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종교7667

[적어보자] #5126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佛說道神足無極變化經) 4권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佛說道神足無極變化經) 4권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 제4권 서진 안법흠 한역 홍승균 번역 “또한 목련이여, 이 삼천대천찰토의 동남쪽, 이 찰토에서 8만 4천 개의 4천하(天下)를 지난 곳에 이름이 삼만타질(三幔陀質)진(晋)나라 말로 변등(遍等)이다.이라는 국토가 있고, 그곳 부처님 명호는 질다구충달살아갈아라하삼야삼불(質多拘冲怛薩阿竭阿羅訶三耶三佛)진나라 말로 환화여래무소착등정각(幻華如來無所着等正覺)이다.1)이시며, 지금 설법하고 계신다. 그 4천하 세계는 어디나 매우 훌륭하니, 동서남북으로 뚫린 열여덟 개의 거리는 보물로 가득 차고, 부드럽기가 천의(天衣)와 같다. 땅에서는 부드러운 풀이 자라는데 높이가 네 치이며, 그곳에서 자라는 것들은 모두 각기 다른 품종에 색깔도 갖가지이다. 이처럼 이.. 2024. 11. 17.
[적어보자] #5125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佛說道神足無極變化經) 3권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佛說道神足無極變化經) 3권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 제3권 서진 안법흠 한역 홍승균 번역 월성 천자가 월 천자에게 말하였다. “이와 같이 보살의 배움을 보살을 배우는 것이라 합니다. 그러면 다시 묻겠습니다. 보살이 배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대답하였다. “천자여, 보살은 보살을 배웁니다. 여기에는 몸이 없고 신행(身行)이 없으며, 입이 없고 구행(口行)이 없으며, 마음이 없고 의행(意行)이 없습니다. 이것이 보살이 보살을 배우는 것입니다. 몸에 있어서 배울 것도 없고 얻을 것도 없고 잃는 것도 없고 없어지는 것도 없으니, 이와 같은 것이 천자여, 보살의 배움입니다.” 다시 말하였다. “천자여, 이와 같이 배우면 여래가 수결(授決)하십니까?” 월 천자가 월성 천자에게 말하였다. “이렇게 .. 2024. 11. 16.
[적어보자] #5124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佛說道神足無極變化經) 2권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佛說道神足無極變化經) 2권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 제2권 서진 안법흠 한역 홍승균 번역 이때 월 천자(月天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여래의 미묘함이 이처럼 깊고 깊으니, 참으로 기이합니다. 이것은 불세존께서 위없이 바르고 참되시기 때문입니다. 보살이 베풀어 행하는 것은 참으로 기이합니다. 이런 것을 눈으로 모든 법행(法行)을 보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자기만 좋고 자신만 이로우면서 도는 해치는 행을 일으키지 않으며, 오래전부터 이미 신상(身想)의 행을 끊고 벗어났으며, 헤아릴 수 없는 수의 겁 동안 행하면서도 성문이나 벽지불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으며, 끝내 타락하지 않습니다. 도를 끝까지 밝히고 불법을 만족하는 데에는 몇 가지 법다운 행이 있습니까? 세존이시여, 보살은 심오.. 2024. 11. 16.
[적어보자] #5123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佛說道神足無極變化經) 1권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佛說道神足無極變化經) 1권 불설도신족무극변화경(佛說道神足無極變化經) 제1권 서진(西晋) 안법흠(安法欽) 한역 홍승균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언젠가 부처님께서 도리천(忉利天)을 유행하시다 파질수(巴質樹:晝度樹) 아래의 감유리석(紺琉璃石)에 계셨다. 부처님께서는 그 위에 앉아 여름 석 달이 다 가도록 어머니를 위해 설법하셨다. 대비구의 무리들과 함께하셨는데, 8천이나 되는 비구들은 다 아라한[羅漢]들로서 모든 번뇌가 다하고 신족(神足)이 갖추어져 능히 작위(作爲)할 수 있는 자들이었다. 7만 2천 명의 보살은 신통(神通)에 통달해서 모두 다린니(陀隣尼:다라니)를 얻고, 모든 사람들이 마음먹고 있는 것과 하고자 하는 바를 다 알며, 무수한 부처님세계를 자유자재로 어디든 다니는 자들이었다... 2024. 11. 16.
[적어보자] #5122 불설도사경(佛說兜沙經) 불설도사경(佛說兜沙經) 불설도사경(佛說兜沙經) 후한(後漢) 월지삼장(月氏三藏) 지루가참(支婁迦讖) 한역 모든 부처님의 위신과 은혜는 과거와 미래와 현재가 다 동일하다. 부처님이 마갈제국(摩竭提國)에 계실 때, 법이 청정한 곳, 그 곳 이름을 재소문청정(在所問淸淨)이라 하였다. 부처님께서 처음으로 부처가 되었을 때, 주위 광경(光景)은 매우 밝았으며 저절로 된 금강 연꽃은 그 둘레가 매우 컸다. 저절로 된 사자좌에 과거의 부처님께서 그러셨듯이 모두 그 위에 앉으셨는데, 위의(威儀)의 법이 다 동일하여 지극한 상법(相法)에서 극히 과도한 것을 내고는 모든 부처님의 몸이 다 광명을 구족하여 가림이 없었다. 부처님이 계시는 곳을 셀 수 없고, 법이 있는 곳을 셀 수 없으며, 모든 큰 시방의 사람들이 사는 곳도 .. 2024. 11. 16.
[적어보자] #5121 불설도간경(佛說稻芉經) 불설도간경(佛說稻芉經) 불설도간경(佛說稻竿經) 실역인명(失譯人名)동진록(東晋錄)에 붙어 있음 김성구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 기사굴산(耆闍崛山)에 계시면서 대 비구(大比丘) 무리 1,250인과 대보살마하살((大菩薩摩訶薩) 무리와 함께 하셨다. 그때 존자 사리불(舍利弗)이 미륵(彌勒)이 경행(經行)하는 곳에 이르렀다. 미륵과 사리불은 함께 돌 위에 앉았다. 그때 존자 사리불이 미륵에게 물었다. “오늘 세존께서 볏짚을 보시고 말씀하시되, ‘너희들 비구여, 12인연(因緣)을 보면 곧 법을 보는 것이며, 곧 부처를 보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세존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는 잠자코 계셨습니다. 미륵이여, 세존께서는 무슨 까닭에 이 수다라(修多羅)를 말씀하셨습니까? .. 2024. 11. 16.
[적어보자] #5120 불설덕호장자경(佛說德護長者經) 하권 불설덕호장자경(佛說德護長者經) 하권 불설덕호장자경 하권 수 천축 나련제야사 한역 권영대 번역 그때에 북방으로 삼천대천세계 미진수의 불찰을 지나 부처님 국토가 있었는데 이름은 염광(炎光)이었고, 부처님의 호는 덕장봉분신왕(德藏峯奮迅王)여래ㆍ다타아가도ㆍ아라하ㆍ삼먁삼불타였는데 현재에 설법하셨다. 그 부처님 세계에 보살이 있었는데 이름이 노사나방대광명(盧舍那放大光明)이었으며, 또 1만 보살이 있었는데 이름은 모두 노사나방대광명이었다. 그 낱낱 보살들은 각자 아승기 보살들로 권속을 삼고 공경히 둘러싸여서 사바세계로 향하였는데, 지나는 나라마다 여러 침수향의 청정한 불꽃을 놓았다. 그 향기는 널리 퍼져서 각기 시방 모든 부처님 세계를 십 아승기 번[倍]을 지나서 세계에 두루 가득하여 일체의 하늘ㆍ사람들을 지나 장엄.. 2024. 11. 15.
[적어보자] #5119 불설덕호장자경(佛說德護長者經) 상권 불설덕호장자경(佛說德護長者經) 상권 불설덕호장자경(佛說德護長者經) 상권 수(隋) 천축(天竺)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舍) 한역 권영대 번역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큰 비구들 1,250인과 큰 보살들 5백 인과 함께 하셨는데 각각 부처님 국토로부터 와서 모인 이들이며, 있는 바도 없고[無所有] 지어 행할 것도 없는[無作行] 신통을 얻었으며, 환(幻)으로 생긴 신통을 얻었으며, 맑고 깨끗하여 티끌을 여읜 신심이 성취함을 얻었으며, 걸림 없는 들음이 생겼으며, 일체의 상(相)은 환 같음에 깊이 들어갔으며, 그림자 같은 몸뚱이가 일체의 불찰(佛刹)에 두루 나툼을 얻었으며, 메아리 같은 소리가 능히 법륜 굴림을 얻었으며, 꿈 같은 지혜가 일체의 세계를 수순하.. 2024. 11. 15.
[적어보자] #5118 불설덕광태자경(佛說德光太子經) 불설덕광태자경(佛說德光太子經) 불설덕광태자경(佛說德光太子經) 서진(西晉) 월지국(月氏國) 삼장 축법호(竺法護)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 영조정산(靈鳥頂山: 靈鷲山)에서 큰 비구 무리 1,250명과 보살 5백 명과 함께 계셨다. 이때 현자 뇌타화라(賴吒和羅)가 사위국에서 머물렀는데, 여름 세 달이 다하자 새로 옷과 발우를 갖추고 피복을 걸치고서 처음 배우는 비구 백 명과 더불어 있었다. 해야 할 일을 이미 마무리하고서 함께 여러 나라에 유행을 다니다가 왕사대성 영조정산으로 갔다. 이때에 현자 뇌타화라가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물러나서 한 쪽에 머물렀다. 뇌타화라가 세존께 여쭈었다. “보살 대사가 어떤 것을 받들어 행하여야 일체의 기특(奇特)한 .. 2024. 11. 15.
[적어보자] #5117 불설대호명대다라니경(佛說大護明大陀羅尼經) 불설대호명대다라니경(佛說大護明大陀羅尼經) 불설대호명대다라니경(佛說大護明大陁羅尼經) 송(宋) 마가다국(摩伽陀國)삼장 법천(法天) 한역 백명성 번역 그때 세존께서는 몰리제소(沒哩際䟽) 마을에 머물고 계셨다. 이때 세존께서는 존자 아난다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야, 나는 지금 볘사리성(吠舍離城)으로 가고자 한다.” 존자 아난다가 말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그대로 명을 따르겠습니다.” 이에 세존과 아난다는 볘사리성으로 갔다. 암몰라(菴沒羅) 동산에 도착하여 부처님께서 아난다에게 말씀하셨다. “아난다야, 너는 성에 들어가서 상서로운 땅을 택하여, 인다라지려(因陁羅枳黎)1)를 안치하고, 정념(正念)에 머물러서 이 대호명대다라니(大護明大陁羅尼)와 가타(伽他)를 송하여라.” 미사라다 미사라다 미사라다 미사라다 .. 2024. 11. 15.
[적어보자] #5116 불설대칠보다라니경(佛說大七寶陁羅尼經) 불설대칠보다라니경(佛說大七寶陁羅尼經) 불설대칠보다라니경(佛說大七寶陁羅尼經) 실역인명(失譯人名) 주호찬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는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의 정사(精含)에 계셨다. 부처님께서 아난(阿難)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 대칠보다라니주(大七寶陁羅尼呪)를 받아 지니도록 하여라.” 그때에 세존께서 곧바로 주문을 말씀하셨다. 샤디야대담 뎌아리디 바라야 바라 식사구나 비다 寫地也貸曇 坁闍律提 波羅若 波羅 式叉仇拏 比茶 “아난아, 만약에 이 다라니주를 받아 지녀서 읽고 외우며 수행한다면, 그는 목숨이 다할 때까지 일체의 원수들이 그를 즐겁게 할 것이며,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할 것이며, 칼이 그를 다치게 하지 못할 것이며, 물이 그를 빠뜨리지 못할 것이며, 귀신이나 도깨비에게 홀.. 2024. 11. 15.
[적어보자] #5115 불설대집회정법경(佛說大集會正法經) 5권 불설대집회정법경(佛說大集會正法經) 5권 불설대집회정법경 제5권 서천 역경삼장 조봉대부 시홍려경 전법대사 시호 한역 김달진 번역 그때 월상경계여래께서 약왕군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중생은 몸이 있기 때문에 괴롭다는 것을 너희들은 알아야 한다. 생ㆍ노ㆍ병ㆍ사ㆍ근심ㆍ고뇌ㆍ슬픔ㆍ아픔ㆍ원망하고 증오하는 자와의 만남ㆍ사랑하는 자와의 이별ㆍ하고 싶은 것을 성취하지 못하는 것 등 이런 법들이 다 괴로움인데, 그것들은 중생을 핍박하여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이 고통들은 매우 두려운 것인데도 모든 중생들은 이 괴로움의 이치를 듣지 못하고 알지 못한다.” 그때 모임 가운데 처음 태어난 자들이 부처님께서 모든 괴로운 법의 이름을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즉시 다 합장하고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 2024. 11. 14.
[적어보자] #5114 불설대집회정법경(佛說大集會正法經) 4권 불설대집회정법경(佛說大集會正法經) 4권 불설대집회정법경 제4권 서천 역경삼장 조봉대부 시홍려경 전법대사 시호 한역 김달진 번역 그때 약왕군(藥王軍)보살마하살이 앉은자리에서 일어나 더욱 공경히 무릎을 땅에 꿇고 세존의 발에 예배하였다. 예배하고 나서 합장하고 부처님께 나아가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인연 때문에 이 모든 보살이 공중에서 모든 신통 변화를 나타내며, 여래 앞에서 여러 색상을 나타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자세히 듣거라. 약왕군아, 이 모든 선남자는 이미 일체 여래가 함께 거두어주시게 되었다. 오래지 않아 즉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어 큰 법좌에서 묘한 법륜을 굴리며 법의 광명으로 모든 종류의 중생을 빠짐없이 비출 것이다. 이런 인연 때문에 신통변화를 나타낼 수 있었다.” 약왕.. 2024. 11. 14.
[적어보자] #5113 불설대집회정법경(佛說大集會正法經) 3권 불설대집회정법경(佛說大集會正法經) 3권 불설대집회정법경 제3권 서천 역경삼장 조봉대부 시홍려경 전법대사 시호 한역 김달진 번역 이때 세존께서 보용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지금 자세히 듣거라. 내가 과거 한량없고 셀 수 없는 아승기겁 전을 생각해 보니 12구지 여래ㆍ응공ㆍ정등정각을 만났는데, 그 분들의 이름은 똑같이 보상(寶上)이었다. 내가 그때 용맹한 보시행(布施行)을 닦아 즉시 음식, 의복, 특별하고 묘하게 장식한 진기한 보배와 영락, 그리고 온갖 꽃타래와 바르는 향 등을 낱낱이 저 모든 부처님들께 공양하였다. 그러자 모든 여래께서 다 나에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는 수기를 주셨다. 보용아, 내가 다시 생각해 보니 18구지 여래ㆍ응공ㆍ정등정각을 만났는데, 그 분들의 이름은 똑같이 보광(寶光)이.. 2024. 11. 14.
[적어보자] #5112 불설대집회정법경(佛說大集會正法經) 2권 불설대집회정법경(佛說大集會正法經) 2권 불설대집회정법경 제2권 서천 역경삼장 조봉대부 시홍려경 전법대사 시호 한역 김달진 번역 이때 세존께서는 모든 니건타 대중을 제도해 마치고 나서 훌륭하고 묘한 방편으로 법을 설하셨다. 마음은 삼마희다(三摩呬★)1)에 안주한 채, 일곱 낮 일곱 밤이 지나 보용보살이 시방 세계를 유람하며 널리 불사를 지어 마치고 이 국토로 돌아올 때까지 금색 팔을 펴고 계셨다. 보용보살은 힘센 장사가 팔을 굽혔다 펼 정도의 잠깐 사이에 저 연화장부처님 세계로부터 부처님 앞에 이르러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나서 오른쪽으로 세 바퀴를 돌고 한 쪽에 자리하고 섰다. 이때 세존께서 삼마희다에서 깨어나시자 보용보살이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저 시.. 2024. 11. 14.
[적어보자] #5111 불설대집회정법경(佛說大集會正法經) 1권 불설대집회정법경(佛說大集會正法經) 1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이루고, .. 2024. 11. 14.
[적어보자] #5110 불설대집법문경(佛說大集法門經) 하권 불설대집법문경(佛說大集法門經) 하권 불설대집법문경 하권 서천 역경 삼장 조봉대부 시광록경 전법대사 사자신 시호가 조서를 받들어 한역 “여러 비구들이여, 알아 두라. 다섯 가지의 취온[五取蘊]을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으니, 색취온(色取蘊)ㆍ수취온(受取蘊)ㆍ상취온(想取蘊)ㆍ행취온(行取蘊)ㆍ식취온(識取蘊) 등이다. 또 다섯 가지 욕락[五欲]을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으니, 눈으로 예쁜 색(色)을 보고 마음으로 좋아하여 욕심을 내어서 색 경계에 애착하게 되며, 귀로 소리를 듣고, 코로 냄새를 맡으며, 혀로 맛을 알며, 몸으로 촉감을 깨닫는 것도 눈으로 색 경계를 반연하는 것과 같다. 또 다섯 가지 장애[五障]를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으니, 좋아하는 욕심의 장애, 성내는 장애, 잠자는 장애, 갖가지 나쁜 짓의 장애, 의혹의 .. 2024. 11. 13.
[적어보자] #5109 불설대집법문경(佛說大集法門經) 상권 불설대집법문경(佛說大集法門經) 상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이루고, 해와.. 2024. 11. 13.
[적어보자] #5108 불설대정법문경(佛說大淨法門經) 불설대정법문경(佛說大淨法門經) 불설대정법문경(佛說大淨法門經) 서진(西晋) 축법호(竺法護) 한역 송성수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 영취산(靈鷲山)에 노니시면서 큰 비구 대중과 함께 계셨으니, 비구는 5백이고 보살은 8천이었다. 그들 모두는 큰 성인들로서 다들 총지(總持)를 얻고 변재가 한량이 없으며, 그들이 건립한 거룩한 지혜로 3탈문(脫門:解脫門)을 이해하고, 3세(世)에서 그 지혜가 거리끼는 바가 없으며, 삼매정(三昧定)을 얻어 움직일 수 없고, 10력(力)과 무외(無畏)를 모두 완전히 갖춘 자들이었다. 그때 큰 왕사성에 일여인(逸女人)1)이 있었으니, 이름은 상금광수(上金光首)였다. 단정하고 빼어나게 아리따워서 보는 이마다 기뻐하지 않는 자가 없었으며, 모습이 깨끗하.. 2024. 11. 13.
[적어보자] #5107 불설대자재천자인지경(佛說大自在天子因地經) 불설대자재천자인지경(佛說大自在天子因地經) 불설대자재천자인지경(佛說大自在天子因地經) 서천(西天) 역경삼장(譯經三藏) 시호(施護)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이때 존자 대목건련(大目乾連)은 밥 때가 되어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 정진의 힘으로 큰 신통을 행하여 수없는 광명을 놓으니, 그 금빛 광명이 허공에 두루 비쳤다. 또한 신통력으로 그 몸을 변화시켰는데, 크게도 하고 작게도 하며, 혹 하나가 되기도 하고 혹 여럿으로 변화시키기도 하면서, 불빛처럼 곤륜산(崑崙山)을 향하여 갔다. 그 산봉우리는 눈이 쌓인 듯하였으며, 산 정상에는 금ㆍ은ㆍ유리ㆍ진주ㆍ마노ㆍ산호ㆍ마니(摩尼)와 같은 온갖 여러 보배로 그 땅을 장엄하고 있었다. 또한 여.. 2024. 11. 13.
[적어보자] #5106 불설대의경(佛說大意經) 불설대의경(佛說大意經) 불설대의경(佛說大意經) 송(宋) 천축(天竺) 삼장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이렇게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祗樹給孤獨園)에서 1,250 비구와 함께 계셨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옛적에 나라가 있었는데 이름은 환락무우(歡樂無憂)였으며 왕의 호(號)는 광자애(廣慈哀)였다. 나라에 거사가 있었는데, 이름은 마하단(摩訶檀)이며 아내의 이름은 전타(栴陀)였다. 한 아들을 낳았는데 맵시와 얼굴이 단정하여 세간에 짝이 없었다. 아이는 땅에 떨어지자마자 말하여 문득 서원(誓願)하였다. ‘내가 마땅히 천하에 보시하여 인민을 구제하겠나니, 고독(孤獨)하고 빈궁한 이가 있으면 내가 마땅히 주고 호위하여 안온하게 하겠노라’고 하였으므로 부모가 .. 2024. 11. 1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