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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7715

[적어보자] #4796 불반니원경(佛般泥洹經) 상권 통합대장경 불반니원경(佛般泥洹經) 상권 불반니원경(佛般泥洹經) 상권 서진(西晉) 하내(河內) 백법조(白法祖) 한역 최민자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한때 부처님께서 왕사국(王舍國) 요산(󰜇山:靈鷲山)에 1천2백50명의 비구와 함께 계셨다. 그 때 이름이 아사세(阿闍世)인 마갈국(摩竭國)의 왕은 월지국(越祇國)과 사이가 좋지 않자 월지국을 정벌하려고 생각하고 여러 신하들과 함께 의논하였다. “월지국은 나라가 부강하고 백성이 많으며 진귀한 보배가 많이 생산되는데, 나에게 머리를 숙이지 않으니, 차라리 군사를 일으켜 그 나라를 정벌해야 하겠소.” 그 나라에 현명한 재상이 있었는데, 재상의 이름이 우사(雨舍)였다. 우사공(雨舍公)은 서심종(逝心種:婆羅門)이었다. 우사가 말하였다. “예, 명령에 따르겠습니다.”왕이 .. 2024. 9. 12.
[적어보자] #4795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석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釋論) 4권 통합대장경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석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釋論) 4권 불모반야바달밀다원집요의석론 제4권 삼보존(三寶尊) 지음대역룡(大域龍) 본론(本論) 지음시호(施護) 한역 다시 또 이 가운데 세존께서 설하신 정리(正理)를 나타낸다. 그 송에서 말한 바와 같다. 이치에 맞는 말은 정성(淨性)이며 또한 그렇기에 얻을 수 없으니 성(性)과 무성(無性)의 차이 등 갖가지 성이 분명히 나타난다. 여기에서 '이치에 맞는 말' 등이라고 한 것은, 이른바 수염분별(隨染分別)로, 지(智)로써 모든 산란을 대치(對治)한다. 이러한 까닭에 이치에 따른 말이라 하는 것이며, 세존께서는 반야바라밀다 중에서 바로 설하신다. 송에서 '정성(淨性)'이라 말한 것은 곧 이치에 따른 자성이니, 청정광명하여 그 청정하지 못한 모든 산.. 2024. 9. 11.
[적어보자] #4794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석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釋論) 3권 통합대장경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석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釋論) 3권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석론 제3권 삼보존(三寶尊) 지음대역룡(大域龍) 본론(本論) 지음시호(施護) 한역 '네 가지 청정'이라 말하는 것은 첫째는 자성청정(自性淸淨), 둘째는 이구청정(離垢淸淨), 셋째는 소연청정(所緣淸淨), 넷째는 평등청정(平等淸淨)이다.첫번째 자성청정이란, 곧 무차별한 무이(無二)의 지(智)이다. 특징이 어떠한 것이 자성인가 하면, 본성이 헛되거나 거짓되지 않은 것이니, 곧 진아성(眞我性)이다. 자성 가운데 이와 같은 상이 있으면, 마니보(摩尼寶)에 비추어져 나타나 화합한 것과 같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일체중생은 곧 여래장이며, 그 일체법과 선서(善逝) 등은 더욱이 무자성이다. 이와 같이 설한 것이 곧 .. 2024. 9. 11.
[적어보자] #4793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석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釋論) 2권 통합대장경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석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釋論) 2권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석론 제2권 삼보존(三寶尊) 지음대역룡(大域龍) 본론(本論) 지음시호(施護) 한역 또 뒤에 공(空)을 설한다. 그 송에서 말하는 바와 같다. 저 아(我) 등의 견(見)을 끊는 것을 대사(大士)는 마침내 이루리니 더욱이 저 인무아(人無我)를 부처님은 모든 곳에서 설하신다. 여기에서 '아 등의 견'이라는 말은 곧 아 등의 견을 끊는 것을 설한 것이다. '아'란 변계소집(徧計所執), 모든 온(蘊) 같은 것들을 말한다. '등'이란 인(人) 및 중생, 수자(壽者) 등을 포함한다. 이것들의 행상은 이른바 균등한 것으로, 아의 소유 등으로 주석하는 뜻을 마땅히 알아야 한다. '견'이란 집착하여 취하는 견이다. 이 중 총체적인.. 2024. 9. 11.
[적어보자] #4792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석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釋論) 1권 통합대장경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석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釋論) 1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2024. 9. 11.
[적어보자] #4791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論) 통합대장경 불모반야바라밀다원집요의론(佛母般若波羅蜜多圓集要義論)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2024. 9. 11.
[적어보자] #4790 불모반니원경(佛母般泥洹經) 통합대장경 불모반니원경(佛母般泥洹經) 불모반니원경(佛母般泥洹經) 송(宋) 사문 혜간(慧簡)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유야리국(維耶離國) 미후(獼猴) 물가 구라갈(拘羅曷) 강당에 계셨다.대애도(大愛道) 비구니는 부처님의 이모인데, 그때 5백의 비구니[女除饉]와 함께 유야리국에 있었다. 그들은 모두 응진(應眞)으로서 6통ㆍ4달의 신통 변화를 얻고, 나이가 많고 덕이 높아 신비로운 빛이 외외(巍巍)한 이들이었다. 그 정사는 왕의 동산에 있는데 제도된 무리가 한량이 없었다. 그녀는 넓은 지혜의 선정[普智定]에 깊이 들어가 세존과 아난ㆍ추로자(鶖鷺子:사리불)ㆍ대목건련이 제도할 일을 이미 끝내고 장차 멸도하려는 날이 가까워짐을 보았다. ‘나는 세존ㆍ여래ㆍ집착 없는 이[無所著]ㆍ바르고 진실한.. 2024. 9. 10.
[적어보자] #4789 불모대공작명왕경(佛母大孔雀明王經) 하권 통합대장경 불모대공작명왕경(佛母大孔雀明王經) 하권 불모대공작명왕경 하권 불공 한역 주법장 번역 김영덕 개역 부처님께서 아난타에게 말씀하셨다. “과거 일곱 부처님ㆍ정변지(正遍知)께서도 따라서 기뻐하시고 불모명왕진언(佛母明王眞言)을 널리 말씀하셨으니, 그대는 마땅히 받아 지니도록 하여라. 미발시(微鉢尸:비바시) 여래ㆍ정변지께서도 기쁜 마음을 일으키시고, 이 불모대공작명왕진언을 다음과 같이 널리 말씀하셨느니라. 다냐- 타 아라녜 가라녜 마녜 마나니말다녜 아 바례 사바례 도례 怛儞也二合他一阿囉嬭二迦囉嬭三麽嬭四麽娜儞韤馱寧五阿上嚩㘑六捨嚩㘑七睹㘑 도례 모례모례 사바례 바라나 사바례 호디 호디 호디 호디 睹㘑八母㘑母㘑九捨嚩㘑十鉢囉拏二合捨嚩㘑十一戶止十二戶止十三戶止十四戶止十五 호디 사바 하1) 戶止十六娑嚩二合、引賀引十七 .. 2024. 9. 10.
[적어보자] #4788 불모대공작명왕경(佛母大孔雀明王經) 중권 통합대장경 불모대공작명왕경(佛母大孔雀明王經) 중권 불모대공작명왕경 중권 불공 한역 주법장 번역 김영덕 개역 부처님께서 아난타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마땅히 대야차왕[大藥叉王]과 모든 대야차대장의 이름을 칭념(稱念)하여라.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구폐라(矩吠囉) 장자는 산서야(珊逝耶)라고 이름하니 항상 사람들을 다스리며 미치라국(弭癡羅國)에 거처하여 천의 성실한 위력을 쓰나니 대중들이 모두 원(願)을 청하여 따르느니라. 또 그들은 ‘이 불모대공작명왕진언(佛母大孔雀明王眞言)으로 저 아무개와 모든 권속들을 옹호하여 근심 걱정을 제거하고 수명을 백세토록 장수하게 하여 좋은 일들만 영원히 보기를 원합니다’라 하고, 진언을 염송하느니라. 다냐- 타 바례 바륵가 례 마등아 젼나 리 보로사니 미지리니 怛儞也二合他一.. 2024. 9. 10.
[적어보자] #4787 불모대공작명왕경(佛母大孔雀明王經) 상권 통합대장경 불모대공작명왕경(佛母大孔雀明王經) 상권 불모대금요공작명왕경(佛母大金曜孔雀明王經) 서(序) 『불모대공작명왕경(佛母大孔雀明王經)』은 모니대선(牟尼大仙)의 영험하신 말씀이니, 다라니의 참된 말씀이요[總持眞句], 중생을 자비로 구제하는 주요한 방편이다[悲救要門]. 또한 실지(悉地)1)의 현묘한 종지[玄宗]를 통괄하며, 파란만장한 고해(苦海)의 파도를 잠재우니, 28부(部)의 신중(神衆)들이 다 함께 이 경을 옹호하길 맹세하였고, 독(毒)을 머금은 나찰의 군대가 자비스런 마음을 내어 경계하고 호위하였다. 수없이 많은 야차[藥叉] 대장들이 바위를 움직이고 산을 들었는데, 산지(散支)2)가 상수(上首)가 되어 사위성[舍衛]에서 향과 꽃을 받들고, 기타숲[祇陀林]에서 정념(淨念)을 일으키고는, 명행(明行)3.. 2024. 9. 10.
[적어보자] #4786 불멸도후관렴장송경(佛滅度後棺斂葬送經) 통합대장경 불멸도후관렴장송경(佛滅度後棺斂葬送經) 불멸도후관렴장송경(佛滅度後棺斂葬送經) 역자 미상 김진철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중우(衆祐)께서 화씨국(華氏國)에서 노닐고 계실 때 아난은 사람들이 모두 잠들자 중우께 아뢰었다. “중우께서 멸하신 후 존신(尊身)에 옷을 입혀 입관하는 예절[棺殮尊身共禮]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중우께서 말씀하셨다. “차라리 자신의 몸을 염려할망정 나를 걱정하지 말라. 내가 멸도한 후 마땅히 바라문들이 가정을 다스리고 예를 다하여 장례를 할 것이다.” 아난이 여쭈었다. “그 예가 어떠합니까?” 중우께서 말씀하셨다. “비행황제(飛行皇帝:전륜성왕의 별명)의 장례법과 같으니라.” 거듭 물었다. “원컨대 절차를 듣고 싶습니다.” 중우께서 말씀하셨다. “성스러운 임금이 돌아.. 2024. 9. 10.
[적어보자] #4785 불길상덕찬(佛吉祥德讚) 하권 통합대장경 불길상덕찬(佛吉祥德讚) 하권 불길상덕찬 하권 적우 지음 서천 시호 한역 김영덕 옮김 대사자후(大師子吼)하시어 모든 선행문(善行門) 출생하시고 모든 성품에 대해 여실히 아시며 더없이 훌륭한 지견(知見)으로 일체에 두루하신 분께 귀명합니다. 끊임없이 중생 잘 교화하시고 끝없는 모든 법문 펼쳐 말씀하시며 가장 먼저 무명의 알[無明卵] 깨뜨리시고 모든 법 깨달으신 분이시네. 중생을 분명히 아시는 대정사(大正士)이시며 미묘한 모든 법 깨달으신 분이시며 무아(無我)의 이치 이미 밝게 깨달으시고 모든 업의 자성(自性) 잘 깨달으신 분이시네. 모든 경계의 분량 분명하게 깨달으시고 생멸(生滅)의 본래 성품 확실히 아시며 모든 고법(苦法) 여실히 아시고 진실의 자성 잘 깨달으신 분이시네. 진실로 깨달으시어 고뇌.. 2024. 9. 9.
[적어보자] #4784 불길상덕찬(佛吉祥德讚) 중권 통합대장경 불길상덕찬(佛吉祥德讚) 중권 불길상덕찬 중권 적우 지음 서천 시호 한역 김영덕 옮김 뛰어난 상호(相好)의 여래께 귀명합니다. 발바닥은 평평하고 원만하시어 잘 머무시며 천폭륜(千輻輪)의 무늬 발바닥에 나타나 바퀴테와 통의 온갖 모습 모두 원만하십니다. 도라면(兜羅綿)2) 같은 손발은 부드러우시고 만망광(鞔網光) 손발 사이에 나타나시며 손가락과 발가락은 모두 묘하게 길고 가느시며 발꿈치는 원만하시고 발등은 서로 대칭되시네. 발등은 길고 높고 또 충만하시며 허리는 이니사녹왕(伊泥邪鹿王) 같으시고 양팔은 길고 둥글어 마슬륜(摩膝輪) 같으시며 음상(陰相)은 깊숙이 숨겨져 용마(龍馬) 같으시네. 머리털은 단정하고 윤기 나며 모두 위를 향하고 낱낱의 털은 모두 오른쪽으로 돌며 피부는 부드럽고 윤기 나며 때.. 2024. 9. 9.
[적어보자] #4783 불길상덕찬(佛吉祥德讚) 상권 통합대장경 불길상덕찬(佛吉祥德讚) 상권 불길상덕찬(佛吉祥德讚) 상권 존자 적우(寂友) 지음 서천(西天) 시호(施護) 한역 최윤옥 번역 제가 이제 불세존께 귀명하여 최상의 모든 공덕을 찬탄합니다. 때에 맞는 말씀과 진여의 말씀과 거짓 없는 말씀과 진실한 말씀과 법다운 말씀과 이치에 맞는 말씀과 바른 말씀과 적정한 말씀과 무아(無我)의 말씀으로 제일의제(第一義諦)의 문(門)을 나타내 보이시고 모든 몸 출현하시어 보편(普遍)하신 눈으로 광명 베푸시어 항상 관조(觀照)하시네. 모든 유정에게 지혜의 눈을 열어 주시어 그들의 어리석은 어두움 모두 깨뜨리시고 10력(力)의 진실함에서 출생하시어 이미 최상의 청량지(淸涼地)에 도달하셨네. 4무소외(無所畏) 등을 모두 갖추시고 큰 광명 내는 횃불 지니시며 밝은 불꽃 널리.. 2024. 9. 9.
[적어보자] #4782 불공견삭주경(不空羂索呪經)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주경(不空羂索呪經) 불공견삭주경(不空羂索呪經)1) 사나굴다(闍那崛多) 한역 박혜조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婆伽婆:薄伽梵, 世尊]께서 보다라산(逋多羅山) 꼭대기의 관세음보살 궁전이 있는 곳에 계셨다. 그 산에는 사라나무[娑羅波樹]와 다마라나무[多摩羅樹] 그리고 첨복화(瞻蔔華)나무와 아제목다가화(阿提目多伽華)나무들이 많았고, 게다가 온갖 헤아릴 수 없고 끝도 없이 많은 갖가지 보배 나무가 있어서 주위를 가득 메워 장엄하였다. 큰 비구[大比丘] 스님들 팔천 명의 대중이 함께 하였으며, 다시 또 헤아릴 수 없는 수타회천(首陁會天:淨居天)의 한량없는 백천(百千)의 대중이 좌우로 에워 둘러쌌는데, 그들의 이름은 자재천중(自在天衆)과 대자재천중(大自在天衆)이었으며, 또 많은 .. 2024. 9. 9.
[적어보자] #4781 불공견삭신주심경(不空羂索神呪心經)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신주심경(不空羂索神呪心經) 불공견삭신주심경(不空羂索神呪心經) 현장(玄奘) 한역 박혜조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박가범(薄伽梵:婆伽婆, 世尊)1)께서 보타낙가산(布怛洛迦山)의 관자재보살 궁전[觀自在宮殿]에 계셨다. 거기에는 보배 사라나무[寶娑羅樹]ㆍ전단나무[躭摩羅樹]ㆍ담복화나무[瞻愽迦樹]ㆍ무우나무[阿輸迦樹]ㆍ극해탈나무[極解脫樹]들이 많이 있을 뿐만 아니라, 또 한량없는 여러 가지 보배 나무들이 주위를 가득 메워 장엄하였고, 향기로운 꽃과 야들야들한 풀이 곳곳에 있었다. 또다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보배 샘물과 호수들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8공덕수(功德水)2)가 가득 출렁이며, 수많은 꽃들이 조화되어 매우 사랑스러워 좋아할 만했다. 또다시 한없이 많은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있.. 2024. 9. 9.
[적어보자] #4780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30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30권 불공견삭신변진언경 제30권 대당 천축삼장 보리류지 한역 김영덕 번역 74. 공양승사품(供養承事品) 이 때에 석가모니여래께서 관세음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마땅히 진언을 닦는 이를 위하여 이 청정연화명왕앙구사진언(淸淨蓮華明王央俱捨眞言)과 마니공양진언(摩尼供養眞言)을 연설할지어다. 이것은 모든 명왕진언장구(明王眞言章句) 중에서 가장 뛰어난 비밀이며 모든 진언의 핵심이 되느니라. 청정연화명왕앙구사진언과 마니공양진언은 총지(總持)1)와 등지(等持)2)를 성취하는 법문이니라.” 이 때에 관세음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불공광대명왕앙구사진언삼매야 가운데 청정연화명왕앙구사진언과 마니공양진언의 만다라인삼매야(曼拏羅印三昧耶)는 깨끗.. 2024. 9. 8.
[적어보자] #4779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29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29권 불공견삭신변진언경 제29권 대당 천축삼장 보리류지 한역 김영덕 번역 69. 관정만다라품(灌頂曼拏羅品) 이 때에 청정연화명왕이 모든 여래께 관정을 받고서 부처님을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부처님 앞에 합장하고 공경히 한쪽에 서서 고개를 숙이고 생각하되 ‘여래께서는 어찌하여 나에게 모든 부처님의 금강종족만다라인삼매야(金剛種族曼拏羅印三昧耶)를 더 말씀하여 주시지 않으시는가?’고 하였다. 이 때에 석가모니여래께서 마음에 생각하는 것을 아시고 곧바로 불공금강관정진언(不空金剛灌頂眞言)을 송하시었다. 옴 아모가 만다라 바다 마비새가 마니바아례 살바다타 唵喉中擡聲引呼一旖暮伽上曼拏攞二鉢頭二合摩鼻曬迦斤邏反三麽抳跋馹㘑四薩嚩嚲詑 아다비새계 훔1) 誐跢鼻曬雞五𤙖六 이 때에 .. 2024. 9. 8.
[적어보자] #4778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28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28권 불공견삭신변진언경 제28권 대당 천축삼장 보리류지 한역 김영덕 번역 67. 청정연화명왕품(淸淨蓮華明王品) 이 때에 관세음보살마하살이 이 대가외명왕앙구사진언을 송할 때에 문득 다시 합장하고 여래를 우러러보니 기쁜 미소를 머금으시고, 몸에서 억구지백천 색깔의 빛을 놓으시어 시방 삼천대천 부처님 세계를 비추시고, 광명의 위신력으로 능히 시방의 삼천대천 부처님의 세계에 허공 끝까지 광명이 충만하게 하셨다. 그리고 하늘의 온갖 바다와 구름처럼 많은 뭇 묘한 보배의 비[雨]와 천상의 모든 뛰어나고 특이한 바다와 구름처럼 많은 우두전단(牛頭栴檀)의 가루향과 바르는 향과 바다와 구름처럼 많은 광대하고 청정한 살파지가보향(薩頗胝迦寶香) 등을 구름이 자욱히 낀 것처럼.. 2024. 9. 8.
[적어보자] #4777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27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27권 불공견삭신변진언경 제27권 대당 천축삼장 보리류지 한역 김영덕 번역 60. 점약성취품(點藥成就品) “집금강비밀주보살마하살이여, 이 대가외명왕앙구사진언의 신통아가타약삼매야(神通阿伽陀藥三昧耶)는 광명의 위덕(威德)이 있어 온갖 암흑을 없애는 것이 마치 여의수(如意樹)가 허공에 나타남과 같습니다. 관세음보살마하살이 가피하고 옹호하시니 단(壇)을 바르고 인을 결하며 소청(召請)하고 송념(誦念)하며 도상(圖像)에서 기원하면 모두 성취합니다.” 그리고 게송으로 읊었다. 법다웁게 섣달의 초하룻날이나 열사흘날에 몸을 깨끗하게 목욕하고 향을 발라 향기롭게 꾸미고서 깨끗한 새 옷을 입고 우황(牛黃)과 울금향과 긴우슬타약(緊俁瑟詑藥)을 신선하고 좋은 것으로 각각 같은 .. 2024. 9. 8.
[적어보자] #4776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26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26권 불공견삭신변진언경 제26권 대당 천축삼장 보리류지 한역 김영덕 번역 58. 대가외명왕품(大可畏明王品) 이 때에 관세음보살마하살이 다시 존자이신 박가범께 아뢰었다. “이 불공견삭심왕다라니진언광대해탈연화만다라인삼매야(不空罥索心王陀羅尼眞言廣大解脫蓮華曼拏羅印三昧耶) 중의 불공대가외명왕앙구사진언대만다라인삼매야(不空大可畏明王央俱捨眞言大曼拏羅印三昧耶)는 능히 모든 진언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대가외명왕앙구사진언최승법구(大可畏明王央俱捨眞言最勝法句)를 수여하여 능히 모든 의모가왕의 모든 승원행(勝願行)의 무등등법(無等等法)을 증득하게 하며, 능히 모든 악한 천ㆍ용ㆍ야차ㆍ나찰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ㆍ인비인 등을 꺾어 모두 복종하고 공경히 이 진언법을 옹호하..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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