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불경5160 [적어보자] #5147 불설말라왕경(佛說末羅王經) 불설말라왕경(佛說末羅王經) 불설말라왕경(佛說末羅王經) 송(宋) 저거경성(沮渠京聲)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1,250인의 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이때 국왕의 이름은 말라(末羅)였으며, 토지는 비옥하고 백성들은 씩씩하고 용맹하였다. 그런데 이 나라의 궁궐로 통하는 길 가운데 모난 바위가 있었는데, 둘레가 수십 리였다. 여러 신하들은 함께 의론하고 왕께 바위를 옮기자고 아뢰었다. 왕은 곧 나라 안에서 9억 인을 뽑아 바위를 캐 옮기게 하였는데,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뀌자 인민들만 극도로 지쳤고, 바위는 움쩍도 할 수 없었다. 부처님께서는 생각하시기를, ‘인민들이 어리석게 공연히 수고만 하고 돌은 옮기지 못하는구나’ 하시고, 곧 아.. 2024. 11. 21. [적어보자] #5146 불설만원자경(佛說滿願子經) 불설만원자경(佛說滿願子經) 불설만원자경(佛說滿願子經) 역자 미상 최민자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마구라(摩鳩羅)를 유행(遊行)하시다가 무종산(無種山)에 대비구와 함께 계셨는데, 비구는 5백 명이었다. 그때 현자(賢者) 빈누(邠耨, Prṛna)가 저녁 때에 연좌(宴坐 : 좌선)에서 일어나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서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부처님 발 아래 머리를 조아리고 차수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훌륭하십니다, 세존(世尊)이시여. 저에게 중요한 법[要法]을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반드시 받들어 행하여 저의 몸이 오랫동안 한없이 편안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고 기억하여라.” 빈누가 대답하였다. “예, 세존이시여.” 부처님.. 2024. 11. 21. [적어보자] #5145 불설만법경(佛說慢法經) 불설만법경(佛說慢法經) 불설만법경(佛說慢法經) 서진(西晉) 법거(法炬) 한역 김성구 번역 부처님께서 아난(阿蘭)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은 부처를 섬긴 뒤에 바로 부귀한 이가 되었고, 어떤 사람은 부처를 섬긴 뒤에 바로 쇠퇴하여 이롭지 못한 이가 되었느니라.” 아난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찌하여 모두 부처님을 섬겼는데 쇠퇴하고 이로운 것이 같지 않습니까?어찌하여 그러하나이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은 부처를 섬기는데 밝은 스님을 구하여 분명하게 깨닫고, 그를 따라 계법을 받아 모든 망상(妄想)을 없애 경법(經法)과 상응하게 하고, 부지런히 받들어 실천하여 그 받은 가르침을 잃지 않으며, 받는 것을 터럭 끝만큼도 어기지 않느니라. 이 사람은 금하는 법을 어기지 않기 때문에 항상.. 2024. 11. 20. [적어보자] #5144 불설마하찰두경(佛說摩訶刹頭經) 불설마하찰두경(佛說摩訶刹頭經) 불설마하찰두경(佛說摩訶刹頭經) [관불형상경(灌佛形像經)이라고도 함] 서진(西秦) 석성견(釋聖堅) 한역 김성구 번역 마하찰두(摩訶刹頭:摩訶薩)와 모든 인민(人民)과 장로(長老)들은 모두 분명히 들었다. “사람 되기 어렵고, 무상도(無上道) 또한 그러하며, 사람의 생명을 얻기 어렵고, 부처님의 세상을 만나기 어렵다. 석가문(釋迦文)부처님은 본래 아승기겁(阿僧祇劫) 때에 나왔는데, 부처님의 몸이 속인[白衣]일 때부터 여러 겁에 덕을 쌓았고, 태어날 때마다 스스로를 극복하여 다섯 갈래[五道]에 전전(展轉)하여도 재물과 보배를 탐내지 않았으며, 몸을 보시하고 스스로 왕의 태자가 되었다. 4월 8일의 밤중 샛별이 돋을 무렵 태어났으니, 땅에 떨어지자 일곱 걸음을 걷고, 손을 들어 말하.. 2024. 11. 20. [적어보자] #5143 불설마하연보엄경(佛說摩訶衍寶嚴經) 불설마하연보엄경(佛說摩訶衍寶嚴經) 불설마하연보엄경(佛說摩訶衍寶嚴經) 一名大迦葉品 실역인명(失譯人名) 변각성 번역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에 부처님이 라아자그리하성[王舍城] 그리드라쿠아타[耆闍崛]산중에 노시는데 위대한 비구 대중 8천 사람과 함께 하셨다. 봘 6천 사람도 여러 부처님 국토로부터 와서 이곳에 모이였으니, 모두 위 없는 바르고 참된 도에 뜻을 둔 이들이었다. 그때에 부처님은 존자(尊者) 대가섭(大迦葉)에게 말씀하셨다. “보살이 네 가지 법이 있어서 반야바라밀을 잃나니 무엇이 넷이 되느냐. 첫째는 법을 존중하지 않고 법사(法師)를 공경하지 아니함이요, 둘째는 법사가 된 자로서 법을 아끼고 인색함이요, 셋째는 법을 얻고 싶어하는 자에게 법에 장애를 만들어서 꾸짖고 업신여겨 설법해 주지 아.. 2024. 11. 20. [적어보자] #5142 불설마하가섭도빈모경(佛說摩訶迦葉度貧母經) 불설마하가섭도빈모경(佛說摩訶迦葉度貧母經) 불설마하가섭도빈모경(佛說摩訶迦葉度貧母經) 송(宋) 우전국(于闐國)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에 계시면서 왕과 인민들을 제도하시고, 무리들에게 굶주림을 없애 주시었고, 한량없는 수의 보살대사(菩薩大士)와 하늘ㆍ용ㆍ귀신과 세간의 인민들이 모여서 경을 들었다. 이때 마하가섭(摩訶迦葉)은 홀로 다니면서 교화하였는데 왕사성(王舍城)에 와서도 항상 큰 자비를 행하여 중생을 복되게 하되, 부귀한 이를 두고 가난한 이에게 걸식하였다. 마하가섭은 그때 걸식하려고 하였는데, 하기 전에 그는 먼저 삼매ㆍ선정에 들어 ‘어디에 있는 가난한 이에게 내가 복을 주어야 하나?’ 하고는 왕사대성의 성안으로 들어갔다. 쓰레기더.. 2024. 11. 20. [적어보자] #5141 불설마유팔태비인경(佛說馬有八態譬人經) 불설마유팔태비인경(佛說馬有八態譬人經) 불설마유팔태비인경(佛說馬有八態譬人經) 후한(後漢) 서역 삼장(西域三藏) 지요(支曜)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시면서, 많은 비구들과 함께하셨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말에는 여덟 가지의 나쁜 태도가 있다. 그 여덟 가지란, 첫째는 고삐가 벗어졌을 때에 곧 수레를 끌고서 달아나려고 하는 것이요, 둘째는 수레에 멍에를 한 채 뛰고 달아나며 사람을 물려고 하는 것이요, 셋째는 갑자기 양 앞다리를 들고서 수레를 끌고 달아나는 것이요, 넷째는 갑자기 수레의 난간을 밟는 것이다. 다섯째는 사람이 서 있는데 갑자기 멍에를 가지고 수레에 문지르면서 뒷걸음질치는 것이요, 여섯째는 갑자기 옆으로 가.. 2024. 11. 20. [적어보자] #5140 불설마유삼상경(佛說馬有三相經) 불설마유삼상경(佛說馬有三相經) 불설마유삼상경(佛說馬有三相經) 후한(後漢) 사문 지요(支曜)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시었다. 부처님께서는 곧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좋은 말[善馬]에는 세 가지 모양이 있다. 그리하여 관가에 들어가 쓰임이 되고, 수레를 몰 만하며, 왕의 뜻에도 잘 맞아 관가의 말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그 세 가지 모양이란, 첫째는 좋은 말이라는 생각이 있어 스스로 잘 달릴 수 있는 것이요, 둘째는 힘이 있는 것이요, 셋째는 단정하고 빛깔이 좋은 것이다. 이것이 세 가지 모양이니, 좋은 말은 뽑혀서 관가에 들어가게 된다. 훌륭한 사람[善人]도 세 가지 모양이 있다. 그리하여 스스로 지니고 있는 바른 뜻으로, 명망.. 2024. 11. 19. [적어보자] #5139 불설마요란경(佛說魔嬈亂經) 불설마요란경(佛說魔嬈亂經) 불설마요란경(佛說魔嬈亂經) 역자 미상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바가바께서는 발기(跋祇)의 시목마비량(尸牧摩鼻量) 사슴 동산에 계셨다. 그때 존자 대목건련은 부처님을 위해 굴을 만들려고 노지를 거닐면서 공사를 감독하고 있었다. 그때에 악마 파순이 스스로 제 몸을 아주 작게 만들어 존자 목건련의 뱃 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목건련은 생각하였다. ‘내 배가 왜 갑자기 무거워지는가. 마치 콩을 먹은 것 같구나. 나는 여기상 (如其像) 삼매에 들어 그 삼매의 힘으로 내 배를 관찰해 보리라.’ 이에 그는 감독하던 곳을 떠나 거니는 길 언덕에 이르러 니사단(尼師壇)를 펴고 두 다리를 맺고 앉았다. 그는 곧 여기상삼매에 들어 그 삼매의 힘으로 자기 배를 관찰해 보았다. 그리하여 존자 목건.. 2024. 11. 19. [적어보자] #5138 불설마역경(佛說魔逆經) 불설마역경(佛說魔逆經) 불설마역경(佛說魔逆經) 서진(西晋) 삼장 축법호(竺法護) 한역 이렇게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 무리 1천2백50명과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보살마하살 및 욕계천(欲界天)ㆍ색계천(色界天)ㆍ정거천(淨居天) 사람들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은 수없는 대중 권속(眷屬)에게 몇 겹으로 둘러싸여 경법을 말씀하시고 계셨다. 좌중에 한 천자가 있었으니 이름은 대광(大光)인데, 문수사리(文殊師利)를 곁에서 따르고 있었다. 이에 대광이 문수사리에게 물었다. “부처님 말씀에 ‘모든 보살이 마사(魔事)가 있다’고 하셨는데, 무엇을 마사라고 합니까?” 문수가 대답하였다. “일으키는 업이 있고 하는 일이 있다면 마사가 된다. 만일 뜻[志願]을 받아.. 2024. 11. 19. [적어보자] #5137 불설마리지천보살다라니경(佛說摩利支天菩薩陁羅尼經) 불설마리지천보살다라니경(佛說摩利支天菩薩陁羅尼經) 불설마리지천보살다라니경(佛說摩利支天菩薩陀羅尼經) 대흥선사(大興善寺) 삼장사문(三藏沙門) 불공(不空) 한역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1,250명의 대아라한(大阿羅漢)과 함께 계셨다. 또 한량없는 대보살들이 있었으니, 미륵(彌勒)보살과 만수실리(曼殊室利)보살과 관세음(觀世音)보살이 상수(上首)가 되었다. 그리고 마리지(摩利支) 등의 모든 천(天)과 용(龍) 등의 팔부(八部)가 앞뒤로 에워싸고 있었다. 이 때 사리불(舍利弗)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댄 다음 부처님께 합장하고서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미래 세상의 말세 중생들이 무슨 법을 지어야 모든 재난.. 2024. 11. 19. [적어보자] #5136 불설마리지천다라니주경(佛說摩利支天陀羅尼呪經) 불설마리지천다라니주경(佛說摩利支天陀羅尼呪經) 불설마리지천다라니주경(佛說摩利支天陁羅尼呪經) 한역자 미상 이중석 번역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바가바(婆伽婆)1)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리지천(摩利支天)이라고 하는 천신이 있으니, 항상 해와 달 앞에서 다닌다. 그 마리지천은 사람이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으며, 사람이 속이거나 묶거나 재물을 빚지게 하거나 원수진 사람이 원수를 갚지도 못하게 한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어떤 사람이 마리지천의 이름을 알면, 그 사람은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으며 다른 사람이 속이거나 재물을 빚지게 하거나 원수진 사람이 원수를 갚.. 2024. 11. 19. [적어보자] #5135 불설마등녀해형중육사경(佛說摩登女解形中六事經) 불설마등녀해형중육사경(佛說摩登女解形中六事經) 불설마등녀해형중육사경(佛說摩登女解形中六事經) 역자 미상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 기수(祇樹) 아난빈지아람(阿難邠坻阿藍)에 계시었다. 그 때 아난은 발우를 들고 걸식하려고 물길을 따라서 가다가 한 여인이 물 가에서 물을 떠가지고 가는 것을 보았다. 아난은 그에게 물을 빌었다. 그 여자는 물을 주고 바로 아난을 따라 그의 처소에까지 갔다가 돌아와 그 어머니 마등(摩登)에게 고하고는 집에서 몸져 누워 울었다. 어머니는 딸에게 물었다. “너는 어째서 울고 있느냐?” 그 딸은 대답하였다. “어머니가 저를 시집 보내시려면 다른 사람에게 하락하지 마소서. 제가 물가에서 한 사문(沙門)을 보았는데 저에게 물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따라가서 그의 이름을 물어 .. 2024. 11. 18. [적어보자] #5134 불설마등녀경(佛說摩鄧女經) 불설마등녀경(佛說摩鄧女經) 불설마등녀경(佛說摩鄧女經) 후한(後漢) 안식국(安息國) 안세고(安世高)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이때 아난은 발우를 들고 걸식하였는데, 먹고 나서 물가를 따라서 가다가, 한 여인이 물가에서 물을 지고 가는 것을 보았다. 아난이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하자, 여인은 곧 물을 주고는 아난을 따라가서 그가 머무는 곳을 보았다. 그리고 돌아가 어머니 마등(摩鄧)에게 말하고 나서 땅에 드러누워서 울었다. 어머니는 딸에게 우는 까닭을 물었다. 딸이 대답하였다. “어머니가 나를 시집보내려거든 다른 사람에게 보내지 마십시오. 나는 물가에서 한 사문을 보았는데, 그는 나에게 물을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내가 그.. 2024. 11. 18. [적어보자] #5133 불설마달국왕경(佛說摩達國王經) 불설마달국왕경(佛說摩達國王經) 불설마달국왕경(佛說摩達國王經) 송(宋) 저거경성(沮渠京聲)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나열기(羅閱祇)의 죽원(竹園)에서 1,250비구들과 함께 하셨다. 그때 국왕 마달(摩達)은 군대를 내어 정벌하려고 나라의 인민을 뽑았는데 수백만 인들이 다 나아가 따랐다. 그때 이미 아라한(阿羅漢)의 도를 얻은 한 비구가 그 나라에 가서 탁발하고 기록[錄]을 보고 대궐문으로 가려고 하였는데, 이때 왕의 말감독[馬監]이 이 비구로 하여금 말을 돌보게 하였으므로 비구는 7일 동안을 고생하였다. 이때 왕은 친히 군대를 사열하였는데 비구는 왕을 보자 곧 그 자리에서 사뿐히 날아 공중에 머물면서 위엄과 신통을 나타내었다. 왕은 곧 두려워하며 머리를 조아리고 사과하였다... 2024. 11. 18. [적어보자] #5132 불설마니라단경(佛說摩尼羅亶經) 불설마니라단경(佛說摩尼羅亶經) 불설마니라단경(佛說摩尼羅亶經) 동진(東晋) 천축삼장 축담무란(竺曇無蘭) 한역 주호찬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시면서 마하(摩訶) 비구 승가에게 『마니라단경(摩尼羅亶經)』을 말씀하셨다. 부처님께서 아난(阿難)에게 물으셨다.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편안할 수 없는 것은 무슨 까닭이겠느냐? 천하의 모든 사람들에게 질병과 질병으로 인한 고통이 많은 것은 무슨 까닭이겠느냐? 어머니의 뱃속으로부터 세상에 나와서 마음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며 눈이 아파서 어지러운 것과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은 모두 마군(魔軍)의 소행이니라. 이제 모든 비구들은 이와 같은 줄을 알고 크게 두려워할 것이니라.” 비구들은 다시 부처님 앞에서 .. 2024. 11. 18. [적어보자] #5131 불설돈진다라소문여래삼매경(佛說伅眞陁羅所問如來三昧經) 하권 불설돈진다라소문여래삼매경(佛說伅眞陁羅所問如來三昧經) 하권 불설돈진다라소문여래삼매경 하권 후한 월지 삼장 지루가참 한역 현성주 번역 돈진다라(伅眞陀羅)의 아들은 모두 이 설법(說法)을 듣고 환희신인(歡喜信忍)을 얻었다. 그들은 각각 몸에 걸린 진귀한 보배를 풀고 부처님께 공양 올리면서 말했다. “이제 저희들에게 법을 베풀어주셨으므로, 이 보배들을 부처님께 올려서 모든 법을 들려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이어 각각 부처님께 아뢰었다. “너무도 신기합니다. 이 음악 소리가 이렇게 묻고 앉아 계신 화신보살께서 그 어려움을 다 해결해 주셨으니, 이 법회대중이 다 의심이 없어졌을 뿐 아니라, 저희들의 헤아릴 수 없는 번뇌의 어둠도 깨우쳐 밝혀 주셨습니다. 누가 베푸신 일이기에, 온갖 음악 소리가 어려.. 2024. 11. 18. [적어보자] #5130 불설돈진다라소문여래삼매경(佛說伅眞陁羅所問如來三昧經) 중권 불설돈진다라소문여래삼매경(佛說伅眞陁羅所問如來三昧經) 중권 불설돈진다라소문여래삼매경 중권 후한 월지 삼장 지루가참 한역 현성주 번역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 돈진다라의 음악은 이와 같다. 이러한 법의 소리를 내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살의 마음[菩薩心]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는 돈진다라의 매우 두터운 덕에서 나오느니라.” 부처님께서 이렇게 돈진다라의 공덕을 설하시자, 이때 그 법회에 모인 대중의 옷자락에서 다 저절로 꽃이 화생(化生)하였다. 모두들 일어나서 그 꽃을 가지고 돈진다라에게 뿌렸다. 돈진다라는 그 많은 꽃들을 하나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오른쪽 어깨로 다 받아들였다. 돈진다라는 그 꽃들을 가지고 부처님께 나아가 공양하였다. 그 꽃들이 부처님께 이르자 보배 꽃 일산으로 변하여 천불(千佛) 세계를 .. 2024. 11. 17. [적어보자] #5129 불설돈진다라소문여래삼매경(佛說伅眞陁羅所問如來三昧經) 상권 불설돈진다라소문여래삼매경(佛說伅眞陁羅所問如來三昧經) 상권 불설돈진다라소문여래삼매경(佛說伅眞陀羅所問如來三昧經) 상권 후한(後漢) 월지(月氏) 삼장(三藏) 지루가참(支婁迦讖) 한역 현성주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6만 비구와 함께 왕사성(王舍城)의 영취산(靈鷲山)에 계셨다. 또 이 자리에 함께 모인 시방세계[十方佛刹]의 7만 3천 보살은 각 보살마다 대중에게 존경을 받는 분들이다. 이 보살들은 다 다라니법(陀羅尼法)을 얻어서 걸림이 없는 변재(辯才)를 갖췄으나, 마음으로는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더욱 더 인욕(忍辱)을 닦았다. 이 인욕을 성취한 마음이 금강(金剛)처럼 견고하였으므로, 어느 누구도 그 마음을 단절(斷截)시킬 수가 없었다. 모든 불법(佛法)을 다 닦아서 남김없이 성취하려는 원력(.. 2024. 11. 17. [적어보자] #5128 불설독자경(佛說犢子經) 불설독자경(佛說犢子經) 불설독자경(佛說犢子經) 오(吳) 지겸(支謙) 한역 박혜조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원(祇洹)의 아나빈지아람정사(阿那邠遲阿藍精舍:급고독정사)에 계셨다. 그때 부처님께서 풍환(風患)이 있으셔서 우유가 반드시 필요했다. 마침 성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바라문(婆羅門) 대부호의 집이 있어 부처님께서 아난(阿難)을 보내며 말씀하셨다. “네가 바라문 집에 가서 우유 좀 얻어 오너라.” 아난은 분부를 받고 찾아가 이윽고 바라문 집에 도착했다. 바라문이 아난에게 물었다. “무엇을 구하러 왔습니까?” 아난이 대답했다. “여래께서 일전부터 풍환이 조금 있으셔서 일부러 저를 보내 우유를 얻어 오게 하셨습니다.” 바라문은 말했다. “소가 저기에 있으니 직접 가.. 2024. 11. 17. [적어보자] #5127 불설도조경(佛說兜調經) 불설도조경(佛說兜調經) 불설도조경(佛說兜調經) 역자 미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에 계셨다. 그 나라에 한 바라문이 있었는데 이름을 도조(兜調)라 하였고, 그 아들은 이름을 욕(谷)이라 하였다. 도조는 사람됨이 몹시 폐악하여 항상 사람에게 욕설하기를 즐겨, 그가 죽어서는 도로 그 집 개로 태어났는데 그 개 이름을 나(騾)라 하였다. 그 아들 욕은 그 개를 매우 사랑하여 금 사슬에 매어 두고 평상에 누울 때에는 털로 짠 요를 깔아 주며, 금 쟁반에 맛난 음식을 담아 주었다. 욕곡이 저자에 나간 뒤에 부처님은 욕의 집 문앞을 지나셨다. 그 흰 개는 부처님을 보고 으르렁거렸다. 부처님께서는 곧 말씀하셨다. “네가 전에 사람으로 있을 때에는 항상 손을 들고 성을 내어 고함치.. 2024. 11. 17. 이전 1 2 3 4 5 ··· 24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