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부처님5644 [적어보자] #5232 불설백의금당이바라문연기경(佛說白衣金幢二婆羅門緣起經) 중권 불설백의금당이바라문연기경(佛說白衣金幢二婆羅門緣起經) 중권 불설백의금당이바라문연기경 중권서천 시호 한역“또 백의여, 매우 오랜 옛적에 이 세계가 무너질 때에 여기에 살던 중생들은 도로 광음천(光音天)에 가서 나며, 또 매우 오랜 세월을 지나서 세계가 이루어지면 다른 세계의 중생들이 광음천에서 죽어서 이 세계에 와서 태어나게 되나니, 이 모든 중생들이 각기 몸에 빛이 있되 맑고 깨끗하며, 허공에 날아다니되 가고 싶은 대로 가며, 매우 쾌락하여 뜻대로 자재하느니라.중생들이 몸에 빛이 있으므로 이 세상에 그때에는 해와 달의 광명이 다 나타나지 않느니라. 해와 달의 빛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성(星)도 나타나지 않으며, 성(星)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수(宿)도 나타나지 않으며, 수(宿)가 나타나지 않으므로 밤과 낮의 .. 2024. 12. 8. [적어보자] #5231 불설백의금당이바라문연기경(佛說白衣金幢二婆羅門緣起經) 상권 불설백의금당이바라문연기경(佛說白衣金幢二婆羅門緣起經) 상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연기경상(緣起經上)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2024. 12. 8. [적어보자] #5230 불설백불명경(佛說百佛名經) 불설백불명경(佛說百佛名經) 불설백불명경(佛說百佛名經) 수(隋) 천축(天竺)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舍) 한역 홍승균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衹樹給孤獨園)에 계셨다. 큰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와 큰 보살의 무리 및 여러 큰 하늘들인 제석천왕(帝釋天王)ㆍ대범천왕(大梵天王)ㆍ사천대왕(四天大王)과 천(天)ㆍ용(龍)ㆍ야차(夜叉)ㆍ건달바(乾闥婆)ㆍ아수라(阿修羅)ㆍ가루라(迦樓羅)ㆍ긴나라(緊那羅)ㆍ마후라가(摩睺羅伽)ㆍ인비인(人非人) 등 한량없는 백천의 대중들과 함께 계셨으니, 이들이 앞뒤로 둘러싸고 공경하여 공양하면서 존중하고 찬탄하였다. 이때 세존께서 이들 대중들을 위하여 미묘한 법을 베풀어서 설하셨다. 그런데 이때 존자 사리불(舍利弗)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옷깃을.. 2024. 12. 7. [적어보자] #5229 불설방우경(佛說放牛經) 불설방우경(佛說放牛經) 불설방우경(佛說放牛經) 후진(後秦) 구자국(龜茲國)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는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祈樹給孤獨園)에 계셨다.이때에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소를 치는 이가 소를 키우는데 편리하고 마땅한 방법을 알지 못하여 소를 키울 줄을 모르는 것으로는 열한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열한 가지란, 첫째는 소를 치는 이가 그 색(色)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둘째는 그 모양[相]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셋째는 쓰다듬고 씻어 줄 줄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넷째는 그 부스럼을 예방할 줄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다섯째는 연기를 피울 줄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여섯째는 길을 가리어 다니게 할 줄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일곱.. 2024. 12. 7. [적어보자] #5228 불설방발경(佛說放鉢經) 불설방발경(佛說放鉢經) 불설방발경(佛說放鉢經) 실역인명(失譯人名) 최윤옥 번역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원정사에 계셨다. 이때 모든 보살과 무수히 많은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와 모든 천왕(天王)과 제석천ㆍ범천ㆍ아수륜(阿須倫)ㆍ귀신(鬼神)ㆍ용(龍)과 모든 사람과 사람 아닌 것 등 무수히 많은 중생들이 모두 모여 앉아 있었다.부처님께서 보살법(菩薩法)을 말씀하시니, 무수히 많은 겁(劫) 동안 지옥[泥犁]에서 고통 받는 중생과 금수(禽獸)와 벽려(薜荔) 같은 모든 근심하고 힘들어하는 중생들을 위하여 시방에 금은진보(金銀珍寶)와 거마(車馬)ㆍ노비(奴婢)ㆍ처자(妻子)와 머리와 눈ㆍ피부ㆍ살을 보시하셨다. 모두 아끼지 않으시고 시방사람들에게 보시하신 까닭은 그들이 힘들고 괴로워하기 때문이었다.이때 도리천(忉利.. 2024. 12. 7. [적어보자] #5227 불설방등반니원경(佛說方等般泥洹經) 하권 불설방등반니원경(佛說方等般泥洹經) 하권 불설방등반니원경 하권 서진 월지 축법호 한역 최윤옥 번역 4. 촉루품(囑累品) 이때 현자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1겁을 머무시고 다시 1겁이 넘도록 머무소서. 왜냐하면 오직 천중천(天中天)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 세상에 계셔서 이 모든 정사(正士)들이 이곳에 오니, 저희들이 보고 무릎 꿇고 절하며 받들어 모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여래께서 열반에 드신 다음에는 우리들은 영원히 3처(處)를 끊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 세 가지인가 하면 부처님과 법과 스님입니다. 이들 정사들도 3처를 여의게 될 것입니다.”이때 아난이 이 말을 하고나서 눈물을 흘리며 땅에 쓰러졌다. 이때 선사의(善思義)보살이 아난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었다. 아난이여, 울지 말라.. 2024. 12. 7. [적어보자] #5226 불설방등반니원경(佛說方等般泥洹經) 상권 불설방등반니원경(佛說方等般泥洹經) 상권 불설방등반니원경(佛說方等般泥洹經) 상권 서진(西晉) 월지(月氏) 축법호(竺法護) 한역 최윤옥 번역 1. 애읍품(哀泣品)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역사(力士)가 태어난 땅인 구이나갈국(鳩夷那竭國)의 쌍수(雙樹) 사이로 가셨다. 이때 부처님께서 반니원(般泥洹:완전한 涅槃)에 드시고자 하시어 현자(賢者) 아난(阿難)에게 말씀하셨다.“다타갈(多陀竭)이 산간(山間)에서 나와 반니원에 들 때의 상서[本瑞]가 어떠한가? 오늘 같은 날 어찌 우거진 나무 사이에서 있을 일의 감응(感應)을 보고 듣지 않았겠느냐? 내 물음에 대답하여라.”이때 아난이 게송으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제가 꾼 꿈을 들으소서. 그 모습이 괴이합니다. 지난밤에 본 것 생각하면 마음이 두렵습니.. 2024. 12. 7. [적어보자] #5225 불설발제죄장주왕경(佛說拔除罪障呪王經) 불설발제죄장주왕경(佛說拔除罪障呪王經) 불설발제죄장주왕경(佛說拔除罪障呪王經) 의정(義淨) 한역 최민자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박가범(薄伽梵:세존)께서는 정거천(淨居天)에 계시면서 모든 대중들을 위하여 미묘한 법(法)을 말씀하셨다. 이때 만수실리보살마하살(曼殊室利菩薩摩訶薩:문수보살)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댄 다음,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였다. 부처님의 얼굴을 우러러 보고는 차마 눈을 떼지 못한 채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위대한 법문(法門)의 깊고 깊은 미묘한 뜻은 참으로 드문 것이옵니다. 그러나 미래(未來) 오탁악세(五濁惡世) 때의 중생들은 모두 악업(惡業)을 지어서 탐내고 성내며 어리석은 3독심(毒心)을 두루 갖추어, .. 2024. 12. 6. [적어보자] #5224 불설발보리심파제마경(佛說發菩提心破諸魔經) 하권 불설발보리심파제마경(佛說發菩提心破諸魔經) 하권 불설발보리심파제마경하권 서천 시호 한역 김진철 번역 김두재 개역 그때 대바라문(大婆羅門)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모든 대승법을 수행하는 사람은 마땅히 어떤 수행을 실천해야 합니까?”부처님께서 바라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 설한 바와 같이, 마땅히 이와 같이 행해야 할 것이니라.바라문이여, 그대는 이제 마땅히 알아야만 하느니라. 만약 대승법을 수행하는 사람이라면, 제 자신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의 마음을 내고 나서, 다시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여 이와 같은 마음을 내게 하며, 이 경법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널리 설하여 가르쳐 보여야 하느니라. 그리고 이와 같은 등의 사람을 마땅히 친근히 하고 존중하며 공경해야 할 것이다. 이 .. 2024. 12. 6. [적어보자] #5223 불설발보리심파제마경(佛說發菩提心破諸魔經) 상권 불설발보리심파제마경(佛說發菩提心破諸魔經) 상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이루.. 2024. 12. 6. [적어보자] #5222 불설반주삼매경(佛說般舟三昧經) 불설반주삼매경(佛說般舟三昧經) 불설반주삼매경(佛說般舟三昧經) 후한(後漢) 월지(月支)삼장 지루가참(支婁迦讖) 한역 김진철 번역 1. 문사품(問事品)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나열기가(羅閱祇加) 가린죽원(加隣竹園:가란다죽원)에 계실 때 대보살ㆍ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와 모든 하늘ㆍ용ㆍ아수라[阿須輪]ㆍ야차(夜叉)ㆍ가루라(迦樓羅)ㆍ견다라(甄陀羅)ㆍ마후륵(摩睺勒) 등 무량수의 대중들과 함께 대회(大會)에 모여 앉아 있었다.이때 발타화(跋陀和)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옷깃을 여미고 꿇어앉아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원컨대 여쭙고 싶은 것이 있어, 지금 여쭐까 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착하도다. 네가 묻고자 하는 것을 마음껏 묻거라. 지금 너를 위하여 그것을 말해주겠다.”발타화가 부처님.. 2024. 12. 6. [적어보자] #5221 불설바라문피사경(佛說婆羅門避死經) 불설바라문피사경(佛說婆羅門避死經) 불설바라문피사경(佛說婆羅門避死經) 후한(後漢) 안식(安息) 사문 안세고(安世高)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 사위성(舍衛城)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이 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옛날에 바라문 선인 네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정진하여 선법(善法)을 닦아 다섯 가지 신통을 갖추었으나 항상 죽는 것을 두려워하였다. 그 때에 바라문 선인 네 사람은 정진하여 선법을 닦아 다섯 가지 신통을 얻고는 곧 생각하였다. ‘우리들이 어느 곳에 머물러야 영원히 세상에 살아 있을 수 있을까?’ 그 때 정진하여 선법을 닦아 큰 신력(神力)과 다섯 가지 신통이 있었던 한 바라문은 곧 공중으로 올라갔다. ‘공중에는 죽음이 없으리라’고 .. 2024. 12. 6. [적어보자] #5220 불설바라문자명종애념불리경(佛說婆羅門子命終愛念不離經) 불설바라문자명종애념불리경(佛說婆羅門子命終愛念不離經) 불설바라문자명종애념불리경(佛說婆羅門子命終愛念不離經)후한(後漢) 안식국(安息國) 사문 안세고(安世高) 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는 사위성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어떤 바라문이 있었다. 그는 외동아들이 목숨을 마치자 아들 생각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아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마시지도 못하며 옷도 입지 않고 향도 바르지 않고, 그저 무덤에 찾아가 눈물만 흘렸다. 그는 울면서 항상 그를 품안에 안고 있던 때만 기억하였다. 그 때 그 바라문은 천천히 걸어 세존께 나아가 서로 위로하고 한쪽에 물러앉았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바라문아, 너는 왜 모든 감관이 보통처럼 안정되지 않는가?”“구담이시여, 제 의식(意識)이 어떻게 안정되겠습니.. 2024. 12. 5. [적어보자] #5219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6권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6권 불설미증유정법경 제6권 서천 법천 한역 홍승균 번역 이때 존자 사리자(舍利子)가 이처럼 살인의 업을 지은 자가 부처님께 귀의하여 출가해서 성과(聖果)를 증득하는 희유한 일을 보고 부처님께 나아가 여쭈었다. “참으로 희유합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크게 자비로우시어 훌륭한 방편으로 바른 법을 설하셔서, 살인의 업을 지은 자가 그 죄의 뿌리가 깊고 무거운데도 불구하고 여래께서는 순식간에 이를 잘 제도하셔서 해탈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모든 부처님 여래의 방편의 힘이며, 그 설하신 법이 모두 모든 부처님들의 경계이기 때문에 오직 묘길상대사와 여러 보살들같이 정진의 갑옷을 입은 자만이 잘 깨달아 알 수 있는 것이며, 저희들 같은 성문ㆍ연각의 경계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2024. 12. 5. [적어보자] #5218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5권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5권 불설미증유정법경 제5권 서천 법천 한역 홍승균 번역 “또 대왕이시여, 희유한 법은 깊고 깊어서 이해하기가 어려우며 모든 법은 적멸(寂滅)의 모습입니다. 취함도 아니고 버림도 아니며, 모임도 아니고 흩어짐도 아니며, 인연을 따라 생겨서 주재(主宰)가 없습니다. 이처럼 인연을 따라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도 아니고 타인도 아닙니다. 모든 법이 자성(自性)이 없는 것은 자성이 공하기 때문에 얻는 것이 없으며, 얻는 것이 없기 때문에 모든 법이 적정(寂靜)입니다. 적정의 모습이 바로 진실의 모습입니다. 그러니 대왕께서는 마땅히 바른 신심(信心)을 일으켜서 이와 같이 닦아 배우고 이와 같이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배우는 자는 모든 모양을 여의어서 배우는 바가 있.. 2024. 12. 5. [적어보자] #5217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4권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4권 불설미증유정법경 제4권 서천 법천 한역 홍승균 번역 이때 묘길상보살은 밤중에 다시 보살들을 위해서 보살장법문(菩薩藏法門)을 베풀어 설하고, 보살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대사(大士)들은 마땅히 보살장법문을 충분히 알아야 합니다. 단 하나의 법도 이 보살장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세간의 법과 출세간의 법, 유위법(有爲法)과 무위법(無爲法), 선법(善法)과 불선법(不善法), 유상법(有相法)과 무상법(無相法), 유루법(有漏法)과 무루법(無漏法) 등이 모두 보살장이기 때문입니다.선남자여, 비유컨대 이는 마치 삼천대천세계와 같아서 그 안에 백억 개의 4대주(大洲)가 있으며, 백억 개의 해와 달이 있으며, 백억 개의 수미산(須彌山)이 있으며, 백억 개의 바다가 .. 2024. 12. 5. [적어보자] #5216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3권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3권 불설미증유정법경 제3권 서천 법천 한역 홍승균 번역 이때 세존이신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다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지금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발하여 모든 보살행을 닦아야 하며, 성문의 과(果)에 즐겨 집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리자여, 모든 중생들이 윤회하는 가운데 처하여 두려움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해탈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보살들은 마땅히 크게 정진함을 일으켜서 윤회하는 속에서 갖가지로 교화하고 제도하여 생사를 두려워하게 하여 삼계(三界)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그런데 그대가 만약 단지 성문의 과만 즐겨한다면, 큰 보리심을 일으켜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고 제도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중생들이 만약 보살들을.. 2024. 12. 5. [적어보자] #5215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2권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2권 불설미증유정법경 제2권 서천 법천 한역 홍승균 번역 이때 변적보살마하살이 앞으로 나와서 묘길상보살에게 여쭈었다. “지금 함께 부처님 계신 곳에 가서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어디에 머물러야 하는지를 여쭈어 보고자 합니다.”그러자 묘길상보살이 모임 가운데서 자리에 그대로 앉은 채로 보살의 모습을 여래의 모습으로 바꾸었다. 그러자 그 상호(相好)가 구족하여 석가모니부처님과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는 변적보살에게 말하였다. “여래가 여기에 있으니, 그대는 지금 물어 보아라.”이때 변적보살은 이것이 변화된 모습[化相]이라는 것을 모르고 여래인 줄 알고 그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서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어디에 머물러야 합니까?”화불(化佛)께서 대답하셨다.. 2024. 12. 4. [적어보자] #5214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1권 불설미증유정법경(佛說未曾有正法經) 1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이루고, 해.. 2024. 12. 4. [적어보자] #5213 불설미증유인연경(佛說未曾有因緣經) 하권 불설미증유인연경(佛說未曾有因緣經) 하권 불설미증유인연경 하권 담경 한역 김성구 번역 부처님께서는 다시 생각하셨다. ‘요즘 나의 법에 있는 모든 비구는 말과 행실이 같지 않고, 마음과 말이 서로 어긋나 이끗[利養]과 돈, 재물과 음식을 위하거나 명예를 위하여 권속을 모으거나, 왕법(王法)의 역사(役事)를 싫어하여 집을 떠나 도를 닦아, 세 가지 해탈문[三脫門]으로 향하거나 삼계의 괴로움[三有苦]을 제도하는 데는 도무지 마음이 없구나. 부정한 마음으로 신자(信者)의 보시를 탐내 뒷세상[後世]으로 갈수록 재앙을 받으면서 묵은 빚을 갚아야 하는 것을 모르는구나. 이러한 까닭에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부처님께서 왕에게 말씀하셨다. “생각하니 과거 무수한 겁에 큰 나라가 하나 있었으니, 배선사(裵扇闍)라 .. 2024. 12. 4. [적어보자] #5212 불설미증유인연경(佛說未曾有因緣經) 상권 불설미증유인연경(佛說未曾有因緣經) 상권 불설미증유인연경(佛說未曾有因緣經) 상권 담경(曇景) 한역 김성구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이때 세존께서는 목건련(目犍連)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지금 가비라성(迦毘羅城)에 가서 나의 아버지 정반왕(淨飯王)과 이모 파사파제(波闍波提) 부인과 그리고 곡반왕(斛飯王) 등 세 분의 숙부에게 문안하고 또 라후라(羅睺羅)의 어머니 야수다라(耶輸陀羅)를 위로하고 깨우쳐서 은혜와 애정을 끊고 라후라를 출가케 하여, 사미(沙彌)가 되어 성도(聖道)를 배우도록 하여라.왜냐하면 모자(母子)의 사랑은 즐겁기가 잠깐인데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면 어미와 자식은 서로 알지도 못하고 아득하고 캄캄한 채 영원히 이별하여.. 2024. 12. 4.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6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