 중권 [사분율에서 출처했음] 당(唐) 회소(懷素) 편집 주호찬 번역 10. 섭물편(攝物篇) 1) 때에 맞는 현전승물(現前僧物)을 갖는 법 율(律)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 “지금 이후로는 마땅히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의 모든 때에 여름옷을 찾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곳에서 여름안거를 지내고서 다른 곳에서 자기 몫의 여름옷을 받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다른 곳에서 여름안거를 결제하고 난 뒤에 다시 다른 곳에서 머무르게 된 사람이 어느 곳에서 안거물(安居物)을 받아야 하는지를 알지 못하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오래 머무른 곳에서 취하도록 하여라. 만약에 두 곳에서 머무른 날이 똑같다면, 각처에서 반씩 취하도록 하여라.’ 또한 승가 대중이 하안거(夏安居)의 옷을 받았는데 .. 2023. 5. 24. [적어보자] #2415 불교 (니갈마/尼羯磨) 상권 통합대장경 니갈마(尼羯磨) 상권 니갈마서(尼羯磨序) 원래 [부처님께서] 녹야원(鹿野苑) 용성(龍城)에서 시라(尸羅: 계율)의 묘한 자취를 여시고, 영취산(靈鷲山) 상암(象巖)에서 해탈의 현종(玄宗)을 여시었으니, 이에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가 청량함을 받아서 불 타는 집[火宅]에서 벗어났으며, 천상천하(天上天下)가 계율의 뗏목을 타고서 미혹의 나루[迷津]를 건너게 되었다. 승가(僧伽) 대중은 이 계율로 말미암아 번영하게 되었고, 승가 밖의 무리도 이 계율로 말미암아 안락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후에 진실을 가리는 자잘한 덮개와 같은 다문(多聞)과 그 중심된 축을 꺾어버리는 우려와 올바름을 가리는 미묘한 말과 해괴한 견해와 뜬 공기 주머니 같은 병폐가 있었다. 그러나 즉시 뛰어난 음광(飮光)1)이 나와.. 2023. 5. 23. [적어보자] #2414 불교 (능정일체안질병다라니경/能淨一切眼疾病陀羅尼經) 통합대장경 능정일체안질병다라니경(能淨一切眼疾病陀羅尼經) 능정일체안질병다라니경(能淨一切眼疾病陁羅尼經) 당 천축삼장 불공(不空) 한역 이원민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가비라위국(迦毘羅衛國) 석가 종족의 마을에 계셨다. 그때 어떤 석가 종족이 차니마가(車尼摩迦)라는 부락에 살면서 부처님을 청정하게 믿고, 법을 청정하게 믿으며, 스님들을 청정하게 믿었다. 부처님께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며, 스님들께 귀의하였다. 부처님을 의심하지 않고, 법을 의심하지 않으며, 스님들을 의심하지 않았다. 부처님께 마음을 다하고, 법에 대하여 마음을 다하며, 스님들에 대하여 마음을 다하였다. 그리하여 마침내 등각의 뛰어난 경지에 나아갔으나, 그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형상들을 볼 수 없었다. 그때 걸쇄마.. 2023. 5. 23. [적어보자] #2413 불교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송/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論頌) 통합대장경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송(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論頌)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송 (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論頌) 무착보살(無着菩薩) 지음 당(唐) 의정(義淨) 한역 김두재 번역 으뜸가는 이익이 됨을 마땅히 알아야 하니 제 몸은 물론 그 권속에게까지 이익을 주기 때문이며 증득했거나 증득하지 못했거나 물러나지 않게 하므로 가장 으뜸가는 부촉이라 말하는 것이다. 마음이 광대(廣大)하고 가장 뛰어나며 지극하고 뒤바뀜이 없으니 이익을 주어야겠다는 의요(意樂) 때문에 이 승(乘)의 공덕이 원만해진다. 여섯 가지 바라밀[六度]을 모두 보시라 이름하니 재시(財施)와 무외시(無畏施)와 법시(法施)로 말미암으며 이 가운데 하나와 둘과 셋[一二三]1)을 머무르지 않는 수행이라 이름한다. 자기 몸을 위해서건 은혜에 보답하.. 2023. 5. 23. [적어보자] #2412 불교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석(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論釋) 하권 통합대장경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석(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論釋) 하권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석 하권 무착보살 게송 세친보살 지음 의정 한역 김두재 번역 “여래께서 설하신 저것은, 원만하게 갖춘 모습은 곧 원만하게 갖춘 모습이 아닌데 이것을 원만하게 갖춘 모습이라고 한다”고 하였으니 여기에는 무슨 뜻이 있는가? 게송으로 말하리라. 참다운 법신(法身)이란 좋은 상호 원만함을 따르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며 또한 상호가 원만하게 갖추어진 것도 아니니 몸의 성품을 말하는 게 아님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법신은 분별이 없지만 여래가 아니면 이 두 가지1)가 없으니[無二] 거듭 원만하게 갖춘 상호라고 말한 것은 두 가지 몸이 다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법신은 실제로 원만하게 갖춘 좋은 색신(色身)을 따르는 것이 아니.. 2023. 5. 23. [적어보자] #2411 불교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석(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論釋) 중권 통합대장경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석(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論釋) 중권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석 중권 무착보살 게송 세친보살 해석 의정 한역 김두재 번역 어떤 것을 능히 성립하게 된 원인의 모습[因相]이라고 말하는가? 두 가지1)의 성립이 존중받는 까닭에 동등한 흐름이 수승(殊勝)해지며 번뇌의 원인이 되는 성품 때문에 하열한 것도 훌륭하게 되네. 두 가지 성립이 존중받는다는 말은 몸이 의탁하고 있는 땅에 탑을 만들어 세웠기 때문이니, 이것은 설법할 땅을 말한 것이다. 여기에 의지하고 있는 몸이 대사(大師)와 같이 존중 받을 만한 성품을 성취하였기 때문에, 이는 곧 경을 지닌 사람이 보배를 보시 받는 땅이지만 보시를 하는 사람은 이와 같은 일이 없기 때문이다. 다음 아래 경문에서 이 법문(法門)을 밝혔으니, .. 2023. 5. 23. [적어보자] #2410 불교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석(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論釋) 상권 통합대장경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석(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論釋) 상권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론석(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論釋) 상권 무착보살(無着菩薩) 게송 세친보살(世親菩薩) 해석 의정(義淨) 한역 김두재 번역 이 경전 문구(文句)의 뜻과 차례를 세간에는 밝은 지혜가 없어 알 수 없으니 여기 머리 조아려 저희들을 가르쳐 주시기를 한량없는 공덕으로 생겨난 몸께 예배합니다. 이와 같은 덕 갖추신 분께 마땅히 예 올려 공경하며 그 족적(足跡)에 이마 대어 예배하오니 타기 어려운 깨달음의 수레[覺轅]를 저 분께선 타시고서 간절한 마음으로 널리 모든 중생[舍識] 이롭게 한 까닭입니다. 경에 이르기를 “가장 으뜸가는 이익이 된다”고 하였으니 이는 근기가 성숙(成熟)한 보살을 근거로 말한 것이고, “가장 으뜸가는 부촉(付.. 2023. 5. 22.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