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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7715

[적어보자] #4754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4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4권 불공견삭신변진언경 제4권 대당 천축삼장 보리류지 한역 김영덕 번역 4. 비밀인삼매야품 ② 성취인(成就印) 두 손을 합장하되 손바닥 안을 크게 비우고 두 집게손가락과 두 약손가락을 평평하게 구부려 손가락 끝을 서로 맞대어 버팁니다. 두 가운뎃손가락은 살짝 구부려 손가락 끝을 세워 합치고 두 집게손가락과 두 약손가락 끝 위로 첫째 마디를 벗어나게 합니다. 두 엄지손가락은 살짝 구부려 세우되 손가락 끝은 두 집게손가락 측면과의 사이를 한 치 네 푼으로 하고, 두 새끼손가락은 각각 세우되 모아 붙이고 약손가락 측면과 사이는 2촌으로 합니다. 성취인의 진언으로 송합니다. 옴 도로도로 바 다몌 아모가 싣디 훔1) 唵一覩嚕覩嚕二鉢二合頭米三旖暮伽上悉地四𤙖五 이 성취.. 2024. 9. 3.
[적어보자] #4753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3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3권 불공견삭신변진언경 제3권 대당 천축삼장 보리류지 한역 김영덕 번역 제3. 비밀성취진언품 ② 군지1)(君持)의 진언 옴 사라니사라야 아모가 바아니 마다마다녜 훔2) 唵一縒囉抳縒囉耶二旖暮伽上皤惹泥三麽馱麽馱禰四𤙖五 이 삼매야로 가지한 군지(君持)를 사용하여 공양합니다. 분계(分界)의 진언 옴 닙먀바로가녜 미바아야도 사만뎨 나 사라사마 바사 라니 사 唵一▼(寧+立)▼(名+也)縛路迦禰二弭皤惹野都三縒漫底丁禮反曩輕呼四縒囉縒麽五縛娑去囉抳六莎 바하3) 縛訶七 이 법으로 길가에 나열된 단의 단지(壇地)를 가지한 후에 도로의 경계선과 위치를 분별하여 여법하게 표시합니다. 상(像)을 그리는 진언 옴 나나바 라하나 아모가 마나 라 아바 라아바 라 사바하4) 唵一那那跛二合囉㰤.. 2024. 9. 3.
[적어보자] #4752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2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2권 불공견삭신변진언경 제2권 대당 천축삼장 보리류지 한역 김영덕 번역 2. 비밀심진언품(秘密心眞言品) 그 때에 관세음보살마하살이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오른쪽 무릎을 꿇고 합장하여 부처님을 우러러보니, 부처님께서는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머금으시고 마음은 한량없는 대자비심을 구족하시고 온몸에서는 널리 한량없는 천억의 큰 햇빛을 놓으시어 시방 삼천대천 부처님의 세계를 비추시되 두루하지 않으심이 없으셨다. 이 광명을 놓으실 때에 비쳐 빛나는 뭇 색깔이 모두 금 무더기와 같았다. 관세음보살이 기뻐하며 미소를 머금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존귀하신 박가범께서 지금 이 광명을 놓으신 것은 세간의 사문ㆍ바라문ㆍ비사(毘舍)ㆍ수타(首陀)1)를 위하여 한.. 2024. 9. 3.
[적어보자] #4751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1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1권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 제1권 대당 천축(天竺)삼장 보리류지(菩提流志) 한역 김영덕 번역 1. 모다라니진언서품(母陀羅尼眞言序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박가범(薄伽梵)1)께서는 보타락산(補陀洛山)2)에 있는 관세음보살마하살의 큰 궁전 속에 머물고 계셨다. 그 궁전은 순수하여 한량없는 큰 보배와 최고로 미묘하고 진기한 보배로 사이사이 장식되어 있었고, 뭇 보배가 서로 비추어 큰 광채를 냈고, 반달 모양과 보름달 모양의 보배 방울과 금방울과 보배 구슬과 영락(瓔珞)3) 등이 곳곳마다 즐비하게 매달려 있었고, 실바람이 불자 흔들려서 모두 법음(法音)을 연설하였다. 그리고 보배로 된 해 가리개, 당기와 번기, 기묘한 꽃들과 다양한 불자(.. 2024. 9. 3.
[적어보자] #4750 불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광진언(不空羂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眞言) 통합대장경 불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광진언(不空羂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眞言) 불 공견삭비로자나불대관정광진언(不空羂索毘盧遮那佛大灌頂光眞言) 당(唐)나라 불공(不空) 한역 최윤옥 번역 옴 아모카 미로자나 마하모나라 마니바나마 아바 라바라 唵阿謨伽尾嚧左曩摩賀母捺囉二合麽抳鉢納麽二合入嚩二合攞鉢囉二合 말다야훔 韈哆野吽 비로자나여래께서 「모다라니인삼매야신통법품(母陀羅尼印三昧耶神通法品)」을 수여하시니, 가장 수승하므로 만일 과거에 10악(惡)과 5역(逆)과 4중(重)의 죄를 지었다 하여도 모두 다 태워 없애느니라. 만일 어떤 중생이 이르는 곳마다 이 대관정광진언(大灌頂光眞言)을 듣되 두 번이나 세 번이나 일곱 번이나 귀끝을 스쳐 지나가듯이 듣더라도 곧 모든 죄의 장애가 없어진다. 그리고 만일 어떤 중생이 마치 이 세계에 가득.. 2024. 9. 2.
[적어보자] #4749 불공견삭다라니자재왕주경(不空羂索陀羅尼自在王呪經) 하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다라니자재왕주경(不空羂索陀羅尼自在王呪經) 하권 불공견삭다라니자재왕주경 하권 보사유 한역 김영덕 번역 13. 성취입단법분(成就入壇法分) 그때 성관자재보살이 불공견삭신주(不空羂索神呪)의 단법(壇法)을 말씀하셨다. “이 단(壇)은 바로 대승법(大乘法)으로서, 모든 보살들이 거두어 받아들이는 바이다. 단에 들어갈 왕이건 신하건 혹은 모든 범부이건 원(願)을 지닌 자를 부처님과 평등하게 생각하라. 주문을 지녔기 때문에 능히 자기와 남을 이롭게 하며, 악취(惡趣)에 태어나지 않고 항상 선도(善道)에 태어난다. 그러므로 단에 들어가는 사람은 부지런히 닦아서 공양해야 하느니라. 그 주문을 수행하는 자는 정진의 갑옷[精進甲]을 입고 뛸 듯이 기뻐하며, 일체의 중생을 이롭게 하려는 마음을 일으키고 욕심내.. 2024. 9. 2.
[적어보자] #4748 불공견삭다라니자재왕주경(不空羂索陀羅尼自在王呪經) 중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다라니자재왕주경(不空羂索陀羅尼自在王呪經) 중권 불공견삭다라니자재왕주경 중권 보사유 한역 김영덕 번역 6. 성취구책동복사자분(成就驅策僮僕使者分) 그때 성관자재보살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만일 사자(使者) 부리기를 성취하려면, 그 주문을 수행하는 자는 먼저 사자(使者)의 형상을 만들어야 하니, 이 사자는 바로 불공견삭왕신주의 사자이다. 용모를 단정하게 하며, 마땅히 모든 장식물로써 그 몸을 장엄하라. 그의 머리 위에 다섯 발계(髮髻)1)를 만들며, 몸의 생김새는 마치 동자(童子)와 같게 한다. 만일 형상을 조형물로 만들려고 할 때에는, 마땅히 백단(白檀)을 재료로 사용해야 한다. 혹은 자단(紫檀)이나 묘향단(妙香檀)을 쓰고, 혹은 천목(天木), 혹은 모든 나무를 써도 된다. 혹은 금이나.. 2024. 9. 2.
[적어보자] #4747 불공견삭다라니자재왕주경(不空羂索陀羅尼自在王呪經) 상권 통합대장경 불공견삭다라니자재왕주경(不空羂索陀羅尼自在王呪經) 상권 불공견삭다라니자재왕주경(不空羂索陀羅尼自在王呪經) 상권 보사유(寶思惟) 한역 김영덕 번역 나모라다나다라야야 나모아리야 아미다바야 다다아다야 나모아리야 바 南謨囉哆那怛囉夜耶 南謨阿唎耶 阿弭哆婆耶 怛他孽多耶 南謨阿唎耶 跋 로기뎨슈바라야 보디사다야 마하사다야 마하가로니가야 다질타 옴 아모 嚧吉帝失筏囉耶 菩地薩埵耶 摩訶薩埵耶 摩訶迦嚧尼迦耶 怛跌他 唵 阿慕 가 바라디하타훔훔바타 사바하 伽 鉢囉底喝多𤙖𤙖𠰢吒 娑婆訶 위에서 말한 불공다라니자재왕주(不空陀羅尼自在王呪)는 바로 모든 비밀스러운 신주(神呪)1)의 으뜸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능히 이 신비한 주문을 염송하여 이를 성취하면, 곧 능히 모든 신비한 주문에 통달하리라. 그리고 이 주법은 지금 하는 사업.. 2024. 9. 2.
[적어보자] #4746 불공견삭다라니경(不空羂索陀羅尼經) 통합대장경 불공견삭다라니경(不空羂索陀羅尼經) 불공견삭다라니경(不空羂索陁羅尼經) 서문 파륜(波崙) 지음 김영덕 번역 무릇 이 경은 이제(二諦)를 갖추어 남김이 없으며, 인과(因果)를 담아서 다함이 없으니, 가히 만 가지 행을 이끄는 길잡이이며,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신족(神足)이며 , 생사를 초월하는 신령한 날개이며, 열반에 오르는 성스러운 깃촉[翮]이라 할 만하다. 그윽하고 비밀스러운 법문과 깊은 가르침을 믿고 알게 되니, 세간의 지혜로 능히 헤아릴 바가 아니며 뛰어한 말솜씨라도 표현할 수가 없도다. 대보살(大菩薩)이 계시니, 호를 관자재(觀自在)라 한다. 대비(大悲)로 시방에 두루 하여 법계의 온갖 미혹한 이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까닭에 이 경을 설하시어 바른 길을 보이시니, 이에 오래지 않아 바른 깨달음.. 2024. 9. 2.
[적어보자] #4745 불개해범지아발경(佛開解梵志阿颰經) 통합대장경 불개해범지아발경(佛開解梵志阿颰經) 불개해범지아발경(佛開解梵志阿颰經)오(吳) 월지국(月支國) 지겸(支謙) 한역 최민자 번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5백 사문과 함께 월지국[越祇]을 유행하시다가 고거성(鼓車城) 밖에 이르시어 나무 밑에 앉으셨다. 이웃 마을에 호귀(豪貴)하고 현명한 범지(梵志)가 있었는데, 이름이 비가사(費迦沙)였다. 그는 경서(經書)와 성수(星宿)의 운행(運行)과 속도(速度)를 환히 깨달아 묻는 것에 모두 대답하였다. 제자 5백 사람이 있었는데, 제자 중에 첫째 제자의 이름이 아발(阿颰)이었다.아발이 스승에게 물었다. “지금 부처님께서 오셔서 사람들이 모두 그 덕을 칭찬하며 그 명성이 천지(天地)를 덮고 있습니다만, 그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비가사가 말하였다.. 2024. 9. 1.
[적어보자] #4744 분신왕문경(奮迅王問經) 하권 통합대장경 분신왕문경(奮迅王問經) 하권 분신왕문경 하권 원위 바라문 구담 반야류지 한역 이진영 번역 이때 분신왕보살이 부처님께 고하였다. “세존이시여, 만일 법이 있다면 법을 보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법을 보는 일이 있다면 여래도 볼 수 있습니까?”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있다. 왜냐 하면 분신왕아, 색(色)의 상(相)은 나지 않으니 본래 성품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색을 본다면 여래를 볼 것이다. 이와 같이 수 ㆍ상ㆍ행ㆍ식의 상도 다 나지 않으니, 본래 성품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식(識)을 본다면 여래를 본다.계(戒)는 유위(有爲)의 모양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무위이다. 이와 같이 계(戒)를 본다면 여래를 볼 것이다. 삼매는 평등하여 맑고 깨끗하게 보는 것이니, 이와 같이 나도 .. 2024. 9. 1.
[적어보자] #4743 분신왕문경(奮迅王問經) 상권 통합대장경 분신왕문경(奮迅王問經) 상권 분신왕문경 번역기(奮迅王問經飜譯記) 모든 보살은 공덕을 두루 닦는데, 덕에 의거하여 이름을 세우면 자호(自號)가 평등하고, 드러난 것을 따르면 칭호가 같지 않다. 설법에 있어서 질문과 토론은 대부분 자신의 자(字)에 의거하기 때문에 분신왕(奮迅王)이 분신법을 묻자 여래께서 네 가지 종류의 분신을 말씀하셨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분신을 갖출 수 있다면 온갖 것에서 분신을 할 수가 있다.위(魏) 상서령(尙書令) 의동(儀同) 고공(高公)이 지금 이 네 가지 종류의 분신으로써 온갖 곳에서 두루 분신하려고 했기 때문에 잘 번역할 수 있는 사람을 집의 윗자리에 모시고 이 네 가지 종류의 분신법을 번역해 내었다.사문 담림(曇林)과 구담류지(瞿曇流支)가 흥화(興化) 4년 세차(.. 2024. 9. 1.
[적어보자] #4742 분별연기초승법문경(分別緣起初勝法門經) 하권 통합대장경 분별연기초승법문경(分別緣起初勝法門經) 하권 분별연기초승법문경 하권 대당 현장 한역 김성구 번역 다시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다른 곳에서 말씀하시기를 인연에 네 가지가 있으니, 이른바 인연(因緣)과 등무간연(等無間然)과 소연연(所緣緣)과 증상연(增上緣)이라 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 지금은 무슨 까닭에 무명이 연이 되어 행이 있다고 하시며, 무슨 까닭에 차례차례로 내지 생이 연이 되어 노사가 있다고 하십니까?”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모든 행에 의하여 총상(總相)으로 말할 적에 네 가지의 인연이 있다 하였고, 지금 이 뜻에서는 다만 하나의 증상연에 의하여 무명은 행의 인연이 되며, 차례로 내지 생은 노사의 인연이라 한다. 이 증상연에 다시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원(遠)이며, 다시 .. 2024. 9. 1.
[적어보자] #4741 분별연기초승법문경(分別緣起初勝法門經) 상권 통합대장경 분별연기초승법문경(分別緣起初勝法門經) 상권 대당삼장성교서(大唐三藏聖教序)1) 태종문황제제太宗文皇帝製 대개 내가 듣건대, 하늘과 땅[二儀]은 형상[像]이 있어, 만물을 덮고 실음으로 모든 생명을 품고 있음이 드러나고, 네 계절[四時]은 형태[形]가 없어, 추위와 더위가 번갈아 가며 만물을 기르는 것이 감춰져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하늘과 땅을 자세히 살펴봄으로, 평범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모두 하늘과 땅이 운행하는 이치의 실마리를 알게 되지만, 하늘과 땅의 이치인 음(陰)과 양(陽)을 명확히 꿰뚫어 보는 데에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그 변화의 모든 수를 다 아는 것은 매우 드물다.그러나 하늘과 땅이 음양의 원리를 담고 있음에도, 음양의 이치를 쉽게 아는 것은 하늘과 땅이 형상이 있기 때문이요, .. 2024. 9. 1.
[적어보자] #4740 분별업보약경(分別業報略經) 통합대장경 분별업보약경(分別業報略經) 분별업보약경(分別業報略經) 대용보살(大勇菩薩) 찬(撰) 송(宋) 승가발마(僧伽跋摩) 한역김성구 번역 가장 수승하시고 위없으시며 지견(知見)이 모두 구족하신 분과 법(法)과 성스러운[應眞] 승가에 머리 숙여 예배합니다. 내가 이제 안주(安住)하고 지견(知見) 구족하여 설하나니 다섯 갈래 길[五趣] 연하여 일어나는 것 청정한 업과 부정한 업을 말미암네. 두루 모든 세간의 중생을 위해 계경(契經)의 뜻 드러내 보여 주며 지혜의 능력이 미칠 때까지 업에 따른 과보를 분별하리. 부처님께서 스스로 법을 깨달으시매 모든 하늘이 권청(勸請)을 하니 즉시에 바라내(婆羅奈)에 이르시어 참다운 진리[眞諦]를 말씀하셨으니 이른바 괴로움[苦]과 괴로움의 원인[苦因]과 괴로움의 원인이 끝내 .. 2024. 8. 31.
[적어보자] #4739 분별선악보응경(分別善惡報應經) 하권 통합대장경 분별선악보응경(分別善惡報應經) 하권 분별선악보응경 하권 서천 중인도 야란타라국 밀림사 삼장 명교대사 사자 사문 신 천식재가 어명을 받들어 한역 “그러면 또 어떤 업이 중생으로 하여금 몸과 마음이 모두 즐겁지 않고 또 복도 닦지 않게 합니까?” “어떤 중생은 전생에 중생들을 괴롭혀 그들을 두렵게 하고 또 믿음이 없어 좋은 원을 세우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런 중생은 목숨을 마친 뒤에 인간으로 태어나되 몸과 마음이 항상 불안하고 또 어리석음이 많아 보시행도 닦지 않는 것이니라.”“또 어떤 중생이 인간 세계에서는 수명이 짧으나 3악도에서는 수명이 깁니까?” “어떤 중생은 과거 세상에서 인(因)을 닦을 때 순생(順生)의 업에는 선행이 적었고 순후(順後)의 업에는 악행이 많았다. 그러므로 그런 중생은 .. 2024. 8. 31.
[적어보자] #4738 분별선악보응경(分別善惡報應經) 상권 통합대장경 분별선악보응경(分別善惡報應經) 상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어제(御製)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이루고, 해와 달이 차고 기울며 추위.. 2024. 8. 31.
[적어보자] #4737 분별공덕론(分別功德論) 5권 통합대장경 분별공덕론(分別功德論) 5권 분별공덕론 제5권 실역인명1) 이태승 번역 난타 비구를 단정제일(端政第一)이라고 칭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여러 비구에게는 각각 상(相)이 있다. 신자(身子)에게는 7상이 있고, 목련에게는 5상이 있고 아난에게는 20상이 있는데 오직 난타에게는 30상이 있다. 난타는 금색이고 아난은 은색이다. 의복이 빛나고 금사[金縷]로 만든 가죽신을 신고, 유리로 만든 발우를 들고 걸식을 하러 성으로 들어가면 그 모습을 본 사람은 기뻐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여래를 빼고 나머지 다른 제자가 능히 미치지 못하였던 까닭에 단정 제일이라고 칭하는 것이다.또 모든 감각 기관이 고요하다고 함은 다음과 같다. 부처님께서 모든 제자들을 거느리고 비사리 내녀정사(柰女精舍)에 이르셨다. 이때 .. 2024. 8. 31.
[적어보자] #4736 분별공덕론(分別功德論) 4권 통합대장경 분별공덕론(分別功德論) 4권 분별공덕론 제4권 실역인명1) 이태승 번역 여래께서 4부가 각각 제일이라고 널리 말씀하신 까닭은 곧 장래의 말세 때문이다. 법을 남긴 사람 가운데는 4성(姓)의 외학(外學)인 범지와 4부의 제자가 있다. 서로 함께 시비하며 스스로를 칭하여 존(尊)으로 삼고, 다른 사람을 비하한다. 이와 같은 무리를 헤아려서는 안 된다. 그런 까닭에 미연에 예방하고자 하여 자족(自足)의 길을 연 것이다.지금 구린(拘隣)을 제일로 삼은 것은, 그 석종(釋種)의 호족(豪族)인 까닭이며, 왕에게 편지를 보내고, 시종으로써 고생한 공에 보답한 것이다. 마땅히 제일로 와야 한다. 또 최초로 교화되어 법을 받아 능히 그보다 앞선 자가 없어 또한 제일이다. 잘 지도하여 성중(聖衆)을 길러 내 먼.. 2024. 8. 31.
[적어보자] #4735 분별공덕론(分別功德論) 3권 통합대장경 분별공덕론(分別功德論) 3권 분별공덕론 제3권 실역인명1) 이태승 번역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에게 고한다’는 것은 부처님께서 대자(大慈)로써 제자들 모두에게 염불의 뜻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마치 아버지가 자손에게 약계(約誡)를 말하여 성취시키고자 하는 것과 같다. 또 돌아봄 없이 한결같이 부처님을 염하는 것이다. 눈이 여래의 형상에서 떨어지지 않게 관하되 마치 아난이 부처님을 관하여 싫증을 내지 않고, 마음으로 염해 끝이 없는 것과 같았다. 그때 아난이 등에 등창이 생겨 부처님께서 기바(耆婆)에게 명해 아난의 환부를 고치도록 했다.기바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감히 손을 아난의 등에 댈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기바에게 말씀하셨다. “단지 치료만 하고,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몸소 아난에.. 2024. 8. 30.
[적어보자] #4734 분별공덕론(分別功德論) 2권 통합대장경 분별공덕론(分別功德論) 2권 분별공덕론 제2권 실역인명1) 이태승 번역 ‘미륵이 선(善)이라 칭(稱)한다’는 것은, 그것으로써 이 6도(度)의 대법을 모아 하나로 삼는 것으로, 이것은 곧 보살장(菩薩藏)이다. ‘결(結)을 끊는다’는 것은 모든 망견(望見)과 결사(結使)를 끊는 것이다. ‘도과(道果)를 성취한다’는 것은 대승보살이 옳은 일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난이 단지 들었다고 말하고 보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 어찌 가히 여래의 설법을 보지 못한 것이겠는가? 보았다고 말하는 것이 옳지 않은 까닭은 장래 4부 때문인 까닭에 보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설사 보았다고 말하여 후에 4부중이 또 아난을 받들어 보았다고 말하면, 곧 허망하게 될 뿐이다. 이러한 까닭에 단지 들었다고 할 뿐 보았다고..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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