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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3256

[적어보자] #2366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11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11권 금색동자인연경 제11권 유정 한역 권영대 번역 그때에 묘이 반수는 곧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 성에서 전에 부자였는데 지금 빈곤하여 이 작은 물건으로 어떻게 보시할까? 그건 그렇고 이 성안에는 대신ㆍ관리ㆍ인민들 및 바라문ㆍ장자ㆍ거부ㆍ여러 상인 등 인민들이 모두가 이 조그만 물건을 내가 세존께 바치는 것을 볼 지도 모르니, 이제 나는 잎사귀 하나를 구해서 그것으로 덮어서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해야겠다.’이런 생각을 하고는 곧 허물어진 집 안에 들어가서 두루 잎사귀를 찾았지만 끝내 얻지 못하였습니다. 이때 묘이는 스스로를 꾸짖었습니다. ‘아, 내가 지금 핍박함이 이럴 수 없으니, 가슴 아프고 섧구나.’이내 집을 나와서 크고 깨끗한 믿음을 내어서 떡 하나를.. 2023. 5. 14.
[적어보자] #2365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10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10권 금색동자인연경 제10권 유정 한역 권영대 번역 그때 묘이 반수의 아내는 여자 하인과 함께 날마다 남의 집에 가서 품을 팔아 값을 받았는데, 추상 동자의 복력이 다하고 업(業)이 불어났기 때문에 얻는 품삯이 날로 줄어서 나중엔 해뜰 녘부터 늦게까지 배나 힘들여 일하였으나 소득이 없었습니다. 최후로 다시 곳곳에서 일하였으나 다 깨어지고 다시는 품팔이를 하지 못하였습니다.이때에 반수의 아내는 곧 여자 하인과 상의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품을 팔 데도 없으니 돌아다니며 빌어먹어야겠다.’ 말을 마치고는 곧 옹기그릇을 들고 직접 다니면서 빌어먹었는데, 추상 동자가 자라서 걸을 수 있게 되자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이제 너는 너대로 걸식하여 살아라.”말을 하고는 역시.. 2023. 5. 13.
[적어보자] #2364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9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9권 금색동자인연경 제9권 유정 한역 권영대 번역 그때에 국왕 아사세는 이와 같은 인간과 하늘 대중들의 갖가지 희유한 신통변화를 보고 더없이 청정한 믿음과 기특한 마음을 내어서 이렇게 찬탄하였다.“기이하고 기이하며 실로 전에 없던 일이다. 존자 아난의 공덕력이 수승하기가 이와 같아서 매우 밝게 나타나더니, 다시 여래의 최상의 청정한 교법과 큰 위신력을 개발하였도다.훌륭하고 훌륭하여라. 세존ㆍ여래ㆍ응공ㆍ정등정각의 최승한 지견(知見)이 베푸신 더없이 청정한 교법이 존자 대가섭에게 부촉되었더니, 이 존자께서 진실하게 지으시는구나.아, 여래의 거룩한 해가 사라지시니, 존자 아난의 공덕 광명이 선뜻 밝게 비추어 시방에 두루하구나. 아, 여래의 묘한 달이 숨어버려 라후아수라.. 2023. 5. 13.
[적어보자] #2363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8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8권 금색동자인연경 제8권 유정 한역 권영대 번역 그때 금색 동자는 나고 죽는 허물이 매우 싫어졌으며, 곧 부모에게 아뢰고 존자 아난의 처소에 나아가 두 발에 절하고 이렇게 아뢰었다. “저는 이제 존자의 법 가운데 청정한 출가를 하여 구족계를 받고 비구가 되겠으며, 존자의 처소에서 맹세코 범행을 닦기를 원합니다.”이때에 존자 아난께서는 곧 그를 위하여 출가의 법을 가르치셨으며, 그리하여 비구가 되어서 잠깐 사이에 모든 번뇌를 끊고 아라한과를 증득하였다. 아라한과를 증득하고 전생을 아는 트임으로 곧 전생의 이어진 업인(業因)을 자세히 관하고, 또한 자신의 한껏 갖추어진 수승한 큰 복과 위력을 보고 곧 이런 생각을 하였다.‘지금 내가 이러한 복력을 얻었으나 그 복의 .. 2023. 5. 13.
[적어보자] #2362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7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7권 금색동자인연경 제7권 유정 한역 권영대 번역 그때에 국왕 아사세는 무수한 백천 신하 권속과 함께 모임에 와서 여러 훌륭한 광경[相]을 보았으며, 나아가 금색 동자를 보니 맑은 달 가운데서 광명이 밝고 깨끗하였으며 연꽃 대 위에 편안히 앉은 것이 구름 걷힌 가을 하늘에 둥근 달 같았으며, 또한 금 당기처럼 광명이 빛났고 상서롭기가 특별하였다.이때에 왕은 보고 나서 깜짝 놀라 더없는 희기(希奇)한 마음이 들어서 몸의 털이 기뻐 곤두서고 눈이 밝고 온화하여 마치 파도의 모양처럼 더욱 깨끗한 믿음을 내어서 곧 존자 아난을 향하여 땅에 엎드려 공손히 절하였으며, 입을 들어 발에다 공경을 표시한 뒤에 무릎 꿇어 합장하고 정성껏 존자 아난을 우러러 보면서 게송을 말하였다.. 2023. 5. 13.
[적어보자] #2361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6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6권 금색동자인연경 제6권 유정 한역 권영대 번역 그때에 금색 동자는 여러 집행인들이 서로 이야기하는 말을 들었으며, 땅 사이를 파서 세운 형틀이 땅에 있는 것을 보고는 곧 말하였다. “아아, 내가 지금 급박한 위험을 당하는구나. 생사에 즉(卽)한 넓고 큰 허물엔 깊이 싫증을 내고, 해탈의 수승한 길을 즐겨 희구하자. 몸이 의탁할 데 없으면 마음속에 험악한 두려움을 일으킨다.”또한 찰나 동안에 울부짖었다. ‘괴롭도다. 힘을 수고롭게 하여 매우 어려운 것을 얻었는데, 오늘날 사람의 몸으로 크게 이로운 일을 하지 못하였구나. 아아, 나는 생사의 바다에 또 다시 헤매는구나. 또한 나는 생사의 행(行)에 다시 머무는구나. 나는 나고 죽는 빈 들판, 온갖 험난한 가운데 다.. 2023. 5. 13.
[적어보자] #2360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5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5권 금색동자인연경 제5권 유정 한역 권영대 번역 그때에 일조 반수는 이러한 여러 가지 일을 듣고 가슴이 무너지고 극심한 괴로움이 핍박하여 기절해 땅에 쓰러졌는데, 얼굴에 물을 뿌려서 조금 후에 깨어났다. 그는 천천히 일어나 앉더니 울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아이고, 아이고, 유일한 내 자식이 죽는구나.”말을 마치자 또 소리 내어 부르짖으며 게송을 말하였다. 아, 내 아들의 빛나던 눈이여 아, 우리 문중의 큰 장엄이여 아비된 나의 복이 적어서 너를 잃고 목 놓아 우노라. 나 너로 인해 마음 헷갈려 이제 온 곳을 헤매노라. 너를 여의는 치성한 불꽃 아, 내 마음 태우누나. 순하고 착하고 지혜로웠고 더욱 귀엽고 자비했건만 모진 내가 네 아비 되어 액운 많은 금생으로 .. 2023. 5. 12.
[적어보자] #2359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4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4권 금색동자인연경 제4권 유정 한역 권영대 번역 그때에 일조 반수는 바다를 건너서 이익을 얻고 성공하여 며칠이 안 걸려 왕사성으로 돌아왔다. 성에 들어올 때에 반수는 갑자기 불길한 조짐을 보고는 마음이 놀라고 몸이 흔들리며 두 눈이 깜빡여졌는데, 그 조짐이란 앞에서 새떼들이 모여서 거칠게 우는 것이었다. 일조는 본래 점칠 줄 알았으므로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지금 본 조짐은 아주 상서롭지 못하구나. 틀림없이 내 아들 금색 동자에게 시끄러운 일이 가까이 있을 것이며, 상법(相法)의 말대로 틀림없이 헤어짐이 있을 것이다.’ 이에 반수는 게송을 말하였다. 나의 두 눈이 함께 깜박이고 온갖 날짐승이 거세게 우는 것은 틀림없이 지금 내 아들에게 이별의 괴로움이 가까움.. 2023. 5. 12.
[적어보자] #2358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3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3권 금색동자인연경 제3권 유정 한역 권영대 번역 그때에 여러 순찰 관리들은 서로 의논하였다. “여럿이 보다시피 이 동자는 몸가짐이 얌전하니 이런 중한 죄업은 지을 리 없고, 그렇다고 지금 다른 이상도 없으니 우리들은 가는 곳마다 이런 어려운 일만 만나는구나. 지금 그 일을 어떻게 다루어야겠느냐?”그 가운데 한 사람이 말하였다. “이 사건은 진실로 우리들이 의논할 것이 아니다. 나라에는 법을 맡은 대신이 있으니, 이제 동자는 끌고 여인은 들고 그분에게 가서 상세히 가리자.” 여러 의논이 결정되자 여인을 대가마[竹輿]에 눕히고 동자는 연행하여 함께 법무부[法司]로 갔다.그때에 대신 용려는 직책이 법을 맡고 있었다. 그는 모든 법관들과 한 곳에 모여 있었는데, 멀리 .. 2023. 5. 12.
[적어보자] #2357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2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2권 금색동자인연경 제2권 유정 한역 권영대 번역 금색 동자는 그 뒤로 늘 지혜로운 사문이나 바라문을 친근히 하였으며 따라다니면서 묘한 설법과 해탈도법(解脫道法)을 들었으며 혹 직접 경전을 쓰기도 하고 좋은 일을 행하기도 하였다.이때에 일조(日照) 반수는 왕사성 밖에 큰 별장[園]을 가졌는데 꽃과 과일이 풍성하였고 맑은 물이 매우 좋았다. 금색 동자는 날마다 가서 놀았으며 어떤 때는 거기서 경전을 읽고 외웠다. 그때에 왕사성에는 가시손나리(迦尸孫那利)라는 기생이 있었다. 그녀는 나이가 젊고 단정하여 다들 사모하였다.이때에 아사세왕에게는 용려(用戾)라는 대신이 있었는데, 왕은 매우 총애하여 임용한 바가 많았다. 그는 평소에 그 기생을 깊이 사랑하였으므로 날마다 자신.. 2023. 5. 12.
[적어보자] #2356 불교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1권 통합대장경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1권 금색동자인연경(金色童子因緣經) 제1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대종신공성덕문무황제(大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2023. 5. 12.
[적어보자] #2355 불교 (금륜왕불정요약염송법/金輪王佛頂要略念誦法) 통합대장경 금륜왕불정요약염송법(金輪王佛頂要略念誦法) 금륜왕불정요략염송법(金輪王佛頂要略念誦法) 불공(不空) 한역 모든 공양 의궤는 다른 경에서 자세히 설한 것과 같다. 지금은 단지 아침, 저녁에 수행하거나 혹은 아침, 낮, 저녁, 밤[四時]이나 아침, 낮, 밤[三時]에 항상 행하여 끊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중복되는 것을 생략하고 그 중요한 것만을 추려서 가렸다. 행자(行者)가 모든 불정염송(佛頂念誦)을 하고자 하면, 먼저 삼부심인(三部心印)1)을 맺고 진언을 염송하여 삼업(三業)을 가지(加持)하라. 불부(佛部)의 심인은 두 손에서 오른손이 왼손을 누르면서 안에서 서로 깍지끼고 엄지 두 개를 함께 세운다. 진언으로 송한다. 옴이 나이익 가 唵爾慈以反下同曩爾翼去迦半音 다음에 연화부의 심인을 맺어라. 앞의 인에.. 2023. 5. 11.
[적어보자] #2354 불교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10권 통합대장경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10권 금광명최승왕경 제10권 대당삼장 사문 의정 한역 장용서 번역 26. 사신품(捨身品) 그때 부처님께서 벌써 대중을 위하여 이 십천 천자의 옛적 인연을 말씀하시고, 다시 보리수의 신과 여러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전생에 보살도를 행할 적에, 물과 밥을 보시하여 저 고기의 목숨을 건졌을 뿐 아니라 마침내는 아끼는 몸까지 버렸다. 이런 인연을 함께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그때 부처님께서는 백천 광명으로 시방세계를 비추고 온갖 지혜를 갖추었고 공덕이 원만하셨다. 여러 필추와 대중을 거느리고 반자라(般遮羅) 촌락에 도착하여 한 숲 속에 들어갔다. 그 땅은 평평하여 반듯하고 가시가 없었으며, 이름난 꽃과 부드러운 풀이 두루 퍼져 있었다. 부처님께서 아난다에게 말씀하.. 2023. 5. 11.
[적어보자] #2353 불교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9권 통합대장경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9권 금광명최승왕경 제9권 대당삼장 사문 의정 한역 장용서 번역 21.선생왕품(善生王品) 그때 부처님께서 여러 대중을 위하여 왕법의 바른 내용을 말하고 나서 다시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꼭 들어라. 내가 이제 너희들을 위하여 그 지나간 옛적의 법을 받들던 인연을 말하겠다.” 게송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옛적에 전륜왕이 되어 큰 땅과 큰 바다와 4주(洲)에 가득 찬 보배로 모든 여래께 공양하였네. 내가 옛날 한량없는 겁에 청정한 참 법신(法身) 구하고자 아끼는 것 모조리 버렸으니 몸과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았네. 또 지난 세상 생각할 수 없는 겁에 보계(寶髻)라는 정변지(正遍知) 계셨네. 저 여래께서 열반에 드신 뒤 왕이 났으니 이름은 선생(善生)이네. 전.. 2023. 5. 11.
[적어보자] #2352 불교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8권 통합대장경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8권 금광명최승왕경 제8권 대당삼장 사문 의정 한역 장용서 번역 15. 대변재천녀품 ② 그때 교진여 바라문이 위의 찬탄과 주찬법(呪讚法)을 말하여 변재천녀를 칭찬하고 나서 여러 대중에게 말하였다. “그대들이 변재천녀에게 그가 우리를 불쌍히 여겨 보살펴 줄 것을 청하여 이 세상 가운데서 걸림 없는 변재와 총명, 큰 지혜와 교묘한 말솜씨, 넓고 깊은 빼어난 재주, 논의를 아름답게 꾸미는 재주를 얻어 뜻을 따라 성취하여 의심하여 걸림이 없고자 하는 이는 마땅히 이렇게 지성으로 은근하고 정중하게 청해야 한다. ‘나모(南謨) 불타여, 나모 달마여, 나무 승가여, 나모 여러 보살들이여, 독각ㆍ성문 일체 현성들이여, 과거와 현재의 시방 모든 부처님은 모두 벌써부터 진실한 말씀을.. 2023. 5. 11.
[적어보자] #2351 불교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7권 통합대장경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7권 금광명최승왕경 제7권 대당삼장 사문 의정 한역 장용서 번역 13. 무염착다라니품(無染着陀羅尼品) 그때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법문이 있다. 이름이 무염착다라니인데, 이것은 여러 보살의 수행법이고, 과거세의 보살들이 받아 지닌 것인 만큼 보살의 어머니다.” 사리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다라니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다라니라는 것은 방위와 처소가 아니며 방위와 처소가 아닌 것도 아닌 것입니다.” 부처님은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그렇다. 사리자여, 너는 대승에 입문하여 대승을 믿어 깨달아 대승을 소중히 여기는구나. 네 말대로 다라니라는 것은 방위와 처소가 아니며, 방위와 처소 아님도 아니며, 법이 아니며, 법 아님도 아니며, 과거.. 2023. 5. 11.
[적어보자] #2350 불교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6권 통합대장경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6권 금광명최승왕경 제6권 대당삼장 사문 의정 한역 장용서 번역 12. 사천왕호국품(四天王護國品) 그때 부처님께서는 사천왕이 『금광명경』을 공경 공양하여 이 경을 지니는 여러 사람을 잘 위호하겠다는 말을 듣고서 칭찬의 말씀을 하셨다. “좋고, 좋다. 너희들 사천왕이 벌써 과거세 한량없는 백천만억 부처님 계신 데서 공경하고 공양하고 소중히 여기고, 찬탄하여 여러 선근을 심어 바른 법을 닦아 행하며, 바른 법을 늘 설하며, 법으로써 세상을 교화하고 있구나. 너희들은 긴 밤에 모든 중생에게 이익 줄 것을 늘 생각하며, 대자비심을 일으켜서 원하여 안락을 주려 하니, 이 인연으로써 너희들로 하여금 지금 훌륭한 과보를 받게 하였느니라. 만일 어떤 임금이 이 『금광명최승경전』에.. 2023. 5. 10.
[적어보자] #2349 불교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5권 통합대장경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5권 금광명최승왕경 제5권 대당삼장 사문 의정 한역 장용서 번역 7. 연화유찬품(蓮華喩讚品) 그때 부처님께서 보리수나무 신인 선녀천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제 꼭 알아두어라. 묘당보살(妙幢菩薩)이 밤에 묘한 금 북이 큰 소리를 내어 부처님의 공덕과 아울러 참회법을 찬탄하는 꿈을 꾸었는데, 이러한 인연으로 내가 너를 위하여 자세히 그 사실을 말할 테니 반드시 새겨듣고 생각해보아라. 과거세에 금룡주(金龍主)라는 임금이 있었는데, 늘 연꽃 비유의 찬으로써 시방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부처님께서 곧 대중을 위하여 그 찬을 말씀하셨다. 과거ㆍ미래ㆍ현재의 모든 부처님 시방세계 가운데 안주하시니 저는 지금 지성으로 예배하며 일심으로 부처님 찬탄합니다. 더없이 청정.. 2023. 5. 10.
[적어보자] #2348 불교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4권 통합대장경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4권 금광명최승왕경 제4권 대당삼장 사문 의정 한역 장용서 번역 6. 최정지다라니품(最淨地陀羅尼品) 그때 사자상무애광염보살이 한량없는 억 대중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 공경하여 부처님 발에 정례(頂禮)하고 온갖 꽃, 향, 보배로 된 당기[幢]와 번기[幡]와 일산[蓋]으로 공양을 올리고 난 뒤에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얼마만한 인연으로 깨달음의 마음을 얻으며, 무엇이 깨달음의 마음이옵니까? 세존이시여, 깨달음과 즉(卽)하여도 현재의 마음으로는 얻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으로도 얻을 수 없고, 과거의 마음으로도 얻을 수 없사오며, 깨달음을 여의고도[離] 깨달음의 마음은 또한 얻을 수 없습니다. 깨달음이라는 것은.. 2023. 5. 10.
[적어보자] #2347 불교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3권 통합대장경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3권 금광명최승왕경 제3권 대당삼장 사문 의정 한역 장용서 번역 5.멸업장품(滅業障品) 그때 부처님께서 바른 분별을 하면서 매우 깊고 미묘한 선정[靜慮]에 드시어 몸의 털구멍으로 한량없는 백천 가지 빛깔의 큰 광명을 놓으시니, 여러 부처님 나라가 모두 그 광명 가운데 나타났다. 그 부처님 나라들은 시방의 항하 모래알로도 비유할 수 없을 만큼 많았다. 오탁악세(五濁惡世)에 이 광명이 비추었는데, 이 모든 중생은 10악업(惡業), 5무간죄(無間罪)를 짓고, 부처님ㆍ법ㆍ스님들을 비방하고, 부모에게 불효하고 스승과 바라문을 경멸했기에 반드시 지옥이나 아귀나 축생[傍生]에 떨어질 것인데, 저들은 각각 광명이 그가 사는 데를 비춤을 입었다. 그 모든 중생들은 이 광명을 보고 .. 2023. 5. 10.
[적어보자] #2346 불교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2권 통합대장경 금광명최승왕경(金光明最勝王) 2권 금광명최승왕경 제2권 대당삼장 사문 의정 한역 장용서 번역 3.분별삼신품(分別三身品) 그때 허공장(虛空藏)보살마하살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는 합장하고 공경하며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훌륭하고 미묘한 금과 보배로 된 꽃과 보배 당기[幢]ㆍ번기[幡]ㆍ일산[蓋]을 공양 올리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은 모든 부처님의 매우 깊고 비밀한 법을 어떻게 닦아 행하여야 합니까?”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자세히 듣고 자세히 들어 잘 사유하고 기억하라. 내가 그대를 위해 분별하여 해설해 주겠노라. 선남자야, 모든 여래에게는 세 가지 몸이 있느니라. 어떤 것이 세 가지인가? 첫째는 화..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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