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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73 불교(감로군다리보살공양염송성취의궤 3편 / 甘露軍茶利菩薩供養念誦成就儀軌)

by Kay/케이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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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감로군다리보살공양염송성취의궤(甘露軍茶利菩薩供養念誦成就儀軌) 3

 

불공(不空) 한역

이원민 번역

 

염송하여 결계하고 뜻 세움을 말미암아 여래와 동등해져서 32()과 무견정상(無見頂相)을 구족하여 3()이 원만함을 얻는다. 이 계를 정수리 위에 두어 곧 인계를 푼다.

다음에는 연화부삼매야인을 맺는다. 또 부용(芙蓉)처럼 합장하여 자기의 가슴 앞에 대고 양손의 새끼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은 모두 세우고, 나머지 여섯 손가락은 쫙 벌리고 구부려 여덟 잎의 연꽃처럼 한다. 인을 맺어 이루고 나서 밀언을 염송하여 깊고 깊은 대비(大悲) 유가삼마지에 들어가서 허공계에 가득하신 관자재보살과 무량한 연꽃을 가진 이가 나에게 가지하시는 것을 관한다. 다시 이 관을 일으키고 인으로부터 무량한 광명을 유출하여 6() 중생의 근본장식(根本藏識) 가운데 여러 가지로 물든 종자를 비추어서, 자타가 평등한 무연(無緣)대비를 얻고 속히 여환(如幻)의 삼마지를 얻으며, 중생의 부류에 따라 6취에서 갖가지 몸과 4무애해탈(無碍解脫)을 시현하고, 64종의 범음(梵音)을 구족하여 원음(圓音)으로써 단박에 모든 유정에 부응하여 불도를 이루게 한다.

밀언은 다음과 같다.

 

나막검마라 바나예 옴바나모 나바 바 야사바 하

曩莫劍麼攞 播拏曳 唵鉢納謨二合納婆二合嚩引也娑嚩二合引訶引

 

이 인과 밀언으로 가지하였기 때문에 관자재보살과 동등하여 10()10자재(自在)3종의 의생신(意生身)을 얻는다. 이 인계를 자신의 입에 두어 푼다.

다음에는 금강부삼매야인을 맺는다. 양손은 서로 손등을 맞대고 새끼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은 서로 깍지를 낀다. 인을 맺어 이루고 나서 밀언을 염송하고 보리심삼마지에 들어가서 허공계에 가득한 금강수(金剛手)보살과 군다리(軍茶利)보살 등 분노의 형상을 한 무량한 대중이 모여 있는 것을 관하고 나에게 가지해 주기를 원한다. 다시 인으로부터 무량한 광명을 유출하여 모든 유정과 부정취(不定趣)와 이생(異生) 가운데 2()으로 나아가려는 이를 비추면 속히 대보리를 이룬다고 생각한다.

밀언은 다음과 같다.

 

나막삼만다 바아라 난 옴바아로 나바 바 야사바 하

曩莫三滿跢 嚩日囉二合赧引唵嚩日盧二合引納婆二合嚩引也娑嚩二合訶引

 

결계를 하고 밀언을 염송하고서, 오래지 않아 금강살타의 신ㆍ구ㆍ의 금강을 얻어 밀교를 연설하고 굴려서 남음이 없는 모든 유정의 상ㆍ중ㆍ하가 실지를 성취하고 속히 실지를 단번에 증득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곧 이 인계를 자신의 가슴 앞에 놓고 푼다.

다시 생각하기를 다하여 남음이 없는 온 세계 가운데 무량무변한 유정이 비록 위없는 보리심을 발하고 비록 복덕지혜의 자량을 쌓았더라도 유가의 지혜방편으로 가지하는 묘법을 빠뜨리면, 선근에서 물러나고 모든 마귀가 기회를 얻는다. 어떻게 저들을 위해 해탈법륜에 끌고 들어가서 낱낱 유정을 위해 유가(瑜伽) 3()1)의 미묘한 대승을 말하여, 속히 단번에 세간ㆍ출세간의 수승한 실지와 과보를 얻게 할까?’라고 한다. 이런 마음을 내면 피대서장엄갑주(被大誓莊嚴甲冑)를 성취한다.

금강명왕최승인(金剛明王最勝印)을 맺고 안으로 쥐어 양손의 가운뎃손가락[]을 모두 펴고, 양손의 집게손가락[]은 구부려 갈고리와 같이 하여 가운뎃손가락의 첫마디 등에 대어 삼고금강저(三鈷金剛杵) 형태처럼 하고, 양손의 엄지손가락[]은 모두 세워 바로 펴서 가운뎃손가락의 측면에 붙인다.

밀언은 다음과 같다.

 

옴바아라 은니 바라 념 바다 야사바 하

唵嚩日囉二合(+)儞二合鉢囉二合捻引跛跢二合引也娑嚩二合引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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