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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보자] #4693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4권 통합대장경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4권 복개정행소집경 제4권 용수 모음 일칭 등 한역 하정용 번역 무슨 까닭으로 ‘기타림(祇陀林)’1)이라고 이름하였는가? 옛날 승군왕(勝軍王)이 그 이웃나라와 싸워 이겼는데, 그때 마침 태자가 탄생하였기에 전승(戰勝)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며, 숲이 그 태자의 소유가 되었으므로 기타림이라고 불렀다. 부귀와 자재(自在)가 한량없이 장엄되어 모든 백성들이 보고 즐거워하였으며, 이 숲속에 사람들의 재물로써 널리 경영하고 다스리고 수호하여 즐거이 노닐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그 숲은 빽빽하고 울창하였으며, 가지와 잎이 무성하여 시원한 그늘이 널리 퍼져 있어서 모든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어 여름에는 매우 청량하였고 겨울에는 매서운 바람이 없었다. 비가 내려도 진흙탕이 없었으며.. 2024. 8. 22.
[적어보자] #4692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3권 통합대장경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3권 복개정행소집경 제3권 용수 모음 일칭 등 한역 하정용 번역 그때 제석천주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곳 왕사성에 편안히 머무십시오. 제가 마땅히 음식과 의복ㆍ침구ㆍ의약이 부족함이 없도록 공급하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천주(天主)여, 이 일을 그만두어라. 모든 인민이 청정한 마음으로 모두 나에게서 복업(福業)을 일으키고자 한다.” 그러자 제석천이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이곳에서 다섯 번의 하안거(夏安居) 동안만이라도 저의 공양을 받아주소서.” 이와 같이 말씀드렸지만, 부처님께서 다시 제지하셨다. 제석(帝釋)이 다시 아뢰었다. “제가 지금 부처님께 닷새 동안 만이라도 공양을 올리기를 청하오니, 대자비로 저의 굳건한 청을 들어 주소서.”.. 2024. 8. 22.
[적어보자] #4691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2권 통합대장경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2권 복개정행소집경 제2권 용수 모음 일칭 등 한역 하정용 번역 이때 제석천주가 마니보석으로 만든 빼어나고 기이하며 미묘한 보배 관을 쓰고 도리천(忉利天)으로부터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왔는데, 부처님의 신상(身相)이 온갖 덕으로 장엄되어 있는 것을 보고 마음으로 크게 환희하여 미증유를 얻었다. 그리하여 머리를 불세존의 발에 대어 경례하고 크게 미묘한 음성으로 부처님의 덕을 칭송하고 찬양하였다. “만일 어느 중생들이라도 부처님의 상호를 보고 희유심을 일으켜서 공양 공경하고 존중 찬탄하면 능히 네 종류의 마업(魔業)을 파괴하고 의리(義利)를 성취하여 대길상(大吉祥)을 얻을 것이니, 너희들 천인(天人)과 모든 마범(魔梵)들은 모두 이곳에 와서 무상존(無上尊)을 뵈어야.. 2024. 8. 22.
[적어보자] #4690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1권 통합대장경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1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이.. 2024. 8. 21.
[적어보자] #4689 보현보살행원찬(普賢菩薩行願讚) 통합대장경 보현보살행원찬(普賢菩薩行願讚) 보현보살행원찬(普賢菩薩行願讚) 불공(不空) 한역 김영덕 번역 시방세계에 머무시는 일체 3세의 인사자(人師子)1)님들께 모든 청정한 몸과 입과 뜻으로써 제가 지금 빠짐없이 예경드립니다. 몸이 마치 국토의 티끌 수처럼 많은 일체여래께 제가 빠짐없이 예경드리며 온 마음과 뜻으로써 모든 부처님을 대함에 이러한 보현의 행원력으로써 하겠습니다. 하나의 티끌 끝이라도 수많은 부처님 계시고 모든 부처님과 불자들이 그 가운데 앉아 계시나니 이와 같이 법계에 빠짐없이 모든 부처님께서 다 충만하심을 제가 믿습니다. 저 다함없는 공덕의 바다에 온갖 음성의 공덕 바다로써 여래의 공덕을 드날릴 때에 제가 언제나 모든 선서(善逝)를 찬탄하겠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꽃다발과 바르는 향과 기악(.. 2024. 8. 21.
[적어보자] #4688 보현금강살타약유가염송의궤(普賢金剛薩埵略瑜伽念誦儀軌) 통합대장경 보현금강살타약유가염송의궤(普賢金剛薩埵略瑜伽念誦儀軌) 보현금강살타약유가염송의궤 (普賢金剛薩埵略瑜伽念誦儀軌) 불공(不空) 한역 김영덕 번역 나는 지금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신구의금강염송법(身口意金剛念誦法)을 설하겠다. 이 법을 수행하면 금강살타(金剛薩埵)와 동등하게 되고, 수행자는 승해행지(勝解行地)1)에 머물며, 일찍이 금강계대만다라(金剛界大曼茶羅)에 들어가 보리심계(菩提心戒)2)를 받고, 모든 유정들을 크게 가엾이 여기는 마음으로 고통을 없애고 안락케 하려는 마음을 갖는다.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고 순간순간마다 언제나 보현보살의 몸을 증득할 것을 생각하고, 몸으로는 부지런히 항상 익히고 널리 일체 제불보살을 관하는 것을 눈앞에 대하듯이 수습한다. 산 속의 아란야(阿蘭若)나 혹은 정실(精室)에서.. 2024. 8. 21.
[적어보자] #4687 보행왕정론(寶行王正論) 통합대장경 보행왕정론(寶行王正論) 보행왕정론(寶行王正論) 진제(眞諦) 한역 이현옥 번역 1. 안락해탈품(安樂解脫品) 모든 장애를 해탈하여 원만한 덕으로 장엄하신 중생의 진실하고 좋은 벗인 일체지(一切智)의 존자께 예경드립니다. 정법은 결정코 선하니 법을 사랑하는 대왕이 되십시오. 나는 마땅히 법을 설하여 법기(法器)인 사람에게 흘러들리라. 먼저 즐거움의 원인인 법을 설하고 나중에 해탈의 법을 변별하겠습니다. 중생을 먼저 편안하게 하고 나중에 해탈을 얻겠습니다. 선도(善道)의 갖춤을 즐거움이라 이름하며 해탈을 미혹(迷惑)이 다한 것이라 합니다. 간략하게 이 두 원인을 설하면 다만 믿음과 지혜 두 가지뿐입니다. 믿음으로 인하여 법을 잘 지닐 수 있고 지혜를 말미암아 여실하게 요달합니다. 두 원인 가운데 지혜.. 2024. 8. 21.
[적어보자] #4686 보변광명청정치성여의보인심무능승대명왕대수구다라니경(普遍光明淸淨熾盛如意寶印心無能勝大明王大隨求陀羅尼經) 하권 통합대장경 보변광명청정치성여의보인심무능승대명왕대수구다라니경(普遍光明淸淨熾盛如意寶印心無能勝大明王大隨求陀羅尼經) 하권 보변광명청정치성여의보인심무능승대명왕대수구다라니경 하권 - 백천인다라니경(百千印陀羅尼經) 동권(同卷) 별역(別譯) - 불공 한역 유옥영 번역 1. 서품 ② “또한 대범이여, 천제석이 아소라와 싸울 때에 제석은 항상 이 다라니를 정수리 상투 안 구슬[髻珠] 안에 지니고 있어서 제석천의 대중들이 상처를 입지 않고 항상 이기고 편안하게 천궁으로 돌아오느니라. 초발심(初發心) 보살에서 구경지(究竟地) 보살에 이르기까지 이 다라니를 지니고 있어서 갖가지의 마군들이 짓는 장애와 재난을 벗어나게 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다라니를 지니고 있으면 모든 여래께서 가지하시고, 모든 보살의 호념(護念)하시며, .. 2024. 8. 21.
[적어보자] #4685 보변광명청정치성여의보인심무능승대명왕대수구다라니경(普遍光明淸淨熾盛如意寶印心無能勝大明王大隨求陀羅尼經) 상권 통합대장경 보변광명청정치성여의보인심무능승대명왕대수구다라니경(普遍光明淸淨熾盛如意寶印心無能勝大明王大隨求陀羅尼經) 상권 보변광명청정치성여의보인심무능승대명왕대수구다라니경(普遍光明淸淨熾盛如意寶印心無能勝大明王大隨求陀羅尼經) 상권 불공(不空) 한역 유옥영 번역 1. 서품(序品) ①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바가범께서 대금강수미로봉(大金剛須彌盧峰)에 있는 누각에 머무셨다. 대금강삼마지(大金剛三摩地)에 편안히 머무시면서 대금강으로 겁수(劫樹)를 장엄하시고 대금강(大金剛)의 연못에 있는 보련화(寶蓮花)와 같은 광명으로 비추시며, 금강모래로 땅을 덮으시고, 대금강으로 가지(加持)한 금강도량인 천제석(天帝釋)의 궁전에 있는 구지 나유다 백천 수만큼의 대금강으로 장엄한 사자좌에서 법을 설하셨다. 그 신통처(神通處)는 .. 2024. 8. 20.
[적어보자] #4684 보유목록(補遺目錄) 통합대장경 보유목록(補遺目錄) 보유목록(補遺目錄) 해명장웅(海溟壯雄) 편 오세연 번역 녹(祿)ㆍ치(侈)ㆍ부(富)ㆍ거(車)ㆍ가(駕)ㆍ비(肥)ㆍ경(輕)ㆍ책(策)ㆍ공(功)ㆍ무(茂)함[1백권이 들어 있으며, 종이는 총 85첩(牒) 5장(張)이다.] 종경록(宗鏡錄) 1백권 정(庭)함[9권이 들어 있으며, 종이는 총 11첩 19장이 들어갔다.] 증도가숙실(證道歌肅1)實) 3권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 2권 법계도(法界圖) 4권 광(曠)ㆍ원(遠)함[20권이 들어 있으며, 종이는 총 18첩 16장이 들어갔다.] 조당집(祖堂集) 20권 면(緜)함[10권이 들어 있으며, 종이는 총 13첩 12장이 들어갔다.] 대장일람(大藏一覽) 10권 막(邈)ㆍ암(巖)ㆍ수(峀)함[30권이 들어 있으며, 종이는 총 22첩 7장이 들 어갔.. 2024. 8. 20.
[적어보자] #4683 보운경(寶雲經) 7권 통합대장경 보운경(寶雲經) 7권 보운경 제7권 양 삼장 만다라선 한역 최윤옥 번역 “선남자야, 보살에게 다시 열 가지 법이 있으면 바른 생활수단으로 산다고 한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마음으로 아첨하지 않는 것,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 이익을 구하지 않는 것, 칭찬하거나 내려깎으며 자신의 남다름을 드러내지 않는 것, 밖으로 오욕을 감추고서 마음으로 이익을 구하지 않는 것, 법답지 않은 재물을 갖지 않는 것, 청정하지 않은 재물을 갖지 않는 것, 이익에 집착하지 않는 것, 이익에 물들지 않는 것, 항상 만족할 줄 아는 것, 법다운 이익에 대해 항상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내는 것이다.보살이 마음으로 아첨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익을 위해 몸과 입과 뜻으로 아첨하지 않는 것이다.몸으로 아첨하지 않는다는.. 2024. 8. 20.
[적어보자] #4682 보운경(寶雲經) 6권 통합대장경 보운경(寶雲經) 6권 보운경 제6권 양 삼장 만다라선 한역 최윤옥 번역 “선남자야, 보살에게 다시 열 가지 법이 있으면 믿고 공경한다고 한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선근이 깊고 두터우며 전생에 덕본(德本)을 심은 것, 정견(正見)을 얻어 다른 믿음을 따르지 않고 남에게 귀의하지 않는 것, 지성(志性)이 항상 바르고 허망하지 않은 것, 그 마음이 순수하고 정직해 아첨하지 않는 것, 근기가 날카로워 지혜와 공덕을 다 갖춘 것, 수행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해 그 마음이 청정한 것, 항상 선지식을 의지하고 악지식을 멀리 여의는 것, 교만을 꺾어 굴복시키는 것, 깊고 미묘한 법을 들으면 잘 알아 받아들이는 것, 여래의 깊고 깊은 법장(法藏)을 잘못 알거나 마음대로 이해하는 일이 끝내 없으며 위덕.. 2024. 8. 20.
[적어보자] #4681 보운경(寶雲經) 5권 통합대장경 보운경(寶雲經) 5권 보운경 제5권 양 삼장 만다라선 한역 최윤옥 번역 “선남자야, 다시 열 가지 법이 있으면 보살이 전의(旃衣)를 갖췄다고 한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욕심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성냄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어리석음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괴롭히고 해치는 것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탐하고 질투하는 것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나에 대한 집착과 교만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명예와 이익을 위하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악마가 제멋대로 하도록 놔두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마음으로 자기를 높이거나 남을 경멸하지 않으므로 전의라 한다. 선남자야, 이 열 가지를 갖추면, 이를 보살의 전.. 2024. 8. 20.
[적어보자] #4680 보운경(寶雲經) 4권 통합대장경 보운경(寶雲經) 4권 보운경 제4권 양 삼장 만다라선 한역 최윤옥 번역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에게 다시 열 가지 법이 있으면 보리심을 잊지 않는다고 한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마음에 아첨과 거짓이 없고 또 환혹(幻惑)이 없는 것, 마음이 항상 길하고 진실하며 맑고 깨끗한 것, 부처님과 법과 승가를 끝내 의심하지 않고 불법을 받아 지니는 사람 역시 의심하지 않는 것, 스승이라는 생각으로 법에 인색하지 않고 법을 아끼는 생각을 없애버리는 것, 끝내 불법 인연을 없애는 짓은 하지 않는 것, 말과 행동이 상응하여 끝내 허망하지 않은 것, 대승을 받아 지니는 것, 받아 지니는 사람을 보면 항상 공경하는 것, 마하연에 점차 깊이 들어가는 것, 설법하는 사람을 부처님이나 선지식으로 생각하는 것이다.선남자.. 2024. 8. 19.
[적어보자] #4679 보운경(寶雲經) 3권 통합대장경 보운경(寶雲經) 3권 보운경 제3권 양 삼장 만다라선 한역 최윤옥 번역 “선남자야, 보살에게 다시 열 가지 법이 있으면 해와 같다고 한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무명의 어둠을 없애는 것, 신심을 피어나게 하는 것, 시방을 두루 따뜻하게 하는 것, 선법을 자라게 하는 것, 유루(有漏)를 없애는 것, 밝게 비추는 것, 사도(邪道)와 이견(異見)을 막고 가려 나타나지 못하게 하는 것, 높고 낮은 언덕과 구덩이를 모두 드러나게 하는 것, 선업을 모두 다 일어나게 하는 것, 지혜로운 이를 기쁘게 하고 어리석은 이를 싫어하게 하는 것이다.보살이 무명의 어둠을 없앤다는 것은 무엇인가? 비유하면 해가 뜨면 온갖 어둠이 모두 없어지는 것처럼, 보살의 해가 뜨면 중생에게 있는 무명의 어둠이 없어진다. 비유하면 .. 2024. 8. 19.
[적어보자] #4678 보운경(寶雲經) 2권 통합대장경 보운경(寶雲經) 2권 보운경 제2권 양 삼장 만다라선 한역 최윤옥 번역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에게 다시 열 가지 법이 있으면 선바라밀(禪波羅蜜)을 갖췄다고 한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복덕(福德)을 많이 쌓는 것, 모든 악을 매우 싫어하는 것, 열심히 정진하는 것, 다문(多聞)을 갖추는 것, 올바로 아는 것, 법을 깨달아 법으로 향하는 것, 근기가 날카롭고 총명한 것, 순수하고 착한 마음이 있는 것, 정(定)과 지(智)를 잘 이해하는 것, 선상(禪相)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무엇을 복덕을 많이 쌓는 것이라 하는가? 오랫동안 대승법(大乘法)에서 선근(善根)을 쌓는 것이니, 태어나는 곳마다 항상 선계(善戒)를 지켜 보호하고 선지식(善知識)을 만나며, 세세(世世)로 항상 찰리종족(刹利種族)이나 바라.. 2024. 8. 19.
[적어보자] #4677 보운경(寶雲經) 1권 통합대장경 보운경(寶雲經) 1권 보운경(寶雲經) 제1권 양(梁)삼장 만다라선(曼陀羅仙) 한역 최윤옥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가야산(伽耶山) 정상에서 대비구승(大比丘僧) 7만 명과 함께 계셨다. 이들은 해야 할 일을 이미 끝내고 무거운 짐을 모두 버려 그 마음이 자재하고, 모든 번뇌를 다 없애 정견(正見)으로 해탈하였으며, 모두들 큰 용(龍)처럼 법계(法界)를 잘 아는 자들이었다. 이들은 곧 법왕자(法王子)로서 능히 이익을 버리고, 잘 갖추어 출가하여 모두 계율을 잘 받고, 하고자 하는 뜻을 모두 만족하며, 열반도(涅槃道)에 머물렀으니, 오직 아난(阿難)만이 제외되어 학지(學地)에 있었다.또 모든 대보살(大菩薩) 8만 4천 명이 함께 있었다. 이들은 모두 일생보처(一生補處)로서 일.. 2024. 8. 19.
[적어보자] #4676 보수보살보리행경(寶授菩薩菩堤行經) 통합대장경 보수보살보리행경(寶授菩薩菩堤行經) 보수보살보리행경(寶授菩薩菩提行經) 서천(西天) 법현(法賢) 한역 최윤옥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광엄성(廣嚴城)의 대림누각(大林樓閣) 안에서 1,250명의 큰 비구[大苾芻] 대중들과 함께 계셨다. 이들은 모두 대아라한(大阿羅漢)들로서 모든 번뇌[漏]를 이미 다하여 다시는 번뇌가 없었고, 자기의 이익을 다 얻었고, 모든 유결(有結)1)을 다하여 무거운 짐을 모두 없앴으며, 할 일을 이미 다하였다. 마치 대용왕(大龍王)과 같이 마음이 잘 해탈하였고 지혜가 잘 해탈하여 깊은 해탈을 얻어 마음이 정도(正道)에 다다랐으며, 모든 감관을 조복하고 위의(威儀)를 잘 살피었다. 그러나 아난(阿難) 존자만이 유일하게 보특가라(補特伽羅)2)로서 부처님의 .. 2024. 8. 19.
[적어보자] #4675 보성다라니경(寶星陀羅尼經) 10권 통합대장경 보성다라니경(寶星陀羅尼經) 10권 보성다라니경 제10권 파라파밀다라 한역 이진영 번역 12. 아타박구품(阿吒薄俱品) 그때 야차 무리들 가운데 아타박구(阿吒薄俱)라는 야차 대장군이 있어 야차로서 가장 무서운 모습을 나타내는가 하면, 그 밖에 위상(爲想)이란 야차는 추악한 모습을 나타내고 지거(智炬)라는 야차는 원숭이 형상을 나타내고 사갈애(捨渴愛)란 야차는 염소 형상을 나타내고 단류(斷流)란 야차는 코끼리 형상을 나타내어서 이 다섯 야차의 선장부들이 석가여래의 처소로부터 멀지 않는 거리의 교진염(憍陳炎)여래 앞에 앉아 이 다섯 사람이 다 청정 미묘한 몸매로써 각각 두 손에 광명 있는 큰 보배를 받들고 세존께 공양하려 하였다.이때에 회락(懷樂)보살마하살이 청정한 마음으로써 저 다섯 사람의 청정한 .. 2024. 8. 18.
[적어보자] #4674 보성다라니경(寶星陀羅尼經) 9권 통합대장경 보성다라니경(寶星陀羅尼經) 9권 보성다라니경 제9권 파라파밀다라 한역 이진영 번역 10. 옹호품② “다만 바른 법을 비방했거나 성현을 헐뜯은 그 다섯 가지 반역죄를 범한 자를 제외하고는 모든 몸ㆍ입ㆍ뜻의 나쁜 업과 그에 따른 과보가 일체 소멸될 것이오.그리고 이 법문이나 내지 경전의 책을 베껴 써서 집안에 간직해 두기만 하여도 그들에 있어서는 수미산 같은 모든 번뇌와 업장이 모두 사라지는 동시에 일체의 착한 뿌리가 증장되고 일체의 착한 갈래가 만족하여 희망하는 뜻을 모두 성취하며, 몸ㆍ입ㆍ뜻의 착한 업도 한꺼번에 증장됨으로써 일체의 나쁜 소견을 끊어버리고 일체의 원수와 도적을 법으로써 조복시키고 일체의 미묘 적멸한 도에 들어갈 수 있으리니, 이 모두가 일체 부처님들께서 공동으로 호지하는 대집 .. 2024. 8. 18.
[적어보자] #4673 보성다라니경(寶星陀羅尼經) 8권 통합대장경 보성다라니경(寶星陀羅尼經) 8권 보성다라니경 제8권 파라파밀다라 한역 이진영 번역 8. 수기품② 그때에 식화 마왕의 권속들이 같은 소리로 외쳤다. “우리가 권속으로서 누구보다도 먼저 수순하여 협조해야 하리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때엔 세존께서 아마 우리들에게 다 같이 보리를 수기하시리라.”식화 마왕 자신도 이렇게 말하였다. “그러리라. 선남자들이여.”마왕의 권속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하였다. “중생으로서 이 땅에 생산되는 과실을 받아먹는 자라면 이 선근을 말미암아 우리들로 하여금 큰 안락과 큰 이익을 얻게 해 주리라.”이에 식화 마왕이 다시 석가모니여래께 아뢰었다. “제가 세존의 교법을 호지하는 자로서, 또는 세존의 바른 법을 치성케 하는 자로서 첫째 이 땅에 굶주리는 중생을 없애야 ..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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