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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5634

[적어보자] #4970 불설누분포경(佛說漏分布經) 통합대장경 불설누분포경(佛說漏分布經) 불설누분포경(佛說漏分布經)후한(後漢) 삼장 안세고(安世高)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구류국(拘留國)의 위법(爲法)이라는 행치처(行治處)에 계셨다. 때에 구류국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 부처님께서 비구들을 부르시자, 비구들은 ‘예’ 하고 답하였다. 그들은 부처님 말씀을 들으니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은 들어라. 나는 너희들을 위하여 설법할 것이니 처음도 이롭고 중간도 이롭고 마지막도 이로울 것이다. 이익이 있고 방편도 있으며 뜻의 행을 완전히 나타내었으니, 진실하고 자세히 받아들여 생각하라. 비구는 마땅히 그렇게 하여야 한다.” 비구들은 부처님 말씀을 듣고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는 누(漏)를 알아야 하고 누의 근본을 알아야.. 2024. 10. 16.
[적어보자] #4969 불설누각정법감로고경(佛說樓閣正法甘露鼓經) 통합대장경 불설누각정법감로고경(佛說樓閣正法甘露鼓經) 불설누각정법감로고경(佛說樓閣正法甘露鼓經) 서천(西天) 천식재(天息災) 한역 김성구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그때 존자 아난타(阿難陀)가 성실한 마음을 내어 부처님 계신 곳으로 나아가 부처님의 처소에 이르러 부처님의 발밑에 정례(頂禮)하고, 공경한 후에 한쪽에 서서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떤 것이 청정한 선근을 심는 것이며, 어떤 것이 만나라(曼孥羅)를 짓는 것이며, 어떤 것이 귀의하고 학처(學處:波羅提木叉)를 수지하는 것이며, 어떤 것이 열 손가락과 손바닥을 합하는 것이며, 여래를 공경하면 어떠한 선업을 이루는 것입니까?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윤회하여도 선근이 없어지지 않으며, 어찌하여 업이.. 2024. 10. 16.
[적어보자] #4968 불설뇌타화라경(佛說賴吒和羅經) 통합대장경 불설뇌타화라경(佛說賴吒和羅經) 불설뇌타화라경(佛說賴吒和羅經) 오(吳) 월지(月支) 우바새 지겸(支謙)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5백 명의 사문과 함께 구류국(拘留國)에 노니시다가 차츰 황라구타국(黃羅歐吒國)으로 가셨다. 그 나라의 백성들과 바라문과 도인들은 모두 부처님께서 자기 나라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또 부처의 공덕은 묘하고 통달하여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없으며, 사람들의 마음과 그 말을 알아 맞추신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하여 불도만 얻으면 스스로 제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고 미래와 현재의 일도 미리 알며, 눈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므로 세상 사람이나 짐승들이나 곤충들이 나아가는 생사와 선악의 길을 알며, 다닐 때는 허공으로 날 수도 있고 땅 속에 들어가기도 하며, .. 2024. 10. 16.
[적어보자] #4967 불설녹모경(佛說鹿母經) 통합대장경 불설녹모경(佛說鹿母經) 불설녹모경(佛說鹿母經) 서진(西晉) 월지국(月氏國) 삼장법사(三藏法師) 축법호(竺法護) 한역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옛날에 사슴 수백 마리가 무리 지어 살다가 물과 풀을 찾아 차츰차츰 사람들이 사는 곳에 근접하였다. 이 때 국왕이 이곳에 사냥을 나오자 사슴들은 각각 흩어져 달아났다. 그 때 새끼를 밴 어미사슴 한 마리가 사냥꾼에게 쫓겨 도망가다가 굶주림과 피로에 지친 몸으로 짝을 잃고 비탄에 잠겨 있으면서 새끼를 낳았다. 이 사슴은 두 마리의 새끼를 두고 먹이를 찾아 나섰다가 당황하고 놀란 나머지 사냥꾼이 쳐 놓은 덫에 걸리고 말았다. 사슴은 비명을 지르며 빠져 나오려 했으나 빠져 나올 수 없었다. 사냥꾼이 이 소리를 듣고 곧 달려와서는 사슴을 보고 기뻐하며 다가와 죽이.. 2024. 10. 16.
[적어보자] #4966 불설노여인경(佛說老女人經) 통합대장경 불설노여인경(佛說老女人經) 불설노여인경(佛說老女人經) 오(吳) 월지(月氏) 지겸(支謙)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타사라(墮舍羅)의 악음(樂音)이란 곳에 계셨는데, 그때 8백 비구와 1만 보살이 함께 있었다. 그 때에 가난한 노파가 부처님 처소에 와서 머리를 땅에 대고 부처님께 절하고는 부처님께 아뢰었다. “여쭈어볼 말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훌륭하다. 물어보아라.” 노파는 말하였다. “태어남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늙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며, 병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죽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갑니까? 색(色)이나 아픔[痛]이나 가려움[痒]이나 상(想)이나 삶과 죽음이나 식(識)는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며, 눈ㆍ귀ㆍ코ㆍ입ㆍ몸ㆍ마음.. 2024. 10. 16.
[적어보자] #4965 불설노모녀육영경(佛說老母女六英經) 통합대장경 불설노모녀육영경(佛說老母女六英經) 불설노모녀육영경(佛說老母女六英經) 송(宋) 천축(天竺)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한역 부처님께서 세상에서 높은 이[世尊]가 되시니 공덕이 높고 높았으며, 중생을 위하고 그들을 위하여 근심하고 슬퍼하셨다. 어느 때 제자들과 따라온 보살들과 함께 악음(樂音)에 머물면서 널리 교화하셨다. 어떤 가난한 곱추 노인이 길게 꿇어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5음(陰:蘊)과 6입(入:根)이 모여서 된 이 몸뚱이는 대체 누구이며, 어느 곳에서 왔다가 어디로 돌아가는지 원하옵건대 세존께서는 저를 위하여 알게 해 주소서.” 부처님께서 대답하셨다. “훌륭하다. 그 기미를 알게 하리라. 모든 법이 인연이란 것을 아는 이가 드물다. 비유하면 불을 내는데 두 나무를 서로 문지르는 것과 같으.. 2024. 10. 15.
[적어보자] #4964 불설노모경(佛說老母經) 통합대장경 불설노모경(佛說老母經) 불설노모경(佛說老母經) 실역인명(失譯人名)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유야라국(維耶羅國)에 계실 때 악음(樂音)이라는 곳에서 머무셨는데, 그때 8백 비구승과 1만 보살이 함께하였다. 어떤 가난한 노모(老母)가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머리와 얼굴을 땅에 대며 절하고 부처님께 말하였다. “여쭈어 볼 말씀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구나. 물어보아라.” 늙은 여인이 말하였다. “사람의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색(色)이나 아픔이나 가려움이나 상(想)이나 행(行)이나 식(識)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눈ㆍ귀ㆍ코ㆍ혀ㆍ몸ㆍ마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땅ㆍ물ㆍ불ㆍ바람ㆍ허공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 2024. 10. 15.
[적어보자] #4963 불설내장백보경(佛說內藏百寶經) 통합대장경 불설내장백보경(佛說內藏百寶經) 불설내장백보경(佛說內藏百寶經) 후한(後漢) 지루가참(支婁迦讖) 한역 송성수 번역 어느 때 부처님께서 라열기(羅閱祇:왕사성) 기사굴산(耆闍崛山)에 계셨다. 이때 1만 2천 비구승과 보살 7만 2천 명이 함께 앉아 있었다.문수사리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여쭈었다.“지금 보살들이 많이 모여 부처님께 좋은 방편[漚和拘舍羅]으로 들어가는 일을 들으려 합니다. 보살은 어떤 인연으로 안팎의 일을 분별해 알겠습니까?”부처님께서 문수사리보살에게 말씀하셨다.“내 말을 들어라. 세간의 습속에 따라 가르치는 부처의 지혜는 헤아릴 수 없으며, 경법(經法) 역시 셈할 수 없다. 모든 아라한과 벽지불도 알 수 없는데, 하물며 세간 사람이 듣고 알 수 있겠는가?세간 사람의 행은 모두 .. 2024. 10. 15.
[적어보자] #4962 불설내신관장구경(佛說內身觀章句經) 통합대장경 불설내신관장구경(佛說內身觀章句經) 불설내신관장구경(佛說內身觀章句經) 실역인명(失譯人名) 김철수 번역 일체 모두는 그 마음을 하나로 하여 훌륭한 가르침을 들으라. 부처님도 그로부터 도를 얻었나니 우선 들으라, 내가 그 경을 설하리라. 그것은 공(空)하나, 또한 끊임이 없으며, 행(行)이 있어도 모두 영원하지 않지만, 또한 행하여 무너뜨리지 않으므로 부처님께서 강설하시어 경(經)을 주셨느니라. 깊고 미묘하여 알기 어려운 일은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그것을 통달하여 부연(敷演)할 수 있어야 이런 까닭에 스승이 될 수 있다네. 본래부터 근본을 두고 법을 지어 쌓아서 지혜에 따라 제거해 버리라고 보살[上士]은 강설하네. 인연을 따라 존재하는 것은 행(行)이 있더라도 모두 존재하지 않는 것.. 2024. 10. 15.
[적어보자] #4961 불설내녀기역인연경(佛說㮈女祇域因緣經) 통합대장경 불설내녀기역인연경(佛說㮈女祇域因緣經) 불설내녀기역인연경(佛說㮈女祇域因緣經) 후한(後漢) 안식국(安息國) 안세고(安世高)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라열기국(羅閱衹國)에서 큰 비구들 1,250인과 함께 계셨는데, 그들은 보살마하살과 천룡팔부(天龍八部)였다. 대중을 모으시고 설법하실 때에 그들 중에 보시하는 이가 한량없었는데, 어떤 한 가난한 사람은 다만 떨어진 수건 하나만 있어서 보시하고 싶었지만 물건이 나쁜 것이 두려워서 망설였다.그때 자리에 있던 내녀(㮈女)라는 비구니가 곧 일어나서 옷을 가지런히 하고 예를 올리며 길게 꿇어앉아 손을 맞잡고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생각하건대 저는 전생에서 바라내국(波羅㮈國)에 가난한 여인으로 태어났었습니다... 2024. 10. 15.
[적어보자] #4960 불설난제석경(佛說難提釋經) 통합대장경 불설난제석경(佛說難提釋經) 불설난제석경(佛說難提釋經) 서진(西晉) 사문 법거(法炬)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에 부처님께서는 다니시다가, 구사리국(俱舍利國)의 니구류(尼拘類)나무 밑에 계시었다. 이때에 비구들은 가리(迦梨) 강당이나 나무 사이에 모여 앉아 부처님의 옷을 만들면서 말하였다. “이제 머지 않아 부처님께서는 여름 안거를 끝내실 것이다. 여름 안거가 끝나면, 부처님께서는, ‘석 달의 안거가 다 끝났으니, 옷을 만들어 입고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가야겠구나’라고 하실 것이다.” 그러자 곧 난제석(難提釋)은 많이 모인 비구들이 가리(迦利) 강당이나 나무 사이에 무더기로 모여 앉아 부처님의 옷을 만들면서, ‘이제 머지 않아 부처님께서는 여름 안거를 끝내실 것이다. 여름 안거가 끝나면, .. 2024. 10. 14.
[적어보자] #4959 불설낙상경(佛說樂想經) 통합대장경 불설낙상경(佛說樂想經) 불설낙상경(佛說樂想經) 서진(西晋) 월지국삼장(月支國三藏) 축법호(竺法護)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바가바께서는 사위성(舍衛城)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는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들은 땅에 대해서 땅이라는 생각을 가져 땅을 즐거워하고 땅을 나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땅은 곧 나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물과 불과 바람은 알지 못하느니라. 하늘 신인 범천(梵天)ㆍ아바천(阿婆天)ㆍ아비바천(阿鞞婆天)은 깨끗함에 대해서 깨끗하다는 생각을 가져, 깨끗함을 즐거워하고 깨끗함을 나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깨끗함은 곧 나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허공 경계와 의식 경계와 아무것도 없는 경계와 생각.. 2024. 10. 14.
[적어보자] #4958 불설나마가경(佛說羅摩伽經) 하권 통합대장경 불설나마가경(佛說羅摩伽經) 하권 불설라마가경 하권 성견 한역 송성수 번역 그때 선재동자가 그 야천(夜天)의 가르침을 일심으로 사유(思惟)하자 처음 일으킨 도의 마음[道心]이 원만하고 청정해졌으며, 이렇게 사유한 뒤에 곧 모든 보살장(菩薩藏)에 깊이 들어가고 보살의 큰 서원의 법의 바다를 내어 모든 보살의 바라밀의 도(道)가 청정하게 되었으며, 보살의 원만하고 뛰어나게 청정한 행의 업을 다하여 깊이 들어가는 지혜의 바다를 일으켜 성취하였으며, 온갖 지혜로써 시방의 모든 중생을 구호하는 큰 자비의 구름을 기르고 더욱 넓어지게 하였으며, 모든 부처님 세계에서 보현의 대원행(大願行)을 내면서 점차로 나아가 넓고 심히 깊은 미묘공덕이구광명(微妙功德離垢光明) 야천에게 이르러서 머리 조아려 공경 예배하고 .. 2024. 10. 14.
[적어보자] #4957 불설나마가경(佛說羅摩伽經) 중권 통합대장경 불설나마가경(佛說羅摩伽經) 중권 불설라마가경 중권 성견 한역 송성수 번역 그때 동방에 무이행(無異行)이라는 한 보살이 있었다. 보배 꽃으로 발을 받치고 허공을 걸어서 사바세계(娑婆世界)의 금강륜산(金剛輪山)으로 나왔는데, 발로 산을 밟을 적에 사바세계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였고, 보배들로 변하여 장엄하였으며, 온몸의 털구멍에서 광명을 널리 놓았으므로 해와 달과 별이며, 범왕ㆍ제석ㆍ사천왕과 온갖 하늘ㆍ용ㆍ야차ㆍ건달바ㆍ아수라ㆍ가루라ㆍ긴나라ㆍ마후라가와 사람인 듯 사람이 아닌 듯한 따위의 화주(火珠)의 광명과 마니주(摩尼珠)의 광명들은 그에 압도되어서 마치 먹을 풀어놓은 것 같았다.또 이 광명은 지옥ㆍ아귀ㆍ축생과 염라왕(閻羅王)의 처소와 어두운 곳을 널리 비추었으므로 고통이 소멸하고 번뇌와 병고와 두려.. 2024. 10. 14.
[적어보자] #4956 불설나마가경(佛說羅摩伽經) 상권 통합대장경 불설나마가경(佛說羅摩伽經) 상권 불설라마가경(佛說羅摩伽經) 상권 서진(西秦)사문 성견(聖堅) 한역 송성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있는 장엄중각(莊嚴重閣)의 선승강당(善勝講堂)에서 보살마하살과 보현보살(普賢菩薩)과 문수사리(文殊師利)보살 등과 함께 계셨다.그 이름은 광명당(光明幢)보살ㆍ수미산당(須彌山幢)보살ㆍ보당(寶幢)보살ㆍ무애당(無礙幢)보살ㆍ화당(花幢)보살ㆍ정당(淨幢)보살ㆍ일광당(日光幢)보살ㆍ정정당(靜正幢)보살ㆍ이진당(離塵幢)보살ㆍ세정당(世靜幢)보살ㆍ지위덕당(地威德幢)보살ㆍ보위덕(寶威德)보살ㆍ대위덕(大威德)보살ㆍ금강지위덕(金剛智威德)보살ㆍ정위덕(淨威德)보살ㆍ법일위덕(法日威德)보살ㆍ공덕산위덕(功德山威德)보살ㆍ지염위덕(智炎威德).. 2024. 10. 14.
[적어보자] #4955 불설급고장자녀득도인연경(佛說給孤長者女得度因緣經) 하권 통합대장경 불설급고장자녀득도인연경(佛說給孤長者女得度因緣經) 하권 불설급고장자녀득도인연경 하권 서천 역경삼장 조봉대부 시광록경 전법대사 사자 신 시호가 어명을 받들어 한역 “다시 다음은 존자 문이백억(聞二百億)이 여러 가지 빛깔의 꽃이 핀 과실 나무 숲을 변화해 내어 온 허공을 빽빽이 채웠다. 그리고 그 존자는 숲 속에 몸을 나투었다. 이 신통을 일으켜 공중으로부터 와서 그 성을 세 번 돌고 차차 공중에서 내려와 장자의 집으로 들어갔다.이때 장자가 이 모양을 보고 선무독녀에게 물었다. “지금 오는 이는 여러 가지 빛깔의 꽃이 핀 과실 나무 숲이 있고, 숲 속에 그 몸을 나투고 있다. 이런 모양을 나타내어 이 집에 들어오는 사람이 너의 스승인가?”그녀가 대답했다. “이 분은 저의 스승이 아니라 부처님의 제자.. 2024. 10. 13.
[적어보자] #4954 불설급고장자녀득도인연경(佛說給孤長者女得度因緣經) 중권 통합대장경 불설급고장자녀득도인연경(佛說給孤長者女得度因緣經) 중권 불설급고장자녀득도인연경 중권 서천 역경삼장 조봉대부 시광록경 전법대사 사자 신 시호가 어명을 받들어 한역 다시 그 다음에는 존자 대가섭이 큰 금산(金山)을 변화로 내자 그 빛이 휘황하게 비치고 다시 갖가지 수림이 있어 나는 새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 존자는 산 꼭대기에 있었다. 이 신통을 나타내어 공중으로부터 와서 그 성을 세 번 돌고 차차 공중에서 내려와 장자의 집으로 들어갔다.이때 장자가 이 모양을 보고 선무독녀에게 물었다. “지금 오는 이는 금산 꼭대기에 앉아 있다. 이런 모양을 나타내어 이 집에 들어오는 사람이 너의 스승인가?”그녀가 대답하였다. “이 분은 저의 스승이 아니라 부처님의 제자 대가섭입니다. 이 분은 출가하지 않았을 때에.. 2024. 10. 13.
[적어보자] #4953 불설급고장자녀득도인연경(佛說給孤長者女得度因緣經) 상권 통합대장경 불설급고장자녀득도인연경(佛說給孤長者女得度因緣經) 상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 2024. 10. 13.
[적어보자] #4952 불설금요동자경(佛說金耀童子經) 통합대장경 불설금요동자경(佛說金耀童子經) 불설금요동자경(佛說金耀童子經) 서천(西天) 중인도(中印度) 야란타라국(惹爛馱囉國) 천식재(天息災) 한역 권영대 번역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그때 세존께서 공양 때라 가사를 입으시고 모든 비구들에게 공경히 둘러싸여서 사위성에 들어가 차례로 걸식하시는데, 한 바라문이 사위성에서 나왔다가 세존을 만났다. 그는 오래 세존의 용모와 거동을 보다가 이내 말을 붙여 찬탄하였다. “구담(瞿曇)이시여, 당신의 얼굴이 좋은 금빛으로 단정하고 엄숙하옵니다.”세존께서는 수긍하셨다. “그러하다. 내가 지은 복으로 이 과보를 얻었다.”바라문이 말하였다. “구담이시여, 저도 현세에 복덕을 가졌습니다. 저의 집에 한 동자가 태어났는데, 금빛이 .. 2024. 10. 13.
[적어보자] #4951 불설금신다라니경(佛說金身陀羅尼經) 통합대장경 불설금신다라니경(佛說金身陀羅尼經) 불설금신다라니경(佛說金身陀羅尼經) 서천(西天) 시호(施護) 한역 이원민 번역 이 때에 세존께서 모든 중생을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하여 이 다라니를 송하셨다. 나모 몯다 남 마뎨 다 나 아다바라 다유 다반 나 남 나모 那謨引沒馱引喃引一句摩帝引多引那引誐多鉢囉二合怛踰二合怛半二合那引喃引二那謨 아미다 바 야다타 아다 야아라하 뎨 삼먁-삼 몯다 야 다냐 引阿彌多引婆引野怛他引誐多引野阿囉喝二合帝引三藐訖三二合沒馱引野三怛寧也切身 타 옴 마 미 리 마 미 리 미 다 바뎨 미 다 바뎨 아마리 下同他引四唵引五摩引尾引哩引摩引尾引哩引六彌引馱引嚩帝引彌引馱引嚩帝引七阿蜜哩 도 누바 볘 몯다마뎨 몯다바 시다 살-바 달-모 륵가 二合覩引訥婆二合吠引八沒馱摩帝引九沒馱婆引始多十薩哩嚩二合達哩謨二合引勒迦二.. 2024. 10. 13.
[적어보자] #4950 불설금광왕동자경(佛說金光王童子經) 통합대장경 불설금광왕동자경(佛說金光王童子經) 불설금광왕동자경(佛說金光王童子經) 법현(法賢) 한역 권영대 번역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가비라성(迦毘羅城) 니야아로타(儞也誐嚕馱)숲 절에 계셨다. 그때에 석씨(釋氏) 종족 중에 한 동자가 있었는데 이름이 금강왕(金剛王)이었다. 빛과 모양이 단정하고 엄숙하였으며 몸과 사지는 둥글고 찼으며 광명은 빛나서 해와 달 같았고, 총명은 유달라서 영특[俊利]하기가 보통을 뛰어넘었으며 힘쓰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존경을 받았으며, 스승과 벗과 노인[耆耄]들이 그 마음을 본받았고 온갖 별난 보배와 완구[玩]가 풍부하여 항상 수용은 하였지만 탐착하지 않았으며, 권속ㆍ궁녀ㆍ기생들 1천 5백 인과 더불어 항상 궁중에서 즐겼다. 저 동자는 어느 날 갑자기 남에게 이..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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