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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63 불교(갈마 37편 / 羯磨)

by Kay/케이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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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갈마(羯磨) 37[담무덕율(曇無德律:四分律)에서 나온 것임]

 

조위(曹魏) 안식사문(安息沙門) 담제(曇諦) 한역

주호찬 번역

 

비구니갈마문(比丘尼羯磨文)

 

3. 제죄법(除罪法)

 

3) 여마나타(與摩那埵)갈마문

 

대덕 스님들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비구니 아무개가 약간의 아무 승잔죄를 범하고서 이제 이부승가 대중께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요청하였습니다. 만약에 승가가 때에 이르렀으면 승가 대중께서는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승가에서는 이제 비구니 아무개에게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아룁니다.”

대덕 스님들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비구니 아무개가 약간의 아무 승잔죄를 범하고서 이제 이부승가 대중께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요청하였습니다. 승가에서는 이제 비구니 아무개에게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주고자 합니다. 어느 장로 스님이든지 승가에서 비구니 아무개에게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주는 것에 대하여 인정하시면 잠잠히 계시고, 인정하지 않으시면 말씀하십시오. 이것은 첫 번째의 갈마입니다.”이와 같이 세 번 말한다.

승가에서 이미 인정하셨으니, 비구니 아무개에게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주는 일을 마칩니다. 왜냐 하면 승가 대중께서 인정하시어 잠잠히 계셨기 때문이니, 이 일은 이와 같이 지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비구니가 마나타를 행하는 법은 위에 있는 비구 승가의 경우와 같다. 마땅히 이부승가의 대중 가운데에서 매일 이와 같이 알려야 한다.

대덕 스님들께서는 들으십시오. 저 비구니 아무개는 약간의 아무 승잔죄를 범하고서 이부승가 대중께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요청하였습니다. 승가에서는 이미 저에게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허락하였습니다. 저 비구니 아무개는 이미 며칠 동안 마나타를 행하였으며 며칠이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대덕 스님께 알려서 제가 마나타를 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드립니다.

 

4) 걸출죄(乞出罪)갈마문

 

비구니가 보름 동안 마나타를 행하여 마치면 마땅히 이부승가의 대중에게 가서 이와 같이 요청해야 한다.

대덕 스님들께서는 들으십시오. 저 비구니 아무개는 약간의 아무

 

승잔죄를 범하고서 이미 이부승가의 대중께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요청하였습니다. 승가에서는 이미 저에게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허락해 주었고, 저는 이미 이부승가의 대중 가운데에서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행하여 마쳤습니다.

이제 승가 대중께 출죄갈마(出罪羯磨)를 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원컨대 승가 대중께서는 저를 자비로 불쌍히 여기시어 저에게 출죄갈마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이와 같이 세 번 말한다.

 

5) 여출죄(與出罪)갈마문

 

대덕 스님들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비구니 아무개가 약간의 아무 승잔죄를 범하고서 이미 이부승가에게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요청하였고, 승가에서는 이미 비구니 아무개에게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허락해 주었습니다. 이 비구니 아무개는 이미 이부승가의 대중 가운데에서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행하여 마쳤고, 이제 승가 대중께 출죄갈마를 요청하였습니다. 만약에 승가가 때에 이르렀으면 승가 대중께서는 승가에서 이제 비구니 아무개에게 출죄갈마를 해 주는 것을 허락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이 아룁니다.”

대덕 스님들께서는 들으십시오. 이 비구니 아무개가 약간의 아무 승잔죄를 범하고서 이부승가에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요청하였고, 승가에서는 이미 비구니 아무개에게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허락하였습니다. 이 비구니 아무개는 이미 이부승가의 대중 가운데에서 보름 동안의 마나타를 행하여 마쳤고, 이제는 승가에 출죄갈마를 요청하였습니다. 승가에서는 이제 비구니 아무개에게 출죄갈마를 해 주고자 합니다. 어느 장로 스님이든지 승가에서 지금 비구니 아무개에게 출죄갈마를 해 주는 것에 대하여 인정하시면 잠잠히 계시고, 인정하지 않으시면 말씀하십시오. 이것은 처음의 갈마입니다.”두 번째와 세 번째에도 이와 같이 말한다.

승가에서 이미 인정하셨으니, 비구니 아무개에게 출죄갈마를 해 주는 일을 마칩니다. 왜냐 하면 승가 대중께서 인정하시어 잠잠히 계셨기 때문이니, 이 일은 이와 같이 지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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