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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61 불교(갈마 35편 / 羯磨)

by Kay/케이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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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갈마(羯磨) 35[담무덕율(曇無德律:四分律)에서 나온 것임]

 

조위(曹魏) 안식사문(安息沙門) 담제(曇諦) 한역

주호찬 번역

 

비구니갈마문(比丘尼羯磨文)

 

2. 수계법(受戒法)

 

6) 니왕비구승중수대계법(尼往比丘僧中受大戒法)

 

아나함과ㆍ아라한과를 얻었다 하거나, ()이 오고 용()이 오고 귀신이 와서 자신을 공양한다고 하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다. 이 가운데 몸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해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는가?”“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축생과 함께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육신을 서로 접촉해서는 안 된다. 만약 비구니가 더러운 마음이 있어 더러운 마음을 가진 남자와 몸을 접촉하되, 겨드랑 아래서부터 무릎 위에까지 문지르거나 누르거나 다시 역으로 문지르거나, 만약 끌어당기거나 밀거나 들어 올리거나 내리거나 손으로 쥐거나 급히 누르거나 한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도 아니다. 이 가운데 몸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해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는가?”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 라고 대답한다.

축생과 함께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여덟까지의 일을 범해서는 안 된다. 만약 비구니가 더러운 마음이 있어 더러운 마음을 가진 남자를 받아들여서 손을 잡거나 옷을 잡거나 가려진 곳에 가거나 가려진 곳에서 함께 서 있거나 가려진 곳에서 말을 하거나 함께 길을 가거나 몸을 서로 가까이 하거나 함께 약속을 하는 등의 이 여덟 가지 일을 범한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다. 이 가운데 몸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해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는가?”“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돌길라(突吉羅)에 해당하는 나쁜 말에 이르기까지 남의 죄를 덮어주어서는 안 된다. 만약 비구니가 다른 비구니가 바라이죄를 범한 줄 알면서도 스스로 그 죄를 거론하지 않고, 승가에 알리지도 않고, 남이 알도록 말하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다른 때에 이 비구니가 도 닦기를 그만두거나, 승가에서 쫓겨나거나, 함께 살 수 없게 되거나, 외도(外道)로 들어가거나 하였을 때 비로소 말하기를 나는 진작 이 사람이 이러이러한 일이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다. 중죄를 덮어주었기 때문이니라. 이 가운데 몸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해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는가?”“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비구에서 사미에 이르기까지 그의 죄가 거론된 사람을 따라서는 안 된다. 만약 비구니로서 어떤 비구가 승가에서 그의 죄를 거론하되 법에 맞고, 율에 맞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게 하였는데도 위의(威儀)를 범하고, 참회도 하지 않아서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비구니를 따르는 경우, 여러 비구니들이 이 비구니에게 충고하기를 대자께서는 아십니까? 그 비구는 승가에서 죄를 거론하되 법에 맞고, 율에 맞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맞게 하였는데도 위의를 범하고 참회를 하지 않아 함께 살 수 없습니다. 그 비구를 따르지 마십시오라고 하였지만 이 비구니가 고집하여 그 일을 버리지 않는다면 이 일을 버리게 하기 위해서는 그 비구니에게 세 번을 충고해야 한다. 세 번을 충고하여 그 일을 버리면 좋겠지만 만약 버리지 않는다면 그는 비구니가 아니며 부처님의 여제자가 아니다. 그 죄가 거론된 자를 따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몸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범해서는 안 되니, 능히 지킬 수 있겠는가?”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선여인은 잘 들어라. 여래ㆍ무소착ㆍ등정각께서는 4의법(衣法)을 말씀하셨다. 비구니는 여기에 의지해서 출가하고 구족계를 받는 것이니, 이것이 비구니법이니라.”

분소의(糞掃衣)에 의지하여 출가하고 구족계를 받는 것이 곧 비구니법이니라. 이 가운데 몸과 목숨이 다할 때까지 능히 지키겠는가?“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만약 여분으로 얻은 이양물(利養物)로서 시주가 보시한 옷이나 경의(輕衣)나 찢어진 옷은 마땅히 받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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