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BuddhistTexts5896 [적어보자] #5905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5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5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5권유정 한역“다시 해의야, 내가 기억하건대 과거세 한량없고 그지없는 아승지의 견줄 데 없는 그 겁수 이전에, 그때 세간에 출현하신 부처님으로서 무변광조(無邊光照) 여래ㆍ응공ㆍ정변지ㆍ명행족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사ㆍ조어장부ㆍ천인사ㆍ불세존이 계셨으니, 그 세계의 이름은 선변화(善變化)이고 겁(劫)의 이름은 광미(光味)였다.그리고 무엇 때문에 그 부처님의 명호가 무변광조인가 하면, 그 부처님이 처음 보리의 도량에 앉아 아직 일체의 지혜를 얻지 못하고 보살의 지위에 계실 때에 부처님의 몸으로부터 갖가지 빛깔의 광명을 내시니, 그 광명이 시방 한량없는 아승지의 셈할 수 없는 그 모든 불찰(佛刹)에 두루 비추었다.그 불찰의 퇴전하지.. 2025. 4. 22. [적어보자] #5904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4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4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4권유정 한역“다시 해의(海意)야, 내가 이제 비유로써 거듭 이 이치를 밝히겠노라.해의야, 세간에 어떤 두 사람이 있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은 금강(金剛)의 견고한 갑주(甲冑)를 입고서 아주 치성한 불덩어리 속에 들어가고, 다른 한 사람은 마른 풀을 갑주 삼아 입고서 그 치성한 불덩어리 속으로 들어갔다고 하자. 해의야, 너는 그 두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불에 타고, 어떤 사람이 불에 타지 않는다고 생각하겠느냐?”해의는 부처님께 사뢰었다.“세존이시여, 금강의 갑주를 입은 사람은 아무리 치성한 불덩어리 속에 들어가더라도 그 견고한 갑주가 사람을 잘 보호하기 때문에 불에 타지 않겠지만, 저 마른 풀을 갑주 삼아 입고서 불.. 2025. 4. 22. [적어보자] #5903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3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3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3권유정 한역“다시 해의여, 어떤 것이 금강(金剛)의 구절인가? 이른바 곧 자신(自身)이 금강의 구절이니, 자성이 분별이 없기 때문이다. 해의야, 다시 말하자면 모든 견(見) 가운데 올바른 것을 선택 결정하여 무명을 벗어나 밝음에 들어가므로 이를 금강의 구절이라 하고, 반연되는 일을 두루 알고서 5무간(無間)을 벗어나 더 없는 평등을 행하므로 이를 금강의 구절이라 한다.모든 행을 두루 알고서 탐욕을 벗어나 평등에 들어가므로 이를 금강의 구절이라 하고, 탐욕을 벗어난 평등에서 다시 성냄을 벗어나 평등에 들어가므로 이를 금강의 구절이라 한다. 모든 성냄과 어리석음을 깨뜨리고서 지혜 광명의 평등에 들어가므로 이를 금강의 구.. 2025. 4. 22. [적어보자] #5902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2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2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2권유정 한역세존께서 이 대승을 섭수(攝受)하는 모든 법을 선설하실 때에, 그 모임에 있던 4만 4천의 중생과 1천의 하늘 사람들은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발심하고 2만 8천의 보살들은 생사 없는 법의 지혜[無生法忍]를 얻었다. 그리고 이 삼천대천세계는 여섯 가지로 진동하는 한편, 큰 광명이 시방을 널리 비추는데, 1천의 하늘 사람들이 허공 가운데에서 서로 음성을 높이면서 뛸 듯이 기뻐하며 돌고, 또 수승미묘한 모든 하늘의 꽃을 뿌리고 갖가지 음악을 울려 부처님께 공양하고는 묘한 게송을 읊어 찬탄하였다.이러한 최상의 큰 법장(法藏)을오늘 여래께서 친히 보여 주시니오랫동안 대비심에 편히 머물러중생들 위해 밝은 광명을 .. 2025. 4. 22. [적어보자] #5901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1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1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1권유정 한역“다시 해의여, 대승 가운데 대체로 할 수 있는 것에 두 가지 법이 있으니, 7각지(覺支)를 정진하여 닦는 것이 그 하나이며, 깊은 마음으로 그 깨달음의 부분을 설하는 것이 둘이다. 매우 하기 어려운 것에 두 가지 법이 있으니, 진지(盡智)에도 집착하지 않는 것이 그 하나이며, 무생지(無生智)를 얻는 것이 그 둘이다.또 대체로 할 수 있는 것에 두 가지 법이 있으니, 올바른 도를 잘 행하는 것이 그 하나이며, 도 아닌 것을 행하지 않음이 그 둘이다. 매우 하기 어려운 법이 또 두 가지이니, 도에 나아가는 지혜를 닦는 것이 그 하나이며, 바른 도에 굳게 서는 것이 그 둘이다. 또 대체로 할 수 있는 법이 두.. 2025. 4. 22. [적어보자] #5900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0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0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10권유정 한역그때 해의보살마하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세존이시여, 이와 같이 많은 이익을 받음은 전에 없던 일이옵니다. 대승을 닦는 자라면 그 천상ㆍ인간의 어떠한 즐거움을 받는 것보다도 더 없는 열반에 친근하여 가장 수승 미묘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하오니, 세존이시여 대승을 섭수(攝受)하는 법이 몇 가지 있고, 또 대승 가운데 대체로 할 수 있는 법이 몇 가지 있고, 매우 하기 어려운 법이 몇 가지 있으며, 또 대승을 증장(增長)하는 법이 몇 가지 있고 대승에 장애 되는 법이 몇 가지 있으며, 또 무엇 때문에 대승이라고 이르나이까?”부처님께서 해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나, 이제 해설하겠으니 자세히 듣고 잘 알아 두.. 2025. 4. 21. [적어보자] #5899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9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9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9권유정 한역그때 세존께서 거듭 게송을 읊어 말씀하셨다.부처님의 바른 법을 호지하는 자갖가지 훌륭한 칭찬을 받으므로내가 그 칭찬을 대략 선설하여도큰 바다의 한 방울 물에 지나지 않나니그러므로 부처님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자에게부처님 스스로 그 법장(法藏) 지닐 것을 부탁하며부처님의 바른 법을 호지하는 것이바로 시방 부처님을 널리 공양하는 것이므로불안(佛眼)의 광명 얻어 불찰을 관찰하곤미묘한 보배로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며부처님의 바른 법을 호지하는 자그의 어느 복 보시보다 뛰어나므로세간의 재물로 부처님께 공양하여서는세간의 행을 벗어나지 못하지만출세간의 수승한 법을 구할 때에지혜로운 자 비로소 세간의 법을 여의나니그러므로 .. 2025. 4. 21. [적어보자] #5898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8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8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8권유정 한역그때 세존께서 거듭 게송을 읊어 말씀하셨다.내가 기억컨대 과거세에 출현하신 부처님그의 명호 용맹정진 세존이신데보기 좋게 미묘한 그 겁의 명칭은 화적(花積)이고가장 훌륭한 그 세계의 명칭은 선견(善見)이라.거기에 또 8만4천의 연꽃이 피어나부처님 언제나 그 겁에 출현하시므로세계는 마치 도솔천과 같아서필요한 음식을 다 뜻대로 얻으며여인이 없어 모태에 태어나지 않으므로중생이 다 장엄한 모습으로 화생하고다시는 다른 승(乘)을 닦지 않아보살이 다 대승의 법에 머물렀네.그러므로 시방에서 모여온 보살들저 훌륭하고도 보기 좋은 세계에서저마다 희상삼매[喜相妙定門]를 얻어전에 없던 쾌락을 받으며26억의 출가 보살들이부처님을 장.. 2025. 4. 21. [적어보자] #5897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7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7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7권유정 한역부처님께서 다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마치 기바(耆婆)란 의왕(醫王)이 온 땅의 모든 초목을 약 아닌 것이 없다고 보는 것처럼,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는 보살도 그와 같이 모든 법을 보리 아닌 것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또 사리자여, 마치 아수라왕(阿修羅王)이 비록 세력이 있다 하여도 저 해와 달의 운행하는 길을 장애할 수 없는 것처럼, 일체의 마군들도 그와 같이 제아무리 세력을 지니었다 하여도 부지런히 수행 정진하는 보살의 그 보리 닦는 길을 장애할 수 없느니라.또 사리자여, 마치 물질의 세계[色界]의 모든 천자(天子)들이 소유한 그 궁전이 허공에 의지하여 머무는 것처럼, 매우 깊이 수행하는 보살도 그러하.. 2025. 4. 21. [적어보자] #5896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6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6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6권유정 한역“다시 해의여, 보살이 그 어떠한 갈래에 태어나더라도 희망하는 생각 없이 계행을 잘 수호한다면 온(蘊)의 마원(魔怨)을 항복 받을 수 있고, 어디에도 나라는 견해를 의지하는 일 없이 계행을 잘 수호한다면 번뇌의 마원을 항복받을 수 있고, 그 청정한 계행으로써 중생들로 하여금 생사에 벗어나게 하기 위해 스스로 계행을 수호한다면 죽음의 마원을 항복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생각으로써 파계하는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다 청정한 계행에 편히 머물게 하기 위해 스스로 계행을 수호한다면 자재천의 마원을 항복 받을 수 있다.다시 보살이 자신에게 아무런 소득 없이 인욕을 행한다면 온의 마원을 항복 받을 수 있고, 중생들에게 아.. 2025. 4. 21. [적어보자] #5895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5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5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5권유정 한역그때 세존께서 거듭 게송을 읊어 말씀하셨다.이 정인 법문은 청정하고도 밝으며본래 저 허공처럼 화합하지 않고머묾도 사라짐도 일어남도 없으므로이 정인 법문이 바로 부처님의 인(印)이라.그 법문의 근본인 다라니에 머물러오랫동안 자비로운 행을 닦는다면세간의 모든 소행을 다 벗어나평등한 지혜 속에 기쁨도 성냄도 없으며또 평등한 지혜로 법성에 머물 뿐어둡거나 어리석은 법에 머물지 않아지혜를 얻어도 얻었다는 마음 없어그 평등한 지혜 언제나 청정하며항상 자신의 할 일을 깨달아모든 지혜로써 온 세간을 다 이롭게 하여중생들이 그 청정한 몸만 보아도다 더러움을 떠나 수승한 부처님의 지혜 얻으며위의와 계율이 산란하지 않아분별 없는.. 2025. 4. 20. [적어보자] #5894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4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4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4권유정 한역그때 세존께서 거듭 게송을 읊어 말씀하셨다.보살이 만약 보리심을 듣고서일체의 법을 꿰뚫는다면그의 꿰뚫은 지혜는어떠한 법에도 집착하지 않으며또 깊고 깊은 법을 요달함으로써보살은 그 법에 공포심을 내지 않고아예 공포심을 일으키지도 않아가장 수승한 도를 얻게 되리라.그러므로 모든 법이 인(因)이건 연(緣)이건그 인연 생기의 법을 여실히 깨닫고모든 법의 인연 생기에 수순하는 지혜가 있어야진실로 치우친 소견에 집착하지 않으며또 모든 법이 단(斷)이건 상(常)이건그 지혜 단ㆍ상에 거리낌없어야 하며중제(中際)를 깨달아 요달함도 그와 같으니그러므로 실제(實際)는 부사의 하며모든 법의 자성(自性)은 본래 무아이며그 가운데 나.. 2025. 4. 20. [적어보자] #5893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3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3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3권유정 한역“다시 해의여, 이른바 보살이 몸에 대한 그 꺾이고 눌림을 참아 견딤이란 어떤 것이냐 하면, 만약 보살의 몸이 동강나고 무너지려는 때를 당하더라도 보살로서 응당 법에 의지하여 모든 중생을 관찰해야 하며, 또 훌륭한 방편을 갖춘 보살이라면 보다 더 원만한 여섯 바라밀을 수행해야 하리라.훌륭한 방편을 갖춘 보살로서 원만한 여섯 바라밀을 수행하는 그 모습이란 어떤 것인가? 이른바 보살은 자신의 몸이 동강나고 무너지려는 때를 당하더라도 그 몸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몸을 버림에 있어서도 애락(愛樂)하지 않는 그것이 곧 보시바라밀을 수행함이요, 또 몸이 무너지려는 때를 당하더라도 모든 중생에게 대비심을 일으켜 그들을 버.. 2025. 4. 20. [적어보자] #5892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2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권2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 제2권유정 한역그때에 해의보살이 이 게송을 읊고는 허공으로부터 내려와 부처님께 합장하여 공경히 예배하고 사뢰었다.“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여래ㆍ응공ㆍ등정각께 질문드릴 것이 있사오니, 만약 세존께서 허락하신다면 제가 곧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부처님께서 해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선남자여, 자유롭게 질문하여라. 여래ㆍ응공ㆍ등정각은 의심하는 질문에 따라 낱낱이 널리 보이고 연설하여 마음을 환히 깨닫게 하리라.”해의보살이 곧 부처님께 사뢰었다.“세존이시여, 제가 앞서 들은 바에 의하면, ‘어떤 보살이라도 정인(淨印)삼매의 법문을 스스로가 말할 수 있어 이 삼매에 머문다면 그 보살은 빨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되리라’고 하셨는데.. 2025. 4. 20. [적어보자] #5891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권 불설해의보살소문정인법문경(佛說海意菩薩所問淨印法門經) 1권 대송신역삼장성교서(大宋新譯三藏聖教序)1)태종신공성덕문무황제(太宗神功聖德文武皇帝) 지음위대하구나, 우리 부처님의 가르침이여. 헤매는 중생들을 교화해 인도하시고, 으뜸가는 성품을 널리 드날리셨도다. 넓고 크고 성대한 언변이여, 뛰어나고 훌륭한 자도 그 뜻을 궁구하지 못하는구나. 정밀하고 은미하고 아름다운 말씀이여, 용렬하고 우둔한 자가 어찌 그 근원을 헤아릴 수 있으랴. 뜻과 이치가 그윽하고 현묘한 진공(眞空)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으며, 만상(萬象)을 포괄하는 비유는 끝이 없네. 법 그물[法網]의 벼릿줄을 모아 끝이 없는 바른 가르침을 펴셨고, 사생(四生)을 고해에서 건지고자 삼장(三藏)의 비밀스러운 말씀을 풀어주셨다. 하늘과 땅이 변화하여 음과.. 2025. 4. 20. [적어보자] #5890 불설해우경(佛說解憂經) 불설해우경(佛說解憂經) 불설해우경(佛說解憂經)서천(西天) 역경삼장 조산대부(朝散大夫) 홍려경(鴻臚卿) 전교대사(傳敎大師) 신(臣) 법천(法天) 조칙을 받들어 한역계수하며 정등각(正等覺)께 귀의하오니가없는 고통 바다 능히 건너서언제나 감로수로 중생을 적셔열반을 얻게 하니 저는 정례합니다.계수하며 정법장(正法藏)에 귀의하오니가없는 고뇌의 인연 그치게 하고과실(過失)을 드러내 중생에게 이익 주며적정을 얻게 하니 저는 정례합니다.계수하며 큰 필추(苾芻)께 귀의하오니세간을 위하여 복덩이 되며행을 일으켜 안락의 인(因) 부지런히 닦아윤회를 끊으셨으니 저는 정례합니다.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가장 괴로워근심의 불꽃 자리 잡아 모조리 태워버리니스스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려면단정히 앉아서 관(觀)을 지으라.이를테면 떼를 지.. 2025. 4. 19. [적어보자] #5889 불설해룡왕경(佛說海龍王經) 4권 불설해룡왕경(佛說海龍王經) 4권 불설해룡왕경 제4권서진 월지국 축법호 한역김달진 번역16. 금시조품(金翅鳥品)이때에 용왕이 있었으니, 첫째 이름은 흡기(噏氣)요, 둘째 이름은 대흡기(大噏氣)요, 셋째 이름은 웅비(熊羆)요, 넷째 이름은 무량색(無量色)이었는데, 세존께 아뢰었다.“이 바다 속의 무수한 종류의 용들 가운데 몇 종류는 과거 행한 인연의 과보로 여기에 태어났으니, 혹 큰 종류가 있는가 하면 혹 작은 종류도 있고, 혹 못난 것도 있어 홀로 업신여김을 받는데, 네 종류의 금시조(金翅鳥)가 있어 언제나 이 용과 용의 처자(妻子)를 잡아먹으므로, 바다 속에 모든 종류의 용들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바라건대 부처님께서 저희를 도와 보호하시어 모든 용들로 하여금 항상 편안함을 얻어 두려움을 품지 않게 하소.. 2025. 4. 19. [적어보자] #5888 불설해룡왕경(佛說海龍王經) 3권 불설해룡왕경(佛說海龍王經) 3권 불설해룡왕경 제3권서진 월지국 축법호 한역김달진 번역10. 청불품(請佛品)그때 해룡왕이 세존께 아뢰었다.“오직 부처님께서 모든 하늘ㆍ용ㆍ귀신과 한량없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편안함을 이루게 하시려 큰 바다에 이르셨으니, 저의 궁중에 오셔서 변변치 못한 음식이나마 공양하기를 원합니다.왜 그런가 하면, 큰 바다 속에 있는 용ㆍ귀신ㆍ향음신(香音神) 및 나머지 무수한 중생들 무리가 여래를 뵙고는 모두 덕의 근본을 심으며, 함께 법회에 참여하여 법음(法音)을 듣고 바닥없는 생사의 근원을 끊어 없애며, 저희들도 용궁(龍宮)에서 아울러 그 은혜를 입어 천상이나 인간에 인연하여 해탈을 얻으려 하오니, 여래께서는 부처님의 크신 도를 널리 나타내시어 저희들 몸으로 하여금 도법품(道品法).. 2025. 4. 19. [적어보자] #5887 불설해룡왕경(佛說海龍王經) 2권 불설해룡왕경(佛說海龍王經) 2권 불설해룡왕경 제2권서진 월지국 축법호 한역김달진 번역5. 총지품(總持品)부처님께서 용왕에게 말씀하셨다.“네 가지 법의 다함없는 가르침이 있어서 다함없는 법장의 총지가 되니, 무엇이 네 가지인가? 분별이 다함없음과 지혜[慧]가 다함없음과 밝은 지혜[智]가 다함없음과 총지의 말 재주가 다함없음이 바로 네 가지니라.다시 네 가지 거두기 어려움이 있어서 다함없는 법장의 총지문이 되니, 무엇이 네 가지인가? 그 성품을 거두기 어려움과 도의 마음을 거두기 어려움과 법에 들어가기를 거두기 어려움과 중생의 행에 들어가기를 거두기 어려움이 바로 네 가지니라.다시 네 가지 굳건하고 요긴함이 있어서 다함없는 법장의 총지문이 되니, 무엇이 네 가지인가? 원하는 바의 굳건함과 받들어 행함이 굳건.. 2025. 4. 19. [적어보자] #5886 불설해룡왕경(佛說海龍王經) 1권 불설해룡왕경(佛說海龍王經) 1권 불설해룡왕경(佛說海龍王經) 제1권서진(西晉) 월지국(越氏國) 축법호(竺法護) 한역김달진 번역이렇게 들었다.언젠가 부처님께서 왕사성(王舍城) 영취산(靈鷲山)에 계실 적에 큰 비구의 무리와 함께하셨는데, 비구 8천과 보살 1만 2천의 일체 거룩한 이들이 시방에서 와서 모였다.그들은 뭇 덕을 구족하여 모든 총지(摠持)를 얻었고, 견문이 넓지 않은 바가 없어 말 재주가 지극히 진실하였으며, 일체의 의심을 결단하여 훌륭한 신통(神通)에 들어갔고, 지혜로써 모든 바라밀을 분석하여 피안(彼岸)으로 건넌 구경(究竟)을 통달한 보살[開士]로서, 그들의 선정과 정수(正受)1)를 모든 부처님께서 감탄하셨다.널리 여러 곳에서 유행(遊行)하면서 뜻대로 움직이는 신통으로 날아다니면서 뭇 마군을 항.. 2025. 4. 19. [적어보자] #5885 불설항수경(佛說恒水經) 불설항수경(佛說恒水經) 불설항수경(佛說恒水經)서진(西晉) 삼장법사 법거(法炬) 한역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큰 비구들과 보살들과 함께 항수(恒水)로 가셨다. 모든 하늘ㆍ사람ㆍ귀신ㆍ용ㆍ사람인듯 사람 아닌 듯한 이[人非人:긴나라]들과 처음으로 도심(道心)을 낸 한량없는 무리들은 각각 꽃과 향과 악기를 들고 부처님을 따랐다. 일행은 항수에 이르러 자리를 펴고 앉아 모두 조용하였다. 15일 계(戒)를 설할 때이므로, 아난은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바루고 앞으로 나아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려 예배한 뒤, 물러나 꿇어앉아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모든 제자들은 다 조용히 앉아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계경(戒經)을 말씀해 주소서.”부처님께서는 잠자코 대답이 없으셨다.아난은 제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2025. 4. 18. 이전 1 2 3 4 ··· 28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