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보자] #2381 불교 (기세경/起世經) 10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10권 기세경 제10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12. 최승품 ② “다음에 또 비구들아, 너희들은 알아야 하느니라. 일천(日天) 궁전의 세로와 너비는 똑같이 51유순이고, 위와 아래도 그러하며, 일곱 겹의 담장과 일곱 겹의 난간과 줄지어 선 다라 나무도 일곱 겹으로 둘레를 에워싸며, 여러 가지 빛깔이 어우러져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그 여러 담장은 모두 금ㆍ은ㆍ유리ㆍ파리ㆍ적주ㆍ차거ㆍ마노 등으로 이루어졌다. 네 방면에 나란히 여러 문이 있고, 하나하나의 문들마다 모두 다락집과 망루와 돈대, 여러 나무 숲, 못과 늪, 동산들이 있다. 동산에는 모두 여러 가지 나무가 있고, 그 나무는 저마다 갖가지 잎과 갖가지 꽃과 갖가지 열매와 갖가지 향기가 있어 바람 따라 널리 풍기며,..
2023. 5. 17.
[적어보자] #2380 불교 (기세경/起世經) 9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9권 기세경 제9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10. 겁주품(劫住品) “비구들아, 세간에는 각기 세 가지 중겁(中劫)이 있으니 무엇이 세 가지인가? 첫째 도병(刀兵)이고, 둘째 기근(飢饉)이고, 셋째 질역(疾疫)이다. 어찌하여 도병 중겁이라 하는가 하면, 비구들아, 도병겁(刀兵劫)이란 그 때의 사람들은 바른 행이 없고, 법다운 말을 하지 않으며, 삿된 소견과 뒤바뀐 생각으로 완전히 열 가지 선하지 못한 업을 전부 함께 행하니, 이때 중생들은 수명이 그저 열 살일 뿐이다. 비구들아, 그 당시 사람들은 수명이 열 살이므로 여인은 태어난 지 다섯 달만에 시집가는데, 마치 요즘 사람의 나이 열 대여섯에 남편 집으로 시집가는 것과 같다. 오늘날 땅에서 나는 소(酥)와 기름과 생소(生..
2023. 5. 16.
[적어보자] #2376 불교 (기세경/起世經) 5권
통합대장경 기세경(起世經) 5권 기세경 제5권 수 천축삼장 사나굴다 등 한역 5. 여러 용과 금시조 품[諸龍金翅鳥品] “다시 다음에 비구들아, 온갖 용의 종류는 네 가지로 난다[生]. 무엇이 네 가지인가 하면, 첫째 알로 나는 것[卵生]이고, 둘째는 태로 나는 것[胎生]이고, 셋째는 습기로 나는 것[濕生]이고, 넷째는 화하여 나는 것[化生]이니, 이들을 네 가지로 나는 용이라 한다. 비구들아, 금시조(金翅鳥)의 무리도 네 가지로 난다. 이른바 알로 나는 것, 태로 나는 것, 습기로 나는 것, 화하여 나는 것이니, 이것을 네 가지로 나는 것이라 한다. 비구들아, 큰 바닷물 아래 사가라(娑迦羅)용왕의 궁전이 있는데, 세로와 너비는 똑같이 8만 유순이다. 일곱 겹의 담장과 일곱 겹의 난간으로 둘레가 꾸며져 있..
2023.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