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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369 불교(개원석교록 11권 13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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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113

 

지승 지음

 

대방등대집보살염불삼매경[念佛三昧]대방등대집현호경[賢護]대집비유왕경[譬喩王]무진의보살경[無盡意經]등은 비록 이 경들이 대집경의 별분(別分)이기는 하지만, 그 차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편입하여 기록하기 어렵다. 그리고 수조(隋朝)의 승취(僧就)대집경을 통합시키면서 명도오십교계경(明度五十校計經)을 가져다 시방보살품(十方菩薩品)으로 이름을 붙였고, 월장경후에 무진의보살경을 편성하여 58권을 이룬 것은 옳지 못하다. 이미 근거가 없기 때문에 그것에 의거하지 않았다.그 통합한 대집경은 역시 60권으로 이루어졌는데, 31권과 32권 두 권에 거듭하여 보계품(寶髻品)을 넣어서 60권으로 완성한 것이다. 보계품일밀분(日密分)앞의 26권ㆍ27권에 있는 것인데, 여기에 다시 편입시켰으니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일밀분일장경은 범본(梵本)이 다르지 않은데, 겹겹으로 편성하여 기재하고 있으니 잘못됨이 심하다. 만일 합치려 한다면 앞의 대집경가운데 일밀분을 제거하면 27권이 있게 되는데, 일장분(日藏分)으로써 그곳에 대신하여 차례를 이은 것이다.일밀분일장경의 범본(梵本)이 비록 같다 할지라도 일밀분은 문장이 간략하면서 부족하기 때문에 일장분으로써 대신한 것이다. 그 다음이 대집월장경이고, 그 다음이 지장십륜경이며, 당역(唐譯) 10권으로 이루어진 경이다. 그 다음이 수미장경이고, 그 다음이 허공잉보살경이니, 뒤의 4경은 비록 설한 차례는 모른다 할지라도 뜻이 그에 어긋남이 없고, 또한 장차 허물이 없다.

허공잉보살경뒤에는 보살염불삼매경이고, 송조(宋朝) 때 번역한 6권은 수()나라 때 번역한 10권을 보충한 것인데, 뒤에 2()이 없다. 그 다음이 대방등대집현호경이며, 그 다음이 대집비유왕경이고, 마지막이 무진의보살경이다. 이것으로 총 80권이 이루어진다. 또한 꼭 들어맞는다.무진의보살경첫머리의 표제에서 대집경가운데 무진의보살이 설한 불가진의품(不可盡義品)은 제32()이고, 곧 분()으로는 이것이 제32()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승우(僧祐)의 기록에는 보계품(寶髻品)뒤에 있고, 승취(僧就)가 합한 대집경에는 맨 마지막에 편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분명한 것이 아니다. 선주의천자소문경(善住意天子所問經)이 있는데, 그 글의 뜻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는 대집경별분(別分)이 되기에 알맞지만, 지금은 이미 대보적경가운데 편입되어 있다. 그러므로 두 군데에 모두 기재할 수 없기 때문에 여기서는 기록하지 않는다.

대방등대집일장경(大方等大集日藏經) 10권혹은 15권이다. 1()이며, 11()이다.

()나라 시대 천축 삼장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舍)가 번역하였다.일밀분과 같다. 네 번째 번역에 해당한다.

위의 경은 앞의 대집경마지막의 일밀분(日密分)과 동본이역이다.일밀분의 문장은 간략하지만, 이 경은 조금 더 자세하다.

대집월장경(大集月藏經) 10권혹은 15권이다. 1()이며, 12()이다. 고제(高齊) 시대 천축 삼장 나련제야사(那連提耶舍)가 번역하였다.단본(單本)이다.

대승대집지장십륜경(大乘大集地藏十輪經) 10권제13()이며, 1()이다.

대당(大唐)의 삼장 현장(玄奘)이 번역하였다.내전록(內典錄)에 나온다. 두 번째 번역이다.

대방광십륜경(大方廣十輪經) 8

역자를 알 수 없다.지금은 북량(北涼) 목록에 덧붙여 있다. 첫 번째 번역이다.

위의 2경은 동본이역이다.구역 십륜경(十輪經)이다. 대주록(大周錄)에서는 담무참(曇無讖)의 번역으로 장방록(長房錄)에 나온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장방의 입장록(入藏錄)을 살펴보면 그 가운데서는 실역(失譯)이라 하였기 때문에, 대주록의 잘못이다.

대집수미장경(大集須彌藏經) 2권제15()이다.

고제(高齊) 시대 천축 삼장 나련제야사가 법지(法智)와 함께 번역하였다.단본이다.

이상 210권은 동질(同帙)이다.

허공장보살경(虛空藏菩薩經) 1권혹은 보살(菩薩)이란 글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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