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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적어보자 불교

[적어보자] #242 불교(개원석교록 6권 11편 / 開元釋敎錄)

by Kay/케이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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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611

 

지승 지음

 

또 보창(寶唱)이 지은 명승전(名僧傳)에는 쓸데없는 것이 많아 마침내 그 예를 개진해 보이면서 광범위한 전기(傳記)를 이루고자 고승전(高僧傳)1부를 지었다. 처음은 한()나라 명제(明帝) 영평(永平) 10(67)으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은 양()나라 천감(天監) 18(519)에 이르기까지의 무릇 453년 동안 승려 257인과 또 곁따라 나오는 239인을 합치면 도합 496인의 전기를 수록하였는데, 그 덕업(德業)에 따라 전체를 10()로 분류하였다.

그 서문에서 간략하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전에 지은 명승전에는 아마도 번거롭고 광범위한 것을 꺼려서였는지 그 사실을 잘라 줄였기에 숨겨진 자취[抗迹]의 기이함이 버려지고 깎인 곳이 많았다. 출가한 사람이 나라에서 임금의 손님이 되면 오만하지 않아야 하며 높은 경지만 밟고 홀로 있는 것을 스스로 멀리[自遠高蹈獨絕]하여야 한다. 영화를 사양하고 애욕을 버린 사람을 찾음은 본래 세속인이 현인이 되는 것을 격려하고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승려를 논하지 않고 끝내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전시대에 전기를 쓸 때에는 흔히 명승(名僧)이라 하였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건대 이름[]과 높다[]는 것에는 우열(優劣)이 있는 것 같다. 만일 실질적으로 도를 행하였어도 광채를 숨겼다면 그 사람은 높긴 하여도[] 이름난[] 것은 아니다. 또 공덕이 적어도 시대에 적합한 사람은 이름은 있어도 높은 스님은 아니다. 이름은 났어도 경지가 높은 스님이 아니면 본래 여기서는 기록할 스님이 아니며, 경지가 높으면서 이름이 나지 않았어도 지금 이 기록에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명()이란 글자를 없애고 고()란 글자를 대신 쓴 것이다.”

삼가 이 고승전을 자세히 읽어 보면 뜻과 예()가 밝게 드러났고, 글과 말[文詞]이 완곡하고 간명하다. 참으로 불후(不朽)의 전기라 할 만하며, 영원히 귀감(龜鑑)이 될 것이다.

 

(9) 신집실역제경(新集失譯諸經)

마리지천경(摩利支天經) 1권혹은 소마리지천경(小摩利支天經)이라고도 하며, 이 경은 다라니집경(陁羅尼集經)의 제10권이다. 처음의 마리지천경(摩利支天經)과는 약간 다르게 번역되었다.

육자신주왕경(六字神呪王經) 1권두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육자주왕경(六字呪王經)과 동본이다.

허공장보살문불경(虛空藏菩薩問佛經) 1권또한 허공장보살문칠불다라니주경(虛空藏菩薩問七佛陁羅尼呪經)이라고도 하며, 또한 칠불신주경(七佛神呪經)이라고도 한다.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나라 때 번역한 여래방편선교주경(如來方便善巧呪經)과 동본이다.

삼겁삼천불명경(三劫三千佛名經)과거장엄겁천불명경(過去莊嚴劫千佛名經)이 상권(上卷)이고, 현재현겁천불명경(現在賢劫千佛名經)이 중권(中卷)이며, 미래성수겁천불명경(未來星宿劫千佛名經)이 하권이다. 장방의 입장록(入藏錄)에 보인다. 거기에는 3권의 경본으로 되어 있으나, 지금은 합하여 1부로 되었다.

모리만다라주경(牟梨曼陁羅呪經) 1권혹은 경()이란 글자가 없기도 하다.

아타바구귀신대장상불다라니경(阿吒婆拘鬼神大將上佛陁羅尼經) 1권혹은 바로 아타바구주경(阿吒婆拘呪經)이라고도 한다.

아미타고음성왕다라니경(阿彌陁鼓音聲王陁羅尼經) 1

대보현다라니경(大普賢陁羅尼經) 1

대칠보다라니경(大七寶陁羅尼經) 1

육자대다라니경(六字大陁羅尼經) 1

장자녀암제차사자후요의경(長者女菴提遮師子吼了義經) 1

보살오법참회문(菩薩五法懺悔文) 1권또한 보살오법참회경(菩薩五法懺悔經)이라고도 한다.

다라니잡집(陁羅尼雜集) 10

대승오음론(大乘五陰論) 1권바수반두(婆藪盤豆)보살이 지었다. 진조(陳朝)대승사장록(大乘寺藏錄)에 보인다.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나라 때 번역한 대승오온론(大乘五蘊論)과 동본이다. 이 논은 궐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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