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3권 22편
지승(智昇) 지음
송성수 번역
대당 삼장 현장의 번역이다.『내전록』에 나온다. 단본이다.
위의 2부(部)의 논과 『구사론』의 게송[頌]은 같은데, 주석만 다르다. 모두 중현이 지었다.존자 중현은 먼저 『아비달마순정리론』을 지었으나, 그 글이 너무 상세하여 살피기 어려웠다. 그러나 뒤에 『아비달마현종론』을 지어 간략하면서도 알기 쉽게 하였다. 이 때문에 거듭 주석하게 된 이유이다.
아비담심론(阿毗曇心論) 4권존자 법승(法勝)이 지었다. 혹은 논(論)자가 없다.
동진(東晋) 시대 계빈(罽賓) 삼장 구담승가제바(瞿曇僧伽提婆)의 번역이다.단본이다.
법승아비담심론경(法勝阿毗曇心論經) 6권대덕(大德) 우파선다(優波扇多)가 지었다. 혹은 7권이다.
고제(高齊) 시대 천축 삼장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舍)가 법지(法智)와 함께 번역하였다.단본(單本)이다.
이상 2론 10권은 동질(同帙)이다.
잡아비담심론(雜阿毗曇心論) 11권또한 『잡아비담비바사(雜阿毗曇毗婆沙)』라고도 한다. 존자 법구(法救)가 지었다. 혹은 14권이다.
송(宋)나라 때 천축 삼장 승가발마(僧伽跋摩) 등의 번역이다.네 번째 번역이다. 네 번의 번역이 있었는데, 세 번역본은 궐본이다.
이상 3론은 모두 『아비담심(阿毗曇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해석에 있어서는 자세함과 간략함에 각각 차이가 있다.『잡아비담심론』 제1권의 처음 주(註)에는 “모든 법사들이 법승(法勝)의 『아바담심』의 이치를 해석한 것이나, 그 자세함과 간략함이 같지 않다”라고 하였다. 법승이 해석한 것이 가장 간략한 것인데, 우파선다(優波扇多)는 8천의 게송頌으로 해석하였고, 또 다른 논사는 1만2천의 게송으로 해석하였다. 그러므로 이 2론(論)의 해석을 자세하다고 한다. 화수반두(和修槃頭)는 6천의 게송으로 해석하였다. 또 논(論)의 첫머리 게송에서는 “존자 법승에게 공손히 예배하고 설한 바를 저는 받들어 받으며, 저는 마다라가(摩多羅迦)를 통달하여 그의 미증유의 설未曾有說을 연설 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상 3론 중 처음의 4권 본은 다만 법승의 본론(本論)이고, 다음 6권 본은 우파선다의 해석이다. 그러므로 그 논의 끝에는 “대덕 우파선다가 제자들을 이익되게 하기 위하여 이 『아비담심론』을 지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 논은 곧 법승이 지은 논을 주석한 것이지, 법승이 지은 논 이외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표제에 법승이라는 글자가 있으면 혹자는 옳지 않다고 여길까봐, 논의 권 안의 표제에도 이 두 글자는 없다. 여러 목록에서 모두 이르기를 “법승의 『아비담』이다”라고 하였고, 혹은 법승의 『아비담』을 별역(別譯)한 것이다”라고도 하였다. 맨 뒤의 『잡아비담심론』은 다만 법구(法救)가 지은 것이며, 앞의 두 논에 비하여 글의 뜻이 조금 더 상세하다.
아비담감로미론(阿毗曇甘露味論) 2권혹은 『감로미아비담(甘露味阿毗曇)』이라고도 한다. 존자 구사(瞿沙)가 지었다.
조위(曺魏) 때의 번역인데, 번역한 삼장의 이름은 알지 못한다.단본이다.
수상론(隨相論) 1권혹은 『구나마제수상론(求那摩諦隨相論)』이라고도 한다. 덕혜법사(德惠法師)가 지었다. 혹은 2권이다.
진(陳)나라 때 천축 삼장 진제(眞諦)의 번역이다.단본이다.
이상 3론 14권은 2질(帙)이다.
존바수밀보살소집론(尊婆須蜜菩薩所集論) 10권존자 바수밀(婆須蜜)이 지었다. 혹은 14권, 혹은 12권이다.
부진(符秦) 시대 계빈 삼장 승가발징(僧伽跋澄) 등의 번역이다.단본이다.
삼법도론(三法度論) 2권혹은 논(論)자가 없기도 하고, 혹은 경(經)이라고도 한다. 혹은 3권, 혹은 1권이다.
동진(東晋) 시대 계빈 삼장 구담승가제바(瞿曇僧伽提婆)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두 번의 번역이 있었는데, 한 번역은 궐본이다.
위의 이 『삼법도론』은 논본(論本)도 있고 해석도 있는데, 논본에는 3장(章)이 있다. 구진도(九眞度)의 해석에도 9품(品)이 있다. 여산(廬山) 혜원(慧遠)법사는 서문에서 이르기를 “본래 이는 존자 산현(山賢)이 짓고 해석한 것을 천축의 대승거사(大乘居士) 승가선(僧伽先)이 찬집(撰集)하였다”라고 하였으며, 그 경의 후기(後記)에는 “대승비구 석승가선이 찬집하였다”라고 하였는데, 누구의 것이 옳은지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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