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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77 불교(감로군다리보살공양염송성취의궤 7편 / 甘露軍茶利菩薩供養念誦成就儀軌)

by Kay/케이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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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감로군다리보살공양염송성취의궤(甘露軍茶利菩薩供養念誦成就儀軌) 7

 

불공(不空) 한역

이원민 번역

 

이 밀언과 인을 말미암아 가지하면 보살도 본래의 서원을 어기지 않는 까닭으로 도량에 이르러 모인다.

다음에는 모든 마귀가 장난을 하는 것을 물리치려는 이는 항삼세위노안인(降三世威怒眼印)과 밀언으로 양쪽 눈동자 위에 가지한다. (呬引)자가 변해 일륜(日輪)이 되어 무량한 위광을 유출하여 낱낱의 빛발[光道] 위에 갖가지 금강화염과 맹렬하고 날카로운 저()가 있다고 관하고, 눈썹을 찡그려 성난 눈으로 오른쪽으로 돌려 보살 대중을 바라본다. 이 금강위노안(金剛威怒眼)으로 바라봄을 말미암아 대중 속에 숨어 있는 모든 마귀들은 모두 다 물러나 흩어진다. 이렇게 보는 것은 본존과 성중이 함께 모두 기뻐하신다.

다음에는 상방금강망인(상방金剛網印)을 맺는다. 앞의 장인(牆印)에 기준하여 선과 지는 각각 틀고 진과 역의 아랫마디를 잡는다.

인을 맺어 성취하고 나면 인이 금강저가 되고 또 인에서 무량한 금강저를 유출하고 낱낱의 저가 모두 가없는 위엄스런 불꽃을 유출하여 서로 이어져 그물을 이룬다고 관하고는 정상에서 인을 세 번 돌리고 이 밀어를 염송한다.

밀어를 설한다.

 

옴미새보 라나라 가사 바아라 반야라훔바닥

唵尾塞普二合囉捺囉二合乞叉二合嚩日囉二合半若攞吽癹吒半音

 

이 망인과 밀언을 말미암아 가지한 까닭으로 금강처럼 견고하여 무너지지 않는 망()을 성취한다.

다음에는 화원밀봉인(火院密縫印)을 맺는다.

왼손으로 오른손 등을 가리고 선과 지를 세운다.

인을 맺어 성취하고 나서 이 관을 하되 인에서 금강처럼 치성한 불꽃을 유출한다고 생각하고 밀언을 세 번 염송하여 오른쪽으로 몸을 세 번 돈다.

금강장(金剛牆) 밖에 불꽃이 빙 둘러 있다고 생각하고 이 밀어를 염송한다.

밀언을 설한다.

 

옴아삼마은니 훔바닥

唵阿三磨(+)儞二合吽癹吒半音

 

또 대삼매야인(大三昧耶印)을 맺는다. 열 손가락은 안으로 서로 깍지 끼어 주먹을 쥐고 인과 원을 모두 세우고, 진과 역을 구부려 갈고리와 같이 하고, 인과 원의 양쪽은 삼고저 형태처럼 하고, 선과 지는 진과 역을 구부려 옆에 붙이고 오른쪽으로 인을 세 번 돌리고 밀언을 세 번 염송하여 화원계(火院界) 밖을 보호한다.

밀어를 설한다.

 

옴상가례 마하삼마염사바 하

唵賞羯𡅏 摩訶三麼琰娑嚩二合引訶引

 

이 인과 밀언을 말미암아 가지한 까닭은 금륜왕등불정경(金輪王等佛頂經)의 말씀과 같다.

만일 어떤 사람이 정륜왕등불정을 지송하면 5백 유순 안의 다른 부의 밀언을 수행하는 이가 본소존(本所尊)을 청하는 염송을 하더라도 성자께서 내려오시지 않고 또 실지(悉地)를 주시지도 않으실 것이니 일자정륜위덕(一字頂輪威德)의 거둠을 말미암은 까닭이다.

만일 이 대계(大界)를 맺으면 설령 가까이에 정륜왕을 지송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저지하여 장애하지도 못하고 위력을 빼앗지도 못하고, 지송한 다른 부의 밀언도 모두 성취할 수 있다.

다음에는 헌화좌인(獻花座印)을 맺는다.

양손은 부용(芙蓉)처럼 합장하고 선과 지는 각각 틀어 단과 혜의 손톱에 두어 대()를 삼고, 나머지 여섯 손가락은 금강처럼 한다.

인이 이루어지고 나서 인이 금강연화가 된다고 관한다.

또 인에서 무량한 금강연화좌(金剛蓮花座)를 유출하여 본존과 성중들께 받들어 올린다고 생각하고 이 밀어를 염송한다.

밀어를 설한다.

 

옴바아라 미 라야사바 하

唵嚩日囉二合味引囉也娑嚩二合引訶引

 

이 인을 맺고 밀언을 염송하는 까닭으로 본존께서 경영하는 것을 따르면 진실하게 각각 자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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