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보자] #4701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12권
통합대장경 복개정행소집경(福蓋正行所集經) 12권 복개정행소집경 제12권 용수 모음 일칭 등 한역 김진철 번역 이제 간략하게 계를 지니는 모습을 밝히겠다. 처음에는 모든 근(根)부터 임지(任持)하고 엄밀하게 보호하여 음식의 양을 알고 잠을 줄이며, 항상 즐겨 존중하고, 모든 범행(梵行)을 닦되 옛날에 받았던 즐거움을 듣지만 생각으로 기뻐하지 않는다. 다시 능히 사문의 공덕을 나타내 보이고, 악도에 윤회하는 허물을 여의어 떠나며, 선지식을 가까이하고, 이치와 같이 뜻을 짓고, 정법 듣기를 좋아하여 그 뜻을 깨달으며,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없애고, 모든 번뇌를 끊고, 허망한 생각을 털어버리고, 밝은 지혜를 증장하며, 오로지 해탈을 구함에 피로해 하지 않는다.설사 미세한 죄라도 범하거나 무너뜨린 것이 있다면..
2024. 8. 24.
[적어보자] #4683 보운경(寶雲經) 7권
통합대장경 보운경(寶雲經) 7권 보운경 제7권 양 삼장 만다라선 한역 최윤옥 번역 “선남자야, 보살에게 다시 열 가지 법이 있으면 바른 생활수단으로 산다고 한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마음으로 아첨하지 않는 것,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 이익을 구하지 않는 것, 칭찬하거나 내려깎으며 자신의 남다름을 드러내지 않는 것, 밖으로 오욕을 감추고서 마음으로 이익을 구하지 않는 것, 법답지 않은 재물을 갖지 않는 것, 청정하지 않은 재물을 갖지 않는 것, 이익에 집착하지 않는 것, 이익에 물들지 않는 것, 항상 만족할 줄 아는 것, 법다운 이익에 대해 항상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을 내는 것이다.보살이 마음으로 아첨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익을 위해 몸과 입과 뜻으로 아첨하지 않는 것이다.몸으로 아첨하지 않는다는..
2024. 8. 20.
[적어보자] #4682 보운경(寶雲經) 6권
통합대장경 보운경(寶雲經) 6권 보운경 제6권 양 삼장 만다라선 한역 최윤옥 번역 “선남자야, 보살에게 다시 열 가지 법이 있으면 믿고 공경한다고 한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선근이 깊고 두터우며 전생에 덕본(德本)을 심은 것, 정견(正見)을 얻어 다른 믿음을 따르지 않고 남에게 귀의하지 않는 것, 지성(志性)이 항상 바르고 허망하지 않은 것, 그 마음이 순수하고 정직해 아첨하지 않는 것, 근기가 날카로워 지혜와 공덕을 다 갖춘 것, 수행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해 그 마음이 청정한 것, 항상 선지식을 의지하고 악지식을 멀리 여의는 것, 교만을 꺾어 굴복시키는 것, 깊고 미묘한 법을 들으면 잘 알아 받아들이는 것, 여래의 깊고 깊은 법장(法藏)을 잘못 알거나 마음대로 이해하는 일이 끝내 없으며 위덕..
2024. 8. 20.
[적어보자] #4681 보운경(寶雲經) 5권
통합대장경 보운경(寶雲經) 5권 보운경 제5권 양 삼장 만다라선 한역 최윤옥 번역 “선남자야, 다시 열 가지 법이 있으면 보살이 전의(旃衣)를 갖췄다고 한다. 무엇이 열 가지인가? 욕심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성냄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어리석음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괴롭히고 해치는 것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탐하고 질투하는 것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나에 대한 집착과 교만을 따르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명예와 이익을 위하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악마가 제멋대로 하도록 놔두지 않으므로 전의라 하고, 마음으로 자기를 높이거나 남을 경멸하지 않으므로 전의라 한다. 선남자야, 이 열 가지를 갖추면, 이를 보살의 전..
2024.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