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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2424 불교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6권

by Kay/케이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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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다라니잡집(陀羅尼雜集) 6

 

다라니잡집 제6권


찬자 미상[지금 『양록』에 수록되어 있음]
김두재 번역


1. 제종환다라니(除腫患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새바라야 몯디사다야 마하사다야
那慕勒囊梨蛇蛇 那慕阿梨蛇 婆路羈提舍婆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기리지리 기리지리비지리 비기지리 사바하
多擲哆 冀梨至梨 冀梨至梨比至梨 毘冀至梨 莎 呵

이 주문을 만약 사람의 신체에 갑자기 종창이 생기면 기름을 써서 세 번 주원하고 흙을 종창 위에 바르라. 그러면 곧 종창의 질환이 제거될 것이다.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새바라야 몯디사다야 마하사다야다
那慕勒囊梨蛇蛇 那慕阿梨蛇 婆路羈提舍婆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多
냐타 희리희리 휴루휴루 나샤니 나샤니 살바비야디 비목차니아디 바비미
擲哆 希利希利 休樓休樓 那舍尼 那舍尼 薩婆毘蛇提 比目叉尼阿地 婆比彌
비마 바리젼다 젼다바리 아디바 비다캄바 아디담바 바혜라야 아변다라야
毘摩 婆梨栴茶 栴茶婆梨 阿地婆 毘陀劍婆 阿地耽婆 婆醯羅蛇 阿便多羅蛇
마우라담바 바다슈니담 기륵도바루바 샤리라캄보바 바희륵도로사기로타
摩憂羅耽婆 婆多首尼耽 其力度婆樓婆 舍利羅劍蒲婆 婆希力度盧娑耆路陀
구바 바다타로바 륵다타로바 거도로타로바 살바라 가마야미 바라샤 마야
駒婆 婆多陀路婆 勒吒陀路婆 車度路陀路婆 薩婆羅 伽摩夜彌 婆羅舍 摩蛇
미 샤미샤미 쟝샤미 샤미녜 살바비야 바야니 디마니 사바하
彌 舍彌舍彌 張舍彌 舍彌濘 薩波比蛇 婆蛇尼 提摩尼 莎 呵
이 주문을 스물한 번 독송하고 비마(稗麻) 기름 또는 호마(胡麻) 기름을 신체의 온갖 아픈 곳에 바르거나 주문을 스물한 번 가한 기름을 아픈 곳에 바르면 곧 차도가 있을 것이다.

2. 치열병다라니(治熱病陀羅尼)

열병을 치료하는 다라니이다.

삼마디 마하삼마디 하나가사 바나가사 가사가사 마하가사 가챠 자례목구
三摩提 摩訶三摩提 何囊伽思 婆囊伽思 伽思伽思 摩訶伽思 伽車 座隷目句
도사 사바하
都思 莎 呵

이 주문은 실과 물과 풀을 가져다 놓고 주문을 세 번 독송한 다음 실로 매듭을 짓고 풀로 문지르며 물로 씻어서 열병을 치료하면 한 생각의 짧은 시간 사이에 곧 그 병이 모두 낫게 될 것이다.

3. 치백병제독다라니(治百病諸毒陀羅尼)

온갖 병과 모든 독을 치료하는 다라니이다.

나모관세음보살 다디타 아라니 다라니 사대두타 대라니 사대건타반당미
南無觀世音菩薩 坦提咃 阿羅尼 多羅尼 薩𠲎豆吒 𠲎羅尼 薩代唼吒槃宕彌
야대타리 나마자미 시다도 만타바타 사바하
耶𠲎陀梨 南沒遮彌 悉但兜 曼咃波陀 莎 呵

이 다라니를 실행하는 법은 마땅히 흰 실을 가지고 주문을 한 번 외우고 한 번 매듭을 지어 일곱 번 주문을 독송하고 일곱 번 매듭을 짓되 병들어 고통 받는 사람이 있으면 목 아래에 매어 놓으라. 그러면 온갖 병과 모든 독이 다 없어져서 낫게 될 것이다.
4. 불설주작삼의병수지주(佛說呪作三衣幷受持呪)

1) 불설주승가리문(佛說呪僧伽梨文)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존자 비구 스님 갑(甲)이나 을(乙)은 중생들이 세 갈래 세계에 빠져 있으나 아무도 감싸 보호해 주는 사람이 없는 것을 불쌍하게 여기기 때문에 시방세계 일체 중생들을 위하여 승나개(僧那鎧)를 입고, 지금 대법(大法)에 맞추어 승가리(僧伽梨)를 만든다.
재단하여 자르기를 모두 마치고 진인(眞人)의 법복(法服)을 꿰매노니[印封]하노니 법률에 들어 있는 큰 신(神) 서른 두 정사(正士)는 마땅히 지금 여기에 이르러서 법의의 가운데 바깥, 겉과 속을 지켜서 옷이 이르는 곳이면 어디든, 즉 군(郡)ㆍ현(縣)ㆍ읍(邑)ㆍ마을ㆍ옥택(屋宅)까지 두루 유람하며 시방 일체에 옷을 입히도록 하라.”

2) 욕봉주문(欲縫呪文)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존자 비구 갑(甲)과 을(乙)이 이미 법의 승가리를 재단하고 재계(齋戒)하여 청정하게 한 다음 바늘과 실까지도 갖추었다.
이제 또 마땅히 이 옷을 재봉하여 펴려고 하니 법률을 지키는 대신(大神)과 사천왕은 갑과 을을 보호하고 도와 마귀로 하여금 잘못되거나 틀어지게 하지 못하게 하라. 우연히 옷감을 얻었으면 실로써 법대로 다스려 그 비구로 하여금 태어나는 생마다 살운야(薩芸若:일체지) 지혜를 취하여 뜻이 강해지고 행실 또한 견실하며 계율에 틈이 생기는 일이 없게 하고 모두 다 서로 분명하게 삼계를 해탈할 수 있게 하라.”

3) 수법의문(受法衣文)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단월(檀越) 아무개는 중생들과 일곱 생 동안의 부모와 안팎의 남녀와 친속들이 나고 죽는 곳에 빠져 있는데도 구제해 주는 이도 없고 세 갈래 세계를 헤매면서도 스스로 벗어날 능력이 없음을 불쌍하게 여기고 있다. 그런 까닭에 몸과 입의 일부분을 할애하여 법의를 만들어 가지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존자 비구에게 받들어 올리면서 ‘끝없이 가장 우세한 복을 구하오니 위없는 존귀한 분께서는 위엄 있는 신통력으로 옹호해 주시어서 마땅히 아무개로 하여금 서른두 가지 상호를 이루어 이 몸을 장엄하여 빛나게 해주시고 공덕이 뛰어나고 특별해지게 해주시며 큰 명예를 얻게 해주시고, 청정한 보시로써 널리 중생들을 제도하게 하소서.
부디 바라나니 시방의 천(天)ㆍ용ㆍ귀신들과 인(人)ㆍ비인(非人)으로 하여금 널리 은혜를 입게 하시고 널리 덮어 보호하여 제자리로 돌아가 머물게 해주소서. 7세(世) 부모와 다섯 가지 친속들과 원수와 빚쟁이들도 모두 다 해탈하여 근심과 괴로움에서 떠나게 하소서.
마땅히 단월로 하여금 다함3)이 없는 자비를 얻고 심오한 법문에 들어가 최정각을 성취하게 하소서. 행동은 보살과 같고 도(道)의 경계가 부처님과 같아서 널리 일체 중생들을 제도하게 하소서.”

5. 불설주응기석장좌구(佛說呪應器錫杖坐具)

1) 불설주응기문(佛說呪應器文)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존자 비구가 시방세계 다섯 갈래 세계 안에 있는 사람들을 가련하고 불쌍하게 생각하여 복전(福田)이 될 만한 진인(眞人)의 법기(法器)를 베풀어 세우노니, 이 법기가 덮는 것은 하늘과 같고 우러르기는 바다와 같다. 복(福)의 길에 든 중생이 일체를 사용하면 율(律)에 들어 있는 큰 신들이 수호하여 마땅히 귀신들이 그에게 가까이 범접하지 못하게 하리라.
만약 이 발우에 던져 넣으면 많음도 없고 적음도 없으며, 좋음도 없고 추함도 없으며, 거친 것도 없고 미세함도 없으며 마음에 기쁨이나 성냄도 내지 않는다.
발우 속에 곡식을 넣으면 곧 큰 복을 이룩하고 즉시 세 갈래 악한 세계로 가는 길을 막고 세 가지 해탈의 문을 열게 된다. 보시한 사람은 복을 얻고 보시를 받은 사람은 안온하며, 이 발우의 음식을 먹은 이는 계율이 구족하고 복은 온전해진다.
마땅히 이 음식을 변화시켜 법약(法藥)이 되게 하여 일체 중생들이 다 그 혜택을 입어 해탈하게 하리라.”

2) 불설주석장문(佛說呪錫杖文)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존자 비구가 마음으로 중생들을 사랑하여 일체를 편안하게 하고자 석장(錫杖) 세 마디를 만드노니 그 뜻을 추앙하면 3독을 제거할 것이고, 3승(乘)을 세워 다함이 없는 삼탈법문(三脫法門)에 진입하면 율(律) 안에 들어 있는 열두 명의 큰 신장들이 항복하고 굴복하여 수호해줄 것이다.
이 진인(眞人)의 법장(法杖)은 삼계를 안온하게 하고 일체 중생을 개화시키고 인도하여 모두 해탈을 얻을 수 있게 하느니라.”

3) 불설주독좌문(佛說呪獨座文)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지금 존자 비구가 청정함을 건립하여 이제 새로 좌니사단(坐尼師檀)을 만들었으므로 율(律) 안에 들어 있는 상대신(上大神)이 이 자리를 수호하여 귀신들로 하여금 함부로 자리 가까이에 범접함이 없게 할 것이다.
이 자리에 한 번 앉게 되면 삼계를 진압하여 편안하게 하고 3세를 안온하게 하며, 중생들을 편안하게 하리라.
여여(如如)하여 본래 아무것도 없는 자리에 앉아 집착하는 바가 없으면 일체가 다 편안해질 것이요, 널리 숱한 중생들을 제도하여 그들로 하여금 바른 선정을 얻게 해 전혀 마음의 동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이 자리에 돌아온 사람은 위없고 바르며 진실한 도(道)를 빠르게 성취하리라.”
6. 오계신명(五戒神名)

1) 살계오신(殺戒五神)
바타라(波吒羅)ㆍ마나사(摩那斯)ㆍ바후나(婆睺那)ㆍ호노타(呼奴吒)ㆍ바라타(頗羅吒)이다.

2) 도계오신(盜戒五神)
법선(法善)ㆍ불노(佛奴)ㆍ승희(僧喜)ㆍ광액(廣額)ㆍ자선(慈善)이다.

3) 음계오신(婬戒五神)
정결(貞潔)ㆍ무욕(無欲)ㆍ정결(淨潔)ㆍ무염(無染)ㆍ탕척(蕩滌)이다.

4) 기계오신(欺戒五神)
미음(美音)ㆍ실어(實語)ㆍ질직(質直)ㆍ직답(直答)ㆍ화합어(和合語)이다.

5) 주계오신(酒戒五神)
청소(淸素)ㆍ불취(不醉)ㆍ불란(不亂)ㆍ무실(無失)ㆍ호계(護戒)이다.

7. 삼귀신명(三歸神名)

1) 귀불삼신(歸佛三神)
타마사나(陀摩斯那)ㆍ타마바라나(陀摩婆羅那)ㆍ타마류지(陀摩流支)이다.

2) 귀법삼신(歸法三神)
법보(法寶)ㆍ가책(呵嘖)ㆍ변의(辯意)이다.


3) 귀승삼신(歸僧三神)
승보(僧寶)ㆍ호중(護衆)ㆍ안온(安隱)이다.

8. 호승가람신(護僧伽藍神)

여기에는 열여덟 명이 있는데 저마다 그 이름이 다르다.
미음(美音)ㆍ범음(梵音)ㆍ천고(天鼓)ㆍ교묘(巧妙)ㆍ탄미(嘆美)ㆍ마묘(摩妙)ㆍ진음(震音)ㆍ사자음(師子音)ㆍ묘탄(妙嘆)ㆍ범향(梵響)ㆍ인음(人音)ㆍ불노(佛奴)ㆍ탄덕(歎德)ㆍ광목(廣目)ㆍ묘안(妙眼)ㆍ철시(徹視)ㆍ변관(遍觀)ㆍ조비(照卑)이다.
율도(律兜)는 바로 큰 귀신의 왕이다.

9. 관세음설소화응현득원다라니(觀世音說燒華應現得願
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아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몯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아몽다붕 바라바사미 불바선마 비지시담 살타마노캄바야 이미모다라바
伊瞢多崩 波羅婆叉彌 佛婆禪摩 比至室耽 薩埵摩褥劍波蛇 伊彌慕陀羅波
라바사다 나모타리야 바로기뎨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마하가
羅婆師多 南無陀利蛇 婆路吉坻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摩訶迦
로니가 나모살바반타나 거타나 가라야나모바야 바라샤마가라야 살바사
留尼迦 南無薩婆畔陀那 車陀那 伽羅蛇南無婆蛇 婆羅舍摩伽羅蛇 薩婆薩
다야 미다라짇다 노캄비다야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이몽빌디라
埵蛇 彌多羅質多 耨劍比多蛇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伊瞢邲地蛇
바라바사미 살바살타 수가바냉 다냐타 기라기라니 사라 사라 비사라불타
婆羅婆叉彌 薩婆薩埵 秀呟婆冷 多擲哆 耆羅耆羅尼 娑羅 娑羅 毘娑羅佛陀
야 모디야 모디야 살바사다야 희다노캄비 모디야 모디야 모디야 마뎨 아
蛇 菩提蛇 菩提蛇 薩婆薩埵蛇 悕多耨劍毘 菩提蛇 菩提蛇 菩提蛇 蜜坻 阿
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사마라 사마라 삼마음 살바살타난 미다라짇다야
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思沫羅 思沫羅 三摩淫 薩婆薩埵難 彌多羅質多蛇
살바사다야 목사가라 기리 기리 기리 기리 기리 기리 기리 기리 기리 도
薩婆薩埵那 木叉伽羅 冀利 冀利 冀利 冀利 冀利 冀利 冀利 冀利 冀利 兜
류 도류 도류 도류 모디 모디 모디 야마뎨 휴류 휴류 수류 수류 시기림
流 兜流 兜流 兜流 菩提 菩提 菩提 蛇蜜坻 休流 休流 秀流 秀流 試其林
아기차 살바살타 희다노캄비 살바사다야 가로니가 다라선야류바훔 바다
阿其車 薩婆薩埵 悕多耨劍比 薩婆薩埵耶 迦留尼迦 陀羅膳蛇流波吽 波陀
야 비다야 쳑희 쳑희 쳑희 미바람 타나 타나 가나 가나 슈류미슈류미 마
蛇 邲陀蛇 擲悕 擲悕 擲悕 彌婆藍 陀囊 陀囊 伽囊 伽囊 修留彌修留彌 摩
하슈류미 사바하나모아리야바로기뎨새바라야시젼도 모다라바다야 사
訶修流彌 莎 呵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悉殿兜 慕多羅 波陀蛇 莎
바하


이 다라니를 실천하는 법은 마땅히 희고 깨끗한 모직천이나 미세한 삼베로써 관세음 형상을 만들고, 흰 옷을 그 몸에 입히고 연꽃 위에 앉혀라. 한 손은 연꽃을 누르게 하고 한 손에는 깨끗한 물병을 잡게 하며 그 형상의 머리털은 높이 곤두서게 한다.
관세음 형상 앞에서 백월(白月) 초여드렛날부터 보름날에 이르도록 이 주문을 시행하되 새로 만든 깨끗한 옷을 입고 쇠똥을 땅에 바르라.
또 향을 반죽하여 그 위에 바르고 공경하는 마음을 내어 열두 개의 그릇에 생우유를 담고 네 개의 와기(瓦器)에 좋은 향을 담아 놓아라. 향은 꼭 최고로 좋은 향이어야 한다. 그리고는 꽃 열여섯 꾸러미와 반드시 와등(瓦燈) 열여섯 매(枚)를 준비하고 검고 단단한 침수향을 피운다. 반드시 큰 네 개의 대야에 깨끗한 물을 채우고, 갖가지 꽃을 가져다가 대야 속에 꽂아 놓고 어린 나무의 섶을 태워라.
그리고 꼭 연꽃 팔백 송이를 준비해 놓고 이 다라니를 독송하되 그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하며 착한 마음이 끊어져서도 안 된다. 그렇게 이 다라니를 한 번씩 읽을 적마다 꽃 한 송이씩을 불 속에 던져 넣어라.
그때 관세음보살이 동쪽으로부터 와서 큰 신광(神光)을 나타내어 그 광명이 불 위에서 치성할 것이요, 그때 관세음보살이 반드시 불 속에서 나오되 마치 그림과 같이 몸에는 흰 옷을 입고 그 머리털 또한 높게 곤두선 모습일 것이며 손에는 병과 꽃을 들고 불 속에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마땅히 이 관세음의 모습을 볼 때에는 마음에 온갖 두려움이 없어질 것이니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 사람은 곧 지옥ㆍ아귀ㆍ축생의 길로 가는 문이 닫힐 것이요, 그가 욕구하는 것을 따라 원하는 것이면 무어이든 다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부귀함을 구하거나 또는 공중으로 날아다니기를 바라거나 또는 중생에게 무엇을 시주하고자 하면 마음대로 자재하게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많이 듣기를 구하고 싶거나, 논의(論議)를 구하고 싶거나, 심오한 경지에 들어가기를 구하고 싶거나, 복장(伏藏)을 구하고 싶거나, 신선이 먹는 고약 먹기를 구하고 싶거나, 묘한 색질[妙色]을 구하고 싶거나, 우황(牛黃)을 구하고 싶거나, 천안(天眼)을 구하고 싶거나, 천이(天耳)를 구하고 싶으면 다 이룰 수 있고, 일체의 질병으로 아픈 것을 멸하려고 하거나, 만약 신체의 정근(情根)이 불구이거나 또는 나병(癩病)이거나 모든 병고가 있거나 나아가 신체의 모든 감각기관이 원만하게 구족하지 못한 이가 있으면 이런 것들을 다 제거하고 낫게 해주리라.
그리고 아울러 과거 일체의 중대한 업장을 제거해 주고, 만약 사내가 여자를 구하고 싶어 하든지 여자가 남자의 몸을 구하고 싶으면 그것도 소원대로 다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하는 것을 다 얻은 다음에는 다시 관세음보살을 환송(還送)하라.

10. 관세음설산화공양응몰다라니(觀世音說散華供養應沒
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陀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가리 가리 지리 지리 수류 수류 가거 가거 야다수캄 아리야 바로
多擲哆 乞利 乞利 至梨 至梨 秀留 秀留 伽車 伽車 蛇多宿𠾬 阿利蛇 婆路

기뎨 새바라야 사바하
吉坻 舍伏羅蛇 莎 呵

마땅히 좋은 꽃 한 다발을 가지고 이 다라니를 세 번 독송한 다음 관세음보살의 발아래 그 꽃을 뿌린다.
또 좋은 향을 피워 공양하면 그때 관세음보살이 홀연히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11. 관세음설멸죄득원다라니(觀世音說滅罪得願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도류 도류 아사마사 마리니디바마리니 두두비 나모나모 사바하
多擲哆 兜流 兜流 阿思摩思摩利尼氐波摩利尼 豆豆脾 那慕那慕 莎 呵

이 다라니를 실천하는 법은 관세음보살 형상 앞에서 침수향을 피우고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한 다음 이 다라니를 세 번 독송하면 능히 시작이 없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지은 일체 죄업이 다 소멸할 것이요 큰 공덕을 얻을 것이며, 원하는 것을 구하고자 하면 소원대로 반드시 다 얻게 될 것이다.

12. 관세음설제일체안통다라니(觀世音說除一切眼痛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휴휴 비지 자리 니마리 슈다녜가자뎨마라 살바오측로 가샤마니비
多擲哆 休休 比之 座利 涅摩利 輸陀濘伽遮提蜜羅 薩婆奧廁路 伽舍摩尼比
나샤니 거타니 비거타니 바다삼모지담 필다사라모지담 니리마삼모지담
那舍尼 車陀尼 比車陀尼 婆多三慕咥耽 畢多三羅慕呧耽 尼利摩三慕咥耽
산니바다삼모지담 살바나샤니 비나샤니 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나션
散尼波多三慕咥耽 薩婆那舍尼 比那舍尼 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那扇
도살비 오측로가 사바하
兜薩比 奧廁路伽 莎 呵

이 다라니 주문을 일백여덟 번 독송하고 제 손으로 눈을 만지면 능히 안근의 온갖 질병으로 아프던 것이 다 제거된다.

13. 관세음설능령제근불구족자구족다라니(觀世音說能令
諸根不具足者具足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슈미 슈미 슈미 가리 가리 가리 분녜 산분녜 부다니염 암원희남다
多擲哆 秀彌 秀彌 秀彌 乞梨 乞梨 乞梨 賁濘 散賁濘 富羅尼鹽 闇垣希男多
몽감 바리부남 라비산디 거타 거타 바사니 비리야 비리야 바람 모디모디
瞢鉗 波利富男 羅毘散提 車陀 車陀 波思尼 比利蛇 比利蛇 波濫 菩提菩提
사다야 바람 바리 부나 마노라티 삼바리부나 마유바비뎨 사바하
薩埵蛇 婆濫 波利 富囊 摩奴羅癡 三波利富那 摩愈婆毘坻 莎 呵

이 다라니를 실행하는 법은 침수향을 사르고 깨끗한 마음에 일념으로 다라니를 외운 풀[呪草]을 마련해 놓고 이 다라니를 일백여덟 번 독송하라.
만약 온갖 감각기관이 구족하지 못한 사람이거나 또는 팔ㆍ다리ㆍ귀ㆍ눈ㆍ코에 조금이라도 결함이 있는 곳이 있으면 주초로 그곳을 문지르라. 그렇게 하면 주문의 힘 때문에 다 보호를 받을 수 있어서 그런 결함이 깨끗이 낫게 되어 일체가 다 원만하게 갖추어지게 될 것이다.

14. 관세음설치열병다라니(觀世音說治熱病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자리 마하자리 욱켸 모켸 삼바녜 마하삼바녜 삼바뎨 마하삼바뎨
多擲哆 痤梨 摩訶痤梨 郁企 目企 三鉢濘 摩訶三鉢濘 三鉢坻 摩訶三鉢坻
아나가사 바나가사 가사 가사 마하가사 가거자리 목구도사 사바하
阿囊伽思 波囊伽思 伽思 伽思 摩訶伽思 伽車座利 目句都思 莎 呵

이 다라니 주문을 실행하는 법은 실이나 물, 또는 풀을 마련해 놓고 주문을 세 번 독송한 다음 실로 매듭을 짓거나 또는 풀로 문지르거나 또는 물로 씻어내면 열병이 치료된다. 한 생각의 짧은 시간 동안에 모든 열병이 다 제거되고 낫게 될 것이다.

15. 관세음설제일체전광망양귀신다라니(觀世音說除一切
顚狂魍魎鬼神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지리 미지리 륵차 륵차모 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사바하
多擲哆 至利 彌至利 勒叉 勒叉慕 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莎 呵

이 주문은 능히 일체의 미친병을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일체의 망양(魍魎) 귀신에게 잡혀 병이 들었으면 다섯 가지 색깔의 실로 매듭을 짓되 세 번 매듭을 지어 이 주문을 세 번 독송하고 병에 걸린 사람의 목에 매어 놓으면 온갖 질병이 다 제거되어 낫는다. 만약 다섯 가지 색깔의 실이 없으면 붉은색의 실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16. 관세음설제종종포외다라니(觀世音說除種種怖畏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목뎨 슈목뎨 거타녜 비거타녜 니마리 몽가리 슈모케 비모켸 살바
多擲哆 目偙 修目偙 車陀濘 比車陀濘 涅摩利 瞢伽利 修目企 毘目企 薩婆
바야 비사니 살바바티뇌 비사니라사바음 마라나바음 쥬라바음 아피리음
婆蛇 比叉尼 薩婆波陀牢 比叉尼羅闍婆婬 摩羅那婆婬 朱羅婆婬 阿畢利婬
비사바음 탐사다바음 오니바음 욱두가바음 바라자가바음 싱나쥬디야 가
比沙婆婬 貪思多婆婬 奧尼婆婬 郁豆伽婆婬 婆羅者伽婆婬 星那朱地蛇 伽
도바 율사쥬디야 가도바 징가쥬디야 가도바 비가라쥬디야 가도바율사쥬
都婆 朱羅朱地蛇 伽都婆 甑呵朱地蛇 伽都婆 脾伽羅朱地蛇 伽都婆律叉朱
디야 가도바 위비쥬디야 가도바 젼다쥬륵 가쥬디야 가도바 하륵사나쥬디
地蛇 伽都婆 脆卑朱地蛇 伽都婆 栴荼朱力 伽朱地蛇 伽都婆 訖力使囊朱地
야 가도바 니건다 비다노바가타 반다노바 젼마반다노바 아사라마디야 가
蛇 伽都婆 尼乾茶 毘茶奴婆伽吒 畔茶奴婆 栴摩畔茶奴婆 阿闍羅朱地蛇 伽
도바 갈사디쥬디야 가도바 삼목타 라마디야 가도바 가래마쥬디야 가도바
都婆 蝎思倁朱地蛇 伽都婆 三目陀 羅朱地蛇 伽都婆 迦賴摩朱地蛇 伽都婆
살바비야산비 호목절뎨 살바바다라비 호목절뎨 살바바야비호목절뎨 륵
薩婆比蛇散比 乎目折提 薩婆波陀羅比 乎目折提 薩婆婆蛇比乎目折提 勒
사모 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가뎨니가뎨 가리 비가리 살바대타 바래
叉慕 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蝎坻 尼蝎坻 蝎利 比蝎利 薩婆咄吒 波賴
장라륵가 목절뎨 목사니 비리야니 사바하
▼(亻+張)羅敕迦 目折提 木叉尼 比利蛇尼 莎 呵

이 다라니는 제거하여 물리칠 수 있으니, 세간의 온갖 커다란 갖가지 두려움과 무서움을 잘 소멸한다.
만약 갖가지 무섭고 두려운 일을 만나게 될 때면 앉고 눕고 다니는 곳에서 물이나 또는 흙, 또는 실, 또는 자신의 단추[衣角] 따위를 가져다 놓고 이 주문을 세 번 독송하라. 만약 실이면 매듭을 짓되 세 번 매듭을 짓고 만약 물이나 흙이면 사방을 향해 뿌려라. 그렇게 하면 곧 모든 두려움이 제거되어 거기에서 해탈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17. 관세음설제일체종다라니(觀世音說除一切腫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기리지리 기리지리 비지리비 기리 사바하
多擲他 冀利至利 冀利至利 比至利比 冀利 莎 訶

이 다라니 주문은 만약 일체 중생들에게 종창의 병환이 있거나 또는 부종[腫], 또는 풍종(風腫)이 있으면 기름에 이 주문을 세 번 독송한 다음 종창 위에 그 기름을 바르면 일체 종창의 병이 곧 다 제거되고 낫게 될 것이다.

18. 관세음설제신체제통다라니(觀世音說除身體諸痛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다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多
냐타 뎨리 희리 휴류 휴류 나샤니 나샤니 살바비야야 비목사니비니비마
擲哆 帝利 希利 休流 休流 那舍尼 那舍尼 薩婆毘蛇蛇 比目叉尼比𡁠毘摩
바리 젼다젼다바리 아타바 비다캄바 아타단바 바혜라야 아변다라야마우
婆利 旃茶旃茶婆利 阿陀婆 毘陀劍婆 阿陀單婆 婆醯羅蛇 阿便多羅蛇摩優
라단바 바다슈니단 바기륵도바 루바사리라캄구바 희륵두로구바 사로다
羅單婆 婆多首尼單 婆其力度婆 樓婆舍利羅劍溝婆 希力豆盧具婆 闍路陀
로바 륵타다로바 거도로타로바 살바가마야미 바라샤마야미 샤미샤미 샤
路婆 勒吒陀路婆 車度路陀路婆 薩婆伽摩蛇彌 婆羅舍摩蛇彌 舍彌舍彌 舍
미샤미녜 살바비야디야니 사바하
彌舍彌濘 薩婆比蛇地蛇尼 莎 呵

이 주문을 스물한 번 독송하고 주문에 사용했던 비마유(稗麻油), 또는 호마유(胡麻油)로써 사람 신체 중 병이 들어 온갖 아픈 곳에 주문을 외운 기름[呪油]을 그 위에 바르면 곧 그 병이 제거되어 낫게 될 것이다.

19. 관세음설제졸복통다라니(觀世音說除卒腹痛除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구지 구지라지 아나삼바다니이 사바하
多擲哆 究之 究之羅之 阿那三婆陀尼移 莎 呵

이 다라니는 만약 누구든 갑자기 복통(腹痛)이 생겼을 때 복통에 걸린 사람에게 주문을 외운 소금물[呪鹽水]를 세 번 마시게 하면 그 복통이 곧 낫게 될 것이다.

20. 관세음설제중독내지이사다라니(觀世音說除中毒乃至
已死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사리 사리 비사리비사리 살바비사나샤니 사바하
多擲哆 莎梨 莎梨 毘莎梨毘莎梨 薩婆毘沙那舍尼 莎 呵

이 다라니 주문은 만약 어떤 사람이 독을 입어 중독되어 죽으려고 하거나 또는 이미 죽었을 경우 이 주문을 그 귓속에 주송하면 곧 낫게 될 것이며 죽은 이는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다.

21. 관세음설제졸병민절부자각자다라니(觀世音說除卒病

悶絶不自覺者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니마리 니마리 살바기륵가 니마리 목사니 모기니 나샤니 비나샤
多擲哆 尼蜜梨 尼蜜梨 薩婆其力呵 尼蜜梨 木叉尼 慕耆尼 那舍尼 毘那舍
니 사뎨가리 사가리 사바하
尼 思提伽梨 思伽梨 莎 呵

이 다라니는 만약 어떤 사람이 갑자기 중병을 얻어 기절하여 스스로 느끼거나 알지 못하게 되었으면 라차(羅叉)로 물들인 실을 준비해 놓고 검고 단단한 침수향을 사르고 이 주문을 일백여덟 번 독송한 다음 그 실에 매듭을 지어 병에 걸린 사람의 몸에 매어라.
그렇게 하면 곧 다시 깨어나 멀쩡하게 그 병이 나을 것이다.

22. 관세음설제오설약후색약설축다라니(觀世音說除五舌
若喉塞若舌縮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이마리 이마리 가라 이마리 건타이미리 비지리 사바하
多擲哆 梨蜜梨 梨蜜梨 伽羅 梨蜜梨 乾陀梨彌梨 毘至梨 莎 呵

이 다라니는 만약 어떤 사람이 다섯 가지 혓병[舌病]이나 인후(咽喉)가 막혔거나 혀가 오그라드는 따위의 질병에 걸렸을 때, 통증이 있는 곳 위에 주문을 외운 흙을 세 번 가져다가 바르면 즉시 그런 질병들이 낫게 될 것이다.

23. 관세음설제종종나병내지상파주토다라니(觀世音說除
種種癩病乃至傷破呪土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슈모케 비모케 휴류 휴류 슈목류 비슈목류 슈나녜 비슈나녜 마사
多擲哆 修目企 毘目企 休流 休流 修目流 比修目流 輸那濘 毘輸那濘 摩思
다바도 마수라도 마부뎨바바뎨 다바슈사도 사바하
多婆兜 摩首羅兜 摩富坻婆波坻 多婆首沙兜 莎 呵

이 다라니는 만약 어떤 사람이든지 나병(癩病)에 걸렸거나 또는 백라병(白癩病), 또는 적라병(赤癩病), 또는 미친병ㆍ요치(嚙齒), 또는 몸에 생긴 종창병[瘡病]이나 또는 화살ㆍ칼 따위로 입은 창상(瘡傷)과 터진 곳이 있으면 이 주문을 시행하고 난 다음 그 주문을 외운 흙을 그곳에 바르라. 그러면 곧 낫게 될 것이다.

24. 관세음설주간저토취지령독기불행다라니(觀世音說呪

澗底土吹之令毒氣不行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티지비티디 수미리 지미리 필비산녜 니바란녜 비사샤니 마나사마
多擲哆 置知毘置知 壽彌梨 至彌梨 邲肥散濘 尼婆蘭濘 毘沙舍尼 摩那私摩
하마나사 비리희리 마나사 아가뎨 비사산슈바니 엽타가뎨 비사 나샤니
訶摩那私 比利絺利 摩那私 阿伽坻 毘沙散蒭婆尼 葉陀伽坻 毘沙 那舍尼
사바하
莎 呵

이 다라니 주문은 강의 뻘토[澗底土]를 마라약(摩羅藥)과 고루 섞어서 그 위에 바르고 불면[吹] 그 음성이 통하는 곳을 따라 독한 기운이 퍼지지 못할 것이다.

25. 관세음설주약복득일문지다라니(觀世音說呪藥服得一
聞持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多
다냐타 비리 비라 쥬뎨 디사디사바뎨 바라니슈류다 다라니마륵뎨 다라니
擲哆 毘犂 毘羅 朱坻 提闍提闍婆坻 婆羅尼首留多 陀羅尼蜜力提 陀羅尼
사바하
莎 呵

이 다라니를 수행하는 7일 중에 바람미비나기약(婆藍彌毘那耆藥) 반 냥을 먹고 이레가 지난 다음 이 약을 젖 속에 담가 놓았다가 뒤에 다시 이 약을 먹으면 반드시 크게 설사를 할 것이다. 약을 먹은 다음에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우유를 섞어 떡을 만들어 먹어야 한다.
이 주문을 스물한 번 독송하고 주약(呪藥)을 나중에 먹으면 능히 한 번만 듣고서도 천 개의 게송을 외울 수 있으리라.

26. 관세음설주오종색창포복득문지불망다라니(觀世音說
呪五種色昌蒲服得聞持不忘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건지 부나리 바라바리 사바하
多擲哆 虔踟 富那離 波羅婆離 莎 呵

이 주문은 관세음 형상 앞에서 침수향을 사르고 흰 창포 뿌리를 가져다 놓고 주문 일백여덟 번을 읽고 난 다음 그 약을 먹으면 무엇이든 한 번 들어 지닌 것은 잊지 않고 다 기억할 수 있다.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슈뎨 슈뎨 뎨기비리야 휴류미 휴류미 가가가 휴류미 거래나 휴류
多擲哆 洙坻 洙坻 坻耆比利蛇 休流彌 休流彌 呵呵呵 休流彌 居賴囊 休流
미 사바하
彌 莎 呵

이 주문은 관세음보살의 형상 앞에서 침수향을 사르고 검은 창포 뿌리를 준비해 놓고 주문을 일백여덟 번 독송한 다음 그것을 먹으면 무엇이든 한 번 들어 지닌 것은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아기니 아기니목켸 소미소마목켸비리야 비리야 바리 사마뎨 삼발
多擲哆 阿其尼 阿其尼目企 蘇彌蘇摩目企毘梨蛇 毘梨蛇 婆梨 思摩泜 三鉢
타 니뎨리 뎨리 비뎨리 사바하
陀 尼坻離 坻離 毘坻離 莎 呵

이 주문은 관세음보살 형상 앞에서 침수향을 사르고 붉은 창포 뿌리를 준비한 다음 주문을 일곱 번 독송하고 그것을 먹으면 무엇이든 한 번 들어 지닌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모니 비모니 모니 비모니 이바뎨 시라바라니 바사니 목켸 비목켸
多擲哆 牟尼 毘牟尼 牟尼 毘牟尼 梨波坻 尸羅波羅尼 波斯尼 目企 比目企
마륵뎨 바다녜 마륵뎨 바다녜 수라다 바다녜 수류다 가라니 사바하
蜜力坻 婆但濘 蜜力坻 婆但濘 首羅多 婆但濘 首留多 伽羅尼 莎 呵

이 주문은 관세음 형상 앞에서 침수향을 사르고 푸른 창포 뿌리를 마련해 놓고 주문을 일백여덟 번 독송한 다음 그것을 먹으면 무엇이든 한 번 들어 지닌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다.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다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多
냐타 라하녜 모하녜 거리샤 빌마산녜 라미녜 비라녜 비라바신니필다목켸
擲哆 羅呵濘 慕呵濘 居利舍 邲摩散濘 羅彌濘 毘羅濘 比羅婆信尼畢多目企
비다반녜 티다라야 수미 수미비수미 구리 구리 지기리 마륵뎨 바다니불
卑多畔濘 置多羅斯 秀彌 秀彌毘秀彌 具梨 具梨 之其梨 蜜力提 婆但尼佛
뎨 바단바니 뎨자바단니 래니마바단니 오개바단니 기나바단니 비리야바
提 婆但婆尼 提者婆但尼 賴尼摩婆但尼 烏皆婆但尼 耆那婆但尼 比利蛇婆
단니 수류니 사가가바바뎨 사바하
但尼 首留尼 沙伽跏婆婆坻 莎 呵
이 주문은 관세음 형상 앞에서 침수향을 사르고 황색 창포 뿌리를 마련해 놓고 이 주문을 일백여덟 번 독송한 다음 그것을 먹으면 무엇이든 한 번 들어 지닌 것은 다 잊어버리지 않는다.

27. 관세음설제병기생다라니(觀世音說除病肌生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오가라녜 바라가라녜 짇따 수라다마사라바비리 비리비비리사사
多擲哆 烏伽羅濘 波羅伽羅濘 躓吒 首羅多摩思羅婆比利 比利比比利思思
리 짇-따 아륵사 다바아라 아륵사 바희라아륵사 구다 아륵사 사라바 아
利 躓思吒 阿力奢 陀婆阿羅 阿力奢 婆希羅阿力奢 仇茶 阿力奢 娑羅婆 阿
륵사 수가바 아륵사 바라나 아륵사 진나 아륵사 마륵뎨 아륵사 오다라마
力奢 首迦婆 阿力奢 婆羅那 阿力奢 瞋那 阿力奢 蜜力坻 阿力奢 烏茶羅蜜
륵뎨 아륵사 삼매람나사야 마륵뎨 아륵사 필뎨가 아륵사 사리니 마가아
力提 阿力奢 三枚藍那舍蛇 蜜力提 阿力奢 卑坻伽 阿力奢 舍利尼 摩伽阿
륵사 아나미뎨 아륵사 진다미륵뎨 아륵사 뎨리비뎨리 짇따마사라도 마비
力奢 阿那彌坻 阿力奢 瞋茶彌力坻 阿力奢 帝利比帝梨 躓吒摩思羅兜 摩毘
다야도 마수라도 살바란나도 마바하도 짇따도 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茶蛇兜 摩首羅兜 薩婆蘭那兜 摩婆呵兜 躓吒兜 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뎨기나 사바하
坻耆那 莎 呵

이 주문을 실행하는 법은 주문을 일백여덟 번 독송하면서 흰 털실로 일백여덟 번의 매듭을 짓고 병이 있는 곳을 따라 그 아픈 곳에 매어라.
또 주문을 외운 흙을 바르고 또 미비발(末比跋)을 물속에 두었다가 그 물을 마시면 사람의 몸에서 흐르는 고름이 없어지고 새 살이 돋아나며 질병이 다 없어질 것이다.


28. 관세음설주토치적백하리다라니(觀世音說呪土治赤白
下痢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아라녜 바라손몽 슈슈미뎨 비아녜 담바라녜 나사녜 비나사녜 짇
多擲哆 阿羅濘 婆羅孫夢 修修彌坻 毘阿濘 耽婆羅濘 那舍濘 比那舍濘 躓
따 짇따 아지사라 마사라바도 마슈라야도 짇따 짇따도 사바하
吒 躓吒 阿躓莎羅 摩思羅婆兜 摩首羅蛇兜 躓吒 躓吒兜 莎 呵

이 다라니는 만약 어떤 사람이든 피똥이나 흰 변을 설사[赤白下痢]하는 질병에 걸렸을 때 흙을 마련해 놓고 주문을 세 번 독송하고 그 흙을 대변 위에 바르면 곧 그 병이 낫는다.

29. 관세음설주초식일체통처즉제유다라니(觀世音說呪草
拭一切痛處卽除愈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다냐타 타미 타미 샤미 샤미 샤미녜 기리 기리비 기리 지리 비지리 미리
多擲哆 陀彌 陀彌 舍彌 舍彌 合彌濘 冀利 冀利毘 冀利 之利 毘之利 彌利
비 기리 단마비기리미니 비기리 짇따두 부륵사로가 나다로가 모카로가
毘 冀利 但摩毘冀利彌尼 毘冀利 躓吒豆 夫力沙路伽 那多路伽 目佉路加
짇따두실바사 짇따두 기륵하나비사마 짇따두 가마라 짇따두 반다로가
躓吒豆 失波莎 躓吒豆 其力呵那毘沙摩 躓吒豆 伽摩羅 躓吒豆 半茶路伽
짇따도울타바다 짇따도 거리거 짇따도 마륵다 거리거 짇따도 아시 마리
躓吒兜鬱陀婆多 躓吒兜 居利車 躓吒兜 勿力多 居利車 躓吒兜 阿尸 摩利
짇따도 마사가군다람 짇따도 아나하뎨 짇따도 륵다비다 짇따도 사뎨리
躓吒兜 摩思伽軍茶藍 躓吒兜 阿那呵坻 躓吒兜 勒多卑多 躓吒兜 思帝利
나유니 비야바타짇따도륵다바사라바도 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
那愈尼 比蛇婆陀 躓吒兜 勒多婆思羅婆兜 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
사다야 디사나 비리야 나바라야나 짇따도 마비타야도 사바하
薩埵蛇 坻闍那 比利蛇 那婆羅若那 躓吒兜 摩毘陀蛇兜 莎 呵

이 다라니는 사람이 온갖 질병에 걸려 신체에 통증이 있을 때 주문을 외운 풀을 세 번 아픈 곳에 문질러 씻으면 일체 질병으로 인한 통증이 그것에 힘입어 제거되어 말끔하게 나을 것이다.

30. 관세음설수심소원다라니(觀世音說隨心所願陀羅尼)

나모륵나리야야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모디사다야 마하사다야
南無勒囊利蛇蛇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菩提薩埵蛇 摩訶薩埵蛇
나모마하가류니가 나모살바사다야 보다면캄비녜 나모살바사다나 미다라
南無摩訶迦留尼迦 南無薩婆薩埵蛇 布多葂劍畢濘 南無薩婆薩埵囊 彌多羅
짇따야 나모살바비야산나 목사가라야 나모살바반다티다나가라야 나모살
質多蛇 南無薩婆脾蛇散那 木叉迦羅蛇 南無薩婆槃但侈陀那迦羅蛇 南無薩
바바야 셤마나가라야 나모살바비야 디비목사가라야 나모살바살타녈반바
婆婆蛇 睒摩囊迦羅蛇 南無薩婆比蛇 地肥木叉迦羅蛇 南無薩婆薩埵涅槃波
라비샤가라 나모마하모디사다야 대안나마기타나 이몽 아리야 바로기뎨
羅肥舍迦羅 南無摩訶菩提薩埵蛇 帶鴈那摩吉埵囊 伊瞢 阿利蛇 婆路吉坻
새바라야 희륵디야 마발디상 사바갈마륵타사다니 살바비야디 바라모찬
舍伏羅蛇 希力提蛇 摩拔提霜 薩婆羯摩力陀莎陀尼 薩婆比蛇地 波羅慕羼
니 다냐타 슈류 슈류 도류 도류 희리 희미리 사리 사리 사뎨리 사리사리
尼 多擲哆 秀留 秀留 兜流 兜流 希利 希彌利 思利 思利 思提梨 闍梨闍梨
사리녜 욱기리 목기리 뎡가야 구리 건타리 다라빌디 마등기 복가라야두
闍利濘 郁羈利 目羈利 庭迦斯 具利 乾陀梨 陀羅邲哋 摩蹬祇 福迦羅斯豆
리 두두리 담미 담미 담미녜 션디션다 마나야 목뎨 비목뎨 저이 비저이혈
離 豆豆離 曇彌 曇彌 曇彌濘 羶坻羶多 摩那斯 目偙 比目偙 折移 肥折移▼(亻+頡)

리명 미륵미 희리 부차녜 소모녜 슈래야 사미율뎨 사미율다 바다니 난뎨
利佲 彌力彌 希利 富且濘 蘇慕坭 修賴斯 闍彌律坻 闍彌律多 婆但坭 難提
난뎨목켸 젼타리 전타라 목켸바다타 반타분목켸 슈다가치 슈리야 바라바
難提目企 栴陀利 栴陀羅 目企鉢陀哆 半陀莽目企 修陀迦絺 修利蛇 波羅婆

비 슈리야 래셰미 사가율시 바라함명 바라마사리 목타라 목타라 가라명
脾 修利蛇 賴世彌 娑迦律施 娑羅唅𠱷 婆羅摩莎攡 目陀羅 目陀邏 伽羅酩
바이 아래디 암미뎨 마하바갈비 돈두비사리 마두사리 살바사다야면캄바
婆移 阿賴祇 闇彌坻 摩訶波臘脾 屯豆脾莎離 摩豆莎離 薩婆薩埵蛇葂劍波
야 사다야 사다야 불타마면마라 혈담마마노 마라희 승가마노 마라희 불
蛇 沙陀蛇 娑陀蛇 佛馱摩葂沫羅 ▼(亻+頡)曇摩摩褥 沫羅希 僧伽摩褥 沫羅希 佛
타야 불타야 희리뎨야 마면마라야 모디야 모디야 모디사다야 살바갈마미
陀蛇 佛陀蛇 希釐提蛇 摩葂沫羅蛇 菩提蛇 菩提蛇 菩提薩埵蛇 薩婆羯摩彌
바다바라타야사바하아바라타야사바하가로니가야 사바하갈마명 사다야
婆陀婆羅陀蛇 莎 呵 阿婆羅陀蛇 莎 呵 迦留尼迦蛇 莎 呵 羯磨𠱷 莎陀蛇
사바하 나모아리야 바로기뎨 새바라야 시젼도 모다라 발타야 사바하
莎 呵 南無阿利蛇 婆路吉坻 舍伏羅蛇 悉纏兜 慕陀羅 鉢陀蛇 莎 呵

이 주문을 시행하는 법은 백월(白月) 초여드렛날부터 보름날까지 쇠똥을 땅에 바르고 새로 만든 좋은 오지그릇[瓦器]에 향즙(香汁)을 담고 다른 한 개의 오지그릇에는 젖을 담는다. 그리고는 꼭 한 개의 등불을 켜고 제일 좋은 향과 꽃을 꿰어 만든 꽃다발을 준비한 다음 사흘 동안 음식을 끊고 매일 세 때에 깨끗이 목욕하고 반드시 땅에 풀을 깔아 놓은 다음 이레 동안 이 주문을 800번 독송한다.
또 관세음 형상 앞에서 꼭 새로 지은 깨끗한 옷을 입고 검고 단단한 침수향을 피운 다음 세 때에 이 주문을 외우면 반드시 길상(吉祥)하여 마음에 원하는 바를 따라 반드시 다 얻을 수 있다.
만약 물에 주문을 독송하든지 흙에 주문을 독송하든지, 또는 실로 매듭을 짓든지, 또는 겨자를 태우며 주문을 독송하든지, 풀에 주문을 독송하든지 마음에 편한 바를 따라 신병을 치료하되 반드시 식사하기 전에 주문을 독송하면 온갖 질병이 다 낫는다.
이 마음에 원하는 바를 따라 주문을 독송할 적에 마땅히 이레 동안 밤중에 시행하라. 또한 이상의 일체 주문을 독송하면 길함을 증득할 수 있다.
이 주문은 곧 수심주(隨心呪)로서 바로 관세음보살께서 설한 것인데 모든 구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마음대로 얻을 수 있고, 능히 온갖 두렵고 무서운 일들을 소멸할 수 있으며, 능히 일체의 질병으로 인한 고통을 제거할 수도 있고, 또한 일체의 결박에서 풀려날 수도 있으며, 일체의 원수로부터 해침을 당하는 일도 제거할 수 있고, 일체 벌레의 독도 제거할 수 있으며, 일체의 열병도 제거할 수 있고, 능히 일체의 원수나 도적들도 제거할 수 있으며, 또한 간질ㆍ미친병ㆍ귀신들린 질병 따위도 제거할 수 있다.
만약 먼 길을 떠나려고 하거든 주문을 독송하고 그 주문을 스스로 옷에 채워 놓으면 일체의 숱한 악한 일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물들인 색실을 병든 사람의 몸에 매어 놓으면 무슨 병이든 다 제거되어 낫지 않는 것이 없을 것이다.
만약 물을 머금었다가 뿜어대든지, 또는 검은 색실로 매듭을 지어도 자신을 보호함은 물론 아울러 다른 사람까지도 다 보호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지옥에 떨어진 사람까지도 해탈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관세음보살께서 본래 서원을 세운 것은 일체 중생들을 구원하여 해탈시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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