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2권 2편
지승 지음
송성수 번역
요진(姚秦) 시대 삼장 구마라집의 번역이다.네 번째 번역이다. 삼가 『장방록』ㆍ『내전록』 두 목록에 의하면 모두 “『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에서 처음에 ‘대지사리불(大智舍利弗)’이라 한 이 경은 먼저 장안(長安)의 사문 석도표(釋道標)가 번역하고, 소제(蕭齊)의 강주(江州) 사문 도정(道政)이 없앨 것은 없애고 개정하였다”고 하였다. 이제 이 설명을 자세히 살펴보면 혹은 그렇지 않다고 여겨진다. 석도표는 구마라집 문하(門下)에서 뜻을 자세히 설명했던(詮義) 스님이었고, 원래 번역의 책임자主가 아니었다. 비록 도표로 하여금 번역하게 하였다 하더라도 문의(文義)가 어찌 두루하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겠는가? 제조(齊朝)에 이르기까지 내려와 도정이 거듭 삭제하여 고쳤다 하면, 연월(年月)이 전혀 관련이 없고 서술이 들쭉날쭉하다. 거기서 말한 도정이 삭제하였다는 것은 준거하기 어렵다. 경 가운데 자주(子注)에 진언(秦言)이란 말이 있으니, 이 경은 진(秦)나라 때의 번역이 분명하므로 번거롭게 여길 것이 없다. 구마라집 목록에 먼저 실려 있으므로 이 경은 그의 번역이다.
미륵하생성불경(彌勒下生成佛經) 1권
대당(大唐) 천후(天后) 시대 삼장 의정(義淨)의 번역이다.여섯 번째 번역이다.
위의 3경은 동본이역이다.전후 여섯 번의 번역이 있었는데, 세 번역본은 궐본이다.
제법용왕경(諸法勇王經) 1권
송나라 때 계빈국 삼장 담마밀다가 번역한 것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일체법고왕경(一切法高王經) 1권일명 『일체법의왕경(一切法義王經)』이라고도 한다.
원위(元魏) 시대 바라문 구담반야류지(瞿曇般若流支)의 번역이다.서기(序記)에 나오며, 세 번째 번역이다. 위의 경 첫머리 서문에 “위(魏)나라 흥화(興和) 4년 임술(壬戌, 542) 늦여름 6월 23일에 바라문 객(客) 구담반야류지와 사문 담림(曇林)이 두태위(竇太尉)의 정창사(定昌寺)에서 번역하기 시작하였다. 모두 8,449자(字)이다”라고 하였다. 여러 목록에서 모두 보리류지(菩提留支)의 번역이라 한 것은 잘못이다. 지금 이 서문의 내용에 의거하여 바르게 고친다. 이 『일체법고왕경』을 『주록(周錄)』에서 단본(單本)이라 한 것도 잘못이다.
위의 2경은 동본이역이다.전후 세 번의 번역이 있었는데, 한 번역본은 궐본이다.
제일의법승경(第一義法勝經) 1권
'매일 하나씩 > 적어보자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어보자] #386 불교(개원석교록 12권 4편 / 開元釋敎錄) (0) | 2021.08.17 |
---|---|
[적어보자] #385 불교(개원석교록 12권 3편 / 開元釋敎錄) (0) | 2021.08.16 |
[적어보자] #383 불교(개원석교록 12권 1편 / 開元釋敎錄) (0) | 2021.08.16 |
[적어보자] #382 불교(개원석교록 11권 26편 / 開元釋敎錄) (0) | 2021.08.16 |
[적어보자] #381 불교(개원석교록 11권 25편 / 開元釋敎錄) (0) | 2021.08.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