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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8091

[적어보자] #5508 불설십일상사념여래경(佛說十一想思念如來經) 불설십일상사념여래경(佛說十一想思念如來經) 불설십일상사념여래경(佛說十一想思念如來經) 송(宋) 천축삼장(天竺三藏)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 나열성(羅閱城)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2백50명의 큰 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이때 세존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땅히 열한 가지 생각을 가지고 여래를 사념(思念)하고, 사념한 뒤에는 여래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내어야 한다. 무엇무엇이 열한 가지인가? 계율의 뜻이 청정한 것이 하나요, 위의가 구족한 것이 둘이요, 여러 감관이 착란하지 않는 것이 셋이요, 믿는 마음이 어지럽지 않은 것이 넷이요, 항상 용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다섯이요, 고락을 겪어도 근심하지 않는 것이 여섯이요, 뜻에 잊어버리지 않는 것.. 2025. 2. 1.
[적어보자] #5507 불설십일면관세음신주경(佛說十一面觀世音神呪經) 불설십일면관세음신주경(佛說十一面觀世音神呪經) 불설십일면관세음신주경 (佛說十一面觀世音神呪經) 북주(北周) 천축삼장 야사굴다(耶舍堀多) 한역 이중석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무수한 보살마하살과 함께 계셨는데 대중이 앞뒤를 에워싸고 있었다. 그때에 관세음보살마하살이 앞뒤를 에워싸고 있는 무수한 주문을 지니는 현자ㆍ성인[賢聖]과 함께 부처님 계신 곳에 이르렀다. 부처님이 계신 곳에 이르자 5체투지(體投地)하고 부처님 발에 이마를 대어 예배했다. 예를 마치자 부처님 주위를 세 번 돌고 각기 한쪽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는 관세음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에게 하나의 심주(心呪)가 있으니 이름을 11면(面)이라고 합니다. 이 심주는 11억의 모든.. 2025. 2. 1.
[적어보자] #5506 불설십이유경(佛說十二遊經) 불설십이유경(佛說十二遊經) 불설십이유경(佛說十二遊經) 동진(東晋) 서역(西域) 가류타가(迦留陁伽) 한역 김달진 번역 옛날 아승기겁(阿僧祗劫) 전에 보살은 나라의 왕이었는데, 그 부모가 일찍 돌아가시자 나라를 사양하여 그 아우에게 주고 나라를 버리고 가서 도를 구하다가 멀리서 성씨가 구담(瞿曩)이라는 한 바라문을 보고 보살은 그 바라문을 따라가서 도를 배우게 되었다.바라문은 보살에게 대답하였다. “몸에 입고 있는 왕의 의복을 벗고는 머리를 땋아 늘이며, 사초(莎草)를 엮어서 옷을 만들어 내가 입고 있는 대로 하고서, 나의 구담이라는 성씨를 받으시오.” 이에 보살은 옷을 받아 몸에 입고 구담이라는 성씨로써 깨끗한 뜻으로 깊은 산 숲의 험한 곳에 들어가 앉아서 참선하며 도를 생각하였다.바라문은 말하였다. “그.. 2025. 2. 1.
[적어보자] #5505 불설십이불명신주교량공덕제장멸죄경(佛說十二佛名神呪挍量功德除障滅罪經) 불설십이불명신주교량공덕제장멸죄경 (佛說十二佛名神呪校量功德除障滅罪經) 수(隋) 천축삼장 사나굴다(闍那崛多) 한역 이상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 왕사성(王舍城) 기사굴산(耆闍崛山)에 머물면서 대비구의 무리 1,250 명과 보살 대중 1만 2천 명이 함께 계셨으니 이 회상에서 아일다보살(阿逸多菩薩)이 상수(上首)였다. 이 때 세존께서 미륵보살(彌勒菩薩)에게 말씀하셨다. “미륵이여, 이 부처님 나라를 떠나 동방으로 10 개의 이루 말할 수 없는 억백천의 가는 티끌 숫자만큼 많은 부처님 나라가 있고 그 부처님 나라들을 지나면 한 부처님 나라가 있으니, 해탈주세계(解脫主世界)라 이름한다. 그 세계 안에 한 부처님께서 계시니 이름이 허공공덕청정미진등목단정공덕상광명화파두마유리광보체향.. 2025. 1. 31.
[적어보자] #5504 불설십이두타경(佛說十二頭陀經) 불설십이두타경(佛說十二頭陀經) 불설십이두타경(佛說十二頭陀經) 송(宋)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송성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서 8천의 비구승 및 1만 명의 보살과 함께 계셨다. 모두들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다니며 걸식하였고, 식사를 마치고는 아란야(阿蘭若)의 처소에 이르러 가부좌하고 앉았다.그때 세존께서 환한 얼굴로 미소를 지으니, 장로 마하가섭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사를 정돈하고 꿇어앉아 합장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예로부터 부처님께서 연유 없이 웃으시는 것을 아직 본 일이 없습니다. 불쌍히 여겨 저희들에게 말씀해 주시기를 원합니다.”부처님께서 가섭에게 말씀하셨다. “아란야의 처소를 보시고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께서 다 찬탄하시.. 2025. 1. 31.
[적어보자] #5503 불설십력경(佛說十力經) 불설십력경(佛說十力經) 불설십력경(佛說十力經) 대당정원신역십지등경기(大唐貞元新譯十地等經記) 새로 번역한 『십지경(十地經)』과 『회향륜경(迴向輪經)』 그리고 『십력경(十力經)』은, 바로 수도[上都]에 있는 장경사(章敬寺) 사문(沙門)이자, 법명이 법계(法界)인 오공(悟空)1)이 계빈국[罽賓]에 사신으로 갔다가 중천축국(中天竺國)에서 얻은 것이다. 대사는 본래 경조(京兆) 운양인(雲陽人)으로, 고향에서는 청룡(靑龍)이라 불렸으며, 고을에서는 의로운 사람으로 이름이 높았다. 속성(俗姓)은 차씨(車氏)이고, 자(字)는 봉조(奉朝)이며, 후위(後魏) 탁발씨[拓拔]2)의 후예이다. 대사는 태어날 때부터 총명하고 영민하였으며, 마음으로 항상 오전과 삼분[典墳]3) 같은 고서를 흠모했다. 또한 집안에서는 부모에게 효도.. 2025. 1. 31.
[적어보자] #5502 불설십길상경(佛說十吉祥經) 불설십길상경(佛說十吉祥經) 불설십길상경(佛說十吉祥經) 실역(失譯) 이진영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라열기(羅閱祇)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큰 비구들 1,250명과 보살 5천 명을 거느리고 함께 계셨는데, 그 때 부처님은 그 한량없고 셀 수 없는 백천 대중에게 앞뒤로 둘러싸여 설법하셨다. 그 때 대중 가운데 이구개(離垢蓋)라는 대사(大士)가 부처님의 위신(威神)을 이어받아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꿇고는 합장하여 부처님께 아뢰었다. “지금 현재라도 어떤 선남자ㆍ선여인이 불도를 구하기 위하여 모든 여래ㆍ지진ㆍ등정각의 명호를 듣고서 받아 지니고 읽어 외운다면, 그는 곧 위없는 정진의 도에서 물러서지 않게 될 수 있나이까?” 부처님께서 이구개 대사에게 말.. 2025. 1. 31.
[적어보자] #5501 불설심심대회향경(佛說甚深大廻向經) 불설심심대회향경(佛說甚深大廻向經) 불설심심대회향경(佛說甚深大廻向經) 실역(失譯)1) 송성수 번역 김두재 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 대중 8천 명과 함께 계셨다. 그때에 세존께서 대중들에게 앞뒤로 둘러 싸여 그들을 위하여 법을 말씀하고 계셨다.그때 대중 가운데 어떤 보살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명천(明天)이었다. 그 보살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벗어 메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는, 공경하며 합장한 채 부처님에게 아뢰었다.“세존이시여,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이 있사옵니다. 바라옵건대 세존께서 분별하여 해설하여 주옵소서.”그때에 부처님께서 명천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묻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어려워하지 말고 물어보.. 2025. 1. 31.
[적어보자] #5500 불설심명경(佛說心明經) 불설심명경(佛說心明經) 불설심명경(佛說心明經) 서진(西晋) 월지국(月氏國) 축법호(竺法護) 한역 최민자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의 영취산(靈鷲山)에서 5백 비구(比丘)와 사부대중(四部大衆)과 함께 노닐고 계셨다. 부처님께서는 이른 새벽에 가사를 입으신 후 발우를 들고 한 고을에 이르시어 걸식(乞食)을 하셨다. 모든 천인(天人)과 용신(龍神)들도 상시(上侍)를 따라 부처님을 모시며 뒤를 따랐는데 범지(梵志)의 집에 이르러 문 밖에 머물렀다. 부처님께서는 큰 광명(光明)을 내어 시방(十方)을 두루 비추셨다. 이때 범지(梵志)의 부인이 불을 피워 밥을 짓고 있다가 빛이 몸을 비추자 몸이 편안해지며 한량없이 많은 사나운 마음들이 풀어지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지.. 2025. 1. 30.
[적어보자] #5499 불설신해지력경(佛說信解知力經) 불설신해지력경(佛說信解知力經) 불설신해지력경(佛說信解智力經) 서천(西天) 법현(法賢) 한역 송성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苾芻] 대중과 함께 계셨다. 그때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아, 너희들은 모든 신해지력(信解智力)의 법을 알아야 한다. 이 법은 진실의 이치를 증득할 수 있으니, 곧 이것은 여래의 두려워할 것이 없는 법이며, 오직 부처님만 알 수 있는 것이다. 비구들아, 혹은 어떤 성문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 신해지력의 법을 사실대로 분명히 알며 정진이 헛되지 않아서 모든 번뇌를 떠났다.’ 또 이렇게 말한다. ‘나는 잘 말할 수 있고, 나는 잘 조복하였다. 나는 설법해야 하니, 지금이야말로 .. 2025. 1. 30.
[적어보자] #5498 불설신일경(佛說申日經) 불설신일경(佛說申日經) 불설신일경(佛說申日經) 서진(西晉) 월지(月氏) 축법호(竺法護)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왕사성의 영조정산(靈鳥頂山)에서 큰 비구 무리 1,250인과 함께 계셨다. 그때 왕사성에 전라일(旃羅日)이라는 큰 부자 장자가 있었다. 그는 재물이 한량없었고 불법을 공경히 믿었으며, 뭇 스님들에게 공양하였고 정진은 남들이 미치기 어려웠다. 그 장자에게 신일(申日)이라는 아우가 있었다. 그는 불법을 믿지 않고 모든 사술(邪術)을 신봉하여 형이 바른 법을 받드는 것을 보고 늘 화를 내고 미워하였다. 그가 모시는 스승은 불란가섭(不蘭迦葉)이었다.불란가섭 등 5백 인이 신일에게 말하였다. “지금 너의 형만이 우리를 모시지 아니하며 참 도를 알지 못하고 도리어 부처님을.. 2025. 1. 30.
[적어보자] #5497 불설신불공덕경(佛說信佛功德經) 불설신불공덕경(佛說信佛功德經) 불설신불공덕경(佛說信佛功德經) 서천 역경(譯經)삼장 조봉대부(朝奉大夫) 시광록경(試光祿卿) 명교대사(明敎大師) 신 법현(法賢) 지음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한때에 부처님께서 대중들과 함께 아나가성(阿拏迦城) 암라(菴羅) 동산에 계시었다. 그때 존자 사리불(舍利弗)이 밥 먹을 때가 되어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아나가성에 들어가서 차례로 밥을 얻어 가지고 자기 처소에 돌아와서 옷을 벗고 발을 씻고 자리를 펴서 밥을 먹은 뒤에 부처님께 가서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 발에 절을 하고는 한쪽에 물러서서 합장하고 여쭈었다. “부처님이시여, 제가 지금 부처님께 깊이 믿는 마음을 냅니다. 왜냐 하면 부처님의 신통이 매우 훌륭하여 비할 데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ㆍ현재 ㆍ미래의 사문이나 바라문.. 2025. 1. 30.
[적어보자] #5496 불설신모희수경(佛說身毛喜豎經) 하권 불설신모희수경(佛說身毛喜豎經) 하권 불설신모희수경 하권 유정 한역 김성구 번역 “또 사리자야, 어떤 것이 그들과 같게 가장 높이 괴로움으로 몸을 핍박했다고 말하느냐. 그것은 나의 몸에 티끌이며 흙이며 쓰레기나 더러운 것이 처음에는 적다가 점점 더한 것이니라. 비유하자면 정눌가(鼎訥迦)나무의 가지와 잎이 티끌과 먼지가 적은 데서부터 점점 쌓여 뒤에는 크게 되는 것처럼 나의 몸도 그러하였느니라. 사리자야, 나에게는 비록 그러한 티끌이며 때며 먼지나 더러운 것이 점점 쌓였지만 밤낮 한 번도 ‘슬프구나. 무엇 때문에 지금 내 몸에 이러한 티끌과 때가 덮였는가. 누가 나를 위하여 떨어 줄 것인가?’ 하고 생각하지 못하였느니라. 사리자야, 이것이 그들과 같이 가장 높이 괴로움으로 몸을 핍박한 것이니라.또 사리자야,.. 2025. 1. 30.
[적어보자] #5495 불설신모희수경(佛說身毛喜豎經) 중권 불설신모희수경(佛說身毛喜豎經) 중권 불설신모희수경 중권 유정 한역 김성구 번역 “또 사리자야, 모든 지옥의 갈래와 지옥의 원인과 중생들이 받는 과보[報應]를 내가 모두 아나니, 이제 조그마한 비유를 들어 간략히 밝히겠노라.사리자야, 비유하자면 세간에 큰 불더미가 있으니, 높이가 사람의 키와 같거나 사람의 키를 넘을 정도로 불길이 매우 거세다가 사라져서 연기와 불꽃과 더운 기운이 모두 그쳤느니라. 어떤 사람이 한여름의 매우 더운 달에 만물은 무성하고 혹독한 더위는 놀랄 만한데 먼 곳에서 왔느니라. 피로가 덮치고 기갈(飢渴)에 쫓기어서 가까운 길만을 따르다가 불타던 자리에 이르러서 쉬려 하였느니라, 그 곁에 어떤 눈 밝은 사람이 있다가 더위에 몹시 피로한 이가 지름길로 달려와서 쉬려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 2025. 1. 29.
[적어보자] #5494 불설신모희수경(佛說身毛喜豎經) 상권 불설신모희수경(佛說身毛喜豎經) 상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이루고, 해와 달.. 2025. 1. 29.
[적어보자] #5493 불설식제적난다라니경(佛說息除賊難陀羅尼經) 불설식제적난다라니경(佛說息除賊難陀羅尼經) 불설식제적난다라니경(佛說息除賊難陀羅尼經) 서천(西天) 역경 삼장(譯經三臧) 조산대부(朝散大夫) 시광록경(試光祿卿) 명교대사(明敎大師) 신(臣) 법현(法賢) 한역 김영덕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마가다국(摩伽陀國)에서 모든 대중들에게 둘러싸여 거니시다가 암라수(菴羅樹) 동산 옆에 있는 위제희산(韋提呬山) 제석(帝釋) 바위 가운데 계셨다. 그 때 존자 아난은 갑가지 아주 포악한 도적 떼가 오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 마음에 근심과 고뇌를 품고 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그 때 존자 아난이 급히 부처님 계신 곳에 도착하여 합장하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저는 지금 멀리서 아주 포악한 도적 떼들을 보았습니다. 오직 바라오니 세존이시여, .. 2025. 1. 29.
[적어보자] #5492 불설식쟁인연경(佛說息諍因緣經) 불설식쟁인연경(佛說息諍因緣經)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이루고, 해와 달이.. 2025. 1. 29.
[적어보자] #5491 불설식시획오복보경(佛說食施獲五福報經) 불설식시획오복보경(佛說食施獲五福報經) 불설식시획오복보경(佛說食施獲五福報經) 역자 미상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사위성(舍衛城)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먹는 것을 절도 있게 하면 받아도 손실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사람이 밥을 가지고 남에게 보시하면 다섯 가지 복덕이 있어서 사람으로 하여금 도를 얻게 하나니, 지혜 있는 자가 잘 받아들여서 의도(意度)를 넓게 하면 다섯 가지 복을 얻게 되느니라. 무엇이 다섯 가지 복인가? 첫째는 수명을 보시하는 것[施命]이요, 둘째는 얼굴빛을 보시하는 것[施色]이요, 셋째는 힘을 보시하는 것[施力]이요, 넷째는 편안함을 보시하는 것[施安]이요, 다섯.. 2025. 1. 29.
[적어보자] #5490 불설시일체무외다라니경(佛說施一切無畏陀羅尼經) 불설시일체무외다라니경(佛說施一切無畏陀羅尼經) 불설시일체무외다라니경 (佛說施一切無畏陀羅尼經) 서천(西天) 시호(施護) 등 한역 이원민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 유행하시다가 마가다국 암몰라(菴沒羅)1)나무 숲에 도착하시어 위제희산(韋提呬山)의 제석굴[帝釋巖] 가운데 머무셨다. 이 때에 제석천주가 부처님 계신 곳에 와서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두려운 것이 있나니 바로 아수라가 긴 밤 동안에 와서 서로 어지럽힙니다. 아수라는 저의 원적(怨敵)입니다. 오직 바라옵나니 세존께서는 저를 위하여 [아수라로부터] 옹호(擁護)할 수 있는 법문을 말씀해 주소서.” 이 때에 세존께서 제석천주에게 말씀하셨다. “천주여, 나에게 다라니가 있는데 시일체무외(施一切無畏)라고 한다.. 2025. 1. 28.
[적어보자] #5489 불설시비시경(佛說時非時經) 불설시비시경(佛說時非時經) 불설시비시경(佛說時非時經) 천축(天竺) 야라엄(若羅嚴) 한역 송성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왕사성(王舍城) 작봉죽원(鵲封竹園:가란타죽원)에 계셨다. 이때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들을 위해 시(時)와 비시(非時:식사하지 않는 때)를 말할 것이니, 잘 생각해야 한다.” 비구들은 말하였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가르침을 받아 듣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가운데 어느 것이 시가 되고 어느 것이 비시가 되는가를 비구들아, 알아야 한다. 겨울의 8월 16일부터 30일까지는 7각(脚)이 시가 되고 5각 반(半)이 비시(非時)가 되며, 9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8각이 시가 되고 6각 8지(指)가 비.. 2025. 1. 28.
[적어보자] #5488 불설시법비법경(佛說是法非法經) 불설시법비법경(佛說是法非法經) 불설시법비법경(佛說是法非法經)후한(後漢) 안식국삼장(安息國三藏) 안세고(安世高) 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은 “예”라고 대답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들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어진 이[賢者]의 법이 있다.”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들었다. “또 어진 이의 법이 아닌 것이 있다. 마땅히 듣되 자세히 듣고 자세히 알고 자세히 생각하여 말하라.” “예.” 비구들은 부처님의 분부를 받았다.부처님께서 곧 이렇게 말씀하셨다.“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어진 이의 법이 아닌가? 어떤 비구는 큰 족성(族姓) 출신으로서 도를 좋아하고 도를 배우고자 하는데, 만일 같이 공부하는 다른 비구가 큰 족..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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