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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5584

[적어보자] #5529 불설아라한구덕경(佛說阿羅漢具德經) 불설아라한구덕경(佛說阿羅漢具德經) 불설아라한구덕경(佛說阿羅漢具德經) 서천(西天) 역경삼장(譯經三藏) 조산대부(朝散大夫) 시광록경(試光祿卿) 명교대사(明敎大師) 신(臣) 법현(法賢)이 명을 받들어 한역 그때에 세존께서 사위국(舍徫國)의 급고독정사(給孤獨精舍)에서 자리를 펴고 앉아 계셨다. 여러 필추(苾芻:비구)1)와 천(天)ㆍ용(龍) 등 팔부(八部)의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한 이[人非人]2)들이 세존을 둘러싸고 말없이 합장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그때에 세존께서 여러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제 여러 큰 성문(聲聞)들이 불법을 능히 청정(淸淨)하게 닦고 지키며 자과(自果)에 있어서 모두 자기 덕을 갖춘 것을 칭찬하리라. 너희들은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하여 기억하라. 내 너희들을 위하여 차례로.. 2025. 2. 5.
[적어보자] #5528 불설아누풍경(佛說阿耨風經) 불설아누풍경(佛說阿耨風經) 불설아누풍경(佛說阿耨風經)동진(東晋) 서역(西域) 사문 축담무란(竺曇無蘭) 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는 발기국(跋耆國) 아누풍(阿耨風)성에 계셨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해질 녘에 자리에서 일어나 존자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이리 오너라. 우리 아이타바(阿夷陀婆)못에 목욕하러 가자.” “예, 세존이시여.” 존자 아난은 세존의 분부를 받들었다. 그 때 세존께서는 존자 아난과 따르는 비구들을 데리고 아이타바못으로 가셨다. 그리고 아이타바못 언덕 위에 옷을 벗어 두고 못에 들어가 목욕하셨고, 목욕을 마치고 나와 언덕 위에서 몸의 물을 닦으셨다. 그 때 부처님께서 존자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저 방일한 체바달도(禘婆達兜)는 죽으면 반드시 나쁜 곳.. 2025. 2. 5.
[적어보자] #5527 불설아난사사경(佛說阿難四事經) 불설아난사사경(佛說阿難四事經) 불설아난사사경(佛說阿難四事經) 오(吳) 월지국(月支國) 지겸(支謙)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이나갈국(拘夷那竭國)에서 멸도에 이르시려고 할 때 아난(阿難)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생각하건대 하늘ㆍ용ㆍ귀신ㆍ제왕(帝王)ㆍ인민들이 부처님을 뵙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모두가 환희하였사오며 마음에 서원을 두되, 사문이 될 사람과 아라한[應眞]이 될 사람, 또는 집에 있으면서 5계(戒)를 봉행하다가 죽어서 천상에 오를 사람이 있었사온데, 이제 부처님께서 세상을 떠나신다면 그들 하늘ㆍ용ㆍ귀신ㆍ제왕ㆍ인민 및 사부대중 제자들이 무엇을 믿고 의지하여 복을 얻고 득도(得度)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도다, 훌륭하도다. 아난은 자비심으로 하늘.. 2025. 2. 5.
[적어보자] #5526 불설아난분별경(佛說阿難分別經) 불설아난분별경(佛說阿難分別經) 불설아난분별경(佛說阿難分別經) 복걸진(乞伏秦)사문 법견(法堅) 한역 김두재 번역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어떤 사람은 부처님을 섬겨서 부귀(富貴)함을 얻어 화합하는 이로움이 있으며, 어떤 사람은 손해를 보아 줄어들어서 화합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어찌하여 그리도 같지 않습니까? 원하옵건대 하늘 중의 하늘[天中天]께서는 자세히 설명하여 주옵소서.”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받들되, 밝은 스승에게 계를 받아서 순순히 믿어 범하지 않으며, 정진하여 받들어 실천하고 받은 것을 잃지 않으며, 형상이 선명(鮮明)하고, 아침저녁으로 예배하며 공경하여 등(燈)을 밝히고, 부처님을 안치한 곳에 깨끗한 보시를 하며, 수행할 때 금지하는 것을 어기지 않고, 재계(.. 2025. 2. 5.
[적어보자] #5525 불설아난문사불길흉경(佛說阿難問事佛吉凶經) 불설아난문사불길흉경(佛說阿難問事佛吉凶經) 불설아난문사불길흉경(佛說阿難問事佛吉凶經) 후한(後漢) 안식국(安息國) 안세고(安世高) 한역 권영대 번역 아난이 말하였다. 다음과 같이 들었다.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어떤 사람은 부처님을 섬기어서 부귀함을 얻어 뜻대로 일이 잘 되며, 어떤 이는 도리어 쇠퇴하고 줄어들어 뜻대로 되지 못하니, 어찌하여 이렇듯 같지 않습니까? 바라옵건대 하늘 중의 하늘[天中天]1)께서는 널리 설명해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부처님을 받들되 명철(明哲)한 스승에게 계를 받아서 이를 잃지 아니하며, 정진하여 배우고 익힌 바를 받들어 행하여 아침ㆍ저녁으로 예배하고 공경으로 등(燈)을 사르며 재계(齋戒)함을 싫어하지 아니하며, 마음으로 늘 기뻐하는 이.. 2025. 2. 4.
[적어보자] #5524 불설아난동학경(佛說阿難同學經) 불설아난동학경(佛說阿難同學經) 불설아난동학경(佛說阿難同學經) 후한(後漢) 안식국삼장(安息國三藏) 안세고(安世高)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 사위성(舍衛城)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이때 사위성에 굴다(掘多)라는 비구가 있었으니, 이 사람은 존자 아난과 어렸을 때에 함께 공부한 친구로 매우 사랑하고 공경하며 친근히 여겨 한 번도 성내거나 노한 적이 없는 사이였다. 그러나 그는 범행을 닦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계율을 버리고 도로 속인이 되려고 하였다.그때 아난은 세존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 세존의 발에 머리 조아려 예를 올리고 한쪽에 서서 세존께 아뢰었다. “이 사위성에 굴다라는 비구가 있는데, 이 사람은 제가 젊고 어렸을 때에 함께 공부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2025. 2. 4.
[적어보자] #5523 불설아난다목거니가리타린니경(佛說阿難陀目佉尼呵離陀隣尼經) 불설아난다목거니가리타린니경(佛說阿難陀目佉尼呵離陀隣尼經) 불설아난다목가니가리다린니경 (佛說阿難陁目佉尼呵離陁隣尼經) 원위(元魏) 북인도삼장 불타선다(佛駄扇多) 한역 주법장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유야리(維耶離)의 큰 나무숲 사이에 있는 교로장엄(交露莊嚴)이라는 정사(精舍)에서 대비구 30만 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몸과 목숨을 놓아 버리고자 하시어 스스로 기약하셨다. “석 달 뒤에 열반에 들리라.” 부처님께서 현자(賢者) 마하목건련(摩訶目揵連)에게 말씀하셨다. “삼천대천의 국토에 가서 그 가운데 성문(聲聞)ㆍ벽지불(辟支佛)의 종성(種性)과 대승의 마음을 낸 이들을 모두 불러서 회상(會上)에 모이게 하라.” 목건련은 즉시 부처님의 가르치심을 받들어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의 발.. 2025. 2. 4.
[적어보자] #5522 불설아나율팔념경(佛說阿那律八念經) 불설아나율팔념경(佛說阿那律八念經) 불설아나율팔념경(佛說阿那律八念經)후한(後漢) 서역(西域) 삼장 지요(支曜) 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서목산(誓牧山) 구사(求師)나무 밑에 계셨다. 현자 아나율(阿那律)은 그 선공택(禪空澤)에 앉아 생각하였다. ‘도법(道法)은 욕심이 적은 것이요, 욕심이 많은 것은 도가 아니다. 도법은 족함을 아는 것이요, 만족할 줄 모르면 도가 아니다. 도법은 숨어 사는 것이요, 대중을 즐기는 것은 도가 아니다. 도법은 정진하는 것이요, 게으름은 도가 아니다. 도법은 마음을 제어하는 것이요, 방탕한 것은 도가 아니다. 도법은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이요, 생각이 많은 것은 도가 아니다. 도법은 지혜요 어리석음은 도가 아니다.’부처님께서는 성스러운 마음으로 그 생각을 거슬.. 2025. 2. 4.
[적어보자] #5521 불설아구류경(佛說阿鳩留經) 불설아구류경(佛說阿鳩留經) 불설아구류경(佛說阿鳩留經) 실역인명(失譯人名)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옛적에 한 장사꾼이 있었는데 이름이 아구류(阿鳩留)였다. 그는 매우 큰 부자여서 금은(金銀) 진보(珍寶)와 노비(奴婢)들이 아주 많았다. 아구류는 후세의 생이 있음을 믿지 아니하여서 선(善)을 지어도 선의 과보를 얻지 못하고 악(惡)을 지어도 악의 과보를 얻지 않는다고 여겼다. 그리하여 아구류는 평소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람이 죽고 난 뒤에 몸은, 땅의 성질[地]은 바깥 경계의 땅으로, 물의 성질[水]은 바깥 경계의 물로, 불의 성질[火]은 바깥 경계의 불로, 바람의 성질[風]은.. 2025. 2. 4.
[적어보자] #5520 불설십호경(佛說十號經) 불설십호경(佛說十號經) 불설십호경(佛說十號經) 서천(西天) 천식재(天息災) 한역 송성수 번역 여래(如來)ㆍ응공(應供)ㆍ정등각(正等覺)ㆍ명행족(明行足)ㆍ선서(善逝)ㆍ세간해(世間解)ㆍ무상사(無上士)ㆍ조어장부(調御丈夫)ㆍ천인사(天人師)ㆍ불세존(佛世尊)께 아난이 여쭈었다. “왜 여래라고 합니까?” 부처님께서 비구[苾芻]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옛날 인지(因地)에서 보살로 있을 때 많은 행을 두루 닦으면서 위없는 정등정각(正等正覺)을 구하였고, 이제 보리와 열반과 일체 진실을 얻어 8성도(聖道)의 바른 소견으로 증득하였으므로 이름을 여래라 한다. 이는 지나간 세상의 정등정각이 조복하여 마음을 쉬고 열반에 이르게 된 까닭에 여래라고 하는 것과 같다.” “왜 응공이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옛날 인위(.. 2025. 2. 3.
[적어보자] #5519 불설십팔니리경(佛說十八泥犁經) 불설십팔니리경(佛說十八泥犁經) 불설십팔니리경(佛說十八泥犁經) 후한(後漢) 안식국(安息國) 안세고(安世高) 한역 김성구 번역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태어나 해[日]를 봄은 적고 해를 보지 못함은 많으니, 선과 악의 변화는 서로 닮지 않았느니라. 부모를 업신여기고 천자를 범하면 죽어서 지옥에 들어가리니, 그 가운데는 깊고 얕음이 있으며, 불지옥[火泥犁]이 여덟이요, 추운 지옥[寒泥犁]이 열이 있으니, 땅의 절반 이하로 들어가면 불지옥이요, 하늘과 땅의 경계는 추운 지옥이니라.처음에는 악했을지라도 뒤에 착하게 되면 지옥에 들어가지 않으니, 사람을 죽이거나, 남의 것을 훔치며, 남의 아내를 속여 범하고, 사람을 죽게 하여 그의 재물을 얻으려 하며, 더럽히거나 또 역적질하고, 착하지 않은 짓을 좋아하며,.. 2025. 2. 3.
[적어보자] #5518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9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9권 불설십지경 제9권 대당국 승 법계가 중인도로부터 이 범본을 들여와 우전삼장 사문 시라달마를 청하여 북정 용흥사에서 한역 10. 보살법운지 ② 그때 회중(會中)에 한 부류의 보살과 천ㆍ용ㆍ약차ㆍ건달박ㆍ아소락ㆍ갈로다ㆍ긴날락ㆍ모호락가(牟呼洛伽)ㆍ석(釋)ㆍ범(梵)ㆍ호세(護世)ㆍ마혜수라(摩醯首羅)ㆍ정거천(淨居天) 대중들은 다 이런 생각을 내었다. ‘만일 이 보살의 신통과 행상과 지혜력의 경계가 이와 같이 무량하다면 부처님은 어떠할까?’그때 해탈월보살은 대중들의 생각을 알고 금강장보살에게 말하였다. “불자여, 지금 이 대중들은 보살의 신통과 지혜력(智慧力)에 대해 듣고 모두 의심이 생겼습니다. 장합니다 인자(仁者)여, 저들의 의심을 끊기 위한 보살 신통 변화의 장엄한 일을 조금 나타내 .. 2025. 2. 3.
[적어보자] #5517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8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8권 불설십지경 제8권 대당국 승 법계가 중인도로부터 이 범본을 들여와 우전삼장 사문 시라달마를 청하여 북정 용흥사에서 한역 10. 보살법운지(菩薩法雲地) ① 나유타의 정거천(淨居天)들은 이 지(地)의 훌륭한 행을 듣고 공중으로 뛰어오르듯 기뻐하여 모두 함께 지성으로 부처님께 공양했다. 불가사의(不可思議)한 보살 대중들도 또한 공중에서 크게 기뻐하면서 함께 최상의 열의향(悅意香)을 피워 대중의 모임에 두루 풍기어 모두 청정하게 했다. 자재천왕과 하늘의 무리들 한량없는 억수(億數)가 공중에 있으면서 하늘의 옷을 두루 흩어 부처님께 공양하니 백천만의 갖가지 종류가 어지러이 내려왔다. 한량없는 천상의 모든 천녀들은 모두 기뻐하면서 부처님께 공양하고 각각 가지가지의 묘한 음악 연주함에 다.. 2025. 2. 3.
[적어보자] #5516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7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7권 불설십지경 제7권 대당국 승 법계가 중인도로부터 이 범본을 들여와 우전삼장 사문 시라달마를 청하여 북정 용흥사에서 한역 9. 보살선혜지(菩薩善慧地) 보살의 제8지를 다 설명하자 여래께서는 큰 신통력을 나투시어 시방의 모든 국토를 모두 진동시키시니 한량없는 억수(億數)는 사의(思議)할 수 없도다. 모든 지견(知見)의 위없는 세존께서 그 몸으로 큰 광명을 두루 놓아 한량없는 모든 국토를 두루 비추어 모든 유정들로 하여금 안락을 얻게 하신다. 한량없는 백천억 보살들은 한꺼번에 허공에 솟아올라서 모든 하늘 최상의 묘한 공양거리보다 더 훌륭한 공양으로 이 가운데 연설하는 가장 훌륭한 이에게 공양하였다. 대자재천왕은 자재천에서 모두 함께 다 같은 마음으로 한량없이 기뻐하면서 각각 갖가지.. 2025. 2. 3.
[적어보자] #5515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6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6권 불설십지경 제6권 대당국 승 법계가 중인도로부터 이 범본을 들여와 우전삼장 사문 시라달마를 청하여 북정 용흥사에서 한역 8. 보살부동지(菩薩不動地) 이때에 천왕과 하늘 무리들이 이 훌륭한 행을 듣고 모두 다 기뻐하여 여래와 한량이 없는 큰 보살에게 공양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묘한 깃발과 꽃과 당기와 일산과 향과 화환과 영락과 또 보배옷 등 한량없고 끝없는 천만 가지를 비내리니 그것들은 모두 마니보배로 장엄한 것이다. 천녀들은 일시에 하늘 음악을 연주하여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소리를 두루 내어 부처님과 보살께 공양하고 다 함께 이런 말로 찬탄하였다. “일체를 두루 보시는 양족존(兩足尊)이시여 유정들을 가엾이 여겨 신력을 나투시니 지금 온갖 모든 천상의 음악으로 두루 아름다운 소.. 2025. 2. 2.
[적어보자] #5514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5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5권 불설십지경 제5권 대당국 승 법계가 중인도로부터 이 범본을 들여와 우전삼장 사문 시라달마를 청하여 북정 용흥사에서 한역 6. 보살현전지 ② “불자들이여, 보살이 이 현전지에 머무르면 허물어지지 않는 의요(意樂)가 전전하여 더욱 원만해지고 결정하는 의요와 어질고 착한 의요와 깊고 깊은 의요와 퇴전하지 않는 의요와 쉼이 없는 의요와 허물 없는 의요와 끝이 없는 의요와 지혜를 구하는 의요와 방편과 지혜가 상응하는 의요가 모두 다 원만해집니다. 이에 보살은 이 모든 의요로 부처님의 보리를 수순하고 모든 이론(異論)을 상대하며 정진하여 물러나지 않아서 지지(智地)로 들어가며 성문승과 독각승의 자리를 버리고 한 마음으로 결정코 부처의 지혜로 나아감으로써 어떠한 악마의 원한과 번뇌의 현행.. 2025. 2. 2.
[적어보자] #5513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4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4권 불설십지경 제4권 대당국 승 법계가 중인도로부터 이 범본을 들여와 우전삼장 사문 시라달마를 청하여 북정 용흥사에서 한역 5. 보살난승지(菩薩難勝地) 보살이 이 훌륭한 지(地)의 행상(行相)을 듣고서 법을 깨치고 마음으로 기뻐하여 공중에서 꽃비 흩뿌리며 찬탄하여 말하였네. “훌륭하도다, 금강장 대사(大士)여.” 자재천왕이 하늘 대중들과 함께 이 법을 듣고는 기뻐 뛰면서 허공에 머물어 가지가지의 묘한 빛 구름을 널리 놓아 여래께 공양하고 기쁨이 두루 충만하였네. 또 천상의 아름다운 모든 천녀들은 천상의 음악을 연주하고 말과 노래로 부처님을 찬탄했나니 이 모두 보살의 위신력으로 말미암아 그 음악 속에서 이러한 말을 하였네. “부처님께서 서원을 세우신 지 오래인데 오늘에야 이루어지고.. 2025. 2. 2.
[적어보자] #5512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3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3권 불설십지경 제3권 대당국 승 법계가 중인도로부터 이 범본을 들여와 우전삼장 사문 시라달마를 청하여 북정 용흥사에서 한역 3. 보살발광지(菩薩發光地) 불자들은 이 제2지의 행을 다 들으매 보살의 경계가 불가사의(不可思議)하여라. 모두 다 공경하고 마음으로 기뻐하여 공중에서 꽃을 흩어 그를 위해 공양했다. 찬탄해 말하기를, 장하여라. 대선주(大仙主)여, 인자한 마음으로 모든 유정을 가엾이 여겨 지혜로운 사람의 율의법(律儀法)인 제2지의 행상(行相)을 잘 설명하였다. 이 모든 보살의 미묘한 행은 진실하여 변함이 없고 차별 없는데 모든 중생들을 이롭게 하기 위하여 그와 같은 가장 청정함을 설명하였네. 일체의 하늘과 사람들이 모두 공양하는 이여 부디 제3지를 연설하시라. 법과 상응하는.. 2025. 2. 2.
[적어보자] #5511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2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2권 불설십지경 제2권 대당국 승 법계가 중인도로부터 이 범본을 들여와 우전삼장 사문 시라달마를 청하여 북정 용흥사에서 한역 1. 보살극희지 ② “또 보살이 이와 같이 이미 모든 큰 서원을 내어 감당해 내는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과 조화로운 마음을 얻어서 깨끗한 믿음을 성취하여 모든 부처 정등각이 본래 들어간 행(行)으로 바라밀을 닦아 증득하고 모든 훌륭한 자리를 닦아 증득하며, 모든 힘을 성취하고 무소외를 원만히 하며, 불공불법으로도 불가사의한 부처님의 법성을 빼앗을 수 없으며, 중간도 없고 극단도 없는 매우 깊은 여래의 경계를 끌어내며, 무량한 여래가 행한 신과(信果)의 성취에 따라 들어감을 믿을 수 있습니다. 요약해 말하면 일체 보살의 바른 행과 나아가 불지(佛地) 해석에 대한.. 2025. 2. 2.
[적어보자] #5510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1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1권 불설십지경(佛說十地經) 제1권 대당국(大唐國) 승(僧) 법계(法界)가 중인도로부터 이 범본(梵本)을 들여와 우전삼장(于闐三藏) 사문 시라달마(尸羅達摩)를 청하여 북정(北庭) 용흥사(龍興寺)에서 한역 1. 보살극희지(菩薩極喜地)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박가범(薄加梵)께서는 성도(成道)하신 지 오래지 않은 14일째 되던 날에,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가운데 자재천왕궁(自在天王宮)의 마니보장전(摩尼寶藏殿)에서 큰 보살의 셀 수 없이 많은 대중과 함께 계셨다. 그 보살들은 모두 다른 불찰(佛刹)에서 와서 모였는데, 모두 무상정등보리(無上正等菩提)에서 불퇴전심(不退轉心)을 얻어서 한 생만 계박되어 보내면 다음생엔 정각(正覺)을 이루게 되는 분들이다. 이른바 일체 보살 지혜.. 2025. 2. 1.
[적어보자] #5509 불설십지거사팔성인경(佛說十支居士八城人經) 불설십지거사팔성인경(佛說十支居士八城人經) 불설십지거사팔성인경(佛說十支居士八城人經)1) 후한(後漢) 안식국삼장(安息國三藏) 안세고(安世高)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여러 큰 비구들은 파라리불도로성(波羅梨弗都盧城)의 닭 동산[鷄園]에 있었는데,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지 오래지 않은 때였다. 그 때 십지 거사(十支居士)와 팔성(八城) 사람들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파라리불도로에 가서 장사하였다. 그 때 십지 거사와 팔성 사람들은 돈으로 온갖 재물을 모두 사고 큰 이익을 얻어 못내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파라리불도로를 나가 닭 동산에 이르러, 여러 큰 비구들의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물러나 앉았다. 그 십지 거사와 팔성 사람들이 한쪽에 물러앉자, 여러 큰 비구들은 그들을 위해 설법하여 격려하고 평등하게 가..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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