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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5196

[적어보자] #4721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5권 통합대장경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5권 부자합집경 제5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홍로경 선범대사 사자사문 일칭 등 한역 송성수 번역 7. 용녀수기품(龍女授記品) 그때 그 모임에는 또 96구지의 용녀(龍女)가 있었다. 저 아수라왕과 가루라왕이 세존께 공양을 올리는 것을 보고 다시 여래께서 그들에게 부처가 되리라는 기별을 주시는 말을 듣고는 매우 기뻐 한량없이 뛸 듯이 기뻐하면서 청정한 마음을 내어 널리 공양을 차렸다. 즉 이 용녀들은 신통의 힘으로 96구지의 푸른 일산을 만들었는데, 낱낱 일산은 유리 보배로 천 개의 살을 만들어 교묘히 안배하고, 황금 자루에 진주 그물을 씌우고 온갖 화환을 드리워 온갖 보배로 장식하였다. 다시 96구지의 아주 묘한 좋은 말[馬]를 만들어 온갖 보배로 장식하였는데 유리 보.. 2024. 8. 28.
[적어보자] #4720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4권 통합대장경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4권 부자합집경 제4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홍로경 선범대사 사자사문 일칭 등 한역 송성수 번역 5. 여래본행품(如來本行品) 그때 존자 대가섭파(大迦葉波)가 모든 아수라왕이 부처님 모임에서 신통의 힘으로 광대한 공양을 짓는 것을 보고는 일찍이 없던 일이라고 찬탄하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여래께서 옛날 보살도를 행하실 때, 어떤 선근을 심으셨기에 이런 최상의 수승한 과보를 얻을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고는 삼마지에 들어 일심으로 관찰하다가 부처님의 가지(加持)로 말미암아, 곧 무량무변 아승기겁 동안을 기억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세존께서 옛날 어디서나 부지런히 닦으셨던 무량무변 광대한 복업이 낱낱이 환히 나타나 의심 없이 분명히 알 수 있었다. 가령 시방의 항하 모.. 2024. 8. 27.
[적어보자] #4719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3권 통합대장경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3권 부자합집경 제3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홍로경 선범대사 사자사문 일칭 등 한역 송성수 번역 3. 정반왕치례여래품(淨飯王致禮如來品) 그때 정반왕이 여러 석가의 종족들에게 앞뒤로 둘러싸여 니구율타 동산으로 향해 갔다. 거기 이르러서는 장식한 수레에서 내려 신하들과 함께 걸어서 나아갔다. 세존께선 그것을 아시고 그 부왕을 교화하여 교만을 버리고 청정한 신심을 내게 하시려고 곧 공중에 올라가 신통변화를 나타내어 마음대로 오가되 걸림이 없었다. 이때에 사바세계의 주인 대범천왕은 여래의 오른편에 있고 제석천왕은 여래의 왼편에 있으며, 염마천왕ㆍ도사다천왕ㆍ낙변화천왕ㆍ타화자재천왕 등은 각기 갖가지 보배 일산을 들고 여래를 따라 허공을 타고 다니며, 다문천왕과 지국천왕은 합장하.. 2024. 8. 27.
[적어보자] #4718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2권 통합대장경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2권 부자합집경 제2권 서천 역경삼장 조산대부 시홍로경 선범대사 사자사문 일칭 등 한역 송성수 번역 1. 정반왕시발신심품 ② 그때 존자 우다이가 정반왕의 마음에 감동이 생긴 것을 알고 게송으로 찬탄하고는 아뢰었다. “대왕이시여, 지금 부처님께서는 세상에 나오셔서 대법왕이 되시어 온갖 선(善)의 공덕을 완전히 성취하시고, 저 사문 대중 속에 계시는 것이 마치 보름달을 뭇 별이 에워싼 것과 같사온데, 세존의 광명은 그보다 더 밝습니다. 대왕이시여, 여래가 세상에 나오신 것은 가을 하늘에 덮인 구름이 없으면 그 햇빛이 특히 밝은 것 같사온데, 부처님께서 사문 대중 가운데 계시면 그 광명은 그보다 더 빛납니다. 또 바다 가운데 있는 광명산은 그 광명이 빛남이 모든 산보다 뛰어나.. 2024. 8. 27.
[적어보자] #4717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1권 통합대장경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1권 부자합집경(父子合集經) 제1권 서천(西天) 역경삼장(譯經三藏) 조산대부(朝散大夫) 시홍로경 (試鴻矑卿 ) 선범대사(宣梵大師) 사자사문(賜紫沙門) 일칭(日稱) 등 한역 송성수 번역 1. 정반왕시발신심품(淨飯王始發信心品) ①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은 사위국에서 설법하여 교화를 베풀고 할 일을 다 마치신 뒤에 가비라국으로 가시어, 성에서 멀지 않은 니구율타(尼拘律陀)숲 속에서 큰 비구들 2천 5백 인과 함께 계셨다. 그들은 다 아라한으로서 번뇌가 다하고 마음과 슬기로 해탈하여 마치 큰 용왕처럼 할 일을 다 마치고, 무거운 짐을 버리어 자기의 이익을 얻고 모든 결박을 없애고 마음이 자재를 얻어 최상의 마지막 저 언덕에 이르렀으니, 그 이름은 아야교진여(阿.. 2024. 8. 27.
[적어보자] #4716 부사의광보살소설경(不思議光菩薩所說經) 통합대장경 부사의광보살소설경(不思議光菩薩所說經) 부사의광보살소설경(不思議光菩薩所說經) 후진(後秦) 구자국(龜玆國)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차차석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타(祇陀) 숲 속의 급고궁정사(給孤窮精舍:기원정사)에 뭇 사람들의 선지식인 대비구승 1,250명과 보살마하살 5백 명과 함께 계셨다.그때 세존께서는 사위대성(舍衛大城)에 의지하고 계셨다. 당시의 임금ㆍ대신ㆍ바라문ㆍ거사, 그리고 여러 권속들이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고 찬탄했으며, 의복ㆍ음식ㆍ침구[臥具]ㆍ의약품 등으로 다양한 공양을 했다. 이 분은 여래(如來)ㆍ응공(應供)ㆍ정변각(正遍覺)ㆍ명행족(明行足)ㆍ선서(善逝)ㆍ세간해(世間解)ㆍ무상사(無上士)ㆍ조어장부(調御丈夫)ㆍ천인사(天人師)ㆍ불세존(佛世尊)이시다. .. 2024. 8. 27.
[적어보자] #4715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6권 통합대장경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6권 부법장인연전 제6권 길가야1)ㆍ담요2) 공역 심삼진 번역 용수보살이 이 세상을 떠날 때가 되자 큰 제자인 가나제바(迦那提婆)에게 말했다. “선남자야, 들어라. 부처님께서 대비로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감로 맛을 연설하여 미래 세상을 이익되게 하셨다. 차례에 따라 서로 부촉하여 나에게까지 이르렀다.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나려고 너에게 부촉하니 너는 반드시 지극한 마음으로 받아서 널리 퍼뜨리고 유지시켜라.” 제바존자가 공경히 승낙하였다. “반드시 높은 가르침을 계승하겠습니다.” 가나제바존자도 진실한 법장을 널리 말하였고, 지혜의 힘으로 다른 도를 배우는 이들을 항복 받았다. 널리 알고 깊게 보아 변재가 남달리 뛰어나 온 천하에 이름을 드날리니 여러 나라에 독보적인 .. 2024. 8. 26.
[적어보자] #4714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5권 통합대장경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5권 부법장인연전 제5권 길가야1)ㆍ담요2) 공역 심삼진 번역 상나화수존자가 열반할 때가 되어 법을 우바국다에게 부촉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옛날 바가바(婆伽婆)께서 위없는 법으로써 마하가섭존자에게 부촉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크게 밝은 횃불을 잡게 하여 영원히 모든 고통을 여의고 열반의 즐거움을 받게 하셨다. 가섭존자가 다음으로 나의 스승이신 아난존자에게 부촉하셨고, 아난존자는 다시 나에게 부촉하셨다. 내가 멸도하려고 지금 너에게 부촉하니 네가 만약 뒷날 열반을 하려고 하면 마돌라국에 어떤 선남자가 세상에 나올 것이며, 그의 이름은 제다가(提多迦)일 것이다. 오래 전부터 서원과 행을 닦아 변재가 다함이 없을 것이다. 너는 반드시 뒤에 제도하여 출가하게 하고 정법 안장.. 2024. 8. 26.
[적어보자] #4713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4권 통합대장경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4권 부법장인연전 제4권 길가야)1)ㆍ담요2) 공역 심삼진 번역 아서가왕(阿恕伽王)에게 다시 한 아들이 있었으니, 이름이 법증(法增)이었다. 얼굴이 단정하고 눈이 매우 아름다웠다. 그 당시에 구나라(拘那羅)라고 이름하는 새가 있었는데 그 새의 눈이 밝고 깨끗함이 저 아이와 같았으므로 이 아들을 구나라라고 불렀다. 장성하자 아내를 맞이하였고, 아내의 이름은 진금만(眞金鬘)이었다. 왕이 아들을 데리고 계두말사(雞頭末寺)에 갔을 때였다. 그곳의 상좌인 야사는 앞으로 왕자가 반드시 실명(失明)할 것임을 알고 그에게 말하였다. “눈이란 것은 항상함이 없소. 반드시 없어져서 믿을 것이 못됨을 아시오. 부지런히 정진하여 뛰어난 해탈을 구하는 것이 마땅하오.” 그때 구나라는 가르침.. 2024. 8. 26.
[적어보자] #4712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3권 통합대장경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3권 부법장인연전 제3권 길가야1)ㆍ담요2) 공역 심삼진 번역 존자 아난이 상나화수(商那和修)에게 법을 부촉하면서 그에게 말했다. “세존께서 옛적에 마돌라국(摩突羅國)에 다니시며 고명(顧命)하여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 나라에 장자가 있을 것이니 이름이 국다(毱多)이며 그 아들의 이름은 우바국다(憂波毱多)이다. 선법(禪法)3) 가운데서 최고요, 제일일 것이다. 비록 상호(相好)4)가 없으나 교화하고 제도함은 나와 같을 것이다. 내가 멸도한 뒤에 크게 이익됨을 일으켜 그가 교화한 헤아릴 수 없는 중생들은 모두 해탈하여 아라한과를 얻을 것이다. 너는 반드시 뒤에 제도하여 출가하게 하고 만약 열반을 하게 되면 그에게 법장을 부촉하여라.” 상나화수가 열반할 때에 다다라 국다에.. 2024. 8. 26.
[적어보자] #4711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2권 통합대장경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2권 부법장인연전 제2권 길가야1)ㆍ담요2) 공역 심삼진 번역 마하가섭이 열반에 들 때에 최고로 뛰어난 법을 아난에게 부촉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장로(長老)3)야, 반드시 알아라. 옛날 바가바(婆伽婆)께서 법을 나에게 부촉하셨는데, 나는 나이가 많아 쇠약하니 열반하려 한다. 세간의 뛰어난 눈[勝眼]4)을 지금 부촉하려고 하니, 그대는 정근(精勤)5)하여 이 법을 수호하여라.” 아난이 대답하였다. “예, 가르침대로 받겠습니다.” 이에 아난이 묘한 법을 널리 펴서 모든 중생을 제도하였다. 또한 숙세에 큰 공덕이 있었고 지혜가 깊고 넓으며, 많이 듣고 널리 통달하였으며, 부처님의 처소에서 물었으므로 총지(總持)함이 제일이었고, 모든 부처님의 법장을 모두 들었다. 마치 .. 2024. 8. 26.
[적어보자] #4710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1권 통합대장경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1권 부법장인연전(付法藏因緣傳) 제1권 길가야(吉迦夜)1)ㆍ담요(曇曜)2) 공역 심삼진 번역 변제(邊際)3)가 없으신 과거ㆍ미래ㆍ현재의 부처님. 허공과 같은 움직이지 않는 지혜로 세상을 구제하시는 대자대비하신 높으신 분께 공경히 절하옵니다. 옛날 바가바(婆伽婆)4)께서 헤아릴 수 없는 겁에 중생을 위하여 가장 뛰어난 도를 구하여 여러 가지 행하기 어려운 고행(苦行)을 성취하셨고, 아끼는 몸ㆍ머리ㆍ눈ㆍ골수ㆍ뇌ㆍ나라ㆍ성ㆍ처자ㆍ궁전ㆍ신하ㆍ첩을 버렸으며, 절벽에서 몸을 던지고 불속에 뛰어들고 몸을 끊었으며, 때로는 사구게(四句偈)5) 하나 때문에 가죽을 벗겨 종이를 삼고, 뼈를 부러뜨려 붓을 삼고, 피로써 먹을 삼아 베껴 써서 공양 올렸고, 밝은 스승에게 자문하고 배웠으며,.. 2024. 8. 25.
[적어보자] #4709 부동사자다라니비밀법(不動使者陀羅尼秘密法) 통합대장경 부동사자다라니비밀법(不動使者陀羅尼秘密法) 부동사자다라니비밀법(不動使者陀羅尼秘密法) 1권 대당(大唐) 증개부의동삼사시대홍교(贈開府儀同三司諡大弘敎) 삼장 사문(三臧沙門) 금강지(金剛智) 한역 김영덕 번역 이와 같이 한량없는 힘을 지니고 흔들리지 않는 성자(聖者)이신 비로자나(毘盧遮那)의 사자(使者)의 마음으로 일체를 이익되게 성취하는 법을 받아 간직하려는 이는 먼저 네 가지 정진행(精進行)을 행하되 스스로 몸과 마음에 의거하여 생각이 흩어지지 않게 해야 하며, 뜻[志]을 한결같이 견고하게 하면 신속히 증험(證驗)하여 소원하는 바를 원만하게 이룬다. 스스로 의거하는 네 가지 정진의 행은 무엇인가? 첫째는 단식(斷食)하는 것이고, 둘째는 기(氣)를 마시는[服] 것이며, 셋째는 야채를 먹는 것이고, 넷.. 2024. 8. 25.
[적어보자] #4708 본사경(本事經) 7권 통합대장경 본사경(本事經) 7권 본사경 제7권 대당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3. 삼법품 ② 나는 세존으로부터 이와 같은 말씀을 들었다. “비구들이여,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 세간에는 세 종류의 아들이 있으니, 어떤 것이 세 종류인가? 첫째는 같은 아들[等子]이며, 둘째는 뛰어난 아들[勝者]이며, 셋째는 못난 아들[劣子]이다.어떤 것이 같은 아들인가? 이른바 한 무리의 부모가 계행을 갖추고 조복하는 훌륭한 법[調善法]을 이루어 능히 살생(殺生)을 여의며, 주지 않는 것 취하는 일을 여의며, 음욕을 간사하게 행하는 일을 여의며, 허망하고 거짓된 말을 여의며, 온갖 술을 마셔 방일한 곳에 나는 일을 여의면, 아들도 역시 계행을 갖추고 조복하는 훌륭한 법을 이루어 능히 살생을 여의고, 주지 않는 것 취하는 일.. 2024. 8. 25.
[적어보자] #4707 본사경(本事經) 6권 통합대장경 본사경(本事經) 6권 본사경 제6권 대당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3. 삼법품(三法品) ① 나는 세존으로부터 이와 같은 말씀을 들었다. “비구들이여, 반드시 알아야 한다. 모든 유정들의 세계는 서로서로 가까이하면서 서로서로 어기지 않으니, 모든 열등한 견해를 가진 종류의 유정들은 열등한 견해를 가진 종류의 유정들과 서로 가까이하고 뒤섞여 물들고 받들어 섬기며, 모든 묘한 견해[妙勝解]를 가진 종류의 유정들은 묘한 견해를 가진 종류의 유정들과 서로서로 가까이하고 뒤섞여 물들고 받들어 섬긴다.지난 세상의 모든 유정들의 세계도 이미 서로서로가 가까이하여 어기지 않았으니, 온갖 열등한 견해를 가진 종류의 유정들은 열등한 견해를 가진 종류의 유정들과 이미 서로 가까이하고 뒤섞여 물들고 받들어 섬겼으며, .. 2024. 8. 25.
[적어보자] #4706 본사경(本事經) 5권 통합대장경 본사경(本事經) 5권 본사경 제5권 대당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2. 이법품 ③ 나는 세존으로부터 이와 같은 말씀을 들었다. “비구들이여, 반드시 알아야 한다. 보시는 두 가지가 있으니, 어떤 것이 두 가지인가? 첫째는 재물 보시[財施]며, 둘째는 법 보시[法施]이다.어떤 것이 재물 보시인가? 이른바 어떤 한 무리의 보특가라가 능히 갖가지 아름답고 묘한 음식과 향기로운 꽃타래[香鬘]와 옷과 수레와 집과 와구와 살림살이와 등불과 병에 맞는 의약을 보시하는 것이니, 이러한 것들을 보내어 두루두루 은혜를 펴는 것을 재물 보시라 한다.어떤 것이 법 보시인가? 이른바 널리 남들에게 바른 법을 말해 주되, 처음과 중간과 끝이 좋고, 말과 뜻이 교묘하고 순수하고 원만하며, 청정하고 깨끗한 범행의 법을 설하.. 2024. 8. 25.
[적어보자] #4705 본사경(本事經) 4권 통합대장경 본사경(本事經) 4권 본사경 제4권 대당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2. 이법품 ② 나는 세존으로부터 이와 같은 말씀을 들었다. “비구들이여, 반드시 알아야 한다. 만일 어떤 비구가 수면(睡眠)을 줄이고 생각을 갖추어 바르게 알면, 마음이 항상 편안히 머무르고, 즐겁고 청정하며, 온갖 선한 법[善法]을 때맞추어 잘 관찰하고 바르게 닦아 익히리라. 이와 같아서 비구들이 수면을 줄이고, 생각을 갖추어 바르게 알고 마음이 항상 편안히 머무르고, 즐겁고 청정하여 온갖 선한 법을 때맞추어 잘 관찰하고 바르게 닦아 익히면 두 가지 과(果) 안에서 한 과를 증득하니, 이른바 현재의 법에서 혹 유여의열반(有餘依涅槃)의 경계를 증득하거나 혹은 불환과(不還果)를 얻는 것이다.”그때 세존께서 다시 이 뜻을 거두어 게.. 2024. 8. 24.
[적어보자] #4704 본사경(本事經) 3권 통합대장경 본사경(本事經) 3권 본사경 제3권 대당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2. 이법품(二法品) ① 나는 세존으로부터 이와 같은 말씀을 들었다. “비구들이여, 반드시 알아야 한다. 만일 어떤 비구가 두 가지 법을 성취한다면 현재의 법에서 근심과 고통이 많고 기쁨과 즐거움이 없으며, 재앙과 환난이 있고 번뇌와 불탐[燒]이 있으며, 죄와 꾸짖음이 있어서 함께 범행(梵行)을 닦는 유정의 꾸짖는 바가 되며, 몸이 무너지고 목숨을 마치면 악취(惡趣)에 태어날 것이다.어떤 것이 두 가지인가? 첫째는 감관의 문[根門]을 잘 지키지 못함이며, 둘째는 음식을 먹되 분량을 잘 알지 못함이다. 모든 비구들이 이 두 가지를 성취한다면 현재의 법에서는 근심과 고통이 많고 기쁨과 즐거움이 없으며, 재앙과 환난이 있고 번뇌와 불탐.. 2024. 8. 24.
[적어보자] #4703 본사경(本事經) 2권 통합대장경 본사경(本事經) 2권 본사경 제2권 대당 현장 한역 김월운 번역 1. 일법품 ② 나는 세존으로부터 이와 같은 말씀을 들었다. “비구[苾蒭]들이여, 반드시 알아야 한다. 만일 탐냄[貪]에 대하여 여실히 알지 못하고, 바르고 두루하게 알지 못하고, 영원히 끊지 못한 이가 있다면, 그는 자기 마음에서 아직 탐냄을 여의지 못한 까닭에 능히 통달하지 못하고, 능히 두루 알지 못하고, 능히 평등하게 깨닫지 못하고, 능히 열반하지 못하고, 능히 위없는 안락을 증득하지 못할 것이다.만일 탐냄에 대하여 이미 여실히 알고, 이미 바르게 두루하게 알고, 이미 영원히 끊은 이가 있다면, 그는 자기 마음에서 이미 탐냄을 여읜 까닭에 능히 통달하고, 능히 두루 알고, 능히 평등하게 깨닫고, 능히 열반하고, 능히 위없는.. 2024. 8. 24.
[적어보자] #4702 본사경(本事經) 1권 통합대장경 본사경(本事經) 1권 본사경(本事經) 제1권 대당(大唐) 현장(玄奘) 한역 김월운 번역 1. 일법품(一法品) ① 나는 세존으로부터 이와 같은 말씀을 들었다. “비구[苾蒭]들이여, 반드시 알아야 한다. 내가 세간을 살펴보건대 어떤 별도의 법으로서 중생들을 가려서 생사의 먼 길을 달리고 헤매게 하는 것은 무명(無明)의 덮개[蓋]와 같은 것이 없다. 무슨 까닭인가? 세간의 중생들은 무명의 덮개에 덮인 까닭에 생사의 먼 길을 달리고 헤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땅히 다음과 같이 배워야 하니, ‘나는 어떠한 지혜를 닦고 일으켜야 무명을 깨뜨리고 탐애의 그물을 벗어나겠는가?’ 하라. 너희 비구들아, 마땅히 이와 같이 배워야 한다.”그때 세존께서 다시 이 뜻을 거두어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어떠한 별.. 2024. 8. 24.
[적어보자] #4701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12권 통합대장경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12권 복개정행소집경 제12권 용수 모음 일칭 등 한역 김진철 번역 이제 간략하게 계를 지니는 모습을 밝히겠다. 처음에는 모든 근(根)부터 임지(任持)하고 엄밀하게 보호하여 음식의 양을 알고 잠을 줄이며, 항상 즐겨 존중하고, 모든 범행(梵行)을 닦되 옛날에 받았던 즐거움을 듣지만 생각으로 기뻐하지 않는다. 다시 능히 사문의 공덕을 나타내 보이고, 악도에 윤회하는 허물을 여의어 떠나며, 선지식을 가까이하고, 이치와 같이 뜻을 짓고, 정법 듣기를 좋아하여 그 뜻을 깨달으며,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없애고, 모든 번뇌를 끊고, 허망한 생각을 털어버리고, 밝은 지혜를 증장하며, 오로지 해탈을 구함에 피로해 하지 않는다.설사 미세한 죄라도 범하거나 무너뜨린 것이 있다면..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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