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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432 불교(개원석교록 13권 20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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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320

 

지승(智昇) 지음

송성수 번역

 

이상 210권은 동질(同帙)이다.비니모경대주록(大周錄)에는 동진(東晋) 태안(太安) 연간에 부란(符蘭)이 번역하였다. 법상록(法上錄)에 나온다라고 하였다. 삼가 제왕년대帝王代의 기록을 살펴보면, 동진 때에는 태안이란 연호가 없다. 태안 연간은 곧 서진(西晋)의 혜제(惠帝, 302~303) 때이다. 법상록에서도 찾아보았으나, 연대가 없었다. 그러므로 잘못인 듯하여 의거할 수 없다. 또 내용을 살펴보면 범어(梵語)를 번역해야 될 곳에는 모두 진나라 말로는秦言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 경은 진나라 때의 번역이다. 지금은 실역(失譯)이므로 진록(秦錄)에 들어 있다. 그리고 대비구삼천위의경승우록실역록(失譯錄)에는 양부(兩部)로 나누어서 그 부()2권으로 각각 기재되어 있으며, 장방록(長房錄)등의 모든 목록에서 모두 두 경본이 합하여 4권으로 되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2권이 있을 뿐, 나머지 2권은 없다.

살바다비니비바사(薩婆多毗尼毗婆沙) 9

실역이다.지금은 진록(秦錄)에 들어 있다. 단본이다.

율이십이명료론(律二十二明了論) 1권또한 다만 명료론(明了論)이라고도 한다.

()나라 때 천축 삼장 진제(眞諦)의 번역이다.단본(單本)이다.

위의 210권은 동질(同帙)이다.명료론은 정량부(正量部)바라제목차론(波羅提木叉論)에서 나온다. 대론(大論)에는 아직 번역하지 못한 것이 무릇 6천 게송이나 있다. 그 부()의 법사 아나함(阿那含)인 각호(覺護)라는 이가, ()의 비바사(毗婆沙)에 의거하여 이 논을 지었다. 그 가운데 율과 상응한 것을 요약하여 1권으로 만든 것이 다만 이 명료론이다. 이 논에서는 율장(律藏) 중의 22()의 진실하고도 요긴한 이치를 해석하여, 바른 법을 지닌 사람의 미혹된 마음을 능히 없애 주어서 계율의 이치를 통달하게 하기 때문에, 명료(明了)라고 일컬은 것이다. ()나라 사문 법경(法經)의 목록과 장방(長房)입장록(入藏錄)에는 모두 양부(兩部)로 분류하여 율이십이권律二十二卷)은 율()에 편입시켜 놓고, 명료론(明了論)1권은 ()에 기재하고 있다. 이 율이십이(律二十二)는 다만 명료론의 반 제목半題인데, 그것은 22권이라고 기재하고 있다. 잘못됨이 매우 심하다.

 

성문대법장(聲聞對法藏) 3669872

이 대법장은 모든 부()마다 같지 않다. 이 나라에 유포(流布)되면서 여러 가지를 엮어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여기에 수록하는 것은 유부(有部)의 근본에 의거하여 신론(身論)을 첫머리에 두고, 족론(足論)은 그 다음에 두었다. 비바사(毗婆沙) 등의 지파(支派)는 마지막에 엮는다. 그 밖의 나머지 부류는 많아 과조(科條)로 분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오는 이들의 선처를 기다린다. 여기서는 선후(先後)가 없다.

 

 

유부근본 신족론(有部根本身足論) 8131

아비담팔건도론(阿毗曇八揵度論) 30권가전연자(迦旃延子)가 지었다. 혹은 20권이며, 3()이다.

부진(符秦) 시대 계빈(罽賓) 삼장 승가제바(僧伽提婆)가 축불념(竺佛念)과 함께 번역하였다.첫 번째의 번역이다.

아비달마발지론(阿毗達磨發智論) 20권가다연니자(迦多衍尼子)가 지었다. 2()이다.

대당(大唐) 삼장 현장(玄奘)의 번역이다.내전록(內典錄)에 나온다. 두 번째 번역이다.

위의 두 론은 동본이역(同本異譯)이다. 곧 이 논들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대법장의 근본이다.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후 300년 경에 논사(論師) 가다연니자(迦多衍尼子)가 지은 것이다. 후대에 사람들은 그의 경본에 자세함과 간략함이 있게 하여 전하였다. 발지론(發智論)은 내용과 뜻이 완전히 갖추어졌기 때문에, 전수하고 익힌 이들은 이를 신론(身論)이라 한다. 그 밖의 여섯 가지 논()은 저마다 한 갈래로 나뉘면서 신론과는 다름이 있기 때문에, 족론(足論)이라고 한다. 그 다음 뒤에 엮는 것은 모든 부()가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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