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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428 불교(개원석교록 13권 16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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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316

 

지승(智昇) 지음

송성수 번역

 

서진(西晋) 삼장 축법호(竺法護)의 번역이다.습유록에 편입되어 있다.

위의 구횡경등의 4경은 대주록(大周錄)에서는 잡아함경에 나온다라고 하였으나, 이는 이역본(異譯本)들이다. 신관경에서는 별생(別生)”이라고 하였지만, 경문을 살펴보아도 모두 없었다. 그러므로 여기에 편입시킨다.

무상경(無常經) 1권또한 삼계경(三啓經)이라고도 한다.

대당(大唐) 천후(天后) 시대 삼장 의정(義淨)의 번역이다.새로 목록에 편입시킨다.

팔무가유가경(八無暇有暇經) 1

대당 천후 시대 삼장 의정의 번역이다.새로 이 목록에 편입시킨다.

장조범지청문경(長爪梵志請問經) 1

대당 천후 시대 삼장 의정의 번역이다.새로 이 목록에 편입시킨다.

비유경(譬喩經) 1

대당 삼장 의정의 번역이다.새로 이 목록에 편입시킨다.

약교계경(略敎誡經) 1

대당 삼장 의정의 번역이다.새로 이 목록에 편입시킨다.

위의 약교계경을 어떤 곳에서는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잡사(根本說一切有部毗奈耶雜事)19권에 나온다라고 하였는데, 잘못이다. 그 가운데에 비록 약교(略敎)가 있기는 하지만, 내용과 뜻이 이 경과는 현격하게 다르다. 이미 별생(別生)도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편입시킨다.

요치병경(療痔病經) 1권또한 치루(痔瘻)라고도 쓴다.

대당 삼장 의정의 번역이다.새로 이 목록에 편입시킨다.

위의 이 요치병경근본설일체유부니타나(根本說一切有部尼陀那)2권 중에도 역시 이 주문(呪文)이 있다. 혹은 중역(重譯)으로 편입된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이제 옳지 않다고 한다. 거기서는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告諸苾芻라고 하였고, 요치병경에서는 나는 다른 곳에서 이미 일찍이 널리 설하였다我於餘處已曾宣說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행한 곳과 또 처소가 같지 않기 때문에, 역시 이 경과는 동일하지 않다. 이것은 거듭하여 설한 것이지, 거듭 번역한 것은 아니다.

이상 3030권은 동질(同帙)이다.

 

성문조복장(聲聞調伏藏) 5444645

조복장이라 함은, 경에서 이르기를 수승하기[] 때문이요, 비밀하기[] 때문이며, 부처님 혼자만이 제정하시기[佛獨制]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마치 계경(契經) 가운데에는 모든 제자들이 법을 설하기도 하고, 혹은 모든 천()들이 법을 설하기도 하였지만, ()에서는 곧 그렇지 않아서 온갖 모두가 부처님의 말씀일 뿐이다.

예로부터 여러 목록에서는 모두 마득륵가(摩得勒伽) 선견론(善見論)등을 가져다 주장되는[] 비나야장(毗奈耶藏)으로 편성하였으나, 이제 침착하게 생각하면 합당하지 않다고 여겨진다. 이들은 모두 부()가 분리된 이후에 모든 성현 등이 그의 종()에 의거하여 찬술한 것이요, 부처님의 금구(金口)로 펴신 바가 아니며, 또 천성(千聖)들의 결집(結集)도 아니다.

이제 목록을 찬술(撰述)하면서 두 가지 예로 나누었다. 처음은 5()가 주장되는 조복장(調伏藏)임을 밝히고, 다음은 모든 논()의 비나야권속(毗奈耶眷屬)을 밝힌다. 근조(根條)가 뒤섞이지 않고 본말(本末)이 구분되어 있지만, 부디 모든 달인(達人)들은 거듭 간정(刊正)해 주기를 바란다.

 

 

정조복장(正調伏藏)

마하승기율(摩訶僧祇律) 40권혹은 30권이며, 4()이다.

동진(東晋) 시대 천축 삼장 불타발타라(佛馱跋陀羅)가 법현(法顯)과 함께 번역하였다.단본(單本)이다.

위의 경은 근본이 되는 조복장이며, 곧 대중부(大衆部)의 비나야이다.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에 존자 가섭(迦葉)이 천 분의 아라한을 모아 놓고, 왕사성(王舍城)의 죽림석실(竹林石室)에서 결집(結集)한 것이다.

십송률(十誦律) 616()이다.

앞의 58권은 요진(姚秦) 삼장 불야다라(弗若多羅) 등이 구마라집(鳩摩羅什)과 함께 번역하였으며, 뒤의 비니서(毗尼序) 3권은 동진(東晋) 삼장 비마라차(毗摩羅叉)가 앞의 것에 이어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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