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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436 불교(개원석교록 13권 24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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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324

 

지승(智昇) 지음

송성수 번역

 

위의 십팔부론은 여러 목록에서 모두 양대(梁代)의 삼장 진제(眞諦)의 번역이다라고 하였는데, 여기에 자세히 살펴보면 진제삼장이 이미 십팔부론을 번역하고서, 다시 부집이론(部執異論)을 번역하였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십팔부론은 첫머리에 문수문경(文殊問經)』 「분별부품(分別部品)의 뒤를 인용했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구마라집 법사가 뒤에 이 논을 찬집하였다고 하지만, 만일 이 논이 구마라집 법사의 번역이라면, ()나라 때에는 아직 문수문경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을 인용하여 첫머리에 두었다는 것도 합당하지 않다. 혹은 별록(別錄)에 의거하면, 문수문경을 실역(失譯)에 편입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진나라 때에 인용하였다고 하면, 이 또한 의심이 없을 수도 있다. 만일 이 논을 진제가 재차 번역하였다면, 논 중의 자주(子注)에 있는 진언(秦言)’이라는 글자가 합당하지 않다. 그 내용과 뜻을 비교하여 고찰하면 아마도 이 논은 진나라 때 구마라집이 번역하였는데, 모든 목록에서 빠뜨렸기 때문에 이런 의심이 있게 되었을 것이다. 진제의 십팔부론()가 곧 부이집론의 소()이기는 하지만, 이런 도리가 있다고 하여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뒷날 여러 견문이 넓은 이들이 참된 기록을 찾아내기 바란다.

부집이론(部執異論) 1권또한 부이집론(部異執論)이라고도 한다.

()나라 때 천축 삼장 진제(眞諦)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이부종륜론(異部宗輪論) 1권세우(世友)보살이 지었다.

대당(大唐) 삼장 현장의 번역이다.번경도(翻經圖)에 나온다. 세 번째 번역이다.

이상 3론은 동본이역이다.

이상 613권은 동질(同帙)이다.

 

(3) 성현전기록(聖賢傳記錄) 10854157

전기록(傳記錄)이라 함은,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후에 여러 성현 제자들이 모아 편집하고 수집한 책이다. 비록 3()의 정전(正典)은 아닐지라도, 또한 불법을 도와 드날리고 빛나게 교화한 것이다. 여기에는 모두 다섯 가지 종류가 있다. 첫째는 부처님 덕[佛德]을 찬양한 것이고, 둘째는 법의 진리(眞理)를 밝힌 것이며, 셋째는 승가의 행궤[僧行軌]를 기술한 것이고, 넷째는 삿됨을 꺾고 법을 보호한 것[摧邪護法]이며, 다섯째는 외종(外宗)의 다른 주장이다.

부처님 덕을 찬양한 것으로는 불소행찬경전[所行讚傳]석가보(釋迦譜)등이 그 예()이고, 법의 진리를 밝힌 것으로는 수행도지경(修行道地經)경률이상(經律異相)등이 그 예이며, 승가의 행궤를 기술한 것으로는 용수전[龍樹]ㆍ마명전[馬鳴]ㆍ법현전[法顯]ㆍ현장전[玄奘] 등이 그 예이고, 삿됨을 꺾고 법을 보호한 것으로는 변정론[辯正]홍명집[弘明]파사론[破邪]십문변혹론[辯惑論]등이 그 예이며, 외종의 다른 주장으로는 수론[]9)ㆍ승론[]10)의 두 논 등이 그 예이다. 이런 종류와 과조로써 나눈 데는 이 다섯 가지 이상이 없다. 다섯 가지를 분류하면 대승과 소승에 모두 통한다.

또 이 가운데서 다시 두 가지 예를 둔다. 범본(梵本)으로 번역된 것은 먼저 기록하고, 이 나라에서 전하고 선양한 것은 뒤에 기재한다. 동ㆍ서가 뒤섞이지 않음으로써, 열람한 이들의 의심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범본번역집전(梵本翻譯集傳) 6817315

불소행찬경전(佛所行讚經傳) 5권마명(馬鳴)보살이 지었다. 또한 불본행경(佛本行經)이라고도 한다.

북량(北涼) 시대 천축 삼장 담무참(曇無讖)의 번역이다.단본이다.

불본행경(佛本行經) 7권일명 불본행찬전(佛本行讚傳)이라고도 한다.

()나라 때 양주(涼州) 사문 석보운(釋寶雲)의 번역이다.단본이다.

위의 경은 대주록(大周錄)에는 대승의 중역경(重譯經) 가운데 편입되어 있으며, 60권에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과 동본이역이다라고 하였는데, 잘못이다.

이상 2() 12권은 동질(同帙)이다.

찬집백연경(撰集百緣經) 101()이다.

()나라 때 월지국[月支] 우바새(優婆塞) 지겸(支謙)의 번역이다.내전록(內典錄)에 나온다. 단본이며, 습유록에 편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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