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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보자] #5730 불설장자녀암제차사자후요의경(佛說長者女菴提遮師子吼了義經) 불설장자녀암제차사자후요의경(佛說長者女菴提遮師子吼了義經) 불설장자녀암제차사자후요의경(佛說長者女菴提遮師子吼了義經)실역인명(失譯人名)김철수 번역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한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舍衛國)의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서 한량없는 비구ㆍ비구니ㆍ우바새ㆍ우바이와 함께 계셨으며, 보살마하살의 무리도 함께 있었다.그때 사위성으로부터 서쪽으로 약 20여리 떨어진 곳에 장제(長堤)라고 하는 한 촌락이 있었다. 그 마을에는 바사이가(婆私膩迦)라는 바라문이 살고 있었다.그 사람은 학문이 넓고 박식하였으며, 내전(內典)1)을 깊이 믿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공경하여 받들었다.그때 바라문은 대회(大會)를 베풀고 싶어서 기원(祇洹)에 이르러 부처님과 승가(僧伽)를 초청하였다.부처님께서 그 청을 받아들이셨고, 바라문은 집으.. 2025. 3. 17.
[적어보자] #5729 불설장엄왕다라니주경(佛說莊嚴王陀羅尼呪經) 불설장엄왕다라니주경(佛說莊嚴王陀羅尼呪經) 불설장엄왕다라니주경(佛說莊嚴王陀羅尼呪經)의정(義淨) 한역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한 때 박가범(薄伽梵)께서는 보달락가산(布但洛迦山)에 계시면서 모든 사람과 천인(天人)들과 모든 대중을 위하여 법요(法要)를 말씀하셨다. 시방(十方)을 두루 살펴보시고 미묘한 음성으로 관자재(觀自在) 보살과 묘길상(妙吉祥) 보살에게 말씀하셨다.“선남자(善男子)야, 나에게 한 경전이 있나니 이름이 『일체여래소호관찰중생시현불찰장엄왕다라니(一切如來所護觀察衆生示現佛刹莊嚴王陀羅尼)』이니라. 내가 옛적에 처음 발심(發心)하였을 때 화광현현여래(花光顯現如來)께서 계신 곳에서 90구지(俱胝)의 중생들과 함께 이 법을 한 번 듣고 모두 여래의 지혜를 얻었으며 수기(授記)를 받아 모두 모든 부처님의 찰토.. 2025. 3. 17.
[적어보자] #5728 불설장엄보리심경(佛說莊嚴菩提心經) 불설장엄보리심경(佛說莊嚴菩提心經) 불설장엄보리심경(佛說莊嚴菩提心經)요진(姚秦) 구마라집(鳩摩羅什) 한역주법장 번역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의 기사굴산에서 큰 비구의 무리 1,200명과 함께 계셨다. 그리고 보살 1만 명이 함께 있었으니 그 이름은 지광보살(智光菩薩)ㆍ법광(法光)보살ㆍ월광(月光)보살ㆍ일광(日光)보살ㆍ무변광(無邊光)보살ㆍ발타바라(跋陀婆羅) 등이었다. 그 가운데 열여섯 보살은 문수사리(文殊師利)보살이 과거세에 수행할 때 함께한 이들이었고, 다시 60보살은 미륵(彌勒)보살이 과거세에 수행할 때 함께한 이들이었는데, 이들은 현겁(賢劫)에서는 보살마하살이었다.그때 세존께서는 헤아릴 수 없는 대중들에게 에워싸여서 그들을 위해 법(法)을 말씀하셨다. 이때에 법회에 참석한 대중 가.. 2025. 3. 17.
[적어보자] #5727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22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22권 불설장아함경 제22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4분] ⑤30. 세기경 ⑤11) 삼중겁품(三中劫品)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3중겁(中劫)이 있다. 어떤 것이 셋인가? 첫째는 도병겁(刀兵劫)이고, 둘째는 곡귀겁(穀貴劫)이며, 셋째는 질역겁(疾疫劫)이다. 어떤 것을 도병겁이라고 하는가? 이 세간 사람들의 본래 수명은 4만 살이었다. 그 뒤에 차츰 줄어들어 2만 살이 되었고, 그 뒤에 다시 줄어서 1만 살이 되었으며, 또 줄어 1천 살이 되었고, 또 줄어 500살이 되었으며, 또 줄어 300살이 되었고, 200살이 되었으며, 지금에 이르러서는 요즘 사람들의 수명과 같이 100살이 넘는 사람은 적고 그보다 적은 사람은 많게 되었다. 그 뒤에 .. 2025. 3. 17.
[적어보자] #5726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21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21권  불설장아함경 제21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4분] ④30. 세기경 ④9) 삼재품(三災品)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네 가지 일[事]이 있다. 장구(長久)하기 한량없고 무한하여 일월과 세수(歲數)로써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첫째 세간의 재앙이 일어나기 시작하여 이 세간이 무너지려 할 때까지의 기간으로서 그 중간은 장구하기 한량없고 무한하여 몇날 몇월 몇년으로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둘째 이 세간이 다 무너진 뒤에 그 중간은 텅 비어서 세간이 없는 기간으로서 장구하고 멀고멀어 몇날 몇월 몇년으로 헤아릴 수 없는 것이다. 셋째 천지가 처음으로 생겨나 성립되려 할 때까지의 기간으로서 그 중간은 장구하여 몇날 .. 2025. 3. 17.
[적어보자] #5725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20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20권 불설장아함경 제20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4분] ③30. 세기경 ③6) 아수륜품(阿須倫品)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수미산(須彌山) 북쪽의 큰 바다 밑에 라하(羅呵) 아수륜성이 있는데, 그 성의 가로와 세로는 각각 8만 유순이다. 그 성은 일곱 겹으로 되어 있으며,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고 모두 7보(寶)로 되어 있다. 성의 높이는 3천 유순이고, 너비는 2천 유순이다. 그 성문의 높이는 1천 유순이고, 너비도 1천 유순이다. 금성(金城)에는 은문(銀門)이며 은성에는 금문이다.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들이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은 또한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2025. 3. 16.
[적어보자] #5724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9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9권 불설장아함경 제19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4분] ②30. 세기경 ②4) 지옥품(地獄品)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이 4천하는 다시 8천 개의 천하가 그 밖을 둘러싸고 있고, 또 큰 바닷물이 이 8천 개의 천하를 두루 둘러싸고 있으며, 또 큰 금강산이 큰 바닷물을 둘러싸고 있다. 금강산 밖에는 다시 두 번째 큰 금강산이 있고, 두 산의 사이는 어둡고 캄캄하다. 해ㆍ달과 하늘신들의 큰 위력으로도 그곳까지 광명을 비추지는 못한다. 거기에는 여덟 개의 큰 지옥이 있다. 그 첫 번째 지옥에는 16개의 작은 지옥이 있다. 첫 번째 큰 지옥을 상(想)이라 하고 두 번째를 흑승(黑繩)이라 하며, 세 번째를 퇴압(堆壓)이라 하고 네 번째를 규환(.. 2025. 3. 16.
[적어보자] #5723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8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8권 불설장아함경 제18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4분] ①30. 세기경(世紀經)1) 제11) 염부제주품(閻浮提洲品)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의 구리굴(俱利窟)2)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그때 많은 비구들이 식사를 마친 뒤 강당에 모여 서로 이야기했다.“여러분, 이 일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입니다. 지금 이 하늘과 땅[天地:世界]이 무슨 이유로 무너지고 무슨 이유로 이루어지며, 중생이 사는 국토는 어떤 것일까요?”그때 세존께서 한적한 곳에서, 여러 비구들이 식사를 마친 뒤에 강당에 모여 이야기하는 것을 하늘 귀[天耳]로 또렷이 들으셨다. 세존께서는 고요한 굴에서 일어나 강당으로 나아가 앉으시.. 2025. 3. 16.
[적어보자] #5722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7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7권 불설장아함경 제17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3분] ⑤27. 사문과경(沙門果經)1) 제8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라열기성에 있는 기구(耆舊) 동자(童子)2)의 암바(菴婆)동산에 계셨다.그때 위제희(韋提希) 부인의 아들인 아사세왕은 보름날 달이 찼을 때 첫째 부인에게 말했다.“오늘 밤은 청명하여 낮과 다름이 없다. 무엇을 해야 할까?”부인이 왕에게 말했다.“오늘은 보름날 밤, 달이 밝아 낮과 다름이 없습니다. 마땅히 머리 감고 목욕 한 뒤 모든 시녀들과 더불어 5욕(欲)을 몸소 즐기시면 좋겠습니다.”왕은 또 첫째 태자인 우야바다(優耶婆陀)3)에게 명령해 말했다.“오늘 밤은 보름날 달 밝은 때.. 2025. 3. 16.
[적어보자] #5721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6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6권 불설장아함경 제16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3분] ④24. 견고경(堅固經) 제5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나난타(那難陀)1)성의 파바리엄차(波婆利掩次)숲 속에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그때 견고라는 어떤 장자의 아들이 있었다. 그는 부처님께 나아가 머리를 그 발에 대어 예배하고 한쪽에 앉았다. 장자의 아들 견고가 부처님께 여쭈었다.“훌륭하십니다, 세존이시여. 오직 원하건대 이제 모든 비구들에게 ‘만일 바라문이나 장자의 아들이나 거사가 오거든 마땅히 그를 위해 신통변화[神足]를 나타내어 상인(上人)의 법2)을 보이라’고 명령하십시오.”부처님께서 견고에게 말씀하셨다.“나는 결코 모든 비구들에게 바라문이나 장자.. 2025. 3. 16.
[적어보자] #5720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5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5권 불설장아함경 제15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3분] ③22. 종덕경(種德經) 제3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앙가국(鴦伽國)에 계시면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인간세계를 유행하시다가 첨파성(瞻婆城)에 있는 가가(伽伽)못 가에 머물고 계셨다.당시 첨파성에는 종덕(種德)이라는 바라문이 살고 있었다. 그 성은 인민이 많고 번성하였으며 풍족하고 즐거웠다. 파사닉왕(波斯匿王)은 이 성을 종덕 바라문에게 봉(封)해 주어 범분(梵分)으로 삼았다. 그 바라문은 7대를 내려오면서 부모가 올바르고 진실하여 [眞正] 남의 업신여김이나 비방을 받지 않았다. 이학(異學)의 3부(部)를 외워 통달하였고 온갖 경서를 다 능히 분별하였으며 세상.. 2025. 3. 15.
[적어보자] #5719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4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4권 불설장아함경 제14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3분] ②21. 범동경(梵動經)1) 제2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갈국(摩竭國:마가다국)을 유행하실 때에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 부처님께서는 인간 세상을 유행하시다가 죽림(竹林)에 이르러 왕의 전당에 머무셨다.그때 선념(善念)이라는 범지(梵志)가 있었는데 선념의 제자 이름은 범마달(梵摩達)이었다. 그들 스승과 제자는 항상 부처님의 뒤를 따라다녔다. 그런데 선념 범지는 무수한 방편으로써 부처님과 법과 비구 대중을 헐뜯었고 그 제자 범마달은 무수한 방편으로써 부처님과 법과 비구 대중을 칭찬했다. 그 스승과 제자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마음을 품고 서로 엇나갔다. 왜.. 2025. 3. 15.
[적어보자] #5718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3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3권 불설장아함경 제13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3분] ①20. 아마주경(阿摩晝經)1) 제1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구살라국(俱薩羅國)을 유행하실 때에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이차능가라(伊車能伽羅)의 구살라 바라문 마을에 이르러 그곳에 있는 이차 숲에서 묵으셨다.그때 비가라사라(沸伽羅娑羅)2)라는 바라문이 욱가라(郁伽羅) 마을에 있었는데, 그 마을은 풍요롭고 살기 좋아 백성들이 많았다. 파사닉왕(波斯匿王)은 비가라사라 바라문에게 그 마을을 봉(封)해 주어 범분(梵分)으로 삼았다. 이 바라문은 7대를 내려오는 동안 부모가 바르고 진실해서[眞正] 남의 멸시나 비방을 받지 않았고, 3부(部)의 구전(舊典)3)을 읽고 외워.. 2025. 3. 15.
[적어보자] #5707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2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2권 불설장아함경 제12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2분] ⑦17. 청정경(淸淨經) 제13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가유라위국(迦維羅衛國:가비라국) 면기(緬祇)1)에 있는 우바새의 동산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그때 사미(沙彌) 주나(周那)2)는 파파(波波)3)국에서 여름 안거(安居)를 마친 뒤, 가사와 발우를 가지고 가유라위국 면기에 있는 동산의 아난이 있는 곳으로 가서 머리로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서서 아난에게 말하였다.“저 파파성 안에 살던 니건자(尼乾子)가 죽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 제자들이 두 파로 갈라져 서로 다투고 있습니다. 서로 맞대고 헐뜯고 욕하면서 상하가 따로 없이 서로 상대방의 허물을.. 2025. 3. 15.
[적어보자] #5716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1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1권  불설장아함경 제11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2분] ⑥15. 아누이경(阿㝹夷經) 제11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명녕국(冥寧國)1) 아누이(阿㝹夷)2) 땅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그때 세존께서는 옷을 입고 발우를 들고 아누이성으로 들어가 밥을 구걸하시면서 가만히 혼자 생각하셨다.‘내가 지금 밥을 구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이르니, 지금 잠깐 방가바(房伽婆) 범지(梵志)의 동산으로 가자. 거기서 때를 기다렸다가 밥을 구걸해야겠다.’이런 생각을 하신 세존께서는 곧 그 동산으로 나아가셨다. 이때 그 범지가 멀리서 부처님께서 오시는 것을 보고 곧 일어나 맞이하고 서로 문안한 다음 여쭈었다.“잘 오셨습니다. 구담.. 2025. 3. 15.
[적어보자] #5715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0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10권 불설장아함경 제10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2분] ⑤12. 삼취경(三聚經) 제8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그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나는 너희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미묘한 법을 연설할 것이니, 의미가 청정하고 범행을 구족하고 있으므로 그것을 3취법(聚法)이라고 한다. 너희들은 잘 듣고 깊이 생각하여 기억하도록 하라. 이제 너희들을 위하여 설명할 것이다.”모든 비구들은 가르침을 받고 경청하였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세 가지 법취(法聚)1)의 세계란, 하나의 법은 악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며, 다른 하나의 법은 선한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며, 또.. 2025. 3. 14.
[적어보자] #5714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9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9권 불설장아함경 제9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2분] ④10. 십상경(十上經)1) 제6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앙가국(鴦伽國)을 유행하시면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첨파(瞻婆)성으로 나아가 가가(伽伽)못 가에 머무셨다.보름날 달이 가득 찼을 때, 세존께서 맨 땅에 앉으시고 대중들에게 둘러싸인 채 밤새도록 설법하셨다. 부처님께서 사리불(舍利弗)에게 말씀하셨다.“지금 사방에서 많은 비구들이 모여들어 저마다 정근하면서 잠자지 않고 설법을 듣고자 한다. 그러나 나는 등병을 앓아 조금 쉬고 싶으니, 너는 이제 모든 비구들을 위해 설법하라.”사리불은 부처님의 분부를 받들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곧 승가리(僧伽梨)를 네 겹.. 2025. 3. 14.
[적어보자] #5713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8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8권 불설장아함경 제8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2분] ③8. 산타나경(散陀那經)1) 제4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라열기성(羅閱祇城) 비하라산(毗訶羅山)의 칠엽수굴(七葉樹窟)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그때 왕사성에 어떤 거사(居士)가 있었는데 이름을 산타나(散陀那)라고 했다. 그는 구경 다니기를 좋아해서 날마다 성을 나와 세존이 계시는 곳으로 왔다. 그때 그 거사는 해를 우러러보며 혼자 가만히 생각했다.‘지금은 가서 부처님을 뵙기에 좋은 때가 아니다. 지금 세존께서는 틀림없이 조용한 방에서 삼매에 들어 계실 것이고, 모든 비구 대중들도 또한 참선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이제 차라리 저 오잠바리(烏暫婆利:優曇婆羅.. 2025. 3. 14.
[적어보자] #5712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7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7권 불설장아함경 제7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2분] ②7. 폐숙경(弊宿經)1) 제3그때 동녀(童女) 가섭(迦葉)은 500비구와 함께 구살라국(拘薩羅國)을 유행(遊行)하다가 점차로 사파혜(斯波醯) 바라문촌에 이르렀다. 그리고 사파혜촌의 북쪽에 있는 시사바숲[尸舍婆林]에 머물렀다. 그때 폐숙(弊宿)이라는 바라문이 사파혜촌에 머물고 있었는데, 이 마을은 풍요롭고 살기 좋아 백성들이 많이 살았으며 수목도 무성했다. 바사닉왕(波斯匿王)은 따로 이 마을을 떼어 바라문 폐숙에게 주어 범분(梵分)2)으로 만들었다. 폐숙 바라문은 항상 이견(異見)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말했다.“다른 세상이란 없는 것이며, 또 다시 태어난다는 것[生]도 없는 것이며 선악의 과보도.. 2025. 3. 14.
[적어보자] #5711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6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6권 불설장아함경 제6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2분] ①5. 소연경(小緣經)1) 제1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청신원림(淸信園林) 녹모강당(鹿母講堂)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그때 견고한 신심을 가지고 부처님께 나아가 출가하여 도를 닦은 두 바라문이 있었으니, 한 사람은 바실타(婆悉吒)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바라타(婆羅堕)였다. 그때 세존께서는 고요한 방에서 나와 강당 안을 거닐며 경행(經行)하고 계셨다. 바실타가 부처님께서 경행하시는 것을 보고 재빨리 바라타에게 가서 말했다.“그대는 아는가? 여래께서 지금 조용한 방에서 나와 강당 안을 경행하고 계신다. 우리들이 함께 세존의 처소를 찾아가면.. 2025. 3. 14.
[적어보자] #5710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5권 불설장아함경(佛說長阿含經) 5권 불설장아함경 제5권후진(後秦) 불타야사(佛陀耶舍)ㆍ축불념(竺佛念) 한역[제1분] ⑤3. 전존경(典尊經)1) 제3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라열기(羅閱祇:왕사성) 기사굴산에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계셨다.그때 풍악을 담당한 천신[執樂天] 반차익자(般遮翼子)2)가 사람들이 없는 고요한 밤에 큰 광명을 놓아 기사굴산을 비추면서 부처님께 와서 머리 조아려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서 있었다. 반차익이 세존께 여쭈었다.“어제 범천왕이 도리천에 와서 제석(帝釋)과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서 직접 들은 것을 이제 여기에서 세존께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네가 말하고 싶으면 어서 말하라.”반차익이 말했다.“한때 도..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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