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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46 불교(갈마 20편 / 羯磨)

by Kay/케이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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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갈마(羯磨) 20[담무덕율(曇無德律:四分律)에서 나온 것임]

 

조위(曹魏) 안식사문(安息沙門) 담제(曇諦) 한역

주호찬 번역

 

5. 안거법(安居法)

 

2) 안거문(安居文)

 

장로 스님들께서는 일심으로 생각하여 주십시오. 저 비구 아무개는 아무 마을 아무 승가람 아무 방사(房舍)에 의지하여 전삼월(前三月)의 여름 안거를 하겠습니다. 방사가 무너져서 수리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두 번째와 세 번째에도 또한 이와 같이 말한다.

아무개에 의지하여 율()을 지키겠으며 만약에 의심스런 일이 있으면 마땅히 가서 묻도록 하겠습니다.”후안거법(後安居法)도 또한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한다. 다만 후안거(後安居)라고 말하는 것만 다를 뿐이다.

 

3) 수칠일문(受七日文)

 

장로 스님들께서는 일심으로 생각하여 주십시오. 저 비구 아무개는 아무 일 때문에 7일 동안의 외출을 허락받는 법(七日法) 받아서 경계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이 가운데에서 안거를 마치고자 합니다. 장로 스님들께 말씀드려서 알려드립니다.”두 번째와 세 번째도 또한 이와 같이 말한다.

 

4) 수과칠일갈마법(受過七日羯磨法)

 

그 갈마법(羯磨法)은 율본(律本)의 첨파건도(瞻波揵度)에 나온 것으로 그것에 근거하여 논한 것이다. 구본(舊本)의 수일갈마문(受日羯磨文)은 충분하지 않은 까닭에 상세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그것에 준하여 고쳐서 바로 잡은 것이다.

 

5) 걸수과칠일(乞受過七日)갈마문

 

 

대덕 스님들은 들으십시오. 저 비구 아무개는 아무 일로 인하여 이곳의 하안거 동안에 7일 이상의 외출을 허락하는 법(過漆日法)을 받아서 15일이나 한 달 동안 경계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이 가운데에서 안거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이제 승가께 안거 동안에 7일 이상의 외출을 허락하여 15일나 한 달의 외출을 허락하는 갈마를 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원컨대 승가께서는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저 비구 아무개에게 과칠일법(過七日法)을 주어 15일이나 한 달의 외출을 허락하는 갈마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두 번째와 세 번째에도 또한 이와 같이 말한다.

 

6) 여과칠일(與過七日)갈마문

 

대덕 스님들은 들으십시오. 비구 아무개가 이곳에서 여름 안거를 하고 있는데 아무 일로 인하여 과칠일법을 받아서 15일이나 한 달 동안 경계 밖으로 나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와 안거를 하고자 합니다. 그는 이제 승가께 과칠일법을 받아서 15일이나 한 달 동안 외출을 허락받는 갈마를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만약에 승가가 때에 이르렀으면 승가 대중께서는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승가에서는 이제 비구 아무개에게 과칠일법으로서 15일이나 한 달의 외출을 허락하는 갈마를 해 주고자 합니다. 이와 같이 아룁니다.”

대덕 스님들은 들으십시오. 비구 아무개가 이곳에서 여름 안거를 하고 있는데 과칠일법을 받아서 15일이나 한 달 동안 아무 일로 인하여 경계 밖으로 나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와 안거를 하고자 합니다. 그는 이제 승가에 과칠일법을 받아서 15일이나 한 달 동안 외출을 허락하는 갈마를 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승가에서는 이제 비구 아무개에게 과칠일법을 주어서 15일이나 한 달 동안의 외출을 허락하는 갈마를 해 주고자 합니다. 어느 장로 스님이든지 승가에서 이제 비구 아무개에게 과칠일법을 주어서 15일이나 한 달 동안의 외출을 허락하는 갈마를 해 주는 것에 대하여 인정하시면 잠잠히 계시고, 인정하지 않으시면 말씀하십시오.

승가에서 이미 인정하셨으니, 비구 아무개에게 과칠일법을 주어 15일나

 

한 달 동안의 외출을 허락하는 갈마를 해 주는 일을 마칩니다. 왜냐 하면 승가 대중께서 인정하시어 잠잠히 계셨기 때문이니, 이 일은 이와 같이 지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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