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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6665

[적어보자] #4124 불교 대허공장보살염송법(大虛空藏菩薩念誦法) 통합대장경 대허공장보살염송법(大虛空藏菩薩念誦法)   대허공장보살염송법(大虛空藏菩薩念誦法)불공(不空) 한역이원민 번역나는 지금 『유가금강정경(瑜伽金剛頂經)』에 의지하여 보부(寶部)의 허공장보살 진언교법을 설하겠다. 재가와 출가에 박복하여 덕이 적고 자량의 갖춤[資具]이 궁핍한 사람들을 가엾게 여긴 것이며, 세간과 출세간에서 구하는 훌륭한 원력이 대체로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이 교법에 의지하여 수행하면 업보 등의 장애가 모두 다 소멸할 것이고, 복덕이 증장하여 마음과 정신이 상쾌하며, 대승을 청정하게 믿어 유정을 이롭고 안락하게 할 것이며, 마음으로 물러남 없어 세간과 출세간의 모든 재보를 모두 다 얻어 모든 중생들을 이롭게 할 것이다.한 번 부르고 한 번 염하여 얻은 복취도 오히려 허공과 같거.. 2024. 4. 30.
[적어보자] #4123 불교 대한림성난라다라니경/大寒林聖難拏陀羅尼經) 통합대장경 대한림성난라다라니경(大寒林聖難拏陀羅尼經)  대한림성난나다라니경(大寒林聖難拏陁羅尼經)서천(西天) 중인도(中印度) 마가타국(摩伽陁國) 삼장 법천(法天) 한역백명성 번역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박가범(薄伽梵 : 세존)께서 왕사성(王舍城)에 계셨다.이때 라후라(羅睺羅) 존자는 잉기가야달낭(孕欺迦耶怛曩) 땅, 한림(寒林)의 큰 무덤 사이를 유행하였다. 그때 모든 천매(天魅)ㆍ용매(龍魅)ㆍ약차(藥叉)ㆍ나찰ㆍ긴나라[緊捺囉]ㆍ얼로다(㜸嚕荼 : 迦樓羅)ㆍ마호라아(摩護囉誐 : 摩睺羅伽)와 그 밖의 모든 사람과 비인(非人)ㆍ아귀ㆍ부다(部多)ㆍ비사좌(比舍佐)ㆍ공반나(供畔拏) 들이 와서 정신을 홀리고, 수많은 서로 다른 종류의 까막까치ㆍ날짐승ㆍ여우ㆍ승냥이ㆍ이리ㆍ벌레ㆍ개미 떼 들이 모여들어 라후라를 몹시 못살게.. 2024. 4. 30.
[적어보자] #4122 불교 (대집비유왕경/大集譬喩王經) 하권 통합대장경 대집비유왕경(大集譬喩王經) 하권   대집비유왕경 하권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한역이진영 번역“사리불아, 비유를 들어 말하겠다. 어떤 사람이 보배가 나오는 곳에 들어가, 먼저 들어간 사람에게 묻기를 ‘장부여, 모든 보배는 무엇과 같으며, 어떠한 모양인가?’ 하니, 먼저 들어간 사람이 대답하기를 ‘장부여, 그대는 어리석구나. 무엇을 이름하여 보배 있는 곳에 들어간다 말하는가? 스스로 모든 보배를 보고도 다시 이 보배를 질문하다니……’ 하는 것과 같다.이와 같이 사리불아, 가령 선남자ㆍ선여인이 이와 같이 질문한다고 하자.‘법계는 무엇과 같으며, 법계는 어떠한 모양인가?’사리불아, 이때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은 갑옷을 입고 말해야 한다.‘내가 지금 중생에게 이와 같은 법계를 보여 주고 설하여 .. 2024. 4. 30.
[적어보자] #4121 불교 (대집비유왕경/大集譬喩王經) 상권 통합대장경 대집비유왕경(大集譬喩王經) 상권 대집비유왕경(大集譬喩王經) 상권수(隋) 천축삼장 사나굴다(闍那崛多) 한역이진영 번역다시 이 법을 설하실 때 혜명(慧命) 사리불(奢利弗)이 자리에서 일어나 한쪽 어깨에 우다라승가(優多羅僧伽)를 걸치고 나서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고 고하였다.“대덕 세존이시여, 제가 질문할 것이 좀 있으니, 부처님께서는 듣고 저의 질문에 해설을 해 주소서.”이렇게 말하자 부처님께서 혜명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사리불아, 네가 묻고 싶은 대로 여래아라하삼먁삼불타(如來阿羅詞三藐三佛陀)에게 질문하여라. 질문한 것을 내가 너를 위해 설하여 네 마음을 기쁘게 하리라.”이렇게 말씀하시고 나니, 혜명 사리불이 말하였다.“대덕 세존이시여, 이 염부주(閻浮洲:남섬부주)에 비가 올 때 어느 .. 2024. 4. 30.
[적어보자] #4120 불교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8권 통합대장경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8권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 제8권개부의동삼사 특진시 홍려경 숙국공으로 식읍이 삼천호요,자의를 하사 받고 사공에 추증되었으며, 시는 대감정이고호는 대광지인 대흥선사 삼장 사문 불공 받들어 한역이진영 번역그 때에 그 모임에 있던 제석천왕(帝釋天王)ㆍ범천왕(梵天王)ㆍ호세천왕(護世天王) 등이 부처님께서 파순에게 보리의 기별을 주시는 것을 보고 찬탄하여 말하였다.“매우 희유하고도 기이한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는 저 마군들에게 비나야(毘奈耶 : 戒律)를 잘 설법해 주셨기 때문에, 저들이 마군의 일을 저질렀는데도 복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여래로부터 기별을 받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마땅히 저들도 앞으로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보리의 구경(究竟).. 2024. 4. 29.
[적어보자] #4119 불교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7권 통합대장경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7권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 제7권개부의동삼사 특진시 홍려경 숙국공으로 식읍이 삼천호요,자의를 하사 받고 사공에 추증되었으며, 시는 대감정이고호는 대광지인 대흥선사 삼장 사문 불공 받들어 한역이진영 번역그 때에 보수(寶手)보살이 허공장보살에게 물었다.“선남자여, 어떠한 법을 거두어 지녀야만 보리(菩提)의 마음에서 물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까?”허공장보살이 대답하였다.“선남자여, 보리의 마음에 물러나지 않으려면 두 가지의 법을 거두어 지녀야 하니, 그 두 가지의 법이란 첫째가 의념(意念)의 요욕(樂欲)을 지니는 것이고, 둘째가 그 의념의 요욕을 더욱 더 늘리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선남자여, 이 의념의 요욕을 지니는 것과 의념의 요욕을 더욱 더 늘리는 것.. 2024. 4. 29.
[적어보자] #4118 불교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6권 통합대장경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6권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 제6권개부의동삼사 특진시 홍려경 숙국공으로 식읍이 삼천호요,자의를 하사 받고 사공에 추증되었으며, 시는 대감정이고호는 대광지인 대흥선사 삼장 사문 불공 받들어 한역이진영 번역그 때에 보길상(寶吉祥)보살이 허공장보살에게 물었다.“어진이여, 그대는 세간을 벗어나는 도가 이미 청정하게 되었습니까?”허공장보살은 대답하였다.“선남자여, 그렇습니다. 이미 청정해졌습니다.”“무엇이 어떻게 청정해졌다는 말씀입니까?”“내가 청정하기 때문에 이미 청정하게 된 것입니다.”“내가 청정함이란 어떤 것입니까?”“세간이 청정하기 때문에 나 역시 청정한 것입니다.”보길상보살이 다시 물었다.“세간이 청정함이란 또 어떤 것입니까?”허공장보살이 대답하였다.. 2024. 4. 29.
[적어보자] #4117 불교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5권 통합대장경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5권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 제5권개부의동삼사 특진시 홍려경 숙국공으로 식읍이 삼천호요,자의를 하사 받고 사공에 추증되었으며, 시는 대감정이고호는 대광지인 대흥선사 삼장 사문 불공 받들어 한역이진영 번역그 때에 대중 가운데 상희기(常希奇)라는 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말씀드렸다.“이 게송이 어디에서 들려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선남자여, 마땅히 저 허공장보살에게 물어보면, 너를 위하여 연설해 주리라.”상희기보살은 곧 허공장보살에게 질문하였다.“대사여, 저는 지금 이 법문이 어디에서 들려오는지 알지 못하니, 원컨대 어진이께서는 저를 위하여 그것을 연설해 주십시오.”허공장보살이 대답하였다.“선남자여, 그대는 저 산골짜기의 메.. 2024. 4. 29.
[적어보자] #4116 불교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4권 통합대장경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4권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 제4권개부의동삼사 특진시 홍려경 숙국공으로 식읍이 삼천호요,자의를 하사 받고 사공에 추증되었으며, 시는 대감정이고호는 대광지인 대흥선사 삼장 사문 불공 받들어 한역이진영 번역부처님께서 다시 허공장보살에게 말씀하셨다.“다시 선남자여, 보살이 법과 위의(威儀)를 수행하여 어둠을 여의고 광명을 얻음으로써 다른 인연을 따르지 않고 저절로 지혜를 얻어, 문득 대승의 지위인 저 일체지(一切智)의 지혜에 도달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선남자여, 보살이 만약 법과 위의의 모든 행을 잘 닦아서 물러나거나 흔들림 없이 광명을 얻는다면, 이것을 일컬어 바른 법을 닦아 스스로 지혜의 광명을 비춘다고 하느니라. 또한 어떤 법에도 걸림이 없는 지혜.. 2024. 4. 29.
[적어보자] #4115 불교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3권 통합대장경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3권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 제3권개부의동삼사 특진시 홍려경 숙국공으로 식읍이 삼천호요,자의를 하사 받고 사공에 추증되었으며, 시는 대감정이고호는 대광지인 대흥선사 삼장 사문 불공 받들어 한역이진영 번역부처님께서 다시 허공장보살에게 말씀하셨다.“선남자여, 보살이 세존의 법보장(法寶藏)을 받아 지니는 것이란 어떤 것인가? 선남자여, 부처님의 법보장은 언제나 다함이 없어서 부처님께서는 그 일체 유정들의 한량없는 근성(根性)과 행의 상에 들어가시는가 하면, 그들의 갖가지 차별과 근성과 행의 상에 따라 법보장을 설하시느니라. 설하시는 법보장이 한량없고 그지없으므로, 이를 세존의 법보장이라고 하느니라. 다시 말하면, 부처님께서는 증득하신 보리와 열반을 처음도,.. 2024. 4. 28.
[적어보자] #4114 불교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2권 통합대장경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2권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 제2권개부의동삼사 특진시 홍려경 숙국공으로 식읍이 삼천호요,자의를 하사 받고 사공에 추증되었으며, 시는 대감정이고호는 대광지인 대흥선사 삼장 사문 불공 받들어 한역이진영 번역그 때에 세존께서 다시 허공장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선남자여, 보살은 계율바라밀을 허공처럼 닦아 네 가지 법을 성취하느니라. 이른바 그 네 가지 법이란, 몸뚱이가 그림자와 같은 것임을 아는 것이 첫째이고, 음성이 골짜기의 메아리와 같은 것임을 아는 것이 둘째이고, 마음이 허깨비와 같은 것임을 아는 것이 셋째이고, 지혜가 허공과 같은 것임을 아는 것이 넷째이니라. 이것이 바로 보살이 허공처럼 계율바라밀을 닦아 네 가지 법을 성취하는 것이니라.또 보살.. 2024. 4. 28.
[적어보자] #4113 불교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1권 통합대장경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菩薩所問經) 1권  대집대허공장보살소문경(大集大虛空藏普薩所問經) 제1권개부의동삼사(開府儀同三司) 특진(特進) 시(試) 홍려경(鴻臚卿) 숙국공(肅國公)으로 식읍(食邑)이 삼천호(三千戶)요,자의(紫衣)를 하사받고 사공(司空)에 추증되었으며, 시(諡)는 대감정(大鑑正)이고호(號)는 대광지(大廣智)인 대흥선사(大興善寺) 삼장사문 불공(不空) 받들어 한역이진영 번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박가범(薄伽梵)께서는 여래 경계의 보장엄(寶莊嚴) 도량에 계셨으니, 그 도량은 바로 여래의 가피력이 미치는 곳이었을 뿐만 아니라 보살들이 크나큰 복덕의 자량(資糧)을 쌓고 평등한 행을 성취하기 위해 머무는 궁전이었다. 또 한편으로 여래께서 끝없이 깊고도 깊은 법을 연설하시고 신통의 걸.. 2024. 4. 28.
[적어보자] #4112 불교 (대지도론/大智度論) 100권 통합대장경 대지도론(大智度論) 100권   대지도론 제100권89. 담무갈품을 풀이함 ②용수 지음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송성수 번역/김형준 개역【經】“그때에 살타파륜 보살마하살과 장자의 딸과 그리고 5백의 시녀들은 담무갈 보살마하살에게로 가서 하늘의 만다라 꽃을 뿌리고는 머리 조아려 예배한 뒤에 물러나 한쪽에 앉았으며, 담무갈보살은 그들이 다 앉은 것을 보고 나서 살타파륜보살에게 말했느니라.‘선남자여, 자세히 듣고 받아 지녀라. 이제 그대에게 반야바라밀의 모양[相]을 설할 것이니라.선남자여, 모든 법은 평등하기[等] 때문에 반야바라밀도 또한 평등한 줄 알아야 하고, 모든 법은 여의기[離] 때문에 반야바라밀도 또한 여의는 줄 알아야 하며, 모든 법은 움직이지 않기[不動] 때문에 반야바라밀도 또한 움직이지.. 2024. 4. 28.
[적어보자] #4111 불교 (대지도론/大智度論) 99권 통합대장경 대지도론(大智度論) 99권 대지도론 제99권89. 담무갈품(曇無竭品)을 풀이함 ①용수 지음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송성수 번역/김형준 개역【經】“그때에 담무갈 보살마하살이 살타파륜보살에게 말했느니라.‘선남자여, 모든 부처님은 어디서 오신 곳도 없고 어디로 가신 곳도 없느니라. 왜냐 하면, 모든 법의 여(如)는 동요하지 않는 모양이어서 모든 법의 여가 곧 부처님이기 때문이니라.선남자여, 무생(無生)의 법은 오는 곳도 없고 가는 데도 없나니 무생의 법이 곧 부처님이요, 무멸(無滅)의 법은 오는 곳도 없고 가는 데도 없나니 무멸의 법이 곧 부처님이며, 실제(實際)의 법은 오는 곳도 없고 가는 데도 없나니 실제의 법이 곧 부처님이요, 공(空)은 오는 곳도 없고 가는 데도 없나니 공이 곧 부처님이니라... 2024. 4. 28.
[적어보자] #4110 불교 (대지도론/大智度論) 98권 통합대장경 대지도론(大智度論) 98권  대지도론 제98권88. 살타파륜품을 풀이함 ③용수 지음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송성수 번역/김형준 개역【經】“이때에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서 살타파륜보살을 위로하면서 말씀하셨느니라.‘참으로 훌륭하구나, 선남자야. 우리들이 본래 보살의 도를 행할 적에 반야바라밀을 구하며 이 모든 삼매를 얻은 것도 또한 그대가 지금 얻은 것과 같았으니, 우리들은 이 모든 삼매를 얻고 반야바라밀에 잘 들어갔으며 방편의 힘을 성취하고 아비발치[阿鞞跋致]의 지위에 머물렀느니라.우리들은 이 모든 삼매의 성품을 관찰해보니, 어떤 법도 삼매에서 나오고 삼매에 들어가는 것을 보지 못하였고, 또한 부처님 도를 행하는 것도 보지 못하였으며, 또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것도 보지 못하였느니라. 선남자.. 2024. 4. 27.
[적어보자] #4109 불교 (대지도론/大智度論) 97권 통합대장경 대지도론(大智度論) 97권 대지도론 제97권88. 살타파륜품을 풀이함 ②용수 지음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송성수 번역/김형준 개역【經】“그때에 살타파륜보살은 이 허공의 교시를 받은 뒤에 그곳으로부터 동쪽을 향해 가다가 얼마 되지 않아서 생각하기를 ‘나는 어찌하여 공중에서 나는 소리에게, 나는 어느 곳으로 가야 하며, 가는 곳은 먼지 혹은 가까운지, 그 누구에게서 반야바라밀을 듣게 될 것인지를 묻지 않았던 것일까’라고 하였느니라. 이때에 그는 그 자리에 서서는 슬피 울며 근심하다가 생각하기를 ‘나는 이 자리에 서서 밤낮으로 하루나 이틀ㆍ사흘ㆍ나흘ㆍ닷새ㆍ엿새ㆍ이레 동안을 지낸다 해도 고달프다는 생각을 하지 않겠으며, 나아가 배고프고 목마르고 춥고 더움을 생각하지 않고, 반야바라밀을 받게 될 인연을.. 2024. 4. 27.
[적어보자] #4108 불교 (대지도론/大智度論) 96권 통합대장경 대지도론(大智度論) 96권  대지도론 제96권87. 열반여화품(涅槃如化品)을 풀이함용수 지음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송성수 번역/김형준 개역【經】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만일 모든 법이 평등하여 작위가 없다면 어떻게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을 행하며, 평등한 가운데서 동요하지 않으면서도 보시(佈施)와 애어(愛語)와 이익(利益)과 동사(同事)로써 보살의 일을 행하는지요?”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참으로 그러하느니라. 그대가 말한 바와 같아서 이 모든 법은 평등하여 짓는 일이 없느니라. 만일 이 중생이 스스로 모든 법이 평등한 줄 알면 부처님은 신력으로써 모든 법의 평등한 가운데서 동요하지 않으면서도 중생들을 아집에서 구출하거나, 공으로써 5도(道)의 생사 내지는 아는 이[.. 2024. 4. 27.
[적어보자] #4107 불교 (대지도론/大智度論) 95권 통합대장경 대지도론(大智度論) 95권  대지도론 제95권85. 칠유품(七喩品)을 풀이함용수 지음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송성수 번역/김형준 개역【經】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세존이시여, 만일 모든 법의 성품은 있는 바가 없어서 부처님이 만든 것도 아니고 벽지불이 만든 것도 아니며, 아라한이 만든 것도 아니고 아나함과 사다함과 수다원이 만든 것도 아니며, 도에 향한 사람[向道人]이 만든 것도 아니고 과를 얻은 사람[得果人]이 만든 것도 아니며, 모든 보살이 만든 것도 아니라면 어떻게 하여 분별하면서 ‘이것은 지옥이다, 이것은 축생이다, 이것은 아귀이다, 이것은 사람이다, 이것은 하늘이다, 나아가 이것은 비유상비무상천(非有想非無想天)이다’라고 모든 법에 차이를 두겠습니까.이 업의 인연[業因緣] 때문에 .. 2024. 4. 27.
[적어보자] #4106 불교 (대지도론/大智度論) 94권 통합대장경 대지도론(大智度論) 94권  대지도론 제94권83. 필정품을 풀이함 ②용수 지음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송성수 번역/김형준 개역【經】“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은 어떠한 깨끗한 법[白淨法]에 머무르기에 이와 같은 방편의 힘을 쓰면서도 오염(汚染)되지 않는지요?”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보살은 반야바라밀로써 이와 같은 방편의 힘을 쓰며 시방의 항하의 모래수처럼 많은 국토에서 중생들을 이롭게 하면서도 또한 이 몸에 탐착(貪著)하지 않느니라. 왜냐하면, 집착하는 이와 집착하는 법과 집착하는 곳, 이 세 가지 법은 모두가 얻을 수 없어서 제 성품[自性]이 공하기 때문이니, 공은 공을 탐착하지 않고 공에서는 탐착하는 이도 없고 탐착할 곳도 없느니라. 왜냐 하면, 공한 가운데서는 공한 모양은 얻을 수 없기 때.. 2024. 4. 27.
[적어보자] #4105 불교 (대지도론/大智度論) 93권 통합대장경 대지도론(大智度論) 93권 대지도론 제93권82. 정불국토품을 풀이함 ②용수 지음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송성수 번역/김형준 개역【經】“또 수보리야, 보살이 물질[色]의 모양[相]과 느낌[受]ㆍ생각[想]ㆍ의욕[行]ㆍ인식[識]의 모양과, 눈[眼]의 모양과 귀[耳]ㆍ코[鼻]ㆍ혀[舌]ㆍ몸[身]ㆍ뜻[意]의 모양과, 빛깔[色]ㆍ소리[聲]ㆍ내음[香]ㆍ맛[味]ㆍ접촉[觸]ㆍ법[法]의 모양과, 남자의 모양ㆍ여자의 모양과, 욕계(欲界)의 모양ㆍ색계(色界)의 모양ㆍ무색계(無色界)의 모양과, 착한 법[善法]의 모양ㆍ착하지 못한 법[不善法]의 모양과, 유위법(有爲法)의 모양ㆍ무위법(無爲法)의 모양을 취하면,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의 거친 업[麤業]이라 하느니라.보살마하살은 모두가 이와 같은 거친 업의 모양을 멀리 여의.. 2024. 4. 26.
[적어보자] #4104 불교 (대지도론/大智度論) 92권 통합대장경 대지도론(大智度論) 92권 대지도론 제92권82. 정불국토품(淨佛國土品)을 풀이함 ①용수 지음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송성수 번역/김형준 개역【經】그때에 수보리가 생각하기를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의 도(道)이기에 보살은 이 도에 머무르면서 이와 같이 크게 장엄[大莊嚴]할 수 있을까’라고 하였다.부처님은 수보리가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을 아시고,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6바라밀이 바로 보살마하살의 도요 37조도법(助道法)이 바로 보살마하살의 도이며, 18공(空)이 바로 보살마하살의 도요 8배사(背捨)와 9차제정(次第定)이 바로 보살마하살의 도이며, 부처님의 10력(力) 내지는 18불공법(不共法)이 바로 보살마하살의 도요 온갖 법이 또한 보살마하살의 도이니라.수보리야,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혹..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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