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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4219

[적어보자] #167 불교(개원석교록 3권 22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22편 지승 지음 부견의 비서랑(秘書郎) 조정(趙政)은 자(字)는 문업(文業)이었다. 그는 학식이 넓고 재주가 있으면서 불교의 큰 법을 숭앙하였다. 일찍이 외국에서는 『비바사론』을 존숭하여 익히며, 승가발징이 이를 외우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이에 4사(四事)78)로써 예배 공양하면서 범문(梵文)을 번역해 줄 것을 청하였다. 승가발징은 건원 17년 신사(辛巳, 381)로부터 21년 을유(乙酉, 385)에 이르기까지 명성과 덕망이 있는 법사 석도안(釋道安) 등과 함께 『존바수밀보살소집론』 등 3부를 번역하였는데, 양주(涼州) 사문 축불념(竺佛念)과 외국 사문 불도라찰(佛圖羅刹)이 번역하여 전하였고, 사문 민지(敏智)ㆍ혜숭(慧嵩)과 비서랑 조문업(趙文業)이 받아썼다. 안.. 2021. 7. 4.
[적어보자] #166 불교(개원석교록 3권 21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21편 지승 지음 안공(安公)의 『승계(僧戒)』 서문에는 “축불념이 그 범문을 베끼고, 도현(道賢)이 말을 통역하였으며, 혜상이 받아썼다”라고 하였다. 그 『비구니계(比丘尼戒)』는 『승우록(僧祐錄)』에는 “진(晋)나라 간문제(簡文帝, 371~372) 때에 사문 승순(僧純)이 서역 구이국(拘夷國)에서 범본을 얻어 관중(關中)으로 와서 축불념과 담마지와 혜상으로 하여금 함께 번역하게 하였다”라고 하였다. 삼가 『장방록』 등의 목록을 살펴보면, 모두 혜상을 그 번역한 이譯主로 삼았고, 담마지와 축불념은 함께 도와 번역한 것으로 되어 있다. 지금 진나라 승려秦僧 혜상(慧常)은 원래 천축에 가보지도 않은 사람이며, 혜상이 비록 함께 번역해 내었다 하더라도, 『비구니계(比丘尼.. 2021. 7. 4.
[적어보자] #165 불교(개원석교록 3권 20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20편 지승 지음 아육왕비유경(阿育王譬喩經) 1권표제에서는 “『천존설아육왕비유경(天尊說阿育王譬喩經)』이다”라고 하였다. 『고경록(古經錄)』에서는 “부처님을 천존(天尊)이다”라고 불렀으므로 곧 불설(佛說)과 같은 말이다. 찬집삼장급잡장전(撰集三藏及雜藏傳) 1권또한 『찬삼장경급잡장경(撰三藏經及雜藏經)』이라고도 한다. 미륵작불시사경(彌勒作佛時事經) 1권『승우록』에는 사(事)자가 없다. 두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미륵래시경(彌勒來時經)』과 같은 동본이다. 『보창록(寶唱錄)』에 보인다. 도수삼매경(道樹三昧經) 2권두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사아매경(私阿昧經)』과 동본이다. 『지민도록(支敏度錄)』에 보인다. 이상은 38부 45권이다.마지막의 2부 3권은 궐본이고, 그 밖의.. 2021. 7. 3.
[적어보자] #164 불교(개원석교록 3권 19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19편 지승 지음 마니라단신왕주안마경(摩尼羅亶神王呪案摩經)혹은 왕(王)자가 없기도 하다. 축담무란(竺曇無蘭)의 번역이다. 본행육바라밀경(本行六波羅蜜經)송나라 구나발타라의 번역이다. 우바새오계경(優婆塞五戒經)송나라 저거경성(沮渠京聲)의 번역이다. 삼귀오계신왕명경(三歸五戒神王名經)『관정경(灌頂經)』에서 간추려서 뽑은 경(抄經)이다. 정의삼매경(定意三昧經)『십주단결경(十住斷結經)』에서 나왔다. 이하는 새로 이 목록에 덧붙인다. 결정비니경(決定毗尼經) 1권일명 『파괴일체심식경(破壞一切心識經)』이라고도 한다.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보적경(寶積經)』 「우바리회(優波離會)」와는 동본인데, 번역이 다르다. 승우는 “여러 목록에서 모두 돈황(燉煌)에서 번역되었다 하였으나, 나타.. 2021. 7. 3.
[적어보자] #163 불교(개원석교록 3권 18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18편 지승 지음 사문 석숭공은 혹은 고공(高公)이라고도 한다. 진(晋)나라 말엽에 『일난경』 등 3부를 번역하였다. 여러 목록에서 진나라 말기(末期)라고 하였으나, 어느 황제의 연대인지는 알 수 없었다. (15) 석퇴공(釋退公) 가섭금계경(迦葉禁戒經) 1권일명 『마하비구경(摩訶比丘經)』, 또는 『진위사문경(眞僞沙門經)』이라고도 한다.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시흥록』에 보인다. 이상은 1부 1권인데, 그 경본은 궐본이다. 사문 석퇴공은 『가섭금계경』 1부를 번역하였다. 진(晋)나라 말기(末期)라고 하였으나, 어느 황제의 연대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었다. (16) 석법용(釋法勇) 불개해범지아발경(佛開解梵志阿颰經) 1권『장아함경』 제13권에서 나온 이역이다. 『조록(.. 2021. 7. 3.
[적어보자] #162 불교(개원석교록 3권 17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17편 지승 지음 위혁장자육향배경(威革長者六向拜經) 1권혹은 위화(威華)라고 쓰기도 한다. 두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장방록』에 보인다. 『중아함경』 제33권에서 나온 이역이다. 지만경(指鬘經) 1권혹은 지계(指髻)라고 쓰기도 한다.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제31권에서 나온 이역이다. 『장방록』에 보인다. 소욕치환경(所欲致患經) 1권두 번째 번역이다. 『장방록』에 보인다. 오개의결실행경(五盖疑結失行經) 1권두 번째 번역이다. 『장방록』에 보인다. 분위경(分衛經) 1권『장방록』에 보인다. 이상은 23부 45권이다.처음의 2부 3권은 경본이 현재 있으며, 『대지도경(大智度經)』 이하의 21부 42권은 궐본이다. 사문 기다밀은 혹은 기밀다(祇蜜多)라고도 하며, 중국.. 2021. 7. 3.
[적어보자] #161 불교(개원석교록 3권 16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16편 지승 지음 “빈도(貧道)가 다시 돌아오기 어려운 땅에 몸을 던진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크게 유통시키는 데에 뜻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기약한 바를 아직도 이루지 못하였는데, 여기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습니다.” 마침내 법현은 남쪽 건강(建康)에 이르러 도량사에서 외국 선사 불타발타라(佛陁跋陁羅)에게 가서 『대반니원경(大般泥洹經)』 등 6부를 번역하고, 『유천축전(遊天竺傳)』 1권도 지었다. 법현은 이미 『대반니원경』을 번역하여 세상에 내어 유포시켜, 교화하고 함께 보고 듣게 하였다. 성명은 알 수 없는 어떤 한 집이 양도(楊都) 주작문(朱雀門) 근처에 살았는데, 대대로 바른 교화를 받들었다. 스스로 『대반니원경』 1부를 베껴 써서 독송하고 공양하였다.. 2021. 7. 3.
[적어보자] #160 불교(개원석교록 3권 15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15편 지승 지음 법현은 그 곳에서 3년 동안 머물면서 범서(梵書)와 범어(梵語)를 배워서, 비로소 자신이 직접 글을 베껴 쓸 수 있게 되었다. 이에 경상(經像)을 지니고, 상인(商人)들에게 의탁하여 사자국(師子國)에 도착하였다. 법현과 함께 동행했던 10여 명의 동료들은 남기도 하고, 혹은 죽기도 하였다. 지나온 자취를 뒤돌아보니, 오직 자기 혼자뿐이었으므로, 마음속에 늘 슬퍼하고 탄식하였다. 때마침 옥으로 된 불상 앞에서 한 상인(商人)이 진(晋)나라 땅에서 생산된 둥근 모양의 백단선(白團扇)을 공양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애달프고 구슬퍼서 눈물을 흘렸다. 2년간 머무르고, 다시 『미사색율(彌沙塞律)』ㆍ『장아함경(長阿含經)』ㆍ『잡아함경(雜阿.. 2021. 7. 2.
[적어보자] #159 불교(개원석교록 3권 14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14편 지승 지음 이리하여 북천축(北天竺)에 이르렀고, 차츰 중천축국(中天竺國)에까지 왔다. 왕사성(王舍城)과의 거리가 30여 리가 안 되는 곳에 한 절이 있었는데, 어두워져서 그 절에서 머물게 되었다. 다음 날 아침에 법현이 기사굴산(耆闍崛山)70)으로 나아가려 하자, 그 절 스님이 충고하였다. “길이 매우 험준하여 고생스러운 데다가 흑사자(黑師子)들이 많아 자주 사람을 잡아먹는데, 무슨 일로 가려고 하는가?” 법현이 말하였다. “멀리 수만 리를 건너온 것은 맹세코 영취산(靈鷲山)71)에 이르고자 함입니다. 목숨은 기약할 수 없고, 내쉬는 숨도 보전하기 어렵습니다만, 어찌 여러 해 동안의 정성을 여기까지 와서 가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험난하다 하더라도 저는 두렵지.. 2021. 7. 2.
[적어보자] #158 불교(개원석교록 3권 13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13편 지승 지음 불유천축기(佛遊天竺記) 1권『승우록』에 보인다. 이상은 7부 26권이다.앞의 5부 12권은 현재에 보인다. 뒤의 2부 14권은 궐본이다. 사문 석법현은 본래의 성(姓)이 공(龔)씨이며, 평양(平陽) 무양(武陽) 사람이다. 법현은 세 형이 있었으나, 모두 어린 나이에 차례로 죽었다. 그 아버지는 재앙이 법현에게도 미칠까 두려워하여 법현이 넷 살 되던 해에 바로 출가시켰다. 그리고 몇 년 동안 집에서 머물렀는데, 병이 위독해져서 곧 죽을 것 같았다. 그래서 사찰로 돌려보냈더니, 이틀 만에 병이 나았지만,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그를 만나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었으므로, 절문 밖에 작은 집을 짓고 서로 왕래하는 것으로 만족해했다. 열 .. 2021. 7. 2.
[적어보자] #157 불교(개원석교록 3권 12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12편 지승 지음 구마라집이 번역한 『십송률(十誦律)』 58권 맨 뒤의 1송(誦)은 수계하는 법[受戒法]과 모든 선을 이루는 법[諸成善法事]을 밝혔으므로, 그 뜻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선송(善誦)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또 뒤에 선송을 고쳐서 비니송(毗尼誦)이라 하였는데, 이 때문에 두 가지의 이름이 있게 된 것이다. 다시 3권의 『율서(律序』를 지어 뒤에다 두게 되었으므로, 총 61권으로 된 것이다.『고승전(高僧傳)』과 『장방록』에서는 “앞의 58권을 펼쳐, 61권이 되었다”고 한 것은 조금 자세히 살피지 못해서이다. 그 『비니서(毗尼序)』 3권은 혹은 근래의 경본에 편성하여 제9송(誦)에 두었고, 뒤의 제10송(誦)은 전권(前卷)의 제55ㆍ56ㆍ57권에 해당한다고 .. 2021. 7. 2.
[적어보자] #156 불교(개원석교록 3권 11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11편 지승 지음 각현은 송나라 원가(元嘉) 6년(429)에 입적하였다. 춘추는 71세였다.또 『승우록』과 『장방록』 두 목록에는 다시 각현이 “『신미밀지경(新微密持經)』을 번역하여 내고, 곧 『생무량문지경(生無量門持經)』을 번역해 내었다”라고 하였는데, 이 두 경을 다 기재한 것은 적합하지 못하다. 두 경은 지겸(支謙)이 먼저 번역하였기 때문에 그와 구별하기 위하여 신(新)자를 덧붙인 것이다. 또한 『보살십주경(菩薩十住經)』과 『본업경(本業經)』이 있는데, 이 두 경은 모두 『화엄경』의 별품(別品)이다. 각현은 이미 대품(大品)을 번역해 내었으므로, 따로 번역하였다는 것도 합당하지 않다. 이 경은 그 『본업경』과 동일한 경이다. 주(周)의 『입장록(入藏錄)』에는 .. 2021. 7. 2.
[적어보자] #155 불교(개원석교록 3권 10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10편 지승 지음 여악(廬岳) 사문 혜원(慧遠)은 평소 그의 풍모와 명성을 사모하고 있던 터라, 이에 사람을 보내어 관내로 들어오게 하면서 글을 써서 빌고 청하였다. 뒤에 여악에 이르자, 기뻐하며 마치 오래 사귄 벗과 같이 대하였다. 혜원은 각현이 배척당한 것은 그 잘못이 문인(門人)에게 있으며, 다섯 척의 배를 예언한 것과 같은 것은 단지 그 설(說)이 자기 생각에 있던 것을 말한 것일 뿐이므로, 계율에 대해서는 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이에 제자 담옹(曇邕)을 파견하여 요흥과 관중(關中)의 대중 스님들에게 편지를 보내 그 배척한 사건을 해결하였다. 혜원은 각현에게 여러 편의 선경(禪經 : 선종 관련 경전)을 번역해 낼 것을 청하였다. 각현은 돌아다니면서 교.. 2021. 7. 1.
[적어보자] #154 불교(개원석교록 3권 9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9편 지승 지음 선장은 곧 멈추었다. 그런데 이미 앞서 출발한 배들은 모두 일시에 전복되어 버렸다. 그 후 어느 날 한밤중에 갑자기 선박들을 모두 출발시키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무도 기꺼이 따르려는 자가 없었다. 때문에 각현이 스스로 일어나서 밧줄을 풀어 배 한 척만 출발하게 되었다. 얼마 후에 해적들이 쳐들어 와서 남아 있던 사람들은 모두 약탈을 당하였다. 얼마 후에 청주(靑州)의 동래군(東萊郡)에 이르렀다. 구마라집(鳩摩羅什)이 장안(長安)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즉시 찾아가 그를 따랐다. 구마라집은 크게 기뻐하면서 함께 법상(法相)을 논하여, 심오하고 미묘한 이치를 들어내어 깨달아 얻은 것이 많았다. 그로 인하여 구마라집에게 물었다. “당신의 해석은 보통 사람의.. 2021. 7. 1.
[적어보자] #153 불교(개원석교록 3권 8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8편 지승 지음 사문 불타발타라는 중국말로 각현(覺賢)이라 부르며, 본래의 성은 석(釋)씨이다. 가유라위국(迦維羅衛國) 사람으로서, 감로반왕(甘露飯王)59)의 후예이다. 조부(祖父) 달마제바(達摩提婆)중국말로는 법천(法天)이다는 일찍이 북천축(北天竺)에 장사하러 갔다가, 그대로 거기에 눌러 앉아 살았다. 아버지 달마수리야(達摩修利耶)중국말로는 법일(法日)이다는 젊어서 일찍 죽었다. 각현은 세 살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외로이 살았다. 5년 동안 살다가 어머니마저 잃고 외갓집에서 자랐다. 종조부(從祖父)60) 구마리(鳩摩利)는 각현이 총명하고 뛰어나며, 게다가 부모를 여의고 고아가 되었다는 소문을 듣고, 가엾이 여겨서, 다시 데려와서 도를 닦게 하여 사미가 되게 하였다.. 2021. 7. 1.
[적어보자] #152 불교(개원석교록 3권 7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7편 지승 지음 (7) 불타발타라(佛陁跋陁羅)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60권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원래는 50권인데, 뒷사람이 나누어서 60권으로 만든 것이다. 사문 지법령(支法領)이 우전국(于闐國)으로부터 범본을 얻어 와서, 의희(義凞) 14년(418) 3월 10일에 도량사(道場寺)에서 번역하기 시작해서, 원희(元凞) 2년(420) 6월 10일에 끝마쳤다. 법업(法業)이 받아썼다. 『축도조록』과 『승우록』 두 목록에 보인다. 출생무량문지경(出生無量門持經) 1권혹은 『신미밀지경(新微密持經)』이라고도 한다. 여산(廬山)에서 번역하였다. 다섯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지겸(支謙)의 『무량문미밀지경(無量門微密持經)』과 같은 동본이다. 『축도조록』과 『승우록』 두 목.. 2021. 7. 1.
[적어보자] #151 불교(개원석교록 3권 6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6편 지승 지음 사람됨이 빼어나고 밝으며, 사물을 보는 통찰력이 뛰어났고, 행동거지는 온화하면서도 공손하였다. 남을 가르치는 일에 힘을 쓰고, 진실하면서도 게으르지 않았다. 부진(苻秦)의 건원(建元) 연간(343)에 장안(長安)으로 들어와서 널리 교화를 펼치며 논(論) 2부를 번역하였다. 『진록(秦錄)』에 모두 다 있다. 뒤에 진(晋)나라 효무제(孝武帝) 태원(太元) 16년 신묘(辛卯, 391)에 강좌(江左)에서 거닐면서 교화하였다. 이보다 앞서 여산(廬山)의 혜원(慧遠)법사가 묘전(妙典)52)에 지극한 관심을 가지고 널리 경장(經藏)을 모으고 있었다. 마음을 비우고 자리를 마련[側席]해 놓고, 멀리서 오는 손님을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이르렀다는 .. 2021. 7. 1.
[적어보자] #150 불교(개원석교록 3권 5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5편 지승 지음 삼십칠품경(三十七品經)안공(安公)은 “『율경(律經)』에서 나왔다”라고 하였다. 『승우록』에는 “태원(太元) 21년 병신(丙申, 396) 6월에 사진서사(謝鎭西寺)에서 지었다”라고 하였다. 삼십삼천원관경(三十三天園觀經) 비구성취오법입지옥경(比丘成就五法入地獄經) 학인란의경(學人亂意經)이상의 3경은 『증일아함경』에서 나왔다. 불위비구설대열지옥경(佛爲比丘說大熱地獄經) 석제환인예목련방광경(釋提桓因詣目連放光經) 목련견대신중생연철전신경(目連見大身衆生燃鐵纏身經) 견일중생거체분예도신경(見一衆生擧體糞穢塗身經) 중생정유철마성화치연경(衆生頂有鐵磨盛火熾然經) 나바조위응소착경(羅婆鳥爲鷹所捉經) 십법성취악업입지옥경(十法成就惡業入地獄經) 사행법경(蛇行法經) 비구욕우천자방광경(比.. 2021. 6. 30.
[적어보자] #149 불교(개원석교록 3권 4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4편 지승 지음 약주경(藥呪經) 1권 주독경(呪毒經) 1권 주시기병경(呪時氣病經) 1권 주소아경(呪小兒經) 1권 주치경(呪齒經) 1권승우의 『실역록(失譯錄)』에는 다시 한 경본의 이름을 등재하였는데, 이 경과 동본이다. 표제에는 “이본(異本)이다”라고 하였다. 혹은 『충치경(虫齒經)』, 또는 『우치경(齲齒經)』이라고도 한다. 주아통경(呪牙痛經) 1권승우의 『실역록(失譯錄)』에는 다시 한 경본의 이름을 등재하였는데, 이 경과 동본이다. 표제에는 “이본(異本)이다”라고 하였다. 혹은 『치통경(齒痛經)』이라고도 한다. 주안통경(呪眼痛經) 1권 오안문경(五眼文經) 1권이 경은 섭도진(聶道眞)이 번역한 『구오안법경(求五眼法經)』의 다른 이름인 듯하다. 이욕우바새우바이계문(離.. 2021. 6. 30.
[적어보자] #148 불교(개원석교록 3권 3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3편 지승 지음 마니라단경(摩尼羅亶經) 1권또한 『마니라단신주경(摩尼羅亶神呪經)』이라고도 한다. 현사발타소설신주경(玄師颰陁所說神呪經) 1권목록에서는 “환사(幻師)라고 하였고, 소설(所說)이라는 글자도 없다. 혹은 발(跋)자를 쓰기도 하며, 또한 파타(波陁)라고도 한다”라고 하였다. 『고록(古錄)』에서는 “『환왕발타경(幻王颰陁經)』이다”라고 하였다. 적지과경(寂志果經) 1권『장아함경(長阿含經)』 제17권에서 나온 이역(異譯)이다. 철성니리경(鐵城泥犁經) 1권『중아함경(中阿含經)』 제12권에서 나왔다. 『오천사경(五天使經)』과는 동본이다. 아뇩풍경(阿耨風經) 1권진나라 언어에 의거하여 순서가 매겨졌으며, 『중아함경』 제27권에서 나온 이역이다. 범지알라연문종존경(梵志頞.. 2021. 6. 30.
[적어보자] #147 불교(개원석교록 3권 2편 / 開元釋敎錄)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3권 2편 지승 지음 환정위(桓廷尉)가 일찍이 백시리밀다라를 위하여 표제[目]를 지으려고 하였으나, 오래도록 짓지 못하고 있었다. 어떤 이가 “백시리밀다라는 탁랑(卓朗)44)이라고 할만하다”고 하자, 이에 환정위는 감탄하고 매우 탄복하면서, 탁랑이 표제(標題)로서 극히 합당하게 여겼다. 대장군 왕처충(王處冲)은 그 당시 남하(南夏)에 있었는데, 왕도ㆍ주백인 등 여러 공(公)들이 모두 백시리밀다라의 기량을 중히 여긴다는 말을 듣고, 잘못 보았을 것이라고 의심하였다. 그러나 백시리밀다라를 만나고 나서는 기뻐하였고, 달려가 한 번 얼굴을 대할 때에도 공경하는 마음으로 삼가 조심하였다. 왕공이 일찍이 백시리밀다라를 일컬어 말하였다. “외국사람으로 (공경할 만한 이는) 그대 한 ..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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