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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5490 불설시일체무외다라니경(佛說施一切無畏陀羅尼經)

by Kay/케이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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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시일체무외다라니경(佛說施一切無畏陀羅尼經)

 

불설시일체무외다라니경
(佛說施一切無畏陀羅尼經)


서천(西天) 시호(施護) 등 한역
이원민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 유행하시다가 마가다국 암몰라(菴沒羅)1)나무 숲에 도착하시어 위제희산(韋提呬山)의 제석굴[帝釋巖] 가운데 머무셨다.
이 때에 제석천주가 부처님 계신 곳에 와서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두려운 것이 있나니 바로 아수라가 긴 밤 동안에 와서 서로 어지럽힙니다. 아수라는 저의 원적(怨敵)입니다. 오직 바라옵나니 세존께서는 저를 위하여 [아수라로부터] 옹호(擁護)할 수 있는 법문을 말씀해 주소서.”
이 때에 세존께서 제석천주에게 말씀하셨다.
“천주여, 나에게 다라니가 있는데 시일체무외(施一切無畏)라고 한다. 이 법은 모든 일을 잘 지을 수 있으며, 온갖 병을 없애고, 다시 모든 짐승들을 꼼짝 못하게 묶어둘 수 있으며, 온갖 원한의 속박을 풀어줄 수 있다. 만일 아수라와 모든 나찰과 온갖 삿되고 기이한 부다(部多) 내지 모든 나쁜 귀신에게 붙잡히게 되면 다시 말해 사악한 귀신에게 붙들리고, 천(天)에 잡히고, 용에게 잡히며, 야차에게 잡히고, 건달바에게 잡히며, 긴나라에게 잡히고, 비나야가[頻那夜迦]에게 잡히며, 모귀(母鬼) 등에게 붙잡힌 것을 모두 다 소멸할 수 있다.
또 만일 정기(精氣)를 빨아먹는 이와 화만(華鬘)을 먹는 이와 출산을 장애하는 이와 부정한 것을 먹는 이가 있으면 모두 없애버린다. 또 만일 온갖 학질과 풍(風)ㆍ황(黃)ㆍ담(痰)ㆍ음(癊) 등의 모든 질병이 있으면 다 낫게 할 수 있으며, 온갖 싸움ㆍ쟁송ㆍ진영(陣營)의 적도 모두 다 무너뜨릴 수 있다.
내가 지금 그대를 위하여 이 다라니를 송하여 옹호하겠노라. 다라니를 송한다.

다냐 타 이니 미니 바라 미니 바라 미니리 오리 모 리 몯
怛▼(寧+也)切身下同他引一句伊抳二彌抳三缽囉二合彌抳四缽囉二合彌抳哩五吾哩六謨引里七謨
-티 나디 바디 가라디 가라니 가나니 가나바라 가니 가
引瑟恥二合八那胝九嚩胝十珂囉胝十一珂囉尼十二言我拏尼十三言我拏缽囉二合言我尼十四言我
난가니 모 니 바라 디모 니 가 리 바라 가 리 찬니
赧言我尼引十五謨引尼引十六缽囉二合底謨引尼引十七哥引里十八缽囉二合哥引里引十九贊抳
바라 디찬니 미예 바라 디미예 아디미예 소 나
二十缽囉二合底贊抳二十一尾詣引二十二缽囉二合底尾詣引二十三阿底尾詣引二十四蘇引那
오 나 모 하 바라 모 하 모 나 바라 모
引二十五吾引拏引二十六謨引訶引二十七缽囉二合謨引訶引二十八謨引拏引二十九缽囉二合謨引
나 나 셰니 바라 나 셰니 다 바니 바라 다 바니
拏引三十那引設儞三十一缽囉二合那引設儞三十二馱引嚩儞三十三缽囉二合馱引嚩儞三十四
바락가 니 바라 바락가 니 녜리 다니 바라 녜리
嚩洛言我二合儞三十五缽囉二合嚩洛言我二合儞三十六涅哩二合多儞三十七缽囉二合涅哩二合
다니 골로 다니 아디골로 다니 하나하나 미하나미하나
多儞三十八骨嚕二合達儞三十九阿底骨嚕二合引達儞四十賀那賀那四十一尾賀那尾賀那
살-바 누사따 바라 누사따 나 셰야 살-바 바야바라
四十二薩哩嚩二合訥瑟吒二合缽囉二合訥瑟吒二合那引設野四十三薩哩嚩二合跋野缽囉
나 락 샤락샤맘 살-바 먀 디바야 누사따 셰도
二合那四十四犖力角切下同叉犖叉𤚥引四十五薩哩嚩二合咩引提跋野四十六訥瑟吒二合設咄
로 다사가 라능-따로 바나라 볘 비약 살바리바람
嚕二合怛塞哥二合囉能瑟吒嚕三合引波捺囉二合吠引毘藥二合四十七薩波哩嚩囕四十八
힐녜힐녜 살-바 살타혜뎨 라뎨 나모살-바 몯다 남 사바하
詰禰詰禰四十九薩哩嚩二合薩埵呬帝引五十囉帝引那莫薩哩嚩二合沒馱引喃引莎引賀
引五十一2)

이 시일체무외다라니를 만일 지송자가 청정한 실로 마흔한 번을 가지(加持)하여 정수리 위에 매거나 흰 겨자로 가지하거나 우황으로 가지하면 온갖 필요한 것을 바로 성취할 수 있다.
또 다시 바르는 향으로 한 번 가지하여 자기의 몸에 바르면 마치 갑옷을 입은 것과 같아서 용맹스럽고 두려워함이 없으며, 칼에 베이지 않고 독에 중독되지 않는다. 또한 하루ㆍ이틀 나아가 이레 등의 모든 학질에 걸리지 않으며, 불에 타지도 않고 물에 빠지지도 않으며, 주문의 해로움을 받지 않고, 귀신에게 홀리지 않으며, 병으로 괴로워하지도 않고, 모든 곳에서 요절하거나 횡사하지도 않는다.
또 이 다라니는 모든 상응하는 사업을 잘 지을 수 있나니, 모든 성취법에서 모두 다 화합하여 온갖 성취하는 사업을 지어서 성취되지 않는 것이 없다. 또한 다른 이가 [나쁜 마음을 먹고] 지은 법을 모두 제지할 수 있으며, 다른 이에게 묶이지 않고 삿된 진언[明]을 무너뜨려 자기의 법대로 움직이며, 온갖 마장(魔障)을 다 없애 버릴 수 있고, 모든 붙어 다니는 도깨비를 다 떨어뜨려 떠나게 할 수 있다.
만일 붙어 다니는 것이 제거되지 않으면 그 [도깨비의] 머리가 아리수(阿梨樹)3) 가지처럼 일곱 조각으로 깨질 것이다.”
이 때에 제석천주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뛸 듯이 기뻐하며 예배드리고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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