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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5162

[적어보자] #4981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7권 통합대장경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7권 불설다라니집경 제7권 아지구다 한역 김영덕 번역 [금강부(金剛部) 상] 13. 불설금강장대위신력삼매법인주품(佛說金剛藏大威神力三昧法印呪品)쉰일곱 개의 인과 서른두 개의 진언이 있는데 찬문(讚文)에는 열여덟 개의 인과 열한 개의 진언이 있다. 이것이 주이고 나머지는 부수적인 것이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비부라산(毗富羅山)에서 아승기의 모든 대보살마하살들과 무수한 모든 아라한(阿羅漢)과 천룡팔부(天龍八部)가 앞뒤로 에워싼 가운데 다라니인(陀羅尼印)의 비밀법장(秘密法藏)을 말씀하셨다. 이 때 모임 가운데에 금강장(金剛藏)이라고 하는 한 보살이 대중 가운데 있었는데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체투지하여 부처님 발에 이마를 대어 예배하고 부처님께 .. 2024. 10. 19.
[적어보자] #4980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6권 통합대장경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6권 불설다라니집경 제6권 아지구다 한역 김영덕 번역 [관세음 등 제보살 하] 11. 하야게리바관세음보살법인주품(何耶揭唎婆觀世音菩薩法印呪品)[당나라에서는 마두(馬頭)라고 번역한다.] 당부(當部)[인(印)은 여덟 개가 있고 진언은 열여섯 개가 있다.] 1) 마두호신결계법인주(馬頭護身結界法印呪) 두 손의 가운뎃손가락 이하 세 손가락을 밖으로 향하여 서로 교차시켜 각각 손등에 대고 합장한 다음 두 손의 집게손가락을 곧바로 세워 서로 5푼쯤 떨어지게 하고 아울러 두 손의 엄지손가락을 서로 붙여 각각 한 마디씩 구부리되 집게손가락과 붙지 않게 하라. 그리고 집게손가락을 오고 가게 하며 진언을 송하라. 옴 바라비가싣다 바저라 새바 라라 지 사바 하 唵一鉢囉毘迦悉跢二跋折囉三涉.. 2024. 10. 18.
[적어보자] #4979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5권 통합대장경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5권 불설다라니집경 제5권 아지구다 한역 김영덕 번역 [관세음부 중] 1) 천전관세음보살심인주(千轉觀世音菩薩心印呪)일체관음보살심인주와 같다. 집게손가락 이하의 네 손가락을 거꾸로 교차시켜 안을 향하여 서로 누른 다음 왼손의 엄지손가락을 구부려 집게손가락 사이로 넣고 오른손의 엄지손가락을 펴서 구부리지 말고 곧장 안으로 향하게 하라. 다음에 두 손목을 합하고 오른손의 엄지손가락을 오고 가게 하라. 진언은 다음과 같다. 옴 아로륵 사바하 唵一阿嚕力二莎 訶三1) 만일 이 인법(印法)을 행하면 모든 관세음보살을 볼 것이니, 관세음을 청하여 앉게 한 다음 결계법(結界法)을 행하고 향을 피워 공양한 다음 이 인을 결하면 관세음이 환희한다. 날마다 행하면 매우 좋고 많은 이익.. 2024. 10. 18.
[적어보자] #4978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4권 통합대장경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4권 불설다라니집경 제4권 아지구다 한역 김영덕 번역 [관세음부(觀世音部) 상] 6. 십일면관세음신주경(十一面觀世音神呪經)주(注)는 사람의 생각이고, 추(麤)는 이 경본(經本)이다. 이 권에는 모두 쉰두 개의 인(印)이 있는데 쉰 개가 주(主)이고 두 개는 객(客)이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 부처님께서는 왕사성(王舍城)의 기사굴산(耆闍崛山)에서 한량없이 많은 보살마하살들이 모두 앞뒤로 에워싼 가운데 계셨다. 이 때 관세음보살마하살이 수없이 많은 진언을 수지하는 현자(賢者)와 성자(聖者)들이 앞뒤로 에워싼 가운데 부처님 계신 곳으로 나아갔다. 이윽고 부처님 계신 곳에 이르러 오체투지(五體投地)하여 부처님 발에 이마를 대어 예배하고 부처님 주위를 세 바퀴 .. 2024. 10. 18.
[적어보자] #4977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3권 통합대장경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3권 불설다라니집경 제3권 아지구다 한역 김영덕 번역 5. 반야바라밀다대심경(般若波羅蜜多大心經)열세 개의 인(印)과 아홉 개의 진언이 있다.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1,250명의 아라한(阿羅漢)과 한량없이 많은 아승기(阿僧祇)의 모든 대보살들과 함께 계셨으며, 천룡팔부(天龍八部)와 인비인(人非人) 등이 앞뒤로 에워싸고 있었다. 이 때 범천이 모든 대중들과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제가 지금 반야바라밀다의 공덕을 듣고자 합니다.” 그러자 모든 대중들이 다 크게 환희하며 범왕을 찬탄하여 말하였다. “훌륭합니다. 훌륭합니다.” 이 때에 범왕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 2024. 10. 18.
[적어보자] #4976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2권 통합대장경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2권 불설다라니집경 제2권 아지구다 한역 김영덕 번역 [불부 하] 모든 불정상을 그리는 법[畫一切佛頂像法] 모든 불정(佛頂)의 형상은 다음과 같이 그려라. 몸은 모두 황색이고 붉은 빛이 있으며, 그 빛 중앙에서 다섯 개의 길고 짧은 불꽃이 흘러나오며, 붉은 색 홑치마가 정강이를 덮어 가리고 황색 가사를 걸쳐 청색 안감을 양 무릎까지 늘어뜨리고 흰색의 보배꽃에 앉아 있다. 그 연꽃 위에는 한 개의 평평하고 네모난 보측(寶側)이 옆에 있고 그 측(側)에는 두 개의 적색 다리를 그리되, 그 모습은 흡사 땅에 무릎 꿇고 예배드리는 모습과 같다. 이러한 보측을 연꽃 위에 두고, 그 위에 청색의 대지가 펼쳐진다. 그 청색의 대지의 양쪽 행랑에 각각 붉은 색 보대(寶臺)를 안.. 2024. 10. 18.
[적어보자] #4975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1권 통합대장경 불설다라니집경(佛說陀羅尼集經) 1권 불설다라니집경 번역서(佛說陀羅尼集經飜譯序) 이 다라니인단법문(陀羅尼印壇法門)은 온갖 경전의 심수(心髓)요, 만 가지 행을 이끄는 으뜸이다. 종지가 깊고 비밀하여 좁은 소견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의취(義趣)는 깊고 그윽하여, 생각으로 능히 헤아릴 수 없으며, 비밀스러운 가운데 또 비밀스러워 무어라 칭할 수가 없다. 아지구다(阿地瞿多)1)당(唐)나라 말로는 무극고(無極高)이다.라는 덕 높은 사문(沙門)이 계셨으니 이 분은 중천축인(中天竺人)이다. 법사(法師)는 총명과 지혜가 뭇 사람 가운데 뛰어나고 덕 또한 남보다 뛰어났다. 약관(弱冠)에 도(道)를 흠모하여 오축(五竺 : 인도 전역)을 두루 다니며 벗을 찾되 마음을 낮추고 부지런히 다니면서 법요(法要).. 2024. 10. 17.
[적어보자] #4974 불설니리경(佛說泥犁經) 통합대장경 불설니리경(佛說泥犁經) 불설니리경(佛說泥犁經) 동진(東晋) 서역(西域) 사문 축담무란(竺曇無蘭)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였다. “무릇 사람에게는 세 가지 일이 있는데, 그것은 어리석고 못난 사람들의 공통된 모양이다. 그 세 가지란 무엇인가? 어리석은 사람은 생각하는 바가 나쁘고, 말하는 바가 나쁘며, 행동하는 바가 나쁘다. 그리하여 현재 세상에서 그 재앙을 받아 몸으로 괴로워하고 생각으로 괴로워하며 걱정으로 괴로워하느니라.어떤 것이 걱정의 괴로움[憂苦]인가? 어리석은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과 사귈 때 지혜로운 사람은 그에게 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나쁜 일을 행하다가 죽어서는 지옥[泥犁]에 들어간다.’ 그러면 어리석은 사.. 2024. 10. 17.
[적어보자] #4973 불설니구다범지경(佛說尼拘陀梵志經) 하권 통합대장경 불설니구다범지경(佛說尼拘陀梵志經) 하권 불설니구타범지경 하권 서천 역경삼장 조봉대부 시광록경 전법대사 사자사문 신 시호 등 한역 “또 니구타여, 그대들의 수행으로, 만일 여래나 여래의 제자의 처소에서 청해 묻는다면 혐의하고 성내는 마음이 나고 미워하고 해치려는 마음이 일어나서 장애를 일으킬 것이니라. 이런 장애 때문에 온갖 허물을 일으킬 것이니, 니구타여, 이런 것이 곧 그대들이 수행하는 바는 번뇌가 따라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니라.또 니구타여, 그대들의 수행으로, 만일 여래나 여래의 제자의 처소에서 바른 법을 묻는다면 그때에 여래가 바로 한마음으로 바르게 잘 말해 줄 것이니, 꼭 받아들인다면 의심되는 바를 없애 버릴 것이니라. 그러나 그대들은 다른 이론으로써 와서 서로 어긋나고 그 이치를 뺏고.. 2024. 10. 17.
[적어보자] #4972 불설니구다범지경(佛說尼拘陀梵志經) 상권 통합대장경 불설니구다범지경(佛說尼拘陀梵志經) 상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양을.. 2024. 10. 17.
[적어보자] #4971 불설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佛說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 통합대장경 불설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佛說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 불설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佛說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 당(唐)삼장사문 의정(義淨)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한때 박가범(薄伽梵:世尊)께서 대성전승림(大城戰勝林:舍衛大城의 祇樹)의 급고독(給孤獨) 동산에서 큰 비구들 1,250명과 큰 보살 대중들과 함께 계셨다. 그때 세존께서 이른 새벽에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성안에 들어가서 걸식하실 적에 차례로 빌어서 마치고 본래의 처소로 돌아오셨다. 식사를 마치고 가사와 발우를 거두시고 발을 씻고 나서 먼저 자리를 펴고 가부좌를 틀고 단정히 앉아 정념(正念)하고 계셨다. 이때 모든 필추들이 부처님 처소에 와서 두 발에 정례하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나서 한쪽에 물러나 앉았다.그때 구수(具壽:장로) .. 2024. 10. 17.
[적어보자] #4970 불설누분포경(佛說漏分布經) 통합대장경 불설누분포경(佛說漏分布經) 불설누분포경(佛說漏分布經)후한(後漢) 삼장 안세고(安世高)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구류국(拘留國)의 위법(爲法)이라는 행치처(行治處)에 계셨다. 때에 구류국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 부처님께서 비구들을 부르시자, 비구들은 ‘예’ 하고 답하였다. 그들은 부처님 말씀을 들으니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은 들어라. 나는 너희들을 위하여 설법할 것이니 처음도 이롭고 중간도 이롭고 마지막도 이로울 것이다. 이익이 있고 방편도 있으며 뜻의 행을 완전히 나타내었으니, 진실하고 자세히 받아들여 생각하라. 비구는 마땅히 그렇게 하여야 한다.”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는 누(漏)를 알아야 하고 누의 근본을 알아야.. 2024. 10. 16.
[적어보자] #4969 불설누각정법감로고경(佛說樓閣正法甘露鼓經) 통합대장경 불설누각정법감로고경(佛說樓閣正法甘露鼓經) 불설누각정법감로고경(佛說樓閣正法甘露鼓經) 서천(西天) 천식재(天息災) 한역 김성구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그때 존자 아난타(阿難陀)가 성실한 마음을 내어 부처님 계신 곳으로 나아가 부처님의 처소에 이르러 부처님의 발밑에 정례(頂禮)하고, 공경한 후에 한쪽에 서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것이 청정한 선근을 심는 것이며, 어떤 것이 만나라(曼孥羅)를 짓는 것이며, 어떤 것이 귀의하고 학처(學處:波羅提木叉)를 수지하는 것이며, 어떤 것이 열 손가락과 손바닥을 합하는 것이며, 여래를 공경하면 어떠한 선업을 이루는 것입니까?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윤회하여도 선근이 없어지지 않으며, 어찌하여 업이.. 2024. 10. 16.
[적어보자] #4968 불설뇌타화라경(佛說賴吒和羅經) 통합대장경 불설뇌타화라경(佛說賴吒和羅經) 불설뇌타화라경(佛說賴吒和羅經) 오(吳) 월지(月支) 우바새 지겸(支謙)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5백 명의 사문과 함께 구류국(拘留國)에 노니시다가 차츰 황라구타국(黃羅歐吒國)으로 가셨다. 그 나라의 백성들과 바라문과 도인들은 모두 부처님께서 자기 나라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또 부처의 공덕은 묘하고 통달하여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없으며, 사람들의 마음과 그 말을 알아 맞추신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하여 불도만 얻으면 스스로 제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고 미래와 현재의 일도 미리 알며, 눈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므로 세상 사람이나 짐승들이나 곤충들이 나아가는 생사와 선악의 길을 알며, 다닐 때는 허공으로 날 수도 있고 땅 속에 들어가기도 하며, .. 2024. 10. 16.
[적어보자] #4967 불설녹모경(佛說鹿母經) 통합대장경 불설녹모경(佛說鹿母經) 불설녹모경(佛說鹿母經) 서진(西晉) 월지국(月氏國) 삼장법사(三藏法師) 축법호(竺法護) 한역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사슴 수백 마리가 무리 지어 살다가 물과 풀을 찾아 차츰차츰 사람들이 사는 곳에 근접하였다. 이 때 국왕이 이곳에 사냥을 나오자 사슴들은 각각 흩어져 달아났다. 그 때 새끼를 밴 어미사슴 한 마리가 사냥꾼에게 쫓겨 도망가다가 굶주림과 피로에 지친 몸으로 짝을 잃고 비탄에 잠겨 있으면서 새끼를 낳았다. 이 사슴은 두 마리의 새끼를 두고 먹이를 찾아 나섰다가 당황하고 놀란 나머지 사냥꾼이 쳐 놓은 덫에 걸리고 말았다. 사슴은 비명을 지르며 빠져 나오려 했으나 빠져 나올 수 없었다. 사냥꾼이 이 소리를 듣고 곧 달려와서는 사슴을 보고 기뻐하며 다가와 죽이.. 2024. 10. 16.
[적어보자] #4966 불설노여인경(佛說老女人經) 통합대장경 불설노여인경(佛說老女人經) 불설노여인경(佛說老女人經) 오(吳) 월지(月氏) 지겸(支謙)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타사라(墮舍羅)의 악음(樂音)이란 곳에 계셨는데, 그때 8백 비구와 1만 보살이 함께 있었다. 그 때에 가난한 노파가 부처님 처소에 와서 머리를 땅에 대고 부처님께 절하고는 부처님께 아뢰었다. “여쭈어볼 말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훌륭하다. 물어보아라.” 노파는 말하였다. “태어남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늙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며, 병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죽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갑니까? 색(色)이나 아픔[痛]이나 가려움[痒]이나 상(想)이나 삶과 죽음이나 식(識)는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며, 눈ㆍ귀ㆍ코ㆍ입ㆍ몸ㆍ마음.. 2024. 10. 16.
[적어보자] #4965 불설노모녀육영경(佛說老母女六英經) 통합대장경 불설노모녀육영경(佛說老母女六英經) 불설노모녀육영경(佛說老母女六英經) 송(宋) 천축(天竺)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부처님께서 세상에서 높은 이[世尊]가 되시니 공덕이 높고 높았으며, 중생을 위하고 그들을 위하여 근심하고 슬퍼하셨다. 어느 때 제자들과 따라온 보살들과 함께 악음(樂音)에 머물면서 널리 교화하셨다. 어떤 가난한 곱추 노인이 길게 꿇어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5음(陰:蘊)과 6입(入:根)이 모여서 된 이 몸뚱이는 대체 누구이며, 어느 곳에서 왔다가 어디로 돌아가는지 원하옵건대 세존께서는 저를 위하여 알게 해 주소서.”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훌륭하다. 그 기미를 알게 하리라. 모든 법이 인연이란 것을 아는 이가 드물다. 비유하면 불을 내는데 두 나무를 서로 문지르는 것과 같으.. 2024. 10. 15.
[적어보자] #4964 불설노모경(佛說老母經) 통합대장경 불설노모경(佛說老母經) 불설노모경(佛說老母經) 실역인명(失譯人名)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유야라국(維耶羅國)에 계실 때 악음(樂音)이라는 곳에서 머무셨는데, 그때 8백 비구승과 1만 보살이 함께하였다. 어떤 가난한 노모(老母)가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머리와 얼굴을 땅에 대며 절하고 부처님께 말하였다. “여쭈어 볼 말씀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물어보아라.” 늙은 여인이 말하였다. “사람의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색(色)이나 아픔이나 가려움이나 상(想)이나 행(行)이나 식(識)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마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땅ㆍ물ㆍ불ㆍ바람ㆍ허공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 2024. 10. 15.
[적어보자] #4963 불설내장백보경(佛說內藏百寶經) 통합대장경 불설내장백보경(佛說內藏百寶經) 불설내장백보경(佛說內藏百寶經) 후한(後漢) 지루가참(支婁迦讖) 한역 송성수 번역 어느 때 부처님께서 라열기(羅閱祇:왕사성) 기사굴산(耆闍崛山)에 계셨다. 이때 1만 2천 비구승과 보살 7만 2천 명이 함께 앉아 있었다.문수사리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여쭈었다.“지금 보살들이 많이 모여 부처님께 좋은 방편[漚和拘舍羅]으로 들어가는 일을 들으려 합니다. 보살은 어떤 인연으로 안팎의 일을 분별해 알겠습니까?”부처님께서 문수사리보살에게 말씀하셨다.“내 말을 들어라. 세간의 습속에 따라 가르치는 부처의 지혜는 헤아릴 수 없으며, 경법(經法) 역시 셈할 수 없다. 모든 아라한과 벽지불도 알 수 없는데, 하물며 세간 사람이 듣고 알 수 있겠는가?세간 사람의 행은 모두 .. 2024. 10. 15.
[적어보자] #4962 불설내신관장구경(佛說內身觀章句經) 통합대장경 불설내신관장구경(佛說內身觀章句經) 불설내신관장구경(佛說內身觀章句經) 실역인명(失譯人名) 김철수 번역 일체 모두는 그 마음을 하나로 하여 훌륭한 가르침을 들으라. 부처님도 그로부터 도를 얻었나니 우선 들으라, 내가 그 경을 설하리라. 그것은 공(空)하나, 또한 끊임이 없으며, 행(行)이 있어도 모두 영원하지 않지만, 또한 행하여 무너뜨리지 않으므로 부처님께서 강설하시어 경(經)을 주셨느니라. 깊고 미묘하여 알기 어려운 일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그것을 통달하여 부연(敷演)할 수 있어야 이런 까닭에 스승이 될 수 있다네. 본래부터 근본을 두고 법을 지어 쌓아서 지혜에 따라 제거해 버리라고 보살[上士]은 강설하네. 인연을 따라 존재하는 것은 행(行)이 있더라도 모두 존재하지 않는 것.. 2024. 10. 15.
[적어보자] #4961 불설내녀기역인연경(佛說㮈女祇域因緣經) 통합대장경 불설내녀기역인연경(佛說㮈女祇域因緣經) 불설내녀기역인연경(佛說㮈女祇域因緣經) 후한(後漢) 안식국(安息國) 안세고(安世高)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라열기국(羅閱衹國)에서 큰 비구들 1,250인과 함께 계셨는데, 그들은 보살마하살과 천룡팔부(天龍八部)였다. 대중을 모으시고 설법하실 때에 그들 중에 보시하는 이가 한량없었는데, 어떤 한 가난한 사람은 다만 떨어진 수건 하나만 있어서 보시하고 싶었지만 물건이 나쁜 것이 두려워서 망설였다.그때 자리에 있던 내녀(㮈女)라는 비구니가 곧 일어나서 옷을 가지런히 하고 예를 올리며 길게 꿇어앉아 손을 맞잡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생각하건대 저는 전생에서 바라내국(波羅㮈國)에 가난한 여인으로 태어났었습니다...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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