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보자] #286 가톨릭 (구약성경 / 사무엘기 하권 19장)
가톨릭 / 천주교 구약성경 사무엘기 하권 19장 1절에서 44절 1 이 말에 임금은 부르르 떨며 성문 위 누각으로 올라가 울었다. 그는 올라가면서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 압살롬하, 너 대신 차라리 내가 죽을 것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다. 2 “임금님께서 우시며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신다.” 는 말이 요압에게 전해졌다. 3 그리하여 모든 군사에게 그날의 승리는 슬픔으로 변하였다. 그날 임금이 아들을 두고 마음 아파한다는 소식을 군사들이 들었기 때문이다. 4 군사들은 그날 슬며시 성읍으로 들어왔는데, 마치 싸움터에서 도망칠 때 부끄러워 슬며시 빠져나가는 군사들 같았다. 5 임금은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
2021.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