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2권 3편
지승 지음
송성수 번역
원위(元魏) 시대 바라문 구담반야류지의 번역이다.서문에 나오며, 첫 번째 번역이다. 위 경의 처음에 나온 서문에는 “위(魏)나라 흥화(興化) 4년 임술(壬戌, 542) 9월 1일에 구담반야류지와 사문 담림이 상서령(尙書令) 의동(儀同) 고공(高公)의 집에서 번역하였다. 모두 5,576자이다”라고 하였다. 여러 목록에서 모두 보리류지의 번역이라고 한 것은 잘못이다. 지금 이 서문의 내용에 의거하여 바르게 고친다.
대위등광선인문의경(大威燈光仙人問疑經) 1권
수(隋)나라 때 천축 삼장 사나굴다(闍那崛多)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위의 2경은 동본이역이다.
순권방편경(順權方便經) 2권일명 『전여신보살경(轉女身菩薩經)』이라고도 한다. 혹은 1권이다.
서진(西晋) 시대 삼장 축법호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낙영락장엄방편품경(樂瓔珞莊嚴方便品經) 1권또한 『전여신보살문답경(轉女身菩薩問答經)』이라고도 한다.
요진(姚秦) 시대 계빈국 삼장 담마야사(曇摩耶舍)의 번역이다.경의 후기經後記에서 나오며, 세 번째 번역이다.
위의 2경은 동본이역이다.『낙영락장엄방편품경』은 여러 목록에서 찾아보면, 혹은 요진 때 구마라집이 번역하였다고 하기도 하고, 또한 송조(宋朝) 때 법해(法海)의 번역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이제 경의 후기에 준거하면 비구 혜법(慧法)이 계빈국 진사(秦寺)에서 비바사(毗婆沙) 담마야시(曇摩耶施)를 청하여 범어를 진나라 말로 번역하였다고 하였으니, 그 계빈국의 진사가 그 어느 곳인가는 확실하지 않으나 담마야시가 번역하였다는 말은 잘못이 없을 것이다. 여러 목록 등에 모두 “담마야사(曇摩耶舍)는 비바사(毗婆沙)를 잘 알았으므로 그때 사람들이 모두 비바사라고 불렀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승우록(僧祐錄)』에서 “사리불비담(舍利弗毗曇)이 『비바사』를 번역한 사람이다”라고 한 것이 다만 그 사람이다. 사(舍)와 시(施)는 소리가 서로 근사할 뿐이다. 지금 구마라집 목록에서 없애고, 담마야사의 목록에 덧붙인다. 전후 네 번의 번역이 있었는데, 두 번역본은 궐본이다.
이상 11부경[經] 12권은 동질(同帙)이다.
육도집경(六度集經) 8권또한 『육도무극경(六度無極經)』이라고도 한다. 혹은 9권이다.
오(吳)나라 때 천축 삼장 강승회(康僧會)의 번역이다.중단합역(重單合譯)이다.
태자수대나경(太子須大拏經) 1권혹은 수달나(須達拏)라고도 한다.
걸복진(乞伏秦) 시대 사문 석성견(釋聖堅)의 번역이다.『주록(周錄)』에는 단본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는 중역으로 하였다.
위의 1경은 『육도집경(六度集經)』 제2권 「시도(施度)」 중에서 나온 이역(異譯)이다.
보살섬자경(菩薩睒子經) 1권또는 『효자섬경(孝子睒經)』이라고도 한다.
『승우록(僧祐錄)』에는 “『안공록(安公錄)』 가운데 실역경(失譯經)이다”라고 하였다.지금은 『서진록(西晋錄)』에 덧붙여있다. 두 번째 번역이다.
섬자경(睒子經) 1권
걸복진 시대 사문 석성견의 번역이다.네 번째 번역이다.
위의 2경은 동본(同本)이며, 『육도집경』 제2권 「시도(施度)」 중에서 나온 이역(異譯)이다.
태자모백경(太子慕魄經) 1권
후한(後漢) 시대 안식국[安息] 삼장 안세고(安世高)의 번역이다.첫 번째 번역이다.
태자목백경(太子沐魄經) 1권혹은 모백(慕魄)이라고도 쓴다.
서진(西晋) 시대 삼장 축법호의 번역이다.세 번째 번역이다. 습유록에 편입되어 있다.
위의 2경은 동본이며, 『육도집경』 제4권 「계도(戒度)」 중에서 나온 이역이다.
구색록경(九色鹿經) 1권
오(吳)나라 때 월지국[月支] 우바새(優婆塞) 지겸(支謙)의 번역이다.『법상록(法上錄)』에 나온다.
위의 경은 『육도집경』 제6권 「정진도(精進度)」 중에서 나온 이역이다.
이상 7경 14권은 동질(同帙)이다.『구색록경』이 『주록(周錄)』에서 단본(單本)으로 된 것은 잘못이다.
무자보협경(無字寶篋經) 1권
원위(元魏) 시대 천축 삼장 보리류지(菩提留支)의 번역이다.첫 번째 번역이다.
대승리문자보광명장경(大乘離文字普光明藏經) 1권
대당(大唐) 때 중천축(中天竺) 삼장 지바하라(地婆訶羅)가 서태원사(西太原寺)에서 번역하였다.『대주록(大周錄)』에 나온다. 세 번째 번역이다.
'매일 하나씩 > 적어보자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어보자] #387 불교(개원석교록 12권 5편 / 開元釋敎錄) (0) | 2021.08.17 |
---|---|
[적어보자] #386 불교(개원석교록 12권 4편 / 開元釋敎錄) (0) | 2021.08.17 |
[적어보자] #384 불교(개원석교록 12권 2편 / 開元釋敎錄) (0) | 2021.08.16 |
[적어보자] #383 불교(개원석교록 12권 1편 / 開元釋敎錄) (0) | 2021.08.16 |
[적어보자] #382 불교(개원석교록 11권 26편 / 開元釋敎錄) (0) | 2021.08.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