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대장경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1권 26편
지승(智昇) 지음
(4) 백연(白延)
무량청정평등각경(無量淸淨平等覺經) 2권다섯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한나라 때 지참(支讖) 등이 번역한 경과 『보적경(寶積經)』의 「무량수회(無量壽會)」와 같은 동본이지만, 문채가 다르다. 축도조의 『진세잡록(晋世雜錄)』과 『승우록(僧祐錄)』에 보인다.
차수뢰경(叉須賴經) 1권어떤 본에는 차(叉)자가 없으며, 『승우록』에서는 우(又)자로 쓰여 있다.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축도조록』과 『승우록』에 보인다.
보살수행경(菩薩修行經) 1권일명 『장자위시소문보살수행경(長者威施所問菩薩修行經)』이라 하며, 일명 『장자수행경(長者修行經)』이라고도 한다. 두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시흥록(始興錄)』ㆍ『보창록(寶唱錄)』에 보인다.
제재환경(除災患經) 1권『승우록』에 보인다.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제공재환경(除恐災患經)』과는 동본이다.
수능엄경(首寶嚴經) 2권다섯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한나라 때 지참(支讖) 등이 번역한 것과는 동본이지만, 문채가 다르다. 축도조의 『진세잡록』과 『승우록』에 보인다.
이상은 5부 7권인데, 그 책들은 다 궐본이다.
사문 백연은 서역 사람이다. 재주와 총명함이 세상을 덮을 만했으며, 깊은 이해력은 무리에서 뛰어났다. 고귀향공(高貴鄕公)의 감로(甘露) 3년 무인(戊寅, 258)에 낙양에 와서 교화하며 돌아다니다가, 백마사에 머물러 있으면서, 『무량청정평등각경』 등 5부를 번역하였다.
『장방록』 등에는 또 『평등각경(平等覺經)』 1권이 있다. 또한 백연이 번역하여 낸 것이다. 지금은 이 경이 바로 『무량청정평등각경』인데, 다만 이름에 넓히고 줄임[廣略]이 있을 뿐이므로, 다시 기록하지 않는다.
(5) 안법현(安法賢)
나마가경(羅摩伽經) 3권『축도조록(竺道祖錄)』ㆍ『보창록(寶唱錄)』ㆍ『법상록(法上錄)』ㆍ『영유록(靈裕錄)』 등의 4목록에 보인다. 이 경은 『화엄경(華嚴經)』의 「입법계품(入法界品)」의 일부분이다. 처음 번역되어 나왔다.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2권두 번째 번역되어 나왔다. 대본(大本) 앞의 여러 품數品을 요약하여, 이 2권을 만든 것이다. 축도조의 『위세록』에 보인다.
이상은 2부 5권인데, 그 경본은 다 궐본이다.
사문 안법현은 서역 사람이다. 재주가 매우 뛰어났으며, 지혜와 이해력은 더욱 특출하였다. 석장[錫]을 짚고 여러 나라를 유행하다가 먼 곳으로부터 중국에 이르러, 『나마가경』 등 2부를 번역하였다. 여러 목록에서 다 같이 위나라 때[魏世]라 하였으나, 어느 임금의 해인가를 가릴 수 없으므로, 이제 마지막에다 엮어 둔다. 또 『별록(別錄)』에서도 역시 모든 실역경(失譯經)에 편입시켜, 모두 『오록(吳錄)』 뒤에 나열되어 있다.
'매일 하나씩 > 적어보자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어보자] #110 불교(개원석교록 2권 2편 / 開元釋敎錄) (0) | 2021.06.22 |
---|---|
[적어보자] #109 불교(개원석교록 2권 1편 / 開元釋敎錄) (0) | 2021.06.22 |
[적어보자] #107 불교(개원석교록 1권 25편 / 開元釋敎錄) (0) | 2021.06.22 |
[적어보자] #106 불교(개원석교록 1권 24편 / 開元釋敎錄) (0) | 2021.06.22 |
[적어보자] #105 불교(개원석교록 1권 23편 / 開元釋敎錄) (0) | 2021.06.21 |
댓글