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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보자] #2520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21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21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21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⑪ “또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라 한 것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곧 8해탈(解脫)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8승처(勝處)ㆍ9차제정(次第定)ㆍ10변처(遍處)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8해탈이 항상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8승처ㆍ9처제정ㆍ10변처가 항상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8해탈이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8승처ㆍ9처제정ㆍ10변처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8해탈이 즐겁.. 2023. 6. 13.
[적어보자] #2519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20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20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20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敎誡敎授品) ⑩ “또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라 한 것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곧 내공(內空)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외공(外空)ㆍ내외공(內外空)ㆍ공공(空空)ㆍ대공(大空)ㆍ승의공(勝義空)ㆍ유위공(有爲空)ㆍ무위공(無爲空)ㆍ필경공(畢竟空)ㆍ무제공(無際空)ㆍ산공(散空)ㆍ무변이공(無變異空)ㆍ본성공(本性空)ㆍ자상공(自相空)ㆍ공상공(共相空)ㆍ일체법공(一切法空)ㆍ불가득공(不可得空)ㆍ무성공(無性空)ㆍ자성공(自性空)ㆍ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내공이 항상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2023. 6. 13.
[적어보자] #2518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9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9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9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敎誡敎授品) ⑨ “또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라 한 것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곧 지계[地界]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지계가 항상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항상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지계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지계가 즐겁다는 말이 보살.. 2023. 6. 13.
[적어보자] #2517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8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8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8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⑧ “또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라 한 것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곧 눈의 경계[眼界]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항상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가 항상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즐겁다는 말이 .. 2023. 6. 13.
[적어보자] #2516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7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7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7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⑦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극희지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ㆍ발광지ㆍ염헤지ㆍ극난승지ㆍ현전지ㆍ원행지ㆍ부동지ㆍ선혜지ㆍ법운지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극희지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극희지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이구지 내지 법운지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극희지의 진여가 있는 것이 아니고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이구지 내지 법운지의 진여가 있는 것이 아니며, 극희지의 진여를 여의고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이.. 2023. 6. 13.
[적어보자] #2515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6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6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6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⑥ “또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라 한 것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곧 부처님의 10력(力)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4무소외(無所畏)와 4무애해(無礙解)와 18불불공법(佛不共法)의 진여가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10력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의 진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10력의 진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의 진여 가운데.. 2023. 6. 12.
[적어보자] #2514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5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5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5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⑤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와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는 것이 아니며, 보살마하살 가운데에 괴로움에 대.. 2023. 6. 12.
[적어보자] #2513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4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4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4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敎誡敎授品) ④ “또 선현아, 보살마하살이라 한 것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곧 무명(無明)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무명과는 다른 그것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다른 것이 보살마하살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무명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있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 2023. 6. 12.
[적어보자] #2512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3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3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3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③ “또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부처님의 10력(力)을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 것이요 4무소외(無所畏)와 4무애해(無礙解)와 18불불공법(佛不共法)을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부처님의 10력을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을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부처님의 10력을 나라거나 나가 없다고 보지 말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을 나라거나 나가 없다고 보지 말 것이니라. 부처님의 10력을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요 4무소외와 4무애해와 18불불공법을 깨.. 2023. 6. 12.
[적어보자] #2511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2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2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2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② “또 선현아,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인연(因緣)을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 것이요 등무간연(等無間緣)과 소연연(所緣緣)과 증상연(增上緣)을 항상하다거나 덧없다고 보지 말 것이며, 인연을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요 등무간연과 소연연과 증상연을 즐겁다거나 괴롭다고 보지 말 것이며, 인연을 나라거나 나가 없다고 보지 말 것이요 등무간연과 소연연과 증상연을 나라거나 나가 없다고 보지 말 것이니라. 인연을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요 등무간연과 소연연과 증상연을 깨끗하다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보지 말 것이며, 인연을 공하다거나 공하지 .. 2023. 6. 12.
[적어보자] #2510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1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1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1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敎誡敎授品) ① 그때 부처님께서 구수 선현(善現)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말재주[辯才]로써 보살마하살들에게 반야바라밀다에 상응(相應)한 법을 연설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을 경계하고 가르쳐 주어 반야바라밀다를 닦고 배워 마치게 하라.” 그때 모든 보살마하살과 큰 성문과 하늘ㆍ용ㆍ약차(藥叉:야차)와 사람인 듯 아닌 듯한 것[人非人]들이 모두 ‘지금 존자 선현은 자신의 지혜와 변재의 힘으로써 보살마하살들에게 반야바라밀다에 상응한 법을 연설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을 경계하고 가르쳐 주어 반야바라밀다를 닦고 배워 마치게 하는 것일까?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서 하는 것일까?’라고 생각하였다. 구수.. 2023. 6. 11.
[적어보자] #2509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0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0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10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5. 찬승덕품(讚勝德品) 그때 구수 사리자와 구수 대목련(大目連)과 구수 대음광(大飮光)과 구수 선현(善現)등 대중에게 알려진 모든 큰 필추와 필추니와 모든 보살마하살과 오바색가(鄔波索迦:우바새)와 오바사가(鄔波斯迦:우바이)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공경히 합장하고 함께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지닌 반야바라밀다는 큰 바라밀다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지닌 반야바라밀다는 넓은 바라밀다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지닌 반야바라밀다는 첫째 가는 바라밀다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지닌 반야바라밀다는 수승한 바라밀다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보살마하살이 지닌 반야.. 2023. 6. 11.
[적어보자] #2508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9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9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9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4. 전생품 ③ “또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닦을 때에 6신통(神通)의 바라밀다를 이끌어 내나니, 무엇이 여섯 가지냐 하면, 첫째는 뜻대로 다니는 지혜의 신통[神竟智證通] 바라밀다요, 둘째는 하늘 귀 지혜의 신통[天耳智證通] 바라밀다요, 셋째는 남의 속아는 지혜의 신통[他心智證通] 바라밀다요, 넷째는 전생 일 아는 지혜의 신통[宿住隨念智證通] 바라밀다요, 다섯 째는 하늘 눈 지혜의 신통[天眼智證通] 바라밀다요, 여섯째는 번뇌가 다하는 지혜의 신통[漏盡智證通] 바라밀다니라.” 그때 사리자가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이끌어 내는 뜻.. 2023. 6. 11.
[적어보자] #2507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8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8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8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4. 전생품 ② “또 사리자야, 어떤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4정려와 4무량과 4무색정을 얻어 아홉 가지 등지(等至)에서 차례로 초월하여 순차와 역순으로 들고나고 하면서 마음대로 노닐되 모든 성문과 독각의 경지가 아니니, 이 보살마하살은 때로는 첫째 정려에 들고, 첫째 정려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滅盡定)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둘째 정려에 들고, 둘째 정려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셋째 정려에 들고, 셋째 정려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에 들며,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넷째 정려에 들고, 넷째 정려에서 일어나서는 멸진정에 드느니라. 멸진정에서 일어나서는 공무변처.. 2023. 6. 11.
[적어보자] #2506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7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7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7권 삼상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3. 상응품 ④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시바라밀다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내공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을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느니라. 모든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진여를 위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지 않으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 2023. 6. 11.
[적어보자] #2505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6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6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6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3. 상응품 ③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눈의 접촉[眼觸]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접촉이 없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있다고 집착하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없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눈의 접촉이 항상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접촉이 덧없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항상하다고 집착하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덧없다고 집착하지 않느니라. 눈의 접촉이 즐겁다고 집착하지 않고 눈의 접촉이 괴롭다고 집착하지 않으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즐겁다고 집착하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접촉이 괴롭다고 집착하지.. 2023. 6. 10.
[적어보자] #2504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5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5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5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3. 상응품 ② “또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되 물질이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이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아니하며, 눈의 영역이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이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아니하며, 빛깔의 영역이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고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이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아니하며, 눈의 경계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경계가 상응한다거나 상응하지 않는다고 보지 아니하며, 빛깔의 경계가 상응한다거.. 2023. 6. 10.
[적어보자] #2503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4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4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4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2. 학관품 ②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여 이러한 공덕을 이룩하게 되면 그때 삼천대천세계의 사대천왕들이 모두 크게 기뻐하면서 생각하기를 ‘우리들은 이제 네 개의 바리를 이 보살에게 바치되 마치 옛날 천왕들이 먼저 부처님께 바리를 바친 것과 같이 해야겠구나’고 하느니라. 이때 삼천대천세계의 삼십삼천ㆍ야마천ㆍ도사다천ㆍ낙변화천ㆍ타화자재천이 모두 크게 기뻐하면서 생각하기를 ‘우리들도 모두 이러한 보살에게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여 아소락(阿素洛) 등의 흉악한 무리는 줄어들게 하고 모든 하늘의 권속들은 불어나게 하리라’고 하느니라. 이때 삼천대천세계의.. 2023. 6. 10.
[적어보자] #2502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3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3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3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2. 학관품(學觀品) ① 그때 세존은 모든 세계의 하늘ㆍ악마ㆍ범왕(梵王)과 모든 사문(沙門)과 바라문(波羅門)과 건달박(乾達縛)과 아소락[阿素洛:아수라]과 모든 용(龍)과 귀신과 모든 보살마하살들로서 마지막 몸에 머물러서 세존의 지위를 이을 이들과 그밖에 온갖 법에 인연이 있는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한 것[人非人]들이 모두 와 모인 것을 아시고, 곧 구수(具壽) 사리자(舍利子)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에서 평등히 온갖 모양[相]을 깨닫고자 하면 마땅히 반야바라밀다를 배워야 하느니라.” 그때 사리자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 뛰면서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나아가 두 발에 .. 2023. 6. 10.
[적어보자] #2501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2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2권 대반야바라밀다경 제2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1. 연기품 ② 그때 북쪽으로 긍가의 모래처럼 많은 세계를 다 지나가서 맨 마지막에 있는 세계의 이름을 최승(最勝)이라 했고 부처님의 명호는 승제(勝帝) 여래ㆍ응공ㆍ정등각ㆍ명행원만ㆍ선서ㆍ세간해ㆍ무상장부ㆍ조어사ㆍ천인사ㆍ불ㆍ박가범이셨으니, 현재 그 곳에 안온히 계시면서 모든 보살마하살들을 위하여 대반야바라밀다를 설하시었다. 그 곳에 승수(勝授)라는 보살이 있다가 이 큰 광명과 대지의 변동이며 부처님의 몸매를 보고 마음 속에 의심을 품고 부처님에게로 가서 두 발에 예배하고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무슨 인연으로 이런 상서가 있나이까?” 그때에 승제부처님은 승수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여기에서.. 2023. 6. 10.
[적어보자] #2500 불교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권 통합대장경 대반야바라밀다경(大般若波羅蜜多經) 1권 대당삼장성교서(大唐三藏聖教序) 태종 문황제(太宗文皇帝) 지음 듣건대, 하늘과 땅[二儀]은 모양[像]이 있어 덮어줌과 실어줌[覆載]1)을 드러내어 생명을 가진 것을 포용하고, 사시(四時)는 형체[形]가 없어 추위와 더위[寒暑]에 잠겨 사물을 변화시킨다고 한다. 그러므로 천지(天地)를 살펴보면 어리석은 사람도 모두 그 단서[端]를 알지만 음양(陰陽)을 밝히 아는 데에는 지혜로운 사람도 그 수(數)를 궁구하는 이가 드물다. 그러나 천지가 음양을 포함하되 알기 쉬운 것은 그것에 모양이 있기 때문이요, 음양이 천지에 거처하고 있되 궁구하기 어려운 것은 그것에 형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양이 드러나 징험[徵]할 수 있다면 어리석은 사람도 미혹되지 않고, 형체..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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