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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88 불교(개원석교록 1권 6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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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6

 

지승(智昇) 지음

 

대방등대집경(大方等大集經) 27권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담무참(曇無讖) 등이 역출한 것과 동본이다. 이곽록(李廓錄)에 보인다.

반주삼매경(般舟三昧經) 1권이는 뒤의 십품(十品)을 거듭 번역한 것이다. 승우가 1권은 있고, 3권은 없다고 한 것은 정태록(靜泰錄)에 보인다. 혹은 대()자를 붙이기도 한다. 세 번째 번역되었다. 승우록에서 광화(光和) 2(179) 108일에 역출하였다라고 하였다.

범반니원경(梵般泥洹經) 2권혹은 1권으로 되어 있다.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과 같은 동본이다. 주사행의 한록승우록에 보인다. 옛날에는 호반(胡般)이라 하였는데, 새로 고쳐 범()이라 하였다.

상액경(象腋經) 1권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법상록(法上錄)에 보인다.

제법용왕경(諸法勇王經) 1권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법상록에 보인다.

광명삼매경(光明三昧經) 1권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승우는 별록(別錄)에는 나와 있으나, 안록(安錄)에는 없다라고 하였으며, 비장방은 또한 오록(吳錄)에도 보인다라고 하였다.

패본경(孛本經) 2권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승우록에 보인다.

수능엄경(首寶嚴經) 2권중평(中平) 3(186) 28일에 번역되어 나왔다. 첫 번째 번역이다. 3권이라고도 하였다. 주사행의 한록승우록오록에 보인다.

대방편보은경(大方便報恩經) 1오록에 보인다.

아사세왕문오역경(阿闍世王問五逆經) 1권또한 아사세왕경(阿闍世王經)이라고도 한다.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별록에 보인다.

선경(禪經) 1권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비장방은 별록에 보인다라고 하였다.

아육왕태자괴목인연경(阿育王太子壞目因緣經) 1권부처님께서 열반하시고, 1백 여 년 뒤에 아육왕태자괴목인연경育王이 나왔다. 따라서 부처님이 설한 경이 아니다고 하였다. 혹은 경()자가 없기도 하다.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장방록에 보인다.

이상은 2367권이다.잡비유경에는 1126권이 현재 보이고, 대집경속에는 1241권이 궐본이다

 

사문 지루가참(支婁迦讖)은 줄여서 지참(支讖)이라고도 하며, 월지국(月支國) 사람이다. 그 행실은 순수하고 기품이 있었으며, 성품은 막힘없이 확 트였고 총명하였다. 계율[法戒]24)을 받아서는 힘써 부지런히 노력하여 이름이 널리 드러났다. 그는 여러 경을 암송하였고, 뜻은 법을 널리 펴는데 두었다.

한나라 환제[]ㆍ영제[] 때에 낙양에 머물러 있었다. 환제 건화(建和) 원년 정해(丁亥, 147)로부터, 영제 중평(中平) 3년 병인(25), 186)까지 낙양에서 도행경(道行經)23부를 번역하였다. 본지(本旨)26)을 깊이 터득하여, 더 이상 부처님의 법을 꾸미거나 덧붙이지 않았으니, 법의 요점을 잘 베풀어 도를 널리 전한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하남(河南)의 청신사(淸信士 : 남자 불교 신도) 맹복(孟福)과 장련(張蓮)이 받아 쓴 구역(舊譯)에서 호반니원(胡般泥洹)’이라 한 것은 아직 분명하고 자세하지 않다.

윗대로부터 경을 번역한 이래로 현덕(賢德)들의

필수(筆受 : 역자가 한역한 것을 받아쓰는 일)와 매양 도어(度語 : 범문을 한문으로 번역)에 이르기까지 모두 오랑캐 말을 중국말로 번역하였다고 하였다. 오랑캐[]는 바로 오천축[五天]의 변방에 사는 무리이다. 여기에는 서융(西戎)의 저강(羗氏) 종족이 있는데, 지금 이를 오랑캐라 한다. 어찌 인도(印度)와 관련이 있겠는가? 아주 동떨어져 상관없는 일[楚越]이므로 상고할 것조차 없었다.

다만 부처님께서 말씀한 경은 모두 범본(梵本)이라 일컬어야 마땅할 것이다. ()중국말로 청정하다는 뜻이다. 옛날 겁()이 시작될 때에 범천 세계[梵世]의 광음천(光音天)이 아래로 내려와서 그 땅에 있는 지비(地肥)를 먹으니 몸이 무거워서 다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그로 인하여 사람이 되었다. 곧 그들이 오천축의 본래 조상[本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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