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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보자] #2392 불교 (나박나설구료소아질병경/囉嚩拏說救療小兒疾病經) 통합대장경 나박나설구료소아질병경(囉嚩拏說救療小兒疾病經) 나바나설구료소아질병경(囉嚩拏說救療小兒疾病經) 송(宋) 천축삼장 법현(法賢) 한역 이때 나바나(囉嚩拏)가 세간의 모든 어린이를 관찰하니, 태어나서부터 12살에 이르기까지 어리고 어리석으며 신기(神氣)가 모자라므로 귀매(鬼魅)가 그 틈을 엿보았다. 특히 12 요모귀(曜母鬼)가 세간에 나다니면서 낮이나 밤에 언제나 그 틈을 엿보며, 혹시 잠을 자거나 혼자 가거나 앉거나 할 때에 온갖 다른 모습들을 나타내어 어린이를 놀래고 두렵게 하여 그들로 하여금 평상심을 잃게 하였으며[失常] 정기(精氣)를 빨아먹음으로써 질병이 생기게 하고 일찍 죽게까지 하였다. 이러한 모습을 관찰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내가 이 일을 보니 매우 애처롭고 가엾도다. 내가 지금.. 2023. 5. 19.
[적어보자] #2391 불교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10권 통합대장경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10권 기세인본경 제10권 수나라 천축사문 달마급다 한역 김영률 번역 12. 최승품 ② “또 비구들이여, 그 빛나고 밝은 해의 큰 궁전은 세로가 51유사나(踰闍那)이고 상하 사방과 둘레도 똑같다. 일곱 겹의 담장,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다라수가 두루 주위를 둘러싸고 있으며, 여러 가지 색깔이 섞여서 장엄되었는데, 그 모든 담장은 모두 금ㆍ은ㆍ유리ㆍ파리 및 적진주ㆍ자거ㆍ마노 등의 여러 7보로 이루어졌다. 사방에는 모두 여러 문이 있었으며, 그들 여러 문에는 각각 누로(樓櫓)와 각적(却敵)ㆍ대관(臺觀) 및 여러 수림(樹林)과 못과 늪과 동산이 있었다. 그 가운데는 모두 갖가지의 나무와 갖가지의 잎과 갖가지의 꽃과 갖가지의 열매와 갖가지의 향기가 있었으며, 또 갖가지의.. 2023. 5. 19.
[적어보자] #2390 불교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9권 통합대장경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9권 기세인본경 제9권 수나라 천축사문 달마급다 한역 김영률 번역 10. 겁주품(劫住品) “비구들이여, 세간에는 무릇 세 가지의 중겁(中劫)이 있다. 무엇을 세 가지라 하는가. 첫째는 이른바 도장(刀杖) 중겁이고, 둘째는 이른바 기근(飢饉) 중겁이며, 셋째는 이른바 질역(疾疫) 중겁이다. 어찌하여 도장(刀杖) 중겁이라 하는가. 비구들이여, 도장 중겁이라는 것은 그 때의 사람들은 바른 행이 없고 법다운 말을 하지 않으며, 삿된 견해로 전도(顚倒)되어 모두 10가지 착하지 않은 업[不善業]을 행하는데, 그 때의 중생은 단지 열 살이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그 사람의 수명이 열 살이므로 여자는 태어난 지 다섯 달이면 즉시 시집을 가는데, 마치 지금의 나이 열다섯 살에 남편.. 2023. 5. 18.
[적어보자] #2389 불교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8권 통합대장경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8권 기세인본경 제8권 수나라 천축사문 달마급다 한역 김영률 번역 8. 삼십삼천품 ③ 부처님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만약 어떤 때 모든 외도들 중에 혹 파리파라사가(波利婆羅闍迦)가 너희 있는 곳에 와서 너희들에게 묻기를, ‘여러 장로들이여, 어떤 인연으로 어느 한 부류의 사람은 사람 아닌 것[非人]에 공포를 받고, 어느 한 부류의 사람은 비인에게 공포를 받지 않는 것입니까’ 하고 여러 외도가 그렇게 묻거든 너희들은 마땅히 이렇게 말하여라. ‘여러 장로들이여, 이런 인연이 있습니다. 무슨 까닭인가 하면 세간 가운데서 어느 한 부류의 사람이 비법(非法)을 익혀서 행하고, 삿된 견해[邪見]를 지니고 뒤바뀐 견해[顚倒見]를 지녔다면, 그들은 이미 열 가지의 .. 2023. 5. 18.
[적어보자] #2388 불교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7권 통합대장경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7권 기세인본경 제7권 수나라 천축사문 달마급다 한역 김영률 번역 8. 삼십삼천품 ② “비구들이여, 또 저 동산은 무슨 인연이 있어서 이름을 환희(歡喜)라 하였는가. 비구들이여, 저 환희 동산에 삼십삼천왕이 그 가운데 들어가면 환희(歡喜)와 선환희(善歡喜) 두 돌 위에 앉아 마음에 환희를 받으며 뜻에 환희를 생각하며 생각한 다음 다시 생각한다. 마음에 열락(悅樂)을 받으며 열락을 받은 다음 다시 열락을 받는다. 이 때문에 그것을 환희 동산이라 일컫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또다시 저 나무는 무슨 인연이 있어서 이름을 파리야다라구비타라(波利夜多囉拘毘陀羅) 나무라 하였는가. 비구들이여, 그 파리야다라구비타라 나무 아래에 천자(天子)가 머물고 있는데, 이름을 말다(末多)라고 한.. 2023. 5. 18.
[적어보자] #2387 불교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6권 통합대장경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6권 기세인본경 제6권 수나라 천축사문 달마급다 한역 김영률 번역 6. 아수라품 ② “비구들이여, 그 아수라의 칠두(七頭) 집회처에는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 그 왕이 유희하러 오고 가는 통로이다. 그 비마질다라(鞞摩質多囉) 아수라왕(阿修囉王)의 처소인 궁전에도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 역시 앞에서와 같다. 여러 소아수라왕들이 거처하는 궁전에도 역시 두 갈래의 길이고, 여러 소아수라왕들이 머무는 처소에도 역시 두 갈래의 길이며, 그 사라원림(娑羅園林)에도 역시 두 갈래의 길이고, 사마리원림(奢摩梨園林)에도 역시 두 갈래 길이며, 구비타라원림(俱毘陀囉園林)에도 역시 두 갈래 길이고, 난타나원림(難陀那園林)에도 또한 두 갈래 길이며, 난타(難陀)못에도 역시 두 갈래 길이고,.. 2023. 5. 18.
[적어보자] #2386 불교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5권 통합대장경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5권 기세인본경 제5권 수나라 천축사문 달마급다 한역 김영률 번역 5. 여러 용(龍)과 금시조품(金翅鳥品) “또 비구들이여, 모든 용은 네 종류로 태어난다. 무엇이 네 종류인가. 첫째는 난생(卵生)이고, 둘째는 태생(胎生)이고, 셋째는 습생(濕生)이고, 넷째는 화생(化生)이다. 이런 것을 네 종류로 태어나는 용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저 금시조 역시 네 종류로 태어난다. 이른바 난생 ㆍ태생 ㆍ습생ㆍ화생이다. 이런 것들을 저 금시조가 네 종류로 태어난다고 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큰 바다의 물 밑에 사가라(娑伽羅)용왕의 궁전이 있는데, 세로와 너비가 똑같이 8만 유순이다. 일곱 겹의 담장과 일곱 겹의 난간을 두르고 장엄했으며, 일곱 겹의 보배 방울과 구슬 그물이 사이에 .. 2023. 5. 18.
[적어보자] #2385 불교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4권 통합대장경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4권 기세인본경 제4권 수나라 천축사문 달마급다 한역 김영률 번역 4. 지옥품 ③ “또 비구들이여, 저 아비지(阿毘脂)대지옥 속의 모든 중생으로서 생자(生者)ㆍ유자(有者) 나아가 주자(住者)는 악하고 착하지 못한 업의 과보 때문에 동쪽 벽에서 불꽃[光炎]이 나와서 서쪽 벽으로 곧게 쏘아서 다다른 뒤에는 머무르고, 서쪽 벽에서 불꽃이 나와 동쪽 벽으로 곧게 쏘아서 다다른 뒤에는 머물며, 남쪽 벽에서 불꽃이 나와 북쪽 벽을 곧게 쏘고, 북쪽 벽에서 불꽃이 나와서 남쪽 벽을 곧게 쏜다. 아래에서 위를 향해 쏘고 위에서 아래로 쏘며, 세로 가로로 서로 닿고, 위 아래로 부딪치며 쏘는데 뜨거운 불꽃이 솟아오르며 서로 부딪친다. 이 여섯 가지의 크고 거센 불덩이 속으로 모든 중생은.. 2023. 5. 17.
[적어보자] #2384 불교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3권 통합대장경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3권 기세인본경 제3권 수나라 천축사문 달마급다 한역 김영률 번역 4. 지옥품 ② “또 비구들이여, 저들 지옥의 모든 중생들은 한량없는 시간과 멀고 아득한 길에 있으면서 저 초갈(燋渴)의 5백 유순 소지옥에서 나오지만 나와서는 분주히 달린다. 간략히 말하자면, 나아가 구호처를 구하므로 즉시 5백 유순의 농혈(膿血)지옥으로 향해 간다. 그곳에 들어가면 즉시 그들을 위해 농혈이 생겨서 나아가 목구멍 아래에까지 끓어오르는데, 그 지옥의 모든 중생들이 들어가면 동서로 이리저리 달아난다. 그들은 이와 같이 달음박질할 때 타고, 손과 발이 타고, 혹은 귀와 코가 탄다. 귀와 코가 탄 다음 모든 뼈마디에까지 미쳐서 모두 다 타버린다. 그 모든 뼈마디가 타게 되면 모든 죄인들은 그곳에.. 2023. 5. 17.
[적어보자] #2383 불교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2권 통합대장경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2권 기세인본경 제2권 수나라 천축사문 달마급다 한역 김영률 번역 2. 울다라구류주품 ② “비구들이여, 그 울다라구류주(鬱多囉究留洲) 사람들은 머리칼이 청색이고 긴 여덟 손가락을 늘어뜨렸다. 그 사람은 한 가지 색과 한 가지 형상(形像)이라서 별도의 용모로 그 다름을 알 수 있는 것이 없다. 비구들이여, 울다라구류 사람들은 온전히 드러난 모양도 아니고, 반만 드러난 모양도 아니며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도 없다. 이빨은 모두 가지런하고 촘촘하여 성글지도 않고 빠지지도 않았으며, 아름답고 결백하기가 오히려 가패(珈貝)와 같이 밝고 깨끗하여 참으로 아름답다. 비구들이여, 울다라구류 사람들은 만약 주리고 목이 말라서 먹고 마시기를 바랄 때에는 그들은 즉시 취하는데 일찍이 밭을 .. 2023. 5. 17.
[적어보자] #2382 불교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1권 통합대장경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1권 기세인본경(起世因本經) 제1권 수(隋)나라 천축사문(天竺沙門) 달마급다(達摩笈多) 한역 김영률 번역 1. 염부주품(閻浮洲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바가바(婆伽婆)1)께서 사라파실제성(舍囉婆悉帝城)의 가리라굴(迦利囉窟)에 계셨다. 이때 그곳에 많은 무리의 비구가 식사를 마친 뒤 모두 나와 가리라(迦利囉) 강당에 모였다. 잠시 앉았다가 각각 이러한 생각을 내어 공동으로 의논하며 말했다. “모든 장로들이여, 일찍이 없었던 일입니다. 지금 이 세간과 천지의 중생이 사는 국토는 어떻게 합(合)했다가 어떻게 흩어지며, 어떻게 흩어졌다가 어떻게 다시 합해지며, 어찌하여 합해진 다음에는 안주(安住)하게 되는 것입니까?” 이때 세존께서는 홀로 고요한 굴(窟) 속에 계시.. 2023. 5. 17.
[적어보자] #2381 불교 (기세경/起世經) 10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10권 기세경 제10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12. 최승품 ② “다음에 또 비구들아, 너희들은 알아야 하느니라. 일천(日天) 궁전의 세로와 너비는 똑같이 51유순이고, 위와 아래도 그러하며, 일곱 겹의 담장과 일곱 겹의 난간과 줄지어 선 다라 나무도 일곱 겹으로 둘레를 에워싸며, 여러 가지 빛깔이 어우러져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그 여러 담장은 모두 금ㆍ은ㆍ유리ㆍ파리ㆍ적주ㆍ차거ㆍ마노 등으로 이루어졌다. 네 방면에 나란히 여러 문이 있고, 하나하나의 문들마다 모두 다락집과 망루와 돈대, 여러 나무 숲, 못과 늪, 동산들이 있다. 동산에는 모두 여러 가지 나무가 있고, 그 나무는 저마다 갖가지 잎과 갖가지 꽃과 갖가지 열매와 갖가지 향기가 있어 바람 따라 널리 풍기며,.. 2023. 5. 17.
[적어보자] #2380 불교 (기세경/起世經) 9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9권 기세경 제9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10. 겁주품(劫住品) “비구들아, 세간에는 각기 세 가지 중겁(中劫)이 있으니 무엇이 세 가지인가? 첫째 도병(刀兵)이고, 둘째 기근(飢饉)이고, 셋째 질역(疾疫)이다. 어찌하여 도병 중겁이라 하는가 하면, 비구들아, 도병겁(刀兵劫)이란 그 때의 사람들은 바른 행이 없고, 법다운 말을 하지 않으며, 삿된 소견과 뒤바뀐 생각으로 완전히 열 가지 선하지 못한 업을 전부 함께 행하니, 이때 중생들은 수명이 그저 열 살일 뿐이다. 비구들아, 그 당시 사람들은 수명이 열 살이므로 여인은 태어난 지 다섯 달만에 시집가는데, 마치 요즘 사람의 나이 열 대여섯에 남편 집으로 시집가는 것과 같다. 오늘날 땅에서 나는 소(酥)와 기름과 생소(生.. 2023. 5. 16.
[적어보자] #2379 불교 (기세경/起世經) 8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8권 기세경 제8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8. 삼십삼천품 ③ “비구들아, 만약 또 어떤 때에 외도들 가운데 파리파라사가(波利婆羅闍迦)이거나 혹은 다시 다른 이가 너희에게 와서 이렇게 질문한다고 하자. ‘여러 장로들이여, 어떤 인연으로 어느 한 부류의 사람은 비인(非人)에게 두려움을 갖게 되고, 어느 한 부류의 사람은 비인에게 두려움을 갖지 않습니까?’ 그 여러 외도들이 이런 질문을 하면, 너희들은 이렇게 말해야 한다. ‘여러 장로들이여, 이런 인연이 있습니다. 왜냐 하면 세간에서 어느 한 부류의 사람은 비법(非法)을 익혀 행하고 안으로 삿된 소견과 뒤바뀐 소견을 지녀서 그들은 오로지 열 가지 선하지 않은 법을 행하며, 선하지 않은 법을 말하며, 선하지 않은 법을 생각하.. 2023. 5. 16.
[적어보자] #2378 불교 (기세경/起世經) 7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7권 기세경 제7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8. 삼십삼천품 ② “비구들아, 또 무슨 인연으로 그 하늘에 환희(歡喜)라는 이름의 동산이 있는가? 비구들아, 그 환희 동산에 삼십삼천왕이 들어가서 환희와 선환희(善歡喜)의 두 돌 위에 앉으면, 마음에 환희를 느끼고 뜻으로 환희를 생각하며, 생각한 뒤에 다시 생각하며, 모든 쾌락을 누리고 즐거움을 누린 뒤에는 다시 또 지극한 즐거움을 누리나니, 그 때문에 여러 하늘들은 함께 그 동산을 환희라고 일컫는 것이다. 비구들아, 또 그 하늘의 나무는 무슨 인연이 있기에 파리야달라구비타라 라고 하는가? 비구들아, 저 파리야달라구비타라 나무 아래에 말다(末多)라는 천자가 살고 있는데, 그는 밤낮 언제나 그 하늘의 갖가지 5욕의 공덕이 완전히.. 2023. 5. 16.
[적어보자] #2377 불교 (기세경/起世經) 6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6권 기세경 제6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6. 아수라품 ② “비구들아, 그 아수라의 칠두회처에는 두 갈래 길이 있는데, 왕이 오가면서 노닐기 위한 것이다. 비마질다라 아수라왕 궁전에 두 갈래 갈림길이 있는 것도 그와 같다. 여러 작은 아수라왕 궁전이 있는 곳에도 두 갈래 길이 있고, 여러 작은 아수라의 처소에도 두 갈래 길이 있다. 사라원림(娑羅園林)에도 두 갈래 길이 있고, 사마리원림(奢摩梨園林)에도 두 갈래 길이 있으며, 구비다라원림(俱毘陀羅園林)에도 두 갈래 길이 있고, 난타나원림(難陀那園林)에도 두 갈래 길이 있다. 난타못 곁에도 두 갈래 길이 있고, 소질달라파타라 큰 나무 아래에도 두 갈래 길이 있는데, 모두 앞과 같으며, 칠두회처와 서로 통하며 왕래하는 길이.. 2023. 5. 16.
[적어보자] #2376 불교 (기세경/起世經) 5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5권 기세경 제5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5. 여러 용과 금시조 품[諸龍金翅鳥品] “다시 다음에 비구들아, 온갖 용의 종류는 네 가지로 난다[生]. 무엇이 네 가지인가 하면, 첫째 알로 나는 것[卵生]이고, 둘째는 태로 나는 것[胎生]이고, 셋째는 습기로 나는 것[濕生]이고, 넷째는 화하여 나는 것[化生]이니, 이들을 네 가지로 나는 용이라 한다. 비구들아, 금시조(金翅鳥)의 무리도 네 가지로 난다. 이른바 알로 나는 것, 태로 나는 것, 습기로 나는 것, 화하여 나는 것이니, 이것을 네 가지로 나는 것이라 한다. 비구들아, 큰 바닷물 아래 사가라(娑迦羅)용왕의 궁전이 있는데, 세로와 너비는 똑같이 8만 유순이다. 일곱 겹의 담장과 일곱 겹의 난간으로 둘레가 꾸며져 있.. 2023. 5. 16.
[적어보자] #2375 불교 (기세경/起世經) 4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4권 기세경 제4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4. 지옥품 ③ “다시 다음에 비구들아, 저 아비지(阿毘至)대지옥에도 열여섯의 여러 소지옥이 권속을 이루어서 저절로 둘러싸 있다. 그 지옥의 너비도 각각 5백 유순이며, 처음의 흑운사에서 최후의 한빙지옥까지 이른다. 비구들아, 이와 같은 지옥은 무슨 인연이 있어서 아비지라고 하는가? 비구들아, 이 아비지대지옥에 있는 중생으로서 나는 이나 있는 이나 나온 이나 머무르는 이들은, 악업의 과보 때문에 저절로 태어나게 된다. 그러면 옥졸들이 각각 두 손으로 그 지옥 중생의 몸을 붙잡아 짓눌러서 불길이 치열하게 타오르고 시뻘겋게 달아오른 쇠 땅 위에 붙박는다. 오로지 세차게 타오르는 불길이 곧바로 위로 치솟는데 얼굴을 땅에 대게 하고 날.. 2023. 5. 15.
[적어보자] #2374 불교 (기세경/起世經) 3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3권 기세경 제3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4. 지옥품 ② “또다시 비구들아, 그 지옥 속에서 중생들은 무량한 세월을 지나도록 심한 고통을 받고 난 뒤에야 이 5백 유순의 초갈(燋竭)지옥으로부터 나와 달아나는데 …… (앞의 것과 같으므로 설명을 생략함) …… 구호받을 곳을 구하지 만 이제 다시 농혈(膿血)지옥으로 나아간다. 그 지옥도 너비가 5백 유순인데 고름과 피가 두루 차서 깊기가 목구멍까지 닿으며 모조리 뜨겁게 끓어오르고 있다. 지옥의 중생들이 그 속에 들어간 뒤에 동서남북으로 뒤섞이어 달음박질을 하는데, 그 중생들이 이렇게 달릴 때에 손이 타고 발이 타며 귀가 타고 코가 타나니, 손발과 귀와 코가 탄 뒤에는 온갖 사지도 모두 타 버리며, 그 몸의 마디마디가 탈 때.. 2023. 5. 15.
[적어보자] #2373 불교 (기세경/起世經) 2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2권 기세경 제2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2. 울단월주품 ② “비구들아, 울단월 사람들의 머리카락은 감청색이며 길이는 여덟 손가락의 길이와 같다. 사람은 모두 동일한 종류이고, 같은 모양에 같은 빛깔이며, 다른 모양이나 빛깔이 없지만 그 차이는 알 수 있다. 비구들아, 울단월 사람들은 모두 옷을 입고 있어서 알몸이나 반쯤 발가벗은 이도 없다. 친하고 소원하기가 평등하여 좋아하거나 싫어함이 없다. 치아가 한결같이 가지런하고 촘촘하여 모자라거나 성글지도 않으며, 아름답고 묘하고 깨끗하고 빛깔의 희기가 흰 마노와 같아서 선명하고 사랑할 만하다. 비구들아, 울단월 사람들이 만약 굶주리거나 목이 말라서 음식이 필요할 때에는 곧 스스로 거두어 가진다. 밭을 갈거나 파종하지 않아도.. 2023. 5. 15.
[적어보자] #2372 불교 (기세경/起世經) 1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1권 기세경(起世經) 제1권 수(隋) 천축삼장(天竺三藏) 사나굴다(闍那崛多) 등 한역 1. 염부주품(閻浮洲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 사바제성(舍婆提城) 가리라(迦利羅) 석실(石室)에 계셨다. 그때 비구들은 밥 먹은 뒤에 모두 항상 법을 말하는 강당에 모였는데, 한꺼번에 앉아서 각기 생각하다가 곧 의논하였다. “장로들이여, 이상한 일입니다. 지금 이 세간의 중생들이 살고 있는 국토와 천지는 어떻게 성립되었고 어떻게 무너지며, 어떻게 무너지고 나서 다시 성립되며, 어떻게 성립되고 나서 편안히 머무르게 되는 것일까요?” 그때 세존께서는 혼자 고요한 방에 계셨는데 하늘 귀[天耳]가 환히 들리고 깨끗하며 남보다 뛰어났다. 저 비구들이 밥먹은 뒤에 모두 항..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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