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4권 14편
지승 지음
후한 때의 실역(失譯)이다.『장방록(長房錄)』에는 “오직 부처님 명호만이 있을 뿐이다”라고 하였다. 담무란(曇無蘭)이 번역한 『사제경(四諦經)』의 천불(千佛) 명호와는 다르다.
위의 『불명경』은 『현겁경(賢劫經)』에서 나온 이역이며, 궐본이다.
정도삼매경(淨度三昧經) 1권
송나라 사문 석지엄(釋智嚴)의 번역이다.첫 번째 번역이다.
정도삼매경(淨度三昧經) 2권
송나라 사문 석보운(釋寶雲)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정도삼매경(淨度三昧經) 3권
송나라 때, 천축 삼장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의 번역이다.세 번째 번역이다.
정도삼매경(淨度三昧經) 1권
원위(元魏) 시대, 소현통(昭玄統) 석담요(釋曇曜)의 번역이다.네 번째 번역이다.
위의 4경은 동본이역이며, 모두 궐본이다.『대주입장록(大周入藏錄)』에는 『정도삼매경』 3권이 있다. 그 경을 찾아보았더니 문구와 말씨가 거칠고 얕으면서 뜻도 틀렸으며, 그 내용이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므로, 성전(聖典)이라 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의록(疑錄)에 편입되어 있는데, 따로 진경(眞經)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사의경(思意經) 1권또한 『익의경(益意經)』이라고도 한다.
후한(後漢) 시대, 임회(臨淮) 사문 엄불조(嚴佛調)의 번역이다.첫 번째 번역이다.
익의경(益意經) 3권
동진(東晋) 시대, 삼장 강도화(康道和)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위의 2경은 동본이역이며, 모두 궐본이다.『장방록(長房錄)』 등에서 모두 이르기를 “소제(簫齊)의 승법니(僧法尼)가 『익의경』 2권을 번역하였다”고 하였는데, 이는 대부분 이 목록을 지은 이들이 서로 전해 온 잘못이다. 남제(南齊) 말년에 태학박사(太學博士) 강필(江泌)의 딸이 어려서 출가하여 이름을 승법(僧法)이라 하였는데, 눈을 감고서 21부(部)를 입으로 암송했으니, 무릇 35권이나 되었다. 그 중에 『익의경』 2권이 있다. 장방은 이를 훈습(熏習)으로 여기면서 연유가 있다 하여 정록(正錄)에 편입시켜 놓았고, 모든 목록에서는 범본(梵本)의 번역이 아니므로, 위경(僞經)에 편입시켰다. 이 경을 포함시킨 것이 잘못된 일이 될까 두렵다. 그의 이름을 혹은 승법니라 하고, 또는 니승법(尼僧法)이라고도 하여, 니(尼)자를 위에 붙이기도 하고 아래에 붙이기도 하였으니, 이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승우祐는 「제인록(齊人錄)」 가운데에 기재하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그 밖의 다른 기록은 모두가 잘못임을 알 수 있다. 또 『주록周』의 「입장록(入藏錄)」 가운데, 『익의경』 양권이 있다. 그 글의 뜻을 찾아보았더니, 그도 역시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었다. 하권의 첫머리에 1장 반紙半 가량의 글이 있었는데, 전권(前卷)의 마지막에 있는 글과 똑같았다. 익의보살(益意菩薩)은 두 번 거듭하여 수기(受記)를 받았는데, 그 이름이나 국토가 저마다 다르고 같지 않았다. 모든 경 가운데에는 모두 이런 류(類)가 없다. 그러므로 의품(疑品)에 편입시켜 놓았으니, 다시 진경(眞經)을 찾아볼 것이다.
조명삼매경(照明三昧經) 1권
서진 시대, 삼장 축법호(竺法護)의 번역이다.첫 번째 번역이다.
조명삼매경(照明三昧經) 1권
동진 시대, 서역 삼장 기다밀(祇多蜜)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위의 2경은 동본이역이며, 모두 궐본이다.
유명이십게경(惟明二十偈經) 1권혹은 경(經)자가 없다.
오나라 때, 월지 우바새 지겸(支謙)의 번역이다.첫 번째 번역이다.
유명십게경(惟明二十偈經) 1권혹은 경(經)자가 없다.
서진 시대, 삼장 축법호(竺法護)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위의 2경은 동본이역이며, 모두 궐본이다.
공정천감응삼매경(空淨天感應三昧經) 1권또한 『공정삼매경(空淨三昧經)』이라고도 한다.
후한 시대, 안식(安息) 삼장 안세고(安世高)의 번역이다.첫 번째 번역이다.
공정삼매경(空淨三昧經) 1권또한 『공정천감응삼매경(空淨天感應三昧經)』이라고도 한다.
송나라 사문 석용공(釋勇公)의 번역이다.두 번째 번역이다.
위의 2경은 동본이역이며, 모두 궐본이다.
법멸진경(法滅盡經) 1권또한 『공적보살소문경(空寂菩薩所問經)』이라고도 하며, 또한 『법몰진경(法滅盡經)』이라고도 한다.
오나라 때, 월지 우바새 지겸(支謙)의 번역이다.첫 번째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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