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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3266 불교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1권

by Kay/케이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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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1

 

대주 신역 대방광불화엄경 서(大周新譯大方廣佛華嚴經序)

천책 금륜성신황제 지음(天冊金輪聖神皇帝製)1)

들으니, 천지조화[造化權輿]2)의 시초에는 천도(天道)가 나눠지지 않았는데 구룡(龜龍:河圖洛書)3)에 상(象)을 붙여 주역을 처음 만듦으로 인문(人文:인류문화)이 비로소 나타나게 되었다. 비록 1만 8천 세(一萬八千歲)4)를 똑같이 천하의 나라[區]5)에 임했으나, 72현군[七十二君]6)이 어찌 무변광대한 뜻을 알았으리요.
이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4인(忍)7)을 알지 못하여 6취(趣)8) 가운데 윤회하고 집집마다 5개(蓋)9)에 얽매여 3도(塗) 아래에 빠지니, 취암(鷲岩:영취산)이 서역에 우뚝하게 드높고 코끼리에 경전을 싣고[象駕]10) 동녘으로 건너옴에 미쳐 혜일(慧日)의 법왕이 4대(大)를 초월하여 높이 보시고 중천(中天)의 조어(調御)가 10지(地)를 초월하여 높이 거하사, 철위(鐵圍)11)를 포괄하시고 사겁(沙劫)12)을 정촉(延促)하시니, 그 본체는 곧 생멸이 없고 그 형상은 곧 오고 감이 없도다. 4념처(念處)・4정근(正勤)13)의 37품(品)14)으로 그 행을 삼으시고 자(慈)・비(悲)・희(喜)・사(捨)의 4무량심(無量法)으로 그 마음을 운용하시니, 방편의 힘을 헤아리기 어렵고 원대(圓對)15)의 기틀에 실마리가 많도다.
태공[太虛]으로 하나 되어 도량이 되었거니 어찌 숫자로 다할 수 있겠으며, 섬개(纖芥)의 작은 곳까지 들어가니 명상(名相)과 언어로 기록할 것이 아니다. 뭐라 이름 붙일 수 없는 자는 오직 대각(大覺)이신저.
내가(측천무후) 옛 겁(劫)에 숙인(宿因)을 북돋아 외람되이 부처님의 수기(授記)를 받은 터라, 금선(金仙)이 교지를 내리시매 대운(大雲)16)의 게송이 먼저 드러나고 옥려(玉扆:천자의 병풍)에서 자세히 펼쳐봄에17) 보우(寶雨)18)의 문장이 뒤에 미치도다.
더구나 적선(積善)의 여경(餘慶)이 나의 몸에 모여 마침내 천지가 다스려지고 하해(河海)가 편안하니, 남다른 상서가 이미 날로 이르고 달로 기록하고 패엽(貝葉)19)의 신령한 경문이 또한 때로 이르고 해마다 흡족하다. 바다 건너 사막 건너 사방 공물[獻賝]20)의 예가 갖춰지고 험준한 산을 넘고 깊은 바다를 항해함에 여러 통역의 말을 다했도다.21)
『대방광불화엄경』이란 이는 제불(諸佛)의 밀장(密藏)이며 여래의 성해(性海)라, 보는 자는 그 지귀(指歸)를 알 수 없고 잡으려는 자는 그 끝을 아는 이 없다. 유학과 무학이 뜻으로 엿볼 수 없거니 이승과 삼승인들 어찌 들을 수 있으리오. 최승종지22)는 장엄의 발자취 이미 높고 보현과 문수는 원행의 인이 이에 찼도다. 한 구절 안에
끝없는 법계를 포함하고 한 터럭 가운데 찰토를 두어도 좁지 않다. 마갈타국에 처음으로 오묘한 법회 인연 일으키시고 보광법당에 적멸의 이치를 펼치셨다.
심오한 뜻을 생각해 보건대 번역이 진조(晉朝)에 있었으니 시대는 육대(六代)를 넘었고 햇수는 4백 년이다. 그러나 일부의 경전에 겨우 3만여 글자를 얻었을 뿐이라, 오직 구슬 절반만을 보여주었고 전체의 보배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나는 그 범본(梵本)이 먼저 우전국(于闐國)에 있다는 말을 듣고서 사신을 보내 범본을 받들어 근래에 비로소 이 땅에 도착하였다. 이미 백천 구절의 오묘한 게송을 보았고 이에 십만 자의 정문(正文)을 펼쳐 보았다.
이에 증성(證聖) 원년 을미년 월여(月旅)23) 고선(沽洗)24) 삭(朔) 무신(戊申) 14일 신유(辛酉)에 대변공사(大徧空寺)에서 필삭(筆削)25)을 친히 받아 경건히 이 경을 번역할 적에, 마침내 감로수를 얻어 미리 경신일 밤에 현몽했고 은택의 비가 쏟아져 그 이튿날 임술일에 실상(實相)의 문을 열고 또한 일미(一味)의 은택에 부합한 터라, 성력(聖歷) 2년 기해 10월 임오 삭(朔) 8일 기축(己丑)에 선사(繕寫:번역)의 일을 마쳐 성해(性海)에 파란(波瀾)을 더하고 법계의 강역(疆域)을 드넓혀서 대승돈교(大乘頓敎)가 널리 무궁하게 입혀지고 방광진전(方廣眞詮:화엄경)이 멀리 유식(有識:중생)을 포괄하니, 어찌 후오백세(後五百歲)에 문득 금구(金口)의 말씀을 만날 줄이야, 사바(娑婆)26)의 경계 가운데 문득 주함(珠函:화엄)의 비밀을 열 줄이야.
바라는 바는 사계(沙界:무한한 세계)에 천양(闡揚)하고 진구(塵區)에 베풀되 양요(兩曜:일월)과 아울러 길이 빛나며 시방에 가득히 길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번 보배의 게송을 엿보매 경사가 심령에 넘치고, 세 번 깊은 종지를 반복하매 환희가 몸에 가득하다. 비록 설함도 없고 보임도 없어 이치가 불이(不二)의 문에 부합하나 말을 인해 말을 나타냄에 바야흐로 대천(大千)의 의27)를 밝히기에 문득 못난 문장으로 이에 서문을 쓰노라.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제1권

우전국(于闐國) 삼장(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 한역
이운허 번역

1. 세주묘엄품(世主妙嚴品)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때 부처님께서 마갈제국(摩竭提國) 아란야법보리도량[阿蘭若法菩提場]에서 처음 바른 깨달음[正覺]을 이루시었다.
그 땅은 견고하여 금강으로 되었는데, 가장 묘한
보배 바퀴와 여러 가지 훌륭한 꽃과 깨끗한 마니(摩尼)로 장엄하게 꾸몄으므로 온갖 빛깔들이 그지없이 나타났다.
마니보배로 당기[幢]가 되어 항상 광명을 놓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보배로 된 그물과 향과 꽃과 영락들이 두루 드리웠고, 마니보배가 자재하게 변화하여 한량없는 보물을 내리었다. 여러 가지 훌륭한 꽃이 땅 위에 흩어지고, 줄을 지어 있는 보배 나무에는 가지와 잎이 찬란하게 무성하여, 부처님의 신통한 힘으로 이 도량에는 모든 장엄이 그림자처럼 그 속에 나타났다.
그 보리수는 우뚝하게 높이 솟아 금강으로 밑동이 되고, 유리로 줄기가 되고, 여러 가지 보배로 가지[枝]와 회초리[條]가 되었으며, 보배로운 잎이 무성하여 구름같이 그늘지고 가지각색 아름다운 꽃들이 가지마다 만발하여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또 마니로 열매가 되어 속으로 비치고 겉으로 아름다운 것이 꽃과 꽃 사이에 주렁주렁 달렸다. 그 나무들이 둥글게 퍼져 모두 광명을 놓으며, 광명 속에서 마니보배가 쏟아지고, 마니 속에는 많은 보살들이 구름처럼 한꺼번에 나타났다. 또 여래의 위신으로 보리수에서 미묘한 음성을 내어 가지가지 법문을 말하는 것이 끝이 없었다.
여래의 거처하시는 궁전과 누각은 넓고 아름답고 엄숙하고 화려한 것이 시방에 가득하여 가지각색 마니보배로 이루어졌으며, 여러 가지 훌륭한 꽃으로 장식하였고, 모든 장엄에서는 찬란한 광명이 구름같이 흘러나왔다. 궁전 사이에서는 그림자가 모여 당기가 되었고 한량없는 보살과 도량에 모인 대중들이 다 거기 모였으며, 광명과 부사의한 소리를 내는 마니보배로 그물이 되어 있어, 여래의 자재한 신통의 힘과 모든 경계가 모두 그 속에서 나오고, 온갖 중생과 거처하는 집들이 모두 그 가운데 영상처럼 나타났으며, 부처님의 신통한 힘으로 잠깐 동안에 법계(法界)를 둘러쌌다.
그 사자좌(獅子座)는 높고 넓고 기묘하고 훌륭하여 마니로 좌대(坐臺)가 되고 연꽃으로 그물이 되고 청정한 보배로 바퀴가 되고 여러 빛깔의 꽃으로 영락이 되고, 전당과 누각과 섬돌과 창호[戶牖]와 모든 물상(物象)들이 알맞게 장엄되었다. 보배 나무의 가지와 열매가 주위에 줄지어 있으며, 마니의 광명이 서로서로 비치는데, 시방 부처님이 변화하여 나타내는 구슬과 여러 보살들의 상투에 있는
보배에서 광명을 놓아 보내어 찬란하게 비치었다. 다시 부처님들의 위신으로 가피(加被)하여 여래의 크고 넓은 경지를 연설하니, 미묘한 음성이 멀리 퍼져 들리지 않는 데가 없었다.
그때 세존께서 이 사자좌에 앉아 온갖 법에서 가장 바른 깨달음을 이루시니, 지혜는 삼세에 들어가 모두 평등하여지고, 몸은 모든 세간에 가득하고, 음성은 시방세계의 말을 따르시니, 마치 허공이 여러 가지 물상을 포함하고 있으면서도 모든 경계에 차별이 없는 것 같았으며, 또 허공이 온갖 것에 두루하여 여러 세계에 평등하게 따라 들어가는 듯하였다.
몸은 모든 도량에 항상 앉아 보살 대중 가운데 위엄과 빛나심이 혁혁하여 마치 찬란한 햇빛이 세계에 비친 듯하며 삼세(三世)에서 지으신 복덕 바다가 모두 청정하였고, 여러 부처님 나라에 항상 일부러 태어나시며, 그지없는 몸매와 원만한 광명이 온 법계에 두루하되 평등하여 차별이 없으시고, 모든 법을 연설하심은 큰 구름이 일어나는 듯하였다. 털끝마다 온갖 세계를 받아들이되 서로 장애되지 아니하며, 제각기 한량없는 신통한 힘을 나타내어 모든 중생들을 교화하여 조복(調伏)하시고, 몸이 시방세계에 두루하면서도 오고 가는 일이 없었으며, 지혜는 모든 겉 모양에 들어가 법이 비고 고요함을 알았으며, 삼세 부처님들이 갖고 있는 신통 변화를 광명 속에서 모두 보게 되고, 온갖 부처님 세계와 부사의한 겁에 있는 장엄을 모두 나타나게 하였다.
열 부처님 세계[十佛世界]의 티끌 수 같은 보살마하살들에게 둘러싸였는데, 그 이름은 보현(普賢)보살마하살ㆍ보덕최승등광조(普德最勝燈光照)보살마하살ㆍ보광사자당(普光師子幢)보살마하살ㆍ보보염묘광(普寶焰妙光)보살마하살ㆍ보음공덕해당(普音功德海幢)보살마하살ㆍ보지광조여래경(普智光照如來境)보살마하살ㆍ보보계화당(普寶髻華幢)보살마하살ㆍ보각열의성(普覺悅意聲)보살마하살ㆍ보청정무진복광(普淸淨無盡福光)보살마하살ㆍ보광명상(普光明相)보살마하살ㆍ해월광대명(海月光大明)보살마하살ㆍ운음해광무구장(雲音海光無垢藏)보살마하살ㆍ공덕보계지생(功德寶髻智生)보살
마하살ㆍ공덕자재왕대광(功德自在王大光)보살마하살ㆍ선용맹연화계(善勇猛蓮華髻)보살마하살ㆍ보지운일당(普智雲日幢)보살마하살ㆍ대정진금강제(大精進金剛臍)보살마하살ㆍ향염광당(香焰光幢)보살마하살ㆍ대명덕심미음(大明德深美音)보살마하살ㆍ대복광지생(大福光智生)보살마하살 들이었다.
이런 이들을 우두머리로 하여 열 부처 세계의 티끌 수가 있는데, 이 보살들은 모두 지나간 옛적에 비로자나여래와 함께 선근(善根)을 모으고 보살의 행을 닦았으므로, 다 여래의 선근 바다[善海]에서 난 이들이다. 모든 바라밀을 이미 성취하였고, 지혜의 눈이 밝고 사무쳐서 삼세를 평등하게 관찰하며, 모든 삼매를 구족하게 청정하였고, 변재가 바다와 같아서 넓고 크기가 끝이 없으며, 부처님의 공덕을 갖추었으므로 존엄하여 공경할 만하며, 중생들의 근성을 알고 적당한 대로 교화하여 조복하며, 법계장(法界藏)에 들어가서 지혜가 차별이 없으며, 부처님의 깊고 넓고 큰 해탈을 증득(證得)하였으므로 좋은 방편으로 어느 한 지위에 들어가서라도 바다 같은 서원의 힘으로 온갖 지위를 거두어 가지고 항상 지혜와 함께하여 오는 세상이 다할 때까지 이르는 이들이었다.
또 모든 부처님의 희유하고 넓고 크고 비밀한 경지를 통달하였고, 모든 부처님들의 평등한 법을 잘 알며, 여래의 넓고 밝은 지위에 나아가 한량없는 삼매 바다의 문에 들어갔으므로, 어느 곳에서나 마음대로 몸을 나타내어 세상에서 행하는 일을 모두 함께하고, 모두 기억하는 일이 넓고 커서 여러 가지 법을 모아 지녔으며, 변재가 훌륭하여 물러가지 않는 법수레를 운전하였다. 모든 부처님의 공덕 바다에 그 몸이 다 들어갔고, 모든 부처님 계시는 곳에 소원대로 들어가서 온갖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그지없는 겁 동안에 환희하여 게으르지 아니하며, 모든 부처님이 보리를 얻으신 곳에는 항상 그 가운데 있어 친근하게 모시고 떠나지 아니하였고, 항상 그들이 얻은 보현보살의 소원으로써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지혜의 몸이 구족하게 하는 이들이니, 이와 같이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였다.
또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집금강신(執金剛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묘한 빛 나라연[妙色那羅延] 집금강신, 해처럼 빠른 당기[日輪速疾幢] 집금강신,
수미산 꽃빛[須彌華光] 집금강신, 청정한 구름 소리[淸淨雲音] 집금강신, 모든 근이 미묘한[諸根美妙] 집금강신, 사랑스런 광명[可愛樂光明] 집금강신, 큰 나무 우레 소리[大樹雷音] 집금강신, 사자왕 광명[師子王光明] 집금강신, 비밀한 불꽃 좋은 눈[密焰勝目] 집금강신, 연꽃 빛 마니 상투[蓮華光摩尼髻] 집금강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 세계의 티끌 수가 있었는데, 모두 지나간 옛적 한량없는 겁 동안에, 큰 소원을 세우고 여러 부처님을 친근하여 공양하기를 원하였으므로, 그 소원대로 수행함이 원만하여서 이미 저 언덕에 이르렀으며, 끝없이 깨끗한 복을 쌓았고, 모든 삼매로 행할 경계를 모두 통달하였고, 신통한 힘을 얻어 여래를 따라 머물며, 부사의한 해탈의 경계에 들어갔고, 여럿이 모인 곳에 있을 적에 위엄과 광명이 우뚝하며, 중생에 따라 마땅한 대로 몸을 나타내어 조복함을 보이며, 모든 부처님의 화신이 있는 곳마다 따라가서 화생하며, 온갖 여래의 머무는 곳에서 항상 부지런히 수호하고 있었다.
또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몸 많은 신[身衆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꽃 상투 장엄한[華髻莊嚴] 몸 많은 신, 시방을 환하게 비추는[光照十方] 몸 많은 신, 바다 소리 조복하는[海音調伏] 몸 많은 신, 조촐한 꽃 상투 장엄[淨華嚴髻] 몸 많은 신, 한량없는 거동[無量威儀] 몸 많은 신, 가장 높은 빛 장엄[最上光嚴] 몸 많은 신, 조촐한 빛 향기 구름[淨光香雲] 몸 많은 신, 수호하여 거둬주는[守護攝持] 몸 많은 신, 두루 나퉈 성취하는 몸 많은 신[普現攝取], 동요하지 않는 광명[不動光明] 몸 많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 세계의 티끌 수가 있었는데, 모두 지나간 옛적에 큰 소원을 성취하여 온갖 부처님을 공양하고 섬기는 이들이었다.
또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발로 가는 신[足行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보배 인발 있는 손[寶印手] 발로 가는 신, 연꽃 빛[蓮華光] 발로 가는 신, 조촐한 꽃 상투[淸淨華髻] 발로 가는 신, 선한 소견 거둬 갖는[攝諸善見] 발로 가는 신, 묘한 보배 별 당기[妙寶星幢] 발로 가는 신, 묘한 음성 잘 내는[樂吐妙音] 발로 가는 신, 전단나무 빛[栴檀樹光] 발로 가는 신,연꽃 광명[蓮華光明] 발로 가는 신, 미묘한 광명[微妙光明] 발로 가는 신, 좋은 꽃 모아 쌓는[積集妙華] 발로 가는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 세계의 티끌 수가 있었는데, 모두 지나간 세상 한량없는 겁 동안에 여래를 친근하여 따라 모시고 떠나지 아니한 이들이었다.
또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도량신(道場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조촐하게 장엄한 당기[淨莊嚴幢] 도량신, 수미산 보배 빛[須彌寶光] 도량신, 우레 소리 당기 모양[雷音幢相] 도량신, 꽃비 주는 묘한 눈[雨華妙眼] 도량신, 꽃 갓끈 빛난 상투[華纓光髻] 도량신, 보배 내려 장엄하는[雨寶莊嚴] 도량신, 용맹하고 향기로운 눈[勇猛香眼] 도량신, 금강 오색 구름[金剛彩雲] 도량신, 연화 광명[蓮華光明] 도량신, 묘한 광명 빛나는[妙光照耀] 도량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 세계의 티끌 수가 있었는데, 모두 지난 세상에 한량없는 부처님을 만나서 소원을 이루고 공양을 많이 차린 이었다.
또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성 맡은 신[主城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보배 봉우리 빛나는[寶峯光耀] 성 맡은 신, 묘하게 장엄한 궁전[妙嚴宮殿] 성 맡은 신, 맑고 기쁜 보배[淸淨喜寶] 성 맡은 신, 근심 없고 깨끗한[離憂淸淨] 성 맡은 신, 꽃등 불꽃 눈[華燈焰眼] 성 맡은 신, 불꽃 당기 밝게 뵈는[焰幢明現] 성 맡은 신, 복 많은 광명[盛福光明] 성 맡은 신, 조촐한 광명[淸淨光明] 성 맡은 신, 향기 상투 장엄[香髻莊嚴] 성 맡은 신, 묘한 보배 광명[妙寶光明] 성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 세계의 티끌 수가 있었는데, 모두 한량없는 부사의한 겁 동안에 여래가 계시는 궁전을 장엄하고 깨끗하게 하였다.
또 부처 세계의 티끌 수 같은 땅 맡은 신[主地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넓은 덕 깨끗한 꽃[普德淨華] 땅 맡은 신, 견고한 복 장엄[堅福莊嚴] 땅 맡은 신, 묘한 꽃 나무 장엄[妙華嚴樹] 땅 맡은 신, 뭇 보배 널리 흩는[普散衆寶] 땅 맡은 신, 깨끗한 눈 때를 보는[淨目觀時] 땅 맡은 신, 묘한 빛 좋은 눈[妙色勝眼] 땅 맡은 신, 향기로운 털 광명 내는[香毛發光] 땅 맡은 신, 듣기 좋은 음성[悅意音聲] 땅 맡은 신, 묘한 꽃 둘린 상투[妙華旋髻] 땅 맡은 신, 금강으로 장엄한 몸[金剛嚴體] 땅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 세계의 티끌 수가 있었는데, 모두 지난 옛적에 중대한 원을 세우고 부처님께 항상 친근하면서 복업을 함께 닦기를 원하였다.
또 한량없는 산 맡은 신[主山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보배 봉우리 꽃 핀[寶峯開華] 산 맡은 신,
꽃 수풀 묘한 상투[華林妙髻] 산 맡은 신, 높은 당기 널리 비치는[高幢普照] 산 맡은 신, 티끌 없고 깨끗한 상투[離塵淨髻] 산 맡은 신, 시방에 밝게 비치는[光照十方] 산 맡은 신, 기운 센 광명[大力光明] 산 맡은 신, 위엄 광명 훌륭한[威光普勝] 산 맡은 신, 비밀하고 빛난 바퀴[微密光輪] 산 맡은 신, 넓은 눈 환히 보는[普眼現見] 산 맡은 신, 금강의 비밀한 눈[金剛密眼] 산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다 모든 법에 청정한 눈을 얻었다.
또 불가사의한 숲 맡은 신[主林神]이 있으니, 이른바 구름처럼 꽃 피는[布華如雲] 숲 맡은 신, 줄기 자라 빛 퍼지는[擢幹舒光] 숲 맡은 신, 움 돋아 빛나는[生芽發耀] 숲 맡은 신, 상서롭고 깨끗한 잎[吉祥淨葉] 숲 맡은 신, 드리운 불꽃 갊은[垂布焰藏] 숲 맡은 신, 깨끗한 광명[淸淨光明] 숲 맡은 신, 뜻에 맞는 우레 소리[可意雷音] 숲 맡은 신, 빛과 향기 두루 가득[光香普遍] 숲 맡은 신, 묘한 빛 멀리 비친[妙光廻耀] 숲 맡은 신, 꽃과 열매 빛 좋고 맛난[華果光味] 숲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불가사의한 수가 있었는데, 모두 한량없이 귀여운 광명을 가진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약 맡은 신[主藥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상서로운[吉祥] 약 맡은 신, 전단 숲[栴檀林] 약 맡은 신, 깨끗한 광명[淸淨光明] 약 맡은 신, 널리 소문난[名稱普聞] 약 맡은 신, 털구멍에 빛나는[毛孔光明] 약 맡은 신, 널리 치료하고 깨끗한[普治淸淨] 약 맡은 신, 큰소리 치는[大發吼聲] 약 맡은 신, 해 가리우는 빛 당기[蔽日光幢] 약 맡은 신, 시방을 밝게 보는[明見十方] 약 맡은 신, 기운 돕고 눈 밝히는[益氣明目] 약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성품이때를 여의었고 인자하게 중생을 돕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농사 맡은 신[主稼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부드럽고 맛좋은[柔軟勝味] 농사 맡은 신, 때 만난 꽃 조촐한 빛[時華淨光] 농사 맡은 신, 빛과 기운 건장한[色力勇健] 농사 맡은 신, 정기 증장하는[增長精氣] 농사 맡은 신, 뿌리 열매 널리 내는[普生根果] 농사 맡은 신, 묘한 장엄 상투 둘린[妙嚴環髻] 농사 맡은 신, 윤택하고 조촐한 꽃[潤澤淨華] 농사 맡은 신, 묘한 향기 이룩한[成就妙香] 농사 맡은 신, 보는 이가 사랑하는[見者愛樂] 농사 맡은 신, 때 없고 깨끗한 빛[離垢淨光] 농사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모두 큰 기쁨을 성취한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강 맡은 신[主河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빠른 물결 널리 내는[普發迅流] 강 맡은 신,
샘과 냇물 깨끗이 하는[普潔泉澗] 강 맡은 신, 티끌 없고 깨끗한 눈[離塵淨眼] 강 맡은 신, 시방에 두루 외치는[十方遍吼] 강 맡은 신, 중생을 구호하는[救護衆生] 강 맡은 신, 덥지 않고 깨끗한 빛[無熱淨光] 강 맡은 신, 기쁜 마음 널리 내는[普生歡喜] 강 맡은 신, 넓은 공덕 좋은 당기[廣德勝幢] 강 맡은 신, 여러 세상 환히 비추는 강[光照普世] 맡은 신, 바다 공덕 밝은 빛[海德光明] 강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한량없는 수가 있었는데, 모두 부지런히 마음 써서 중생을 이롭게 하였다.
또 한량없는 바다 맡은 신[主海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보배 광명 나타내는[出現寶光] 바다 맡은 신, 금강 당기 이룩하는[成金剛幢] 바다 맡은 신, 티끌과 때 멀리 여읜[遠塵離垢] 바다 맡은 신, 넓은 물 궁전 같은[普水宮殿] 바다 맡은 신, 상서로운 보배 달[吉祥寶月] 바다 맡은 신, 묘한 꽃 용의 상투[妙華龍髻] 바다 맡은 신, 빛과 맛 널리 지닌[普持光味] 바다 맡은 신, 보배 불꽃 빛난 광명[寶焰華光] 바다 맡은 신, 금강의 묘한 상투[金剛妙髻] 바다 맡은 신, 조수의 우레 소리[海潮雷聲] 바다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수가 한량없는데, 모두 여래의 큰 공덕 바다로 그 몸을 가득히 하였다.
또 한량없는 물 맡은 신[主水神]이 있었으니, 구름 당기 일으키는[興雲幢] 물 맡은 신, 조수와 구름 소리[海潮雲音] 물 맡은 신, 묘한 빛 바퀴 상투[妙色輪髻] 물 맡은 신, 공교롭게 소용 도는[善巧漩澓] 물 맡은 신, 때 없고 향기 쌓인[離垢香積] 물 맡은 신, 복덕 다리 빛난 음성[福橋光音] 물 맡은 신, 만족하여 자재한[知足自在] 물 맡은 신, 밝고 기쁜 착한 소리[淨喜善音] 물 맡은 신, 위엄 광명 널리 나타내는[普現威光] 물 맡은 신, 영각 소리 바다에 찬[吼音遍海] 물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항상 부지런히 모든 중생을 구호하여 이익하게 하는 이들이었다.
또 수없는 불 맡은 신[主火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넓은 광명 불꽃 갊은 불 맡은 신[普光焰藏], 광명 당기 널리 모은[寶集光幢] 불 맡은 신, 큰 광명 널리 비친[大光普照] 불 맡은 신, 여러 가지 묘한 궁전[衆妙宮殿] 불 맡은 신, 그지없는 광명 상투[無盡光髻] 불 맡은 신, 가지 가지 불꽃 눈[種種焰眼] 불 맡은 신, 시방 궁전 수미산 같은[十方宮殿如須彌山] 불 맡은 신, 위엄 광명 자재한[威光自在] 불 맡은 신, 광명으로 어둠 깨는[光明破暗] 불 맡은 신, 우레 소리 번개 빛[雷音電光] 불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헤아릴 수 없는데, 모두 가지각색 광명을 나타내어 중생들로 하여금 뜨거운 번뇌를 제멸하게 하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바람 맡은 신[主風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걸림 없는 광명[無礙光明] 바람 맡은 신, 용맹한 업 널리 나타내는[普現勇業] 바람 맡은 신, 날려 치는 구름 당기[飄擊雲幢] 바람 맡은 신, 깨끗한 빛 장엄한[淨光莊嚴] 바람 맡은 신, 물 말리는 힘 가진[力能竭水] 바람 맡은 신, 큰소리로 외치는[大聲遍吼] 바람 맡은 신, 나무 끝에 상투 달린[樹杪垂髻] 바람 맡은 신, 간 데마다 걸림 없는[所行無礙] 바람 맡은 신, 여러 가지 궁전[種種宮殿] 바람 맡은 신, 큰 빛으로 널리 비친[大光普照] 바람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교만한 마음을 부지런히 없애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허공 맡은 신[主空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조촐한 빛 널리 비치는[淨光普照] 허공 맡은 신, 두루 다녀 깊고 넓은[普遊深廣] 허공 맡은 신, 상서로운 바람 내는[生吉祥風] 허공 맡은 신, 장애 없이 편안히 있는[離障安住] 허공 맡은 신, 널리 걷는 묘한 상투[廣步妙髻] 허공 맡은 신, 걸림 없이 빛난 불꽃[無礙光焰] 허공 맡은 신, 걸림없이 수승한 힘[無礙勝力空神] 허공 맡은 신, 때 없는 광명[離垢光明] 허공 맡은 신, 멀고 깊은 묘한 음성[深遠妙音] 허공 맡은 신, 시방에 광명 가득[光遍十方] 허공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마음에는 모두 때가 없어 넓고 크고 밝고 조촐하였다.
또 한량없는 방위 맡은 신[主方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온갖 곳에 두루 있는[遍住一切] 방위 맡은 신, 광명 널리 나타내는[普現光明] 방위 맡은 신, 빛과 행동 장엄한[光行莊嚴] 방위 맡은 신, 두루 다녀 걸림없는[周行不礙] 방위 맡은 신, 의혹을 아주 끊은[永斷迷惑] 방위 맡은 신, 조촐한 허공 널리 다니는[普遊淨空] 방위 맡은 신, 큰 구름 당기 음성[大雲幢音] 방위 맡은 신, 상투 눈 어지러움 없는[髻目無亂] 방위 맡은 신, 세상 업을 두루 보는[普觀世業] 방위 맡은 신, 두루 다녀 구경하는[周遍遊覽] 방위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능히 방편으로 광명을 널리 놓아 시방을 비추는 일이 언제나 계속하여 끊어지지 아니하였다.
또 한량없는 밤 맡은 신[主夜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넓은 공덕 조촐한 빛[普德淨光] 밤 맡은 신, 기쁜 눈 세상 보는[喜眼觀世] 밤 맡은 신, 세상 정기 보호하는[護世精氣] 밤 맡은 신, 고요한 바다 소리[寂靜海音] 밤 맡은 신, 좋은 일 널리 나타내는[普現吉祥] 밤 맡은 신, 나무 꽃 훨씬 피는[普發樹華] 밤 맡은 신, 평등하게 길러 주는[平等護育] 밤 맡은 신, 유희하여 즐겨하는[遊戱快樂] 밤 맡은 신, 모든 근(根)이 항상 기쁜[諸根常喜] 밤 맡은 신, 깨끗한 복을 내는[出生淨福] 밤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모두 부지런히 닦아 익혀 법으로써 낙을 삼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낮 맡은 신[主晝神]이 있었으니, 이른바 궁전을 나타내는[示現宮殿] 낮 맡은 신, 지혜 향을 일으키는[發起慧香] 낮 맡은 신, 훌륭한 장엄 좋아하는[樂勝莊嚴] 낮 맡은 신, 향과 꽃 미묘한 빛[香華妙光] 낮 맡은 신, 묘한 약 널리 모은[普集妙藥] 낮 맡은 신, 기쁜 눈 잘 만드는[樂作喜目] 낮 맡은 신, 여러 방위 나타내는[普現諸方] 낮 맡은 신, 큰 자비 광명[大悲光明] 낮 맡은 신, 선근 광명 비치는[善根光照] 낮 맡은 신, 아름다운 꽃 영락[妙華瓔珞] 낮 맡은 신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다 묘한 법을 믿고 알며 항상 함께 정근하여 궁전을 엄숙하게 꾸미었다.
또 한량없는 아수라왕(阿脩羅王)이 있으니, 이른바 라후[羅睺] 아수라왕, 비마질다라[毘摩質多羅] 아수라왕, 공교롭게 환술하는[巧幻術] 아수라왕, 권속 많은[大眷屬] 아수라왕, 기운 센[大力] 아수라왕, 두루 비치는[遍照] 아수라왕, 견고한 행 묘한 장엄[堅固行妙莊嚴] 아수라왕, 넓고 큰 원인 지혜[廣大因慧] 아수라왕, 훌륭한 덕 나타내는[出現勝德] 아수라왕, 묘하고 좋은 음성[妙好音聲] 아수라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모두 부지런히 정진하여 아만과 번뇌를 항복 받은 이들이었다.
또 수효를 헤아릴 수 없는 가루라왕(迦樓羅王)이 있으니, 이른바 크게 빠른 힘[大速疾力] 가루라왕, 깨뜨릴 수 없는 보배 상투[無能壞寶髻] 가루라왕, 깨끗하고 빠른[淸淨速疾] 가루라왕, 마음이 퇴전하지 않는[心不退轉] 가루라왕, 큰 바다에서 붙잡는 힘[大海處攝持力] 가루라왕, 견고하고 깨끗한 빛[堅固淨光] 가루라왕, 잘 꾸민 갓과 상투[巧嚴冠髻] 가루라왕, 두루 빨리 나타나는[普捷示現] 가루라왕, 바다 두루 살피는[普觀海] 가루라왕, 여러 음성 넓은 눈[普音廣目] 가루라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헤아릴 수 없는 수가 있는데, 모두 큰 방편의 힘을 성취하고 모든 중생들을 잘 구호하여 붙들어 주는 이들었다.
또 한량없는 긴나라왕(緊那羅王)이 있었으니, 이른바 선한 지혜 광명 하늘[善慧光明天] 긴나라왕,
묘한 꽃 당기[妙華幢] 긴나라왕, 가지가지 장엄[種種莊嚴] 긴나라왕, 뜻에 맞게 외치는 소리[悅意吼聲] 긴나라왕, 보배 나무 광명[寶樹光明] 긴나라왕, 보는 이 기뻐하는[見者欣樂] 긴나라왕, 가장 좋은 광명 장엄[最勝光莊嚴] 긴나라왕, 미묘한 꽃 당기[微妙華幢] 긴나라왕, 땅 흔드는 힘[動地力] 긴나라왕, 나쁜 무리 굴복받는[攝伏惡衆] 긴나라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모두 부지런히 정진하여 온갖 법을 관찰하고 마음이 항상 쾌락하여 자재하게 유희하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마후라가왕(摩睺羅伽王)이 있었으니, 이른바 좋은 지혜[善慧] 마후라가왕, 청정한 위엄 음성[淸淨威音] 마후라가왕, 훌륭한 지혜 장엄 상투[勝慧莊嚴髻] 마후라가왕, 아름다운 눈 가진[妙目主] 마후라가왕, 등대처럼 여러 사람 나아가는[如燈幢爲衆所歸] 마후라가왕, 가장 좋은 광명 당기[最勝光明幢] 마후라가왕, 사자 가슴[師子臆] 마후라가왕, 묘하게 장엄한 음성[衆妙莊嚴音摩睺] 마후라가왕, 수미산 견고한[須彌堅固] 마후라가왕, 사랑스런 광명[可愛樂光明] 마후라가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모두 넓고 큰 방편을 부지런히 닦아 중생들로 하여금 어리석은 그물을 영원히 끊게 하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야차왕(夜叉王)이 있었으니, 이른바 비사문[毘沙門] 야차왕, 자재한 음성[自在音] 야차왕, 무서운 무기 가진[嚴持器仗] 야차왕, 큰 지혜[大智慧] 야차왕, 불꽃 눈 가진[焰眼主] 야차왕, 금강 눈[金剛眼] 야차왕, 억센 팔뚝[勇健臂] 야차왕, 용감하게 적군 대적하는[勇敵大軍] 야차왕, 재물 많은[富資財] 야차왕, 높은 산 헐어내[力壤高山]는 야차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모두 부지런히 온갖 중생들을 수호하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큰 용왕(龍王)이 있었으니, 이른바 비루박차[毘樓博叉]용왕, 사갈라(娑竭羅)용왕, 구름 소리 묘한 당기[雲音妙幢] 용왕, 불꽃 입 바다 광명[焰口海光] 용왕, 넓고 높은 구름 당기[普高雲幢] 용왕, 덕차가 (德叉迦) 용왕, 끝없이 걷는[無邊步] 용왕, 조촐한 빛[淸淨色] 용왕, 널리 운전하는 큰소리[普運大聲] 용왕, 뜨거운 번뇌 없는[無熱惱] 용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모두 부지런히 노력하여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내려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번뇌를 소멸하게 하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구반다왕(鳩槃茶王)이 있었으니, 이른바 증장[增長] 구반다왕, 용의 임금[龍王] 구반다왕, 장엄 당기[善莊嚴幢] 구반다왕, 널리 이익 주는 행[普饒益行] 구반다왕, 엄청나게 무서운[甚可怖畏] 구반다왕, 고운 눈 단정한[美目端嚴] 구반다왕, 높은 봉우리 지혜[高峯慧] 구반다왕, 용맹한 팔[勇健臂] 구반다왕, 끝없이 조촐한 꽃 눈[無邊淨華眼] 구반다왕, 넓고 큰 하늘 얼굴 아수라눈[廣大天面阿脩羅眼] 구반다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모두 걸림 없는 법문을 부지런히 닦아 큰 광명을 놓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건달바왕(乾闥婆王)이 있으니, 이른바 지국[持國] 건달바왕, 나무 광명[樹光] 건달바왕, 깨끗한 눈[淨目] 건달바왕, 꽃갓 쓴[華冠] 건달바왕, 넓은 음성[普音] 건달바왕, 묘한 눈 잘 놀리는[樂搖動妙目乾] 건달바왕, 묘한 음성 사자 당기[妙音師子幢] 건달바왕, 보배 광명 널리 놓는[普放寶光明] 건달바왕, 금강나무 꽃 당기[金剛樹華幢] 건달바왕, 두루 장엄 나타내기 좋아하는[樂普現莊嚴] 건달바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모두 큰 법에 깊은 신심을 내고 환희하고 존중하며, 부지런히 닦고 게으르지 않은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월천자(月天子)가 있었으니, 이른바 월[月] 천자, 꽃왕 상투 광명[華王髻光明] 천자, 여러 가지 묘하고 깨끗한 광명[衆妙淨光明] 천자, 안락한 세간 마음[安樂世間心] 천자, 나무왕 눈 광명[樹王眼光明] 천자, 조촐한 빛 나타내는[示現淸淨光] 천자, 두루 다녀 동하지 않는 빛[普遊不動光] 천자, 별 임금 자재한[星宿王自在] 천자, 깨끗이 깬 달[淨覺月] 천자, 큰 위덕 광명[大威德光明] 천자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모두 부지런히 중생의 마음 보배를 드러내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일천자(日天子)가 있었으니, 이른바 일[日] 천자, 빛난 불꽃 눈[覺焰眼] 천자, 수미산 빛 두렵고 공경할 당기[須彌光可畏敬幢] 천자, 때 없는 보배 장엄[離垢寶莊嚴] 천자,
용맹하여 퇴전치 않는[勇猛不退轉] 천자, 묘한 꽃 영락 광명[妙華纓光明] 천자, 훌륭한 당기 광명[最勝幢光明] 천자, 보배 상투 넓은 광명[寶髻普光明] 천자, 빛난 눈[光明眼] 천자, 좋은 덕 지닌[持勝德] 천자, 넓은[普光明] 광명 천자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모두 부지런히 닦아 익혀 중생을 이롭게 하며 선근을 증장하게 하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삼십삼천왕(三十三天王)이 있었으니, 이른바 석가 인다라[釋迦因陀羅]천왕, 넓은 소문 가득한 음성[普稱滿音]천왕, 자비한 눈 보배 상투[慈目寶髻]천왕, 보배 빛 당기 이름[寶光幢名稱]천왕, 즐거움 내는 상투[發生喜樂髻]천왕, 사랑스런 바른 생각[可愛樂正念]천왕, 수미산 좋은 음성[須彌勝音]천왕, 성취한 생각[成就念]천왕, 사랑스런 깨끗한 꽃 빛[可愛樂淨華光]천왕, 지혜의 해눈[智日眼]천왕, 자재한 광명 잘 깨닫는[自在光明能覺悟]천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모두 온갖 세간의 넓고 큰 사업을 일으키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수야마천왕(須夜摩天王)이 있었으니, 이른바 선시분[善時分]천왕, 사랑스런 광명[可愛樂光明]천왕, 그지없는 지혜 공덕 당기[無盡慧功德幢]천왕, 변화 잘하고 단정한[善變化端嚴]천왕, 모두 지는 큰 광명[總持大光明]천왕, 헤아릴 수 없는 지혜[不思議智慧]천왕, 둥근 배꼽[輪齋]천왕, 빛난 불꽃[光焰]천왕, 광명 비치는[光照]천왕, 두루 살펴 소문난[普觀察大名稱]천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이 없는데, 모두 넓고 큰 선근을 부지런히 닦아 마음이 항상 기쁘고 만족한 이들이었다.
또 헤아릴 수 없는 도솔타(兜率陀)천왕이 있었으니, 이른바 지족[知足]천왕, 즐거운 바다 상투[喜樂海髻]천왕, 가장 좋은 공덕 당기[最勝功德幢]천왕, 고요한 빛[寂靜光]천왕, 사랑스런 묘한 눈[可愛樂妙目]천왕, 보배 봉우리 조촐한 달[寶峯淨月]천왕, 가장 좋은 용맹한 힘[最勝勇健力]천왕, 금강 같이 묘한 광명[金剛妙光明]천왕, 별 장엄 당기[星宿莊嚴幢]천왕, 사랑스런 장엄[可愛樂莊嚴]천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모두 여러 부처님의 명호를 부지런히 기억하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화락(化樂)천왕이 있었으니, 이른바 변화 잘하는[善變化]천왕,
고요한 음성 광명[寂靜音光明]천왕, 변화하는 힘 광명[變化力光明]천왕, 장엄 맡은[莊嚴主]천왕, 생각하는 빛[念光]천왕, 가장 높은 구름 소리[最上雲音]천왕, 묘하고 훌륭한 빛[衆妙最勝光]천왕, 묘한 상투 광명[妙髻光明]천왕, 기쁜 지혜 성취한[成就喜慧]천왕, 꽃 광명 상투[華光髻]천왕, 시방세계 두루 보는[普見十方]천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모든 중생을 부지런히 조복하여 해탈케 하는 이들이었다.
또 수없는 타화자재(他化自在)천왕이 있었으니, 이른바 득자재(得自在)천왕, 묘한 눈 차지[妙目主]천왕, 묘한 갓 당기[妙冠幢]천왕, 용맹한 지혜[勇猛慧]천왕, 묘한 음성 구절[妙音句]천왕, 묘한 빛 당기[妙光幢]천왕, 고요한 경계 문[寂靜境界門]천왕, 묘한 바퀴 장엄 당기[妙輪莊嚴幢]천왕, 꽃술 지혜 자재한[華蘂慧自在]천왕, 인다라 힘 묘한 장엄 광명[因陀羅力妙莊嚴光明]천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모두 자재한 방편과 넓고 큰 법문을 부지런히 닦아 익힌 이들이었다.
또 셀 수 없는 대범(大梵)천왕이 있었으니, 이른바 시기[尸棄]천왕, 지혜 광명[慧光]천왕, 좋은 지혜 광명[善慧光明]천왕, 넓은 구름 소리[普雲音]천왕, 세상 말을 자재하게 관찰하는[觀世言音自在]천왕, 고요한 광명 눈[寂靜光明眼]천왕, 시방에 광명 가득한[光遍十方]천왕, 변화하는 음성[變化音]천왕, 광명 찬란한 눈[光明照耀眼]천왕, 듣기 좋은 바다소리[悅意海音]천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수를 셀 수 없는데, 모두 큰 자비를 갖추고 중생을 가엾이 여기며 빛을 펴서 널리 비치어 쾌락을 얻게 하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광음(光音)천왕이 있었으니, 이른바 사랑스런 광명[可愛樂光明]천왕, 조촐하고 묘한 빛[淸淨妙光]천왕, 자재하게 소리하는[能自在音]천왕, 가장 좋은 생각하는 지혜[最勝念智]천왕, 사랑스런 맑고 묘한 음성[可愛樂淸淨妙音]천왕, 잘 생각하는 음성[善思惟音]천왕, 넓은 음성 두루 비치는[普音遍照]천왕, 매우 깊은 빛 음성[甚深光音]천왕, 때 없는 이름 광명[無垢稱光明]천왕, 가장 좋은 조촐한 빛[最勝淨光]천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모두 넓고 크고 고요하고 즐겁고 걸림 없는 법문에 머문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변정(遍淨)천왕이 있으니, 이른바 깨끗하게 이름난[淸淨名稱]천왕,
가장 좋은 소견[最勝見]천왕, 고요한 공덕[寂靜德]천왕, 수미산 음성[須彌音]천왕, 깨끗이 생각하는 눈[淨念眼]천왕, 사랑스런 좋은 빛 비치는[可愛樂最勝光照]천왕, 세간에 자재한 님[世間自在主]천왕, 빛난 불꽃 자재한[光焰自在]천왕, 법 생각하기 좋아하는 변화[樂思惟法變化]천왕, 변화하는 당기[變化幢]천왕, 별의 소리 묘한 장님[星宿音妙莊嚴]천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모두 광대한 법문에 머물러 있으면서 모든 세간에서 이익을 짓는 이들이었다.
또 한량없는 광과(廣果)천왕이 있었으니, 이른바 법을 사랑하는 광명 당기[愛樂法光明幢]천왕, 깨끗한 장엄 바다[淸淨莊嚴海]천왕, 가장 좋은 지혜 광명[最勝慧光明]천왕, 자재한 지혜 당기[自在智慧幢]천왕, 고요한 것 좋아하는[樂寂靜]천왕, 넓은 지혜 눈[普智眼]천왕, 도는 지혜 좋아하는[樂旋慧]천왕, 선한 종자 지혜 광명[善種慧光明]천왕, 때 없고 고요한 빛[無垢寂靜光]천왕, 넓고 크고 깨끗한 광명[廣大淸淨光]천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그 수가 한량없는데, 모두 고요한 법으로 궁전을 삼고 그 가운데 편안히 있는 이들이었다.
또 수 없는 대자재(大自在)천왕이 있었으니, 이른바 묘한 불꽃 바다[妙焰海]천왕, 자재한 이름 빛[自在名稱光]천왕, 깨끗한 공덕 눈[淸淨功德眼]천왕, 사랑스런 큰 지혜[可愛樂大慧]천왕, 동하지 않는 빛 자재한[不動光自在]천왕, 묘하게 장엄한 눈[妙莊嚴眼]천왕, 생각 잘하는 광명[善思惟光明]천왕, 사랑스런 큰 지혜[可愛樂大智]천왕, 넓은 음성 장엄 당기[普音莊嚴幢]천왕, 끝까지 정진하는 이름 빛난[極精進名稱光]천왕 들이었다.
이런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어 헤아릴 수 없는데, 모두 형상 없는 법을 부지런히 관찰하여 행하는 바가 평등하였다.
천책(天冊) : 뒷글자는 초(楚)와 혁(革)의 반절이다.
권여(權輿) : 앞글자는 거(巨)와 원(員)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이(以)와 제(諸)의 반절이다.
구룡(龜龍) : 앞글자는 거(居)와 추(追)의 반절이다.
계상(繫象) : 앞글자는 호(胡)와 계(計)의 반절이다.
유절(有截) : 뒷글자는 작(昨)과 결(結)의 반절이다.
지구(之區) : 뒷글자는 기(豈)와 구(俱)의 반절이다.
거식(詎識) : 앞글자는 음이 거(巨)이다.
취암(鷲巖) : 앞글자는 음이 취(就)이고, 뒷글자는 오(五)와 함(銜)의 반절이다.
서치(西峙) : 뒷글자는 치(直)와 리(里)의 반절이다.

동구(東驅) : 뒷글자는 음이 구(區)이다.
포괄(包括) : 앞글자는 포(布)와 교(交)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고(古)와 활(活)의 반절이다.
다서(多緖) : 뒷글자는 서(徐)와 려(呂)의 반절이다.
혼대(混大) : 앞글자는 호(胡)와 본(本)의 반절이다.
섬개(纖芥) : 앞글자는 식(息)과 렴(廉)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음이 개(介)이다.
옥의(玉扆) : 뒷글자는 어(於)와 기(豈)의 반절이다.
수정(殊禎) : 뒷글자는 척(陟)과 영(盈)의 반절이다.
유해(逾海) : 앞글자는 양(羊)과 주(朱)의 반절이다.
월막(越漠) : 뒷글자는 모(慕)와 각(各)의 반절이다.
헌침(獻賝) : 뒷글자는 축(丑)과 림(林)의 반절이다.
항심(航深) : 앞글자는 호(胡)와 랑(郞)의 반절이다.
경의(罄矣) : 앞글자는 고(古)와 정(定)의 반절이다.
읍지(挹之) : 앞글자는 어(於)와 급(汲)의 반절이다.
규유(窺覦) : 앞글자는 거(去)와 수(隨)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양(羊)과 주(朱)의 반절이다.
비애(非隘) : 뒷글자는 오(烏)와 해(懈)의 반절이다.
조흥(肇興) : 앞글자는 치(治)와 소(小)의 반절이다.
면유(緬惟) : 앞글자는 미(彌)와 연(兗)의 반절이다.
오의(奧義) : 앞글자는 오(烏)와 도(到)의 반절이다.
재획(纔獲) : 앞글자는 음이 재(才)이다.
우전(于闐) : 뒷글자는 음이 전(殿)이다.
월이(粤以) : 앞글자는 왕(王)과 벌(伐)의 반절이다.
월려(月旅) : 뒷글자는 력(力)과 거(擧)의 반절이다.
고선(沽洗) : 앞글자는 고(古)와 호(胡)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소(蘇)와 전(典)의 반절이다.
삭유(朔惟) : 앞글자는 소(所)와 각(角)의 반절이다.
필삭(筆削) : 뒷글자는 식(息)과 약(約)의 반절이다.
쇄윤(灑潤) : 앞글자는 사(沙)와 하(下)의 반절이다.
후담(後覃) : 뒷글자는 도(徒)와 함(含)의 반절이다.
선사(繕寫) : 앞글자는 시(時)와 전(戰)의 반절이다.
파란(波瀾) : 뒷글자는 락(落)과 간(干)의 반절이다.
곽법(廓法) : 앞글자는 고(苦)와 곽(郭)의 반절이다.
강역(疆域) : 앞글자는 거(居)와 량(良)의 반절이다.
천양(闡揚) : 앞글자는 창(昌)과 선(善)의 반절이다.
경일(慶溢) : 뒷글자는 이(夷)와 질(質)의 반절이다.
삼부(三復) : 뒷글자는28) 거성(去聲)으로 발음한다.
비작(鄙作) : 앞글자는 방(方)과 미(美)의 반절이다.
유리(瑠璃) : 앞글자는 음이 류(留)이고, 뒷글자는 음이 리(離)이다.
부소(枎踈) : 앞글자는 방(防)과 무(無)의 반절이다.
사휘(舍輝) : 뒷글자는 허(許)와 귀(歸)의 반절이다.
엄려(嚴麗) : 뒷글자는 랑(郞)과 계(計)의 반절이다.
췌영(萃影) : 앞글자는 진(秦)과 취(醉)의 반절이다.
당사(堂榭) : 뒷글자는 음이 사(謝)이다.
계체(堦砌) : 뒷글자는 칠(七)과 계(計)의 반절이다.
호유(戶牖) : 뒷글자는 여(與)와 구(久)의 반절이다.
영촉(瑩燭) : 앞글자는 오(烏)와 정(定)의 반절이다.
혁혁(赫奕) : 앞글자는 호(呼)와 격(格)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음이 역(亦)이다.
미불(靡不) : 앞글자는 문(文)과 피(彼)의 반절이다.
강재(剛齎) : 뒷글자는 조(徂)와 해(奚)의 반절이다.
명철(明徹) : 뒷글자는 축(丑)과 렬(列)의 반절이다.
사천(巳踐) : 뒷글자는 자(慈)와 연(演)의 반절이다.
탁간(擢幹) : 앞글자는 치(直)와 각(角)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고(古)와 안(案)의 반절이다.
폐일(蔽日) : 앞글자는 필(必)과 몌(袂)의 반절이다.
주가(主稼) : 뒷글자는 고(古)와 아(訝)의 반절이다.
환계(環髻) : 앞글자는 음이 환(還)이다.
표격(飄擊) : 앞글자는 부(符)와 소(霄)의 반절이고, 뒷글자는 고(古)와 력(歷)의 반절이다.
수초(樹杪)29) : 뒷글자는 망(亡)과 소(沼)의 반절이다.
보첩(普捷) : 뒷글자는 질(疾)과 엽(葉)의 반절이다.
자억(子臆) : 뒷글자는 음이 억(億)이다.
영할(永割) : 뒷글자는 음이 갈(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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