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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78 불교(감로군다리보살공양염송성취의궤 8편 / 甘露軍茶利菩薩供養念誦成就儀軌)

by Kay/케이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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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감로군다리보살공양염송성취의궤(甘露軍茶利菩薩供養念誦成就儀軌) 8

 

불공(不空) 한역

이원민 번역

 

유가 행자는

알가를 두 종류의 새 그릇에 준비해야 하는데

상카(商佉)나 금이나 은

여러 가지 보배와 충분히 단련한 동 그릇이다.

 

하열한 것으로 와기나 목기 등까지

향수를 가득하게 담아

그 때 아름답게 위로 넘쳐흐르면

양손으로 받들어 이마에 대야 한다.

 

오직 본존인

군다리 색신이

영롱하기가 푸른 파리보배인 듯하고

위광이 겁의 불길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해야 한다.

 

혁혁한 것이 태양을 찬 듯하고

눈썹 찡그려 웃는 성난 모습

어금니 아래 위로 나타내고

천 개의 눈으로 보나 깜박거리지 않아야 한다.

 

휘황하게 빛나는 것이 모두 해인 듯하고

천 개의 손에 각각

금강 같은 모든 병장기 잡고

머리에 금강보관 쓰고 있다.

 

용을 영락처럼 드리우고 호피를 둘렀고

한량없는 분노한 대중

금강과 모든 하늘들이

에워싸서 모시고 있다.

 

관상하여 분명하게 보아

만다라에 머물러서

다시 알가의 물을

본존과

 

성중의 양발에

내리붓듯 유출하니 하나의 물방울로써

알가의 구름바다 이루어

모든 부처님 나라에 널리 두루 가득 찬다고 관한다.

 

다음의 밀언을 염송한다.

 

나모라 다나 다라 야야나모바아라 구로 다 야옴아미리 다군

曩謨囉 怛曩二合怛囉二合夜也曩謨嚩日囉二合矩𡀔二合引馱引也唵婀蜜哩二合跢軍

나리하사하사아자 훔바닥 사바 하

拏里訶娑訶娑遏者 吽癹吒半音娑嚩二合引訶引

 

알가 향수를 올린 것으로 말미암아 속히 청정하고 묘한 법신을 얻는다.

다음에는 금강도향인(金剛途香印)을 맺는다.

도향에 가지하여 본존과 모든 성중께 올린다.

그 인은 왼손으로 오른손 팔목을 잡고 오른손의 다섯 손가락을 펴서 손바닥을 들어 올려 시무외세인(施無畏勢印)처럼 한다.

일을 맺어 이루고 나서 밀어를 염송하고, 인에서 도향의 구름바다를 유출하여 모든 세계 온 허공계와 법계에 두루 이르고 모든 미진불찰(微塵佛刹)의 대회해에 가득한 성중의 앞에 모두 자신이 도향그릇을 가지고서 낱낱의 존께 공양하여 광대한 공양을 이룬다고 생각하고는 이 밀어를 염송한다.

밀어를 설한다.

 

옴안다망리니바라니바라 디이리 한나 사바 하

唵巘馱莽里儞嚩囉泥鉢囉二合底儗唎二合恨拳二合娑嚩二合訶引

 

인을 맺어 밀언을 염송하고 뜻을 세움을 말미암아 오분법신(五分法身)을 속히 얻어 모든 유정의 번뇌의 뜨거운 불꽃을 제할 수 있다.

다음에는 금강화인(金剛花印)을 맺는다.

모든 꽃에 가지하여 본존과 모든 성중께 받들어 올리면 하열한 하나의 꽃까지도 모두 무량한 구름바다를 이루어 모든 성중들께 두루 공양드린다. 만일 꽃이 없으면 다만 이 인만을 맺어 받들어 올린다. 이 인은 양손의 열 손가락 안에서 서로 깍지 끼고 진과 역을 둥글게 구부려 끝을 서로 버팅기고, 선과 지는 진과 역의 측면에 붙인다.

인을 맺어 이루고 나서 겸하여 밀어를 염송한다.

다시 인에서 갖가지 꽃의 구름바다를 유출하여 모든 세계와 허공계와 법계에 두루하고 모든 미진수 부처님 나라의 해회(海會)에 가득한 대중의 앞에서 광대한 공양을 성취한다고 생각하고 이 밀어를 염송해야 한다.

밀어를 설하겠다.

 

옴망 라 다례바아라 다례사바 하

唵莽引囉引馱𡅏嚩日囉二合馱𡅏娑嚩二合引訶引

 

이 인을 맺고 밀언을 염송하여 가지한 까닭을 말미암아 속히 32()을 얻어 모든 유정의 보리심 꽃을 피게 할 수 있다.

다음에는 금강분향인(金剛焚香印)을 맺는다.

분향에 가지하여 본존과 성중께 받들어 올린다.

양손 등을 서로 합하고 진과 역은 끝으로 서로 버팅기고, 선과 지는 각각 진과 역의 측면을 잡는다.

인을 맺어 이루고 나서 이렇게 관한다.

인에서 분향(焚香)의 구름바다를 유출하여 모든 세계ㆍ온 허공계ㆍ법계에 두루하여 향기가 가득하고 모든 미진수 불찰로 대해회에 공양하되 한 분 한 분 성중 앞에 모두 자신이 갖가지로 섞은 향을 가지고서 사루어 공양 올린다고 생각하고 이 밀어를 염송한다.

밀어를 설한다.

 

옴도 마식케구로 바아리 니사바 하

唵度引麼式契矩嚕 嚩日哩二合抳娑嚩二合引訶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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