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BuddhistTexts5593 [적어보자] #5559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10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10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 제10권 서천 법호 등 한역 김영덕 번역 12. 보살예보리장품(菩薩詣菩提場品) 그때 보살이 이미 목욕하고 나서 다시 음식을 받고 몸의 힘이 충실해져서 즉시 대보리도량에 나아갔으며, 도착하고 나서 선지천자(善地天子)와 모든 지거천자(地居天子) 대중들에게 게송으로 읊었습니다. 대지를 지탱하여 동요하지 않듯 보살은 애욕을 여의고 번뇌를 끊었기에 지금 이 나무 아래서 보리를 증득하였으니 그대들은 이 땅을 장엄하라. 훌륭하도다. 지거천(地居天)이 기뻐하여 삼천세계를 두루 청정히 하고 최상의 묘한 향기로운 꽃을 널리 뿌리고 향수를 두루 뿌려 다 청정하게 하네. 모든 견수(堅手) 및 지만(持鬘)과 상교천(常憍天)1) 등과 공거천(空居天)에.. 2025. 2. 11. [적어보자] #5558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9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9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 제9권 서천 법호 등 한역 김영덕 번역 8. 여래어밀부사의품 ② 그때 세존께서 모든 모임의 대중들에게 널리 칭찬하는 말씀을 하셨다. “장하도다, 장하도다.” 곧 적혜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적혜여, 반드시 알아야 한다. 모든 여래의 진실한 이치와 여래의 바른 법과 여래께서 행하신 바는 모든 세간이 실로 믿어 알기가 어렵도다. 그러나 이 바른 법은 금강수보살대비밀주가 훌륭하게 펴서 말할 수 있다.만일 모든 중생이 오래지 않은 미래에 이 법을 구족하면 곧 이 말한 바른 법을 들음에 따라 믿고 이해할 것이다. 믿고 이해하고 나서는 곧 받아 지녀서 두려워하지 않고 놀라지도 않으며 의취(義趣)에 따라 들어가 진실한 성품을 알 것이니.. 2025. 2. 11. [적어보자] #5557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8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8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 제8권 서천 법호 등 한역 김영덕 번역 8. 여래어밀부사의품 ② “그때 존자 대목건련이 부처님의 발에 예배드리고 이런 말을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죄를 참회합니다. 제가 지금 죄를 참회합니다. 제가 석가모니여래의 한량없는 음성의 청정한 묘륜(妙輪)에 대하여 문득 재어 보려고 하였으니, 이것이 저의 깊은 죄입니다. 또 세존이시여, 제가 여기에 온 것이 얼마나 멉니까?’ 부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대목건련이여, 그대는 아흔아홉 개의 긍가(殑伽)의 모래알만큼 많은 세계를 지나서 이 국토에 도착하였느니라.’대목건련이 여쭈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온 것이 매우 아득하고 멉니다. 몸은 피로하고 힘이 없어서 다시 본토에 돌.. 2025. 2. 11. [적어보자] #5556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7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7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 제7권 서천 법호 등 한역 김영덕 번역 7. 여래신밀부사의품 ② “다시 적혜여, 여래의 신상은 한 대중의 모임에서도 어떤 이는 볼 수 있고 어떤 이는 보지 못하나니, 볼 수 있는 이는 기뻐하고 우러러보며, 보지 못하는 이는 묵연히 멍청하게 눈을 뜨고 바라봅니다.적혜여,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여래는 한 그릇 밥으로 자양하지 않건마는 혹 어떤 중생은 부처님께서도 세간의 음식을 받으신다고 봅니다. 말하자면 위력이 구족되어 있어서 보리행을 닦는 것입니다. 모든 현성의 대중은 항상 부처님의 뒤를 따른 후 식기 속에서 음식을 받아먹으며, 중생은 부처님 여래께서 자주자주 음식을 들어 식기 속에 두시는 것을 봅니다.저 모든 현성이 이미 음식.. 2025. 2. 11. [적어보자] #5555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6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6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 제6권 서천 법호 등 한역 김영덕 번역 6. 보리도품(菩提道品) 부처님께서 적혜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모든 보살마하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과를 증득하고자 하면 반드시 저 모든 보살이 행한 바를 배워야 하니, 비단 언어로서 가장 뛰어난 도를 얻을 뿐만 아니라 진실하게 수행하여 보리의 바른 도를 얻어야 하느니라.이 가운데 어떤 것을 보리도라 하느냐? 말하자면 모든 중생에게 손해나게 하지 않고 자비심을 일으켜 부지런히 바라밀다를 닦으며, 4섭법(攝法)으로 모든 것을 널리 섭수하며, 네 가지 범행(梵行)을 닦고 37품의 보리도법(菩提道法)을 부지런히 행하여 여섯 가지 신통 사업을 원만히 갖추며, 훌륭한 방편으로 중생을 섭화하여 모든.. 2025. 2. 10. [적어보자] #5554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5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5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 제5권 서천 법호 등 한역 김영덕 번역 5. 지국륜왕선행품 ② “‘대왕이여, 다시 네 가지 법이 있으니, 만일 원만하게 하면 대승에 편안하게 머물러서 헛되이 보내지 않는 행을 성취하여 마음이 흘러나와 흩어짐이 없을 것이니라. 어떤 것이 넷인가? 첫째는 계(戒)로 모든 근(根)을 보호하는 것이며, 둘째는 욕망의 과실(過失)을 관하는 것이며, 셋째는 일체를 섭수하여 모든 것은 항상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넷째는 법에 대하여 결정코 명근(命根)을 뛰어나게 하는 것이니라. 대왕이여, 이와 같은 네 가지 법은 만일 원만한 사람이라면 대승에 편안하게 머물러서 헛되이 보내지 않는 행을 성취하여 마음이 흘러나와 흩어짐이 없게 할 것이니라.. 2025. 2. 10. [적어보자] #5553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4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4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 제4권 서천 법호 등 한역 김영덕 번역 3. 보살심밀품 ② 다시 금강수대비밀주 보살마하살이 적혜 보살마하살에게 말하였다. “선남자여, 보살의 심밀이란 말하자면 자행(慈行)을 닦으면 곧 아상(我相)이 없는 줄 알며, 비행(悲行)을 닦으면 곧 중생상(衆生相)이 없으며, 희행(喜行)을 닦으면 수자상(壽者相)이 없으며, 사행(捨行)을 닦으면 곧 인상(人相)이 없습니다.만일 보시행을 닦으면 마음이 조복될 것이며, 지계행을 닦으면 마음이 고요해질 것이며, 인욕행을 닦으면 마음이 다함없는 상일 것이며, 정진행을 닦으면 마음의 상을 여읠 것이며, 선정행을 닦으면 마음이 안정될 것이며, 지혜행을 닦으면 마음으로 엿보아 살피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2025. 2. 10. [적어보자] #5552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3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3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 제3권 서천 법호 등 한역 김영덕 번역 2. 보살어밀품(菩薩語密品) 다시 금강수대비밀주 보살마하살이 적혜(寂慧) 보살마하살에게 말하였다. “선남자여, 무엇을 보살의 어밀어업(語密語業)이 청정하다고 합니까? 적혜여, 마땅히 아십시오. 모든 보살이 일어난 곳이 어디든지 간에 그곳이 보살의 본생(本生)이니, 보살의 본생에 따라 보살의 음성에 들어갑니다. 말하자면 모든 유정의 음성과 언어와 모든 언어의 도(道)와 언사(言詞)를 나타내 밝히는 것입니다.모든 주고받는 사상(事相)을 모아 미세하게 살펴보면 고(苦)ㆍ낙(樂) 등의 말이 다 보살의 음성 가운데 들어가 머물지만 도무지 장애가 없고 집착이 없는 지견(智見)이 모두 따라 주며, 나아.. 2025. 2. 10. [적어보자] #5551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2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2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 제2권 서천 법호 등 한역 김영덕 번역 1. 보살신밀품 ② “다시 적혜여, 모든 유정의 색상과 위의는 보살의 색상(色相)과 위의 가운데 머물러 있으나 보살은 깨달았다는 생각이 없고 또한 분별도 없습니다. 저 보살은 분별하지 않는 평등한 사심(捨心)으로 중생의 모습에 따라 몸의 위의를 나타내지만 보살신은 으레 움직이지 않으며,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신업(身業)을 나타내 일으킵니다. 비록 몸이 상을 여의었으나, 또한 보살신의 청정을 무너뜨리지 않고, 광명을 놓아 지옥을 두루 비추어 모든 유정으로 하여금 안락하게 합니다. 또한 보살은 모든 유정을 위하여 목숨을 아끼지 않습니다. 만일 모든 유정이 각각 와서 보살의 몸에서 살을 구하여 .. 2025. 2. 10. [적어보자] #5550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1권 불설여래부사의비밀대승경(佛說如來不思議秘密大乘經) 1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 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 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 2025. 2. 9. [적어보자] #5549 불설여래독증자서삼매경(佛說如來獨證自誓三昧經) 불설여래독증자서삼매경(佛說如來獨證自誓三昧經) 불설여래독증자서삼매경(佛說如來獨證自誓1)三昧經) 서진(西晉) 월지삼장(月氏三藏) 축법호(竺法護)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구담미국(句潭彌國:마가다국)의 큰 나무 사이에 있는 교로정사(交露精舍)에 다니시면서 독증자서삼매(獨證自誓三昧)라고 하는 도량(道場)에 계셨다.처음으로 부처가 되신 때로 그 광명은 매우 밝았고, 저절로 신령스런 보배 연화좌(蓮華座)가 생겨났다. 그 꽃의 맑은 향기는 시방에 떨치었고, 그 꽃의 잎은 천 개로 낱낱 잎에는 화보살(化菩薩)들이 위의(威儀)를 바르게 한 모습2)으로 신묘한 그 자리인 허공에서 부처님을 호위하고 서 있었다. 그들은 각기 그 자리에서 나와 오체투지(五體投地)하고 오른쪽으로 일곱 번 돌고 난 뒤, 부처님.. 2025. 2. 9. [적어보자] #5548 불설약사여래본원경(佛說藥師如來本願經) 불설약사여래본원경(佛說藥師如來本願經) 불설약사여래본원경(佛說藥師如來本願經) 수(隋) 천축(天竺) 달마급다(達摩笈多) 한역 최윤옥 번역 새로 번역한 『약사경(藥師經)』은 대업(大業) 12년 12월 8일 사문 혜구(慧矩) 등 여섯 사람이 동도(東都) 낙수(洛水)의 남쪽 상림원(上林園)에서 번역해 낸 것이다. 이 본(本)이 가장 확정적인 것이니, 모든 독송하는 자들은 원컨대 의심하지 말 것이다. 만약 의심하면 죄를 얻음이 가볍지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 사람들 사이를 다니시다가 비사리국(毘舍離國)에 이르시어 낙음수(樂音樹) 아래에서 8천 명의 대비구(大比丘)들과 3만 6천 명의 보살과 국왕ㆍ대신ㆍ바라문(婆羅門)ㆍ거사(居士)와 천(天)ㆍ용(龍)ㆍ아수라(阿修羅)ㆍ건달바(揵.. 2025. 2. 9. [적어보자] #5547 불설약교계경(佛說略敎誡經) 불설약교계경(佛說略敎誡經) 불설약교계경(佛說略敎誡經) 대당(大唐) 의정(義淨) 한역 송성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실라벌성(室羅伐城:사위성)의 서다림(逝多林) 급고독원(給孤獨園:기수급고독원)에서 한량없는 비구[苾芻] 대중과 함께 계셨다. 그때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알아야 한다. 나의 법 가운데 적은 욕심으로 만족할 줄 알며 목숨을 유지하는 일이 있다. 이를테면 나의 제자가 머리를 깎고 물들인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걸식해 살아가는 것인데, 세간의 우매한 사람들은 이것을 업신여긴다. 깨끗한 마음을 지닌 선남자가 세속을 벗어나고 집을 떠나 이 일을 수행하는 것은 왕난(王難)의 핍박 때문이 아니며, 도둑이 두렵거나 빚에 쪼들려 살지 .. 2025. 2. 9. [적어보자] #5546 불설야기경(佛說耶祇經) 불설야기경(佛說耶祇經) 불설야기경(佛說耶祇經) 송(宋) 저거경성(沮渠京聲) 한역 권영대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가내국(迦奈國)에 계셨다. 나라 안에 한 바라문이 있었는데, 매우 부자였으며 이름은 야기(耶祇)였다. 그는 본래 96종 외도를 섬겨서 복을 구하여 왔었는데, ‘사람이 부처님을 섬기면 부귀와 장수(長壽)와 편안함을 얻으며 나고 죽음을 벗어나는 복을 얻어 세 가지 나쁜 갈래에 들지 않으며, 다시는 애써 수고롭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야기는 ‘나는 이제 외도를 버리고 마땅히 부처님을 섬기는 것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는 이내 부처님 처소에 가서 머리를 땅에 대어 부처님께 절하고 꿇어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는 본래 못나고 어리석으며 아는 것이 없는데, 부처님의 도는 크고 넓으며.. 2025. 2. 9. [적어보자] #5545 불설앵무경(佛說鸚鵡經) 불설앵무경(佛說鸚鵡經) 불설앵무경(佛說鸚鵡經)송(宋) 천축삼장(天竺三藏) 구나발타라(求那跋陁羅) 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는 사위성(舍衛城)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그 때에 세존께서는 새벽에 일어나 옷을 입고 가사와 발우를 가지고 사위성에 들어가 걸식하시고 사위성에 유행하면서 앵무마뢰도라자(鸚鵡摩牢兜羅子) 집에 이르렀다.그 때에 그 앵무마뢰도라자는 조금 볼일이 있어서 밖에 나가고 없었다. 그 때에 앵무마뢰도라자 집에 개가 있었는데 이름을 구(具)라 하였다. 그 개는 좋은 요 위에 앉아 금 발우에 담긴 쌀밥과 고기를 먹고 있었다. 그 흰 개는 멀리서 세존께서 오시는 것을 보고 곧 짖었다. 세존께서는 그를 보고 말씀하셨다. “흰 개야, 그쳐라. 그렇게 짖지 말아라. 너.. 2025. 2. 8. [적어보자] #5544 불설앙굴마경(佛說鴦掘摩經) 불설앙굴마경(佛說鴦掘摩經) 불설앙굴마경(佛說鴦掘摩經) 축법호(竺法護) 한역 김철수 번역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대비구 5백 명과 함께 계셨다. 사위성 안에는 신이(神異)한 범지(梵志)가 있었는데, 3경(經)에 통달하여 의혹이나 걸림이 없었고 다섯 전적(典籍)에 막힘이 없었으며 질문에 대하여 자유자재로 뛰어나게 대답하였으니 우러러 숭앙하지 않는 이가 없었다. 또한 나라의 원로로서 자문에 응했으며 무리 가운데 종장(宗長)이었다. 그 문도(門徒)가 수두룩하여 5백 명이나 되었는데 상수(上首) 제자는 앙굴마(鴦掘摩)진나라 말로는 지만(指鬘)였다. 그는 몸가짐이 훌륭하고 용맹하였으며 힘이 장사보다 더 셌고 손으로 활개치며 달리면 빨리 달리는 말보다.. 2025. 2. 8. [적어보자] #5543 불설앙굴계경(佛說鴦崛髻經) 불설앙굴계경(佛說鴦崛髻經) 불설앙굴계경(佛說鴦崛髻經) 서진(西晉) 사문 법거(法炬) 한역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바가바(婆伽婆)께서 사위성(舍衛城)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그때 많은 비구들은 때가 되자, 모두 가사를 입고 발우를 들고서 사위성으로 들어가 걸식을 하였다. 많은 비구들은 사위성에 들어가 걸식을 하다가, 바사닉왕(波斯匿王)의 궁문 밖에서 많은 사람들이 각기 손을 잡고 대성통곡을 하고 울부짖으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 나라에는 아주 흉악한 도적이 있는데, 그의 이름은 앙굴계(鴦崛髻)입니다. 그는 사람들을 죽이고 포악한 것이 인자한 구석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시골에 사는 사람도 편히 살 수 없고, 성 밖에 사는 사람도 또한 편치 못하며, 온 나라 백.. 2025. 2. 8. [적어보자] #5542 불설알다화다기경(佛說頞多和多耆經) 불설알다화다기경(佛說頞多和多耆經) 불설알다화다기경(佛說頞多和多耆經) 실역인명(失譯人名) 김성구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비사리국[爲耶國]의 숲 속에서 뭇 비구들과 함께 계셨는데, 비구들은 5백 사람이 있었다. 그 달의 보름달이 둥글게 떴을 때 한밤이 고즈넉하고 편안하며 고요하자 비구들이 서로 묻고 대답하고 있었다. 그때 전단조불(旃檀調弗) 하늘 사람이 하늘의 형상과 위신과 광명을 빛내며 똑바로 부처님 앞으로 나왔다. 앞에 이른 뒤에는 몸에 입고 있는 모든 진기한 보배 옷을 벗고, 다만 한 벌의 옷만 입은 채 부처님 앞에서 머리를 숙여 부처님의 발에다 대고 예배하였다. 그리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과거 모든 부처님의 바로 깨달은 제자들은 경을 가졌으니, 이름이 『알다화다기(頞多和多.. 2025. 2. 8. [적어보자] #5541 불설안택신주경(佛說安宅神呪經) 불설안택신주경(佛說安宅神呪經) 불설안택신주경(佛說安宅神呪經) 한역자 미상 주호찬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1,250명의 비구들과 함께 계셨다. 그들은 모두 아라한으로서, 모든 번뇌가 이미 다하였고 몸과 마음은 맑고 고요하였으며, 여섯 신통(神通)은 걸림이 없었다. 그들의 이름은 대지사리불(大智舍利弗)과 마하목건련(摩訶目乾連)과 마하가섭(摩訶迦葉)과 마하가전연(摩訶迦旃延)과 수보리(須菩提) 등이었다. 그곳에는 또한 보살마하살 8천 명이 함께 있었으니, 문수사리(文殊師利)보살과 도사(導師)보살과 허공장(虛空藏)보살과 관세음(觀世音)보살과 구탈(救脫)보살과 같은 보살마하살들로서, 위덕(威德)이 자재하였다. 그곳에는 또한 비구와 비구니와 .. 2025. 2. 8. [적어보자] #5540 불설아함정행경(佛說阿含正行經) 불설아함정행경(佛說阿含正行經) 불설아함정행경(佛說阿含正行經) 후한(後漢) 안식국삼장(安息國三藏) 안세고(安世高) 한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이때 부처님께서 여러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들을 위하여 경을 말하리니 처음 말도 좋고, 가운데 말도 좋고, 나중 말도 좋으리라. 세상을 제도하는 길을 깊이 설하리니 바른 마음으로 내 말을 듣고 후세 사람으로 하여금 전하면서 행하게 하라.” 여러 비구들은 합장하고 가르침을 받았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몸에는 다섯 가지 도둑이 있어 사람을 끌고 악도로 들어간다. 무엇무엇이 다섯 가지 도둑인가? 첫째는 물질[色], 둘째는 느낌[痛痒], 셋째는 생각[思想], 넷째는 삶과 죽음[生.. 2025. 2. 7. [적어보자] #5539 불설아유월치차경(佛說阿惟越致遮經) 하권 불설아유월치차경(佛說阿惟越致遮經) 하권 불설아유월치차경 하권 서진 월지 축법호 한역 김두재 번역 13. 여래품(如來品) 그때 세 보살이 각각 먼 곳으로부터 와서 이런 변화를 보고 또 부처님께서 연설하시는 법문을 듣고 일찍이 없었던 일을 증득하게 되었다. 아난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이 세 보살은 어느 곳에서 왔습니까?”세존께서 말씀하셨다. “동쪽으로 항하강 모래알같이 많은 국토를 지나가면 거기에 한 세계가 있으니 그 이름이 신초수미산(身超須彌山)인데 그 본토(本土)에 머물고 있다가 이 경을 설하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여기에 왔느니라.”그때 세 보살이 부처님 앞에 이르러 모두 향과 꽃을 세존께 공양하고 함께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희들은 모두 이 법을 믿고 즐거워하며 조금의 의혹도 없습니다. 왜냐 하면 .. 2025. 2. 7. 이전 1 2 3 4 5 6 ··· 26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